만법귀일 일귀하처ㅡ 만법은 하나로돌아간다 천삼라지만상이 모두 인연소성이라 근본인 하나로 돌아간다 그하나인 근본 어디로 돌아가는가 우리는 의식되지않으면(보고듣고하는집착이 잇으므로) 알도리가없다 해서 불상조성도잇는것이 (통도사법당에는 불상을 모시지않는ᆞ적멸보궁을창넘에 모셧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은 누구라도 부처님가르침을 신해행증케 하기위하여 이끌어주시는 징검다리(수기설법ᆞ근기따라설법)이다
무당좋아하면 무당집에 점집좋아하면 점집가면서 점차 깨달음에 들게하시고저 개시오입이라 널리열어보이시어 깨달음에 들게하시는것이다
이세계는그대로 부처님세계이기때문이다
근데 지나가는 인연소치에 집착되니 다른것에 의지하는 또다른 인연소치 만드는것이다
어느곳에가나 그것이 소치임을알아 점차 소치에의집착을덜어가는 징검다리 건너려는것이다
한마디로 보고듣는말이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이다
근까 수단을 수단으로 아는것또한 지혜이다

이쁜 징검다리
석케도 수단이 목적되어 지는데 문제가 잇어 토속신앙은 미신(미한 신)되어버리고잇는거다
그어떤것도 보고듣는것이 목적화되면 전부 미신인것이다
무당집이건 점집이건 사찰이건 수단을 목적으로알면 미신되고 수단(방편)으로 알고 다닌다면 어떤곳도 깨닫는곳 도피안이되는것이라 본다
께 하고 다니십니까의 문제이지 장소가 문제는아니고 아무리 훌륭한 사찰이라도 그곳에서 길만알려주는것이지 직접가야하는것은 나 일뿐이다
태어난것도 늙는것도 병든것도 죽는것도 나이다 누구도 생노병사를 대신하여줄 능력자는없다
인이되어 연을만나(환경지배) 또다 른인이되어 살아가는것이다
인1 인2 인3 이러케 변하여가는것이다
이것이 연기법(인연생기)이다 연하여(환경에 의지하여) 변해가는것이다
이세상은 씨줄 날줄 투성으로 (인드라망 한자어로 무진연쇄체 ㅡ다함없는 연결고리로 이루워져잇다) 이 무진연쇄체는 우리본성(무자성, 무와공) 의모습(작용)이다
하여,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ㅡ색이 공과 다르지않고 공이색과 다르지않으므로 색이그대로 공이고  공이 그대로 색이다 (중도 법성원융)라고 말하는것이라고 보는것이다
우리가불교(마음) 공부하면서 색이 공이다 만 공부하는것이 (견성 ᆞ성품을보다) 아니라 공이색인것도 공부하는것이다
물론, 색이 공한것을 확실히 공부햇다면 저절로 공의작용인 색을 알수밖에없을것이지만 견성이성불이니까 견성에 발목잡히어 무와공만을 공부하기도하지만 산정상 오르는데 정상확인은 내려와야 비로서 그곳이 정상인것을 아는것처럼 아직도 힘들여오르면서 정상이라 한다면 나름정상이라하겟다
색이 공함을 알아야 진정 본 보앗따 이고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다 라본다

삼성스님 덕산스님에게 절하려하니 그만두고 그만두어라
덕산 ᆞ너에게 식은밥 식은국조차도 줄게없다
삼성 ᆞ  설사 더운밥 국이 잇다한들 어디에 둘곳이나잇나요
덕산이 방을치자 맞잡아 쓰러트리고는 조심 일으켜드리니 하하하 웃스신다 허니 아이고 아이고 하며 떠난다
이런 연출장면볼때마다 이방원의 하여가 떠오른다
이런들어떠하리 저런들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얽혀져 만백년누리리라
이래도 저래도 다 그게그거 아니냐 원융무애 이다
그나 백인백색이다
끝까지 결정된법은 없엇다
2×3이니 이런ᆞ 저런이고,  3×2니까 인연소치물 이어니 단심가 탄생헌다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잇고없고 님향한 일편단심이야 변할수잇으랴
이거 마치 선문답 이다
허기사 고려말 조선쌩초기이니까 불교풍성하여 넘쳐날때이니  말하는것두 선시에 버금간다
참으로 결정된법은 없구나 입니다
그럼 잇는것은 뭐냐 인연법만이 설칠뿐입니다
이세상 온통이 인연법투성입니다
나두 그리구 너두 여기서 어쩌시렵니까
속을꺼라서 수긍이냐 속지않을꺼니까  부정할것인가
안목자여 어찌 하여야합니까    

적적성성 성성적적
모를래야 모를수없고(작용이그타)  알래야 알수없다(본성이그타 예ᆞ용뿔ㅡ볼래야볼수없다 우리의 의식밖이다라는말입니다)  
이것이 원융무애 중도 이고 계합이겟다
또묻는다 적적성성 성성적적 한번만하지 왜 꼭이 뒤집어한번더하는가?
조고각하ㅡ다리밑을살펴보라
앞으로일은 앞으로하고 지금에는 당장지금을 살펴보라 고향땅이여기서 얼마나되나 무엇을할까보다는 무엇을하고잇는가 이다 한번만하지 두번 하느냐고?
조고각하 하라
공이 색이다는 낮이밤이다는 아니고 굳이 말(농 게임)하자면 공이 낮밤 모두 가 그작용이어 낮도공 밤도공이라 낮이공이다 라 할수잇지만 똑같은소치출신이라 마치 학다리와 오리다리처럼 낮은낮이고 밤은밤일 뿐이라 말할수잇다 우리의 관심사가 생과사이다 본성인자성의 작용이 생이기도 사이기도하여 색도공 사도공이라 생이사와다르지않다 라 할수잇지만 똑같은소치출신이라 생과사 는마치 학다리와 오리다리처럼 생은생이고 사는사 일 뿐이라 말할수잇겟다 생과사는 다르기두 같기두 하다 이러한 생과사는 인연소치이다 공의작용 생이고 사이다
생이 태어나서으니까 사가 아니라(이건 연기법이다)
생이 잇으면 생이 잇기전을 생의 멸이라고 할수잇다
세우면 생(손가락세움, 소치니까 )이 생(빈생)아니니까 생세우지마라(손가락도루 구부려라) 이다
공이 생(세움)의탈을쓰고 일어선것과같아 생이아닌것이 불생이다
마찬가지로 사(죽다 멸하다)도 공이 사의 탈을쓰고 일어서려한것과 같아 사가아닌것이 불사(불멸)이다 태어낫따고 불생이고 죽엇따고 불사(불멸)이다 이것이 불생불멸이다
이거 글로 적을려하니 아주 골아프다
골아퍼?
골아픈것 세우지 마라
힝~


모든  인연소치(마왕 딸내미들의유혹)고타마 싯타르타도 인연소그래서 싯타르타를 인연에의한 몸 화신(몸신짜 법신 보신 화신에서 화신이다)이라고 부른
연기(인연)법을 중도법을 별동별 떨어지는것을보고 홀연히 깨달으신것 이라보는거다
백척간두에서 진일보 또 경봉스님의 바보처럼 한생안태어난셈치고 공부하라를 고타마는 행하엿던것이다 말씀하시면서 행하고 행하시면서 말씀하시는 (개시오입=해탈문을 열어보이시어 깨달음에 들게하시는것이다)  이것이 대자대비요 부처님의 계행이기도하다
계시불행 교시불어 선시불심 이다
우리는 말도하고 생각도하고 몸짓도하는 행으로 그것들의 행동(따로따로가 아니다)으로 결정난다 무슨말이건 무슨생각을하던 그건 말일뿐이고 생각일뿐이고 어떻게하는사람이냐이다 어떻게하느냐.? 언행일치 지행합일이냐 묻는거다
마음공부해 무엇이되어 다시만나는가 공부전과후 달라졋는가 누구나그러하듯이 인연법을 산다 산다 누가사는가 알고사는가(각자)  모르고(불각자) 사는가 이뿐입니다
훌륭한배우 훌륭한가수 훌륭한 지금이다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오온(정신적 물질적)의 출생신상정보를 조사하여보니 모두(예외없이) 공(고금외 ᆞ모든 상대에서벗어남  초월)  의작용 한줄기의 향으로서 저절로 일체 괴로움과 액란에서 벗어낫다
공 ㅡ말로하면  모든것이 무공(없고 비어엇다) 이다 이것이 말이다
그면 지금 보이고잇는 이몸이나 이생각은 무엇인가?
몸이없고 비엇다? 는 뭔소리겟는가이다
우리의 몸이 없는것인가 잇는데 없다라니 이게 뭔소리인가이다
불교에서는 몸이 없고비엇으니 무조껀 믿어라 하지않고  깨달아라 하는것이다
여기서 말좀하고 지낫으면 하지만 바쁜관계로 시절인연도래키를 기다리며 걍 지난다
멀쩡하게잇어 말도허구 생각도하는 이몸이없다라니 말도안되는 이사껀사고를 어쩌는가이다
없다(무)라니  도대체 뭔일이더냐 생각드는 이런것이 전부 의심이되어 고대로  좌부동위에 앉으면  이게 간화선 참구이다
의심갖고 참구하는것이다
근까 의심없으면(화두) 간화선 아니다
의심이 화두고 화두가 의심이다
화두잡고 의심이 생기지않는다.?
세상에 이런일이(TV)에 나올 사껀사고이다
화두잡고 간화선참구하는데 의심이 안든다는것이 말이않되는것이기때문이다
의심이 화두이고 화두가 의심이다
의심이 안든다는말은 화두를 잃어버렷거나 약하여 업습기인 망상이 도져그런것(도거 혼침)이지 화두를 제대로들엇는데 의심이 들지않는다는 어불성설이다
화두 이뭣꼬ᆢ  
몸이 무공인데 그럼 이몸떵이는 뭬란말인가.? 의심이고 화두다 이것이 간화선이고 지금도 안거중이어 전국선방에서 한생 안태어난셈치고 행하는 이것이다

Posted by 獨孤老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