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업동자無明業童子

인+연=과 이다

업동자가 인이되고 부자(연) 좋아하고(과) 빈자(연) 싫어하는것이(과) 무명업이라 할수잇다

좋아하고 싫어하는것 애증이고 옳다 그르다 하는것 시비라하고 잇다 없다는 유무 짧고 길다는 장단이라한다

일련의 이런것들을 상대라고한다

부자 좋아하고 빈자 싫다 건강자 조코 허약자 싫다

우리들은 그러구 살아간다

백인백색이어 누군부자이고 누군 빈자로 長命 短命하며 살이한다

부자이건 빈자이건 다 당연한거다

다시말하면 좋아하고 싫어하는것이 당연지사이다 이다

그나 부자 빈자에 집착이 강해 상대적인것의 늪에 빠져버린다는것이 문제다

업동자는 본래없다 나아가 조코 나쁘고도 또 더나가 빠지고아니고도없건마는(반야경에서 말하건만) 우리에겐( 당당한 업동자)잇다 


심불기처心不起處

마음이 일어나지않는곳 - 바다와 파도를 말할때, 파도가 일기전에 본래 바다이다

근데 파도가 일어낫다 파고가 높나 낮나 낮으면 배띄우기안전하니 조코 높으면 위험하니 싫다

파도가 일면, 쪼끔파도 자꾸파도된다(속성이그타), 파도 하나이지만 이하나가 둘 셋 다섯 열 백 되는거다

욕심일어나면 자꾸일어나는거다

이게 무명업이다 무명업에 대해서는 쥐불놀이 둥근불 접때 예들어 말햇다 

파도는 하나인동시에 안파도도 잇는거다 그니 이거다 하는동시에 벌써 둘인거다

부자다 동시에 빈자도 잇는것이다

이것이 잇으므로 저것잇고 저것 없으면 이것도 없다 이것이 인연법이다

잇꾸 없꾸 길구짧은것 시비(상대적)가 다 인연생기법칙에 의한것이겟다

인이 연으로 향하느려는힘(움직임 욕끼)이 쎄므로(집착) 과물두 강하다

부자에 꽉붙구 좋아하는것에두 꽉이어서 좋으면 좋은것의 늪에 빠지구 싫으면 싫은것의 늪(수렁)에 빠져사는게 우리살이라 허겟다

 해서 부자는 빈자 깔보구 빈자는 부자 부러워한다

이걸보구 나우 한다는말이 하늘은 위에잇고 땅은 아래에잇음의 말미암 이겟어

이것이 무명업 이라보는것이다

잊어먹기전에 말하구 가야겟다 좋은것은 좋은거고 싫은것은 싫은거다

좋은데 싫어하는것 아니구 싫어하는데 좋아하는것 아니다

해서 빈자 싫어하는것 맞다 아픈자 넘어지는것 맞는짓(당연짓) 하는거다

당연지사라는 말이다 무명업습끼 이다

업동자 업짓 허는것이다 말허는거다 그나 속빈강정이다


자작자수 자기스스로 짓고 자기스스로 받는다

자기? 환상 착각자체 곧 무명업 이라보는거다

신구의 몸짓 말짓 생각짓(움직임 표현도구)이 업의짓이구 업의작용이구 업의움직임이며 개구리는뛰구 뱀은긴다

생노병사 하는거겟다 변해가는거다 성주괴공이 업의모습이라본다

공수래 공수거 여래여거라 할수잇다

이러케오구 이러케가는거다 그나 업력이 넘강하여(업짱이두터워, 부당이당연되어, 무유정법이 꼭유정법되어 나름의 진실살이가되어) 육도윤회한다 이게 혹 업 고 의 가르침이다

무풍기랑無風起浪

바람두없는데 물결이 살랑살랑 인다

이유일유

하나라는것이 실체로 보게되는 착각으로 보니 위에는 하늘이 잇고 땅은 아래에 잇다

또 말해보면 연기법은 이겻이 잇끼때문에 또다른 이겻이 잇게되는것이(동시이다) 연기법이다

잇으므로 잇다. 잇다이면 이것이 잇으면, 없다는 자동동시유무가된다 그눔의 하나가 실체가잇으므로 과계가 상대가되어버리는것이다

 실체가없는것이면 인연조작의 비가 실이되는, 또말해 부당이 당연되어지지는 않앗을꺼겟다 

근까 연기법의 순관이 없엇다면 역관도 없엇을꺼란 나우견이다

유또는무 이냐? 공이냐? 난 그까닭을모르겟다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序文에 나오는 함허스님의 유명한말이다

유일물어차 여기 한물건이잇으니 空耶공야 有耶유야  비엇는가? 잇는건가?

吾未知其所以오미지기소이로다 나는 그까닭을 알지 못하갯도다


허망상을 진실상으로보는 착각이(집착성)이 남눈도 멀게만든다

지금맞이하는 부자가 실이아니고 또 지금맞이하는 빈자가 실이 아니면 우리가 그토록 행하고저하는 부자빈자 둘아님 불이법문에 들수잇는것 아니겟는가

좋고 싫은것두 같은 공이어니 설령 맞이하는 자빠져 코깨진들 

돌뿌리탓 혹 짜증내기도(늪에빠져 허부적대는 아가의떼거지울음) 쑥스러워 당연법익어지는 귀여운살이 이지않을까 이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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