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이다
우리의 본성은 공이요 무이다
공이요 무라는것은 비엇고 없다는 말이다
순수무잡하여 그어느것도 붙지를못하여(이자리에서는 어떤것도 잡雜스러운것이되어버린다)
근까 하는말이 보려하면 눈멀구 들으려한다면 귀먼다 하는것이요
보조국사 지눌스님은 단지불회但知不會 시즉견성是卽見性이라하시엇다
다만 모를줄알면 요게 성품을 바로 보는것이다 라는것이다
모를줄을안다?
근까 분별사량집착 요런것이 사방에서(경우경우따라)상황되어 나타나더라도 
본성마음은 관꼐치말라 육조스님의 증애불관심憎愛不關心이 그말이겟다
이본성(自性)은 하두 공이구 하두 무 이어 우리가 지극정성귀의하는 
부처님 조사님 보살님도 이곳에 붙으려면 잡순물되니 그님들이라도 싸그리죽여라(살불살조)
마음공부하는 우리들도 한생안태어난셈치구 공부하라하고 높은벼랑에서 한걸음 더 내딛어라 하고 말하는다
세상에나 얼마나 청정한마음이기에 청정淸淨이라는 명찰조자 붙지못할까나 
공부하는 스님중엔 무씨법명인 스님들잇는데 왜인지 알것같다
그나저나 필요악인명찰로서 소위 청정심은 도대체뭐길래 사껀사고 일으키는가
수정에비친 우리는 무언가를 알기위함이겟다 티하나없는마음거울에 비치려면 생멸멸이가 그겟다
그래야 바로보일테니까
우리의 참마음이 본래 그케 생겨먹엇다는것이고 따라서 우리의마음이 무명업의 때 또 부당물 이라는거다
부당물을 부당물 그대로 보는 안목, 지혜, 깨달음 이겟다
우리의본성이 청정(무자성)타는것은 그만큼 우리의세상살이를 그대로보아 각자나 미각자나 똑같이 생주이멸인것이다
근데 똑같지만 원효스님의 불연지대연이요 대연지불연이다-그치않은것이 근것이구
 근것이 그치않은것이어니 우리그대님들 어이련가 생노병사 어이맞이하려오 이겟다
무명업 개구리뛰고 뱀긴다 우리는 나름 업짓을 신 구 의로써 한다
하여 지금 우리는 움직이구 말하고 생각을한다 
자성(自性)의움직인바없는(無動 청정) 몸의움직임을(늘움직임), 말해도말함바없는(언어도단),
 생각해도함바없는(심행처멸) 신구의를 법칙이 진실하고 헛되지않아 
입으로말해두 소리내두 함바없이 소리내지 말을 함바잇이 잘 행하고 잇는것이리라
모든 존재물이 그타
나는 누구인가?
다시말해보면 모든 존재물(유정물 무정물=우주 삼라만상 두두물물=세계)은 무엇인가 이겟다

이러한것을 잘알려면 마음이 청정해야한다이겟다
우주물 자연물다운 물건이되어 살아가는것이다(事事無碍)
근까 깨달음 이란것은 우리가 인류시작때부터 오늘날까지 지내온짓을 바로보는것이리라
깨달은것이 소위 망상이라는 우리들의 알음알이를 알고 행하는데 이르르는것이어 정토가예토이고 예토가정토임이 다르지안타이고 중생이부처 부처가중생 다르지않음이요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샛 이라본다 나우견이그타이다

하나 더말하자면 망상이라 일컫는 생각(알음알이)조차두 우리사람들만의 특질이어 
생각하고 살아가는것이다 아주 훌륭한 짓이구 당연하여 당당한 꽃이겟다 이다(환화 幻花=華)
  
수정이깨지구 허공거울이깨지구 더이상 비추는거울이 깨질것이없는지경의 청정심이라 
우리의 의식과는 상종치말아야할(첨두 중간두 끝까지=늘, 항상) 왕따(超越)시켜야할 
봐두모른척  근까 자성은 아예부터(이미) 모르는것(不淨語부정어) 이리라



Posted by 獨孤老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