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육강식

카테고리 없음 2017. 10. 17. 16:49
약육강식

날이 더워지니 날벌레가 출연하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면 모기도 오겟찌
그간 의지해오든 더위, 무상따라 가버리고잇으니 만물
 약육강식 비무장지대 (인위적을 떠난) 70여년된 자연림에도 약육강식이잇고 이삼천여년 농경지대에도 약육강식이 잇엇고 또 오늘날 사회림에도 약육강식이 잇다
이번철에 오는 모기는 어느때 오는 약육강식표 모기일까나
엥~ 하며 피를 약탈해간다
이거 뭐 부처님 출현하신지 언제인데 아직도 살생 도적질 음란짓 망념짓 등 버젓이 보란듯  약육강식은  살아잇다
아~ 얼마를 더기다려야 약육강식공포에서 벗어나 살기좋은 세상 되려는가
미륵보살 하생하시면 나의 작은소망 이루워질까나

아니 도대체 부처님 농경제에서 사문유관을통하여 출가 6년고행하시어 35세때 깨달으셧다면서 사탄같은마구니 (약육강식)하나 쓱~ 처리하시지  못하구 이중생 이렇게 괴로움에 쩔어잇는데   모른채 가셧단말가
쿼바다스(초딩때 단체관람햇는데 내용은 그제나 이제나 생각안나고 제목만 생가나구잇다)

모기가 앵앵거릴때 손들어 정지시키고 쉿 해보면 낙처알구 안물지 않을까
모기소치나 사람소치나 똑같은 처지이니 어쩜  통할지도 모를일 이거니와 비폭력 저항운동이니 해보구 효험잇으면 특허내서 떼돈 벌어야지 ᆞ ᆞ 또랑치고 가제잡구 일석이조 다
사람은사람끼리 나무는나무끼리 소치는소치끼리~ 유유상종하며 그렇게 살아가는것이다 근데 미세먼지가 극에 달하고잇어 모기않오면 어쩐다 지혜없는 우리들은 손에손잡고 미세먼지속을헤치며 오늘도 철통보안을 부르짖으며 앞으로 앞으로 달려나간다
생겨진 신구의는 신구의를 부르고 소치는 소치를부른다

제상(모든상)은 비상(상이 아니고 환상이다)
안과 밖은 소치전과 소치 후의 일이다
우리의 생각(분별식)은 소치의 작용이다
근까 체상용 삼대에서 상이잇고 용이 잇는것이어서 보이는것마다 들리는것마다 생각하는것마다 모두 상의작용이겟고  밖의일이겟고 우리는 이일(작용)에 취해(곤드래 만드래)살고잇는것이다 그나 뿐일뿐이지 이뿐에서 어떠한 국물도 나오지않는다 이다 (토각귀모)

외식제연 ㅡ모든 연경계티끌에  물들지말고(우리의신구의(식) 의짓 은 소치의 밖의작용)  밖을향해 찾아 헛수고마라 이겟다
지금 글쓰는것이(양태) 안의일인가 밖의일인가 또 꼼지락하는 몸의작은움직임일지라도 안의일인가 밖의 일이겟는가 생각(분별사량하는 의식이 안의일인가 밖의일인가)

불보살명호를 부르거나 현주야 은주야 부르는소리가 또 감사합니다하는소리가 또 형상을보거나가  안의일인가 밖의일인가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ㅡ형상(몸)을로보거나 음성에서 구하면(취득코저히면) 이는삿된것이므로 여래를 죽어도 못본다 이겟다 외식 제연 이다

우리가 무아라고 말하고잇는 나라는것이 인연에의존하여 생겨난소치이므로 잇는듯 하지만 잘보면 환상이라 이런것에 쏙지말라이다
이소치나 저소치가 이금떵 저금떵이고 이것저것상대가 부처님손바닥위의 일이어니 수행이란 이소치나저소치된 소치가 부처님 손바닥으로 가는 여정이라하겟다

제법이 무아이다
소치는 소치를 부를뿐이지 실체는없어 집착하니 잇는것같을뿐이다
보는이 누구인가에따라 약육강식법이냐에 따라 다르듯 색과공이 보는이에따라 공(청정)이고 색이되는것이고 이어 색이 더욱 색되니 푸른나무 더욱 푸르르고 붉은꽃은 더욱 붉게 활빨빨하게(유록화홍) 살아지더이다
불연지 대연이고 대연지 불연 이라는거다
그니 허상이나 허상의작용에 마음이 놀라지말라는것이 내심무천이다

환경이 삭막하여져도 또 포근하여져도(마산 월영동에서의 사껀사고) 속지마라(업력에 작용일 뿐이다) 삭막이나 포근이나 다 하는 상대로서 우리를 가둬놓는것이리라
내심무천 하라 이다 약육강식.?
약육강식 잇는곳에서 약육강식 없는곳에 이르는길이 수행이고 또 말씀(교)잇는곳에서 말씀없는곳에 이르는것이 선 이고(사교입선 ㅡ교를버려야만 선에드는것이다 ᆞ 불입문자 또 직지인심 ㅡ문짜를세우지않고 곧바로 마음을 가리키는것이다 가르치는것이아니고 가리키는거다 인식을 벗어낫는데 교가 가당키나 한일인가 그나 말을듣는이에따라 (★★ 청정심 ᆞ 불심력에따라 교는아니고 선만이 제일이라고 하는것으로 안다면 이또한 말조차 세울수없는 청정(불성)을 보지못햇끼 때문 이리라)
 생각잇는곳(유위법계)에서 생각없는곳(무위법계)에 이르는것이 청청열반이고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계시는곳이겟다

덕산스님이 금강경소초(금강경해설한것)를 걸망에질머지고 남방으로갓는데 배가고팟다
 떡파는노파가잇어 떡좀파쇼하니   판다 안판다 는 말않고 걸망속에 뭐가들엇읍니까 묻는다
금강경소초 요 하니  노파가 말햇다
금강경에 과거심 현재심 미래심이 모두 불가득(얻을수없다) 이라하던데 스님은 어느마음으로 떡을 자시렵니까?
답하시면 꽁짜로 떡을 드셔도됩니다

덕산스님이 머뭇거리는사이
 (나우의 사족이 이어지고잇다)
지나던 누더기걸친 걸인이 다가오더니만 떡을 냉큼 먹어버렷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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