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국사 탑을 절하며 돌던 불국사이야기 를 읽어나보다

나에게 말햇다

우는것도 어리석음에서 나온다

그래서 나는 말햇다

잘 보여주어 고맙소

 

성적惺寂이 역 망념亦妄念

오대산 월정사月精寺에서의 일이다 조실 한암漢岩선사께

내가(혜암惠菴스님)묻기를 성성적적할때에

망념이 없습니까 잇습니까? 하엿다 그때에 한암선사께서

성성적적일진대 망념이 잇슬리가잇나?

이때에 성성적적惺惺寂寂이 곧 망념인것을! 하는 생각으로

내가 재배再拜하고 물러나왓다

여기서 눈밝은 學人들은 잘펴보아야 할것이다

몇해전 돌아가신 수덕사방장 혜암스님. 잠깐들린불자님책꽂이에서 꺼내본 벼랑끝에서서 길을묻는 그대에게라는 긴제목의 책에서발췌한 성성적적이 또한 망념인것을 이다

성성적적함 이란

겉으로는 쌩쌩뚜렷하고 안으로는 고요디고요함을 말하는것으로 알고잇다

우선 나우는 지금에 이르러 꼽싸리 껴본다면

엄지손톱과 검지손톱을 부딪치며 톡톡소리 내고잇다

떠도는 말잡아보면  곡불장직 曲不藏直이럿따

우리님들은 어떠신지

내가 맞고 안맞고는 차치하고 나운 이러타합니다

꼭이어야만 올리는것 아닌것 아시고

스스로 공부에 타산지석他山之石되기 바랄뿐입니다

윙~~? 앗 올들어 첫 모기나는소리닷`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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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同病相憐

【명사】같은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으로,

어려운 처지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고 도움 이르는

 

우리엄니왈 엄니가 그릇을사면 부친은 그것을나무라는상황에서

엄니가 그릇을사서 눈에 안보이게 여저기 감춰노시구는 나에게말한다

아버지에게 말하면안된다 다짐을하엿건만 아버지오시자마자

그릇하나하나 다 꺼내놓터란다 너무어려 기억은없찌만 자라면서

재방송 여러번들으니 그랫구나할뿐

그럴수잇엇겟따되엇따

너한테만 말하는건데 다른사람에겐비밀이야

자라오면서 지끔까지 들어오는 장수유행어다

MN0114

앞에 소개된 엄니가 말하는사건으로봐서

난 벌써부터 잇는 그대로의사실을 사랑하는 사람이엇떤것같다

사실은 하난데 보는이에따라 다른것은 생각들들이다

하나의 사실을 놓고 의견이 다를뿐이니

사실은 끝까지 사실로놔두고싶엇고 또 보호해주기를 바랫다

의견이 투명한빛으로 드러난다

그나 사실의 왜곡은 더이상 의견조율은없어지고

그런상황에선 불신만잇어 하는짓짓이 겉치레만 뻔지르르르르된다

눈으로보는것밧나? 아는것 라이브로밧나?

별 신경 안써도 절로力 봐지나?

절로의짓이 본 사실행위는 하나다

그나 생각으로본 행위는 천지현격을 낳을뿐

결국엔 스스로 과부하이기지못하여 헐떡이게된다

보앗는가? 증명하라 뭐 하고픈말 없는가?

세수하기보다 쉽던가?

이런말보고 알지못하고 증명못햇스면서 어록보니 계시다고

생각으로 증명하는것은 사실왜곡이다

數他寶 對 數自寶 요 牛食水 對 蛇食水다

자기보물아니고남꺼요 소물먹으니 우유생기고 뱀물먹으니 독만든다

2:50에 일어나 3:00에 도량석도는데, 벌떡깨보니 10:10분을보고 놀랏따는 야기에 귀 기우려지는것은

실천하려는 애씀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더욱 관심가는것은

선지식의그어떤 옳은말씀보다 실천하려는 진정공부인에게는

힘들쑤밖에없는것에 몸부림치는이에게, 전에도 언급햇떤 전강스님의 가행정진시 눈떠보니 길걷다 뺨에돌베고 잠들엇다는야기는

참공부인에게 더 필요한 감로수다

뼛꼴시린후 매화향기 더짙고, 추운겨울의 혹독함속에 핀꽃

색깔이 더 곱다던가

불시일번한철골 쟁득매화박비향

뼛꼴시려보지않고 색깔 맡은향기

결국엔 날탕 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님들이시여

같은 아픔을 치루고잇는 전투사님들이여

증명할날을 위하는 차가운지금을 더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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