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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과(한물건)
獨孤老人
2016. 4. 21. 07:08
먼저, 나두 참 어지간허다는 생각이든다
온라인상으로 20년가까이 썰풀고잇다 생각드니 영산회상에서 꽃한송이 들어보이시니 가섭이 빙그레미소 지엇다
삼처전심 중에서 염화미소이다
왜 웃엇을까 알까기20년 발설지옥(혀뽑히는지옥) 감당헐수는잇을껀지
인+연=과
이젠 글자만봐도 무섭다 왜 무서운가 이다
왈 : 무섭다 말하는자체가 (과물) 불성의작용인것을 알지못햇끼 때문이다
우리가 살이하는것은 불교로서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불력으로서 살아가는것 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보니 힘이지 저기서보면 힘도 아니겟지만 암튼 힘도 없이 뻥치는것두 무서워 오싹합네다
또 가보고 싶냐구 물으신다면 네라고 답하겟어요
와가고싶냐 물으신다면 한라산 증턱 에서 검은구름 옆으로 지나가면서 바로조기에 줄지어서잇던 선명하게보이던 바위들 갑자기 안보이는광경 다시보고싶고 또 오르기 힘들어 주저앉고싶엇떤 그곳 생각나서 그게 왜 생각나 또가고픈 이유가 되엇을까 막상가보면 암껏두 아닌것을 말입니다
역시 의식의 농간이러려니 합니다 인연소치 이다 입니다
선가에서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법상에 오르기전에 법문을 다해마치엇고 입열면 곧그르친다 하엿읍니다
그타면 이말들 소화하시는지요
소화가 안된다면 알아먹지두 못하는말이라 치부하시지마시구 안목이 더티해서 글쿠나 하고 더욱 정진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허기사 어려운것이 어렵고싶어 어려운이 어데잇겟읍니까 조사선이라는게 아무나 해낼수잇는것이 이닌것이 일단 알고나면 분명뚜렷하여 그밝기가 무량광 무량수 라합니다
언젠가 트럭을 얻어타고 오는길입니다
제가 물엇읍니다 불교를 믿으면서 왜 절에가지않으십니까
절에가면 골이 아프고 무당집에가면 골안아프니 절에가지를 않읍니다
실화이다
마음공부도 근기에 맞추어 해야한다 생각한다
언하대오도잇고 무정설법에 홀연대오도 잇다
그나 흔치않다
하다보면 좋은날 오지않겟나 이다
그타고 좋은날따로잇는것아니고 이미 좋은날 이엇음을 (잇는그대로의안목) 깨닫게되는시절 오리라 이다
서방정토에 아미타부처님 계시니까 일심으로 염불하라 극락간다
당신은 부처님 입니다
왜 어떻게 부처인가
신해행증ㅡ 믿고 말씀이해하고 일상사에서 체험하고 자증하는길(수행)이다
근데 부처님 말씀 맞어?
아미타불 정말잇어?
내가 부처님이라구?
뭔소린지 믿음이 가기보다는 의문이 잔뜩인데 걍 믿으라구
의문은 풀리지않는데 믿음만 강요한다
믿음이라는게 강요한다고 생기는건가
믿음은 믿어야지 한다고 믿어지는것도 아니다
의문이 풀려야 믿지말라해도 믿어지는것이다 이해관계속셈으로 생긴 믿음은 이해관계에의한 믿음이어서 종교와는 별개믿음이다
그냥 저냥 믿음자되어 종교활동한다면 무늬만 종교인된다 그러면서두 의문풀어가며 믿음다져가기도 하는데 엉덩이빼고 권투하는것처럼 겸사겸사 좋은게 좋은것되어 맞이하는 신해행증 만성적되어 만년무늬종교인되어간다고 본다
무조껀 믿어라는 맹신자 맹목자만 양성되어진다
45년간 설법하시고도 한말씀도 하신바없다 어떻게 그런일이~
불교여러해 믿엇는데도 어떻게 말해도 한바없고 한발자국 움직이지않고 만행을 한단말가
의문을 풀어주어야할 판국에 점점 의문만 더하고잇다 왜 그런가?
막연하게 개념적으로만 (실증없이 안목없이) 말하면 의식에속는것 일뿐이다
믿음은 욕심없는 청정한 마음에서 잇는그대로볼수잇는 지혜안목으로 볼수잇을때 생길수밖에없는것이 믿음이다
우리는 눈을뜨고잇으면서도 잇는그대로를 보지못하고 듣고잇으면서도 잇는그대로를듣지를 못한다
그리고또 알면서도 알지를 못하며 살아가고 잇는것이다
해서 바로볼수잇게 바로들을수잇게 그리고 바로 알수잇게 고쳐주시는 부처님을 대의왕이라 부르는것이다
우리들을 눈뜬장님이라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근가요 안근가요
승질 안나나요 왜 세상에이런일이 입니다
전강선사님 왈 ᆞ 대신심 대의심 대분심을 갖고 공부하라
성철스님 왈 ᆞ 자기를 바로봅시다 자기를 바로보아 속지맙시다
욕구심의 속성도 모르면서~
알음의 승질머리도 모르면서~
아는척허기는(참회도 할줄모르는 나우처럼~)
황벽스님이 단상에올라 입열어 법문하려는데 임제스님은 깔고앉아 법문들어야할 멍석을말아 밖으로 나가버렷다
밥먹엇으면 설겆이하는 격이라 입열기전 법문 끝낫으니 자리걷우는것 마땅하다 임제스님의 안목이리라
우리가 이해안간다하며 이상한말이라 말해버린다면 그안목의 크기를 스스로 토설하는것과 다르지않다
안목이 업장보다 힘이 적기때문이라 보여진다
부분적이고 잠깐안목인줄 안목잇는님들은 다알아볼수밖에없다 이다
해서 지레겁먹고 쪽팔리는짓 삼가고잇는 실정이다
죄수가 판결문 목에걸고 걸어간다 말한다
그리고 첨으로 이야기돌아가서 인연과 이글자 앞에놓고 고사지내듯 빌어본다
멋쩍지만 머리긁적이며 비나이다 비나이다 인연과를 하나낱낱까지 알게하여 주시옵소서
단상오르기전 이라니요 개구즉착 이라니요 그리고 인연과 이라니요
이때 옛조사님 나타나시어 말씀하신다
기우멱우 로구나ㅡ소타구소찾는다
(무당버젼) 쳐라*(이때 나오는 대감놀이 정말 듣기좋더라) 미신타파보다는 망상타파가 먼저라본다
덩더쿵 덕덕궁 따끈따끈 고사시룻떡 음냐~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