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록산의연인 양귀비는 계속해서 몸종 여옥이를 불럿다

충성스런 여옥은 달려간다

별로 시킬것도 없나본데 부른거다

또 부른다 자꾸 여옥아 여옥아 부른다 부를때마다 달려간

양여사는 왜 여옥이를 계속 불러만 댓슬까

담장밖에 차마들어오지못하고 숨어잇는

사랑의연인에게 목소리라도 들려주고픈 애절함 땜 아니엿겟는가

십우도의 그림에서 소를찾아 데려가려는데 소가버팅기는 그림이잇다

소를타고 소를찾는다

찾는소는 그만두고 타고잇는소는 어디잇나 하는 말에서

타고잇는 소를 찾앗스나見性 계합이 안되어 계합코저 애쓰는것이다

또 십우도 그림에 소를타고 피리부는장면도 잇는데 그피리에는 구멍이없다

구멍없는피리 무공저 다

무공저가 소리가 나나?

선사님들 은 말씀하신다

무공저를 불고 구멍난 철선鐵船을타고 바다를 지난다

하근기의 분노가 아지랑이되어 피어난다

이쯤에서 할말은 많으나 접어야겟다

전투사여

빙자하여 바라밀행을 통하여 힘 힘 힘 기릅시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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