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정동자래구화丙丁童子來求火

 

하루는 법안 화상이 그의문하에서 감원을보면서도 한번도 법문을 청하지않는 현칙에게 물었다
나에게 묻지 않는 이유라도 있느냐?
전 이미 靑林 화상 門下에서 한 소식 했습니다
그래, 어디 한번 말해보아라
제가 무엇이 부처입니까?’라고 물었더니 병정동자가 불을 구하는구나
라고 했습니다

그때 그 뜻을 알았습니다
그래? 잘못 알았을까 두렵구나 말해봐라
병정은 불이니 불이 불을 구한다는 말입니다 부처가 부처를 구한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과연 너는 잘못 알았다
현칙이 수긍하지 않고 일어나 나갔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개운치가 않았다

다시 돌아와 법안 화상에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병정동자가 불을 구하는구나
이 말에 현칙은 크게 깨달았다

 

제목 병정동자래구화는 내가한자한자 한자로 바꾸워 놓은거다

그래노쿠나니 문답두 생각이 트릿하거니와 자판기 두둘기가 귀찬아졋다

자판기 이것이름맞나 길가에잇는 커피꺼내먹는게 자판기 아닌가

그래 검색하니 문답이잇어 하나를 몰래모셔와 올렷는데

이번엔 이걸 왜올렷나 생각해보는데 알수가없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어? 낯익네 아~ 이거~ 나우가알지

무엇이 부처입니까?
모닝나우가 알려드립니다 가 답이여

왜 표정들이 그모양이여?

답이 마음에 안드시나?

설사 옳은답하면 아시는가보다

그니 맨날 검판 하시는것 아닌가

더구나 변호사도 할라하는것 같던데..

태산불사토양 이라구 설사 마음에 좀 걸린다해두

넓은아량으로 감싸줘야지 공부인이 자비두몰러

오십보백보 도낀개낀이여 고부고부

 

한공부인이 경복궁 가기위해 구멍가게 아줌마에게물엇다 경복궁 어디루 가나요

아줌마: 저 삼거리에서 곧장가시오

아줌마 가려쳐준대로 경복궁을 향해갓다

아줌마왈: 아이구 저니두 저러케가네

 

(초략) (중략) 산은 그대로 산이요 물은 그대로 물이로다

이건 뭔 소린가

산은산 물은물?

아~ 공부 안햇슬땐 산이산 공부 쫌하니 산 不是山

깨달아보니 산시산 수시수 구나

검판변 공부인님들 근가요?

휴~ 이번엔 나우도 제대로 알앗나부다

어렷슬때부터 들어본 이태조와 무학대사 야기

대사는 돼지 왕은 귀공자

뭔 눈으로보는가

 

강요되는 알음앓이병 너 이눔 탐진치 나온나 네죈 네가 알긋따`

 

무엇이 부처 입니까?

앞에 병정동자가 불을 찾는다 와 법안스님 병정동자가 불을찾는다 와는 뭐가 달라

잘못 알기두허구 크게 깨치구두 헐까

 

산시산 수시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먼 말 일까?

 

아줌마, 저사람두 저러케가네 하고 말헐까?

 

 

눈으로 보는것 안다는것

증명 하셧나요

 

사랑하는 공부인님들 이시여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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