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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조계종종정예하 진제대선사님

사자좌에 오르사

사자후를 하옵소서

 

글이라는게 속성屬性상 언설과는그力量이달라 知情意를 마음이라 가정시

그중 情의表現傳達이 未熟타보니 글을쓴다는것 넘 힘든다 글쓰시는작가님들 대단혀

예들면 나는 비웃는감정으루 글귀적엇는디 보는이 더부니與 나름된다

허기사 암뜻없는(眞無眞空이妙有임:곧즉이니 그대로 늘~ 수지독하는것 매우중요를 지난다)

眞言두 알아야만하여지는 안타가운현실 걍~ 감당할수밖에는 없스리라

 

信만잇고 解가없스면 무명기르고 解만잇고 信없스면 邪見기른다

말깔끔해하며 배운기억잇다

나는 우리의 진제스님께서 화엄상수등 일련의 공부하신것을 많은대중앞에서 당당히

말씀하시는것을 뵙고는 사자좌에 오른 사자가 어흥하시는 멋진사자후에

깨달음도시원찮은처지임에도 믿음이 하늘로솟구친다

내가 그러타이거다 옆에서 이에 궁시렁대면 발루찬다

어느스님이 저토록 기운차게 당당히 것두 대중을향해 근접할수없는 위의 보이셧떤가

들어보이시는 주장자 한번 울릴때마다 여우소견 가진자들 숨죽이니 앞으로 어느때보다 鼓舞되어 더욱 분발해야겟따는 마음 절로따른다

 

언젠가쯤에 입에 몇번 올린적잇엇떤것으로 기억된다

말인즉 어두운밤에는 아무리조심해도 위험하다

見性하여成佛에이르기까지가 그러타이고 宿病적 고질痼疾은 나를 죽여서라도

病苦에  사르는날 맞아야한다고 보는게 나우의 所見이다

우리진제스님 화엄상수話頭내려받으시어 어둔마당돌부리걸리시니 화두타파打破하시다

나두 옛날 칠흑밤 약수터가다 앞 안보여 進退兩難 경험잇다 잇스면 뭐혀

누구는 벌벌떨며 양다리 땅에 달라붙는 신세엿고

진제스님은 견성을 하시엇는데 말이다

불시일번한철골? 뼈가 시려봐야 한다햇다

누가잇어 뼛골시렷슬때에도 초연경계맞이허나

뼛골시린것에만 코박구 지내지않앗던가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맞이한 뼛꼴시련 누구에게나 잇스나 중생그릇크기따라

주장자도리얻기도하고 벌벌두려움에 한발자국 움직이지못하더이다

   화살표   계한상수 압한하수 =牛食水대 蛇食水다

부자는 위기맞아 복구코저 열심히 일한다

물론 그래야한다 이점 분명하다

宿者님, 위기님맞아 구걸생활치만, 自願奉仕參與 삐질삐질 땀뱉어낸다면  어떠신가

향엄상수 화두타파할려 우리도 시꺼먼야밤돌부리에 걸리면 石女얼라 만나지않을까

경봉스님떠나신뒤 보고싶을때 어이합니까? 야반삼경에 문빗짱을 만져보라

산이 높아도 넘어야하고
강이 깊어도 건너를 가네
나의 눈믈이 방울방울 봉오리되어
당신 마음에 붉은꽃으로 피어날까
나의 아픔이 꽃 되어
당신 마음에 화사한 웃음으로 피어나려나

주장자가 으로하여 變化無雙하다니 우리는 쓰러가야겟따

 

멀쩡한고양이놓고 東西에서 各앞다리 잡고 是냐 非냐,

分別執着하구노니는 우리네살림살이 또한 다르지않네 어이련가

조주스님 옷자락떨치구 어느곳으로가시는가

쿼바디스` 신이시여 어디로가시나이까

양무제 다시 달마님 부르시려니 지공스님

나라싸들구가 부탁해도 그는 결코다시돌아오지않을겝니다 어이련가

혜가스님 찾아가고 붉은피쌓이니 어이련가 불안한마음 깨끗하게 해주시나

태평세월조차 허락치않아 淸風明月이련가 空이냐 有냐 난 그것을 모르겟네

어떤것이 제바종의종지입니까 은쟁반에 흰눈을 가득담앗느리라

우리부처님 無緣慈悲 落草되어 돈잃코 죄를만남이로세 나무관세음보살

진제스님 물으셧다 모든불조님이 아시는것은 묻지않켓거니와

모르시는것 일러주십시요 99는81이니라 그것은 불조님들 아시는바 입니다

말떨어지기무섭게 바로말씀하시되 66은36이니라

진제스님 禮올리시구 나오신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깨치구안깨치구이기두치만

놀라운 창의력에 놀라운 중생앓이된다

數他寶행 더욱어두워지고 數自寶행 더욱 힘기른다

 

若菩薩 心住於法 而行布施 如人入闇 則無所見

약보살 심주어법 이행보시 여인입암 즉무소견
若菩薩 心不住法 而行布施 如人有目 日光明照 見種種色

약보살 심부주법 이행보시 여인유목 일광명조 견종종색

만약 마음을 어떤법에 머물러 보시하면

마치 사람이 어둠 가운데서 아무것도 볼수없어 견해없는것無所見과 같고,

보살이 만약 마음을 어떤 법에 머물지않고 보시하면

햇빛이 밝게 비칠 적에 밝은 눈으로 갖가지 온갖 물체를

분별해보는 것과 같으니라

  金剛經 離相寂滅分 第十四 이상적멸분

 

경책보는안목經眼이고 법을보는眼目法眼이겟고 부처보는안목 佛眼이겟다

불조의허물에 방을 휘두르기도하는 납승의안목을 뭐랄수잇겟습니까

길이재는잣대實力가 어느정도되면 그럴수잇냐다

간혹 바람부는 지가알면 얼마나안다고 까부냐? 얼만큼알면 까불수잇냐다

근까 공부인어느정도 힘쎄야 하나요?

나이많은비구니는 원래 여자가 중노릇하느니라

사극史劇보면 내칼받아라한다 나를받아라도아니고 칼만받아라도아니다

굳이 내칼받아라 이런연유던가? 정작 상대방은 칼이베는것이다 이말이다

 칼쌈 이야기하노니 생각나는게잇다 金來成作인걸루 기억되네

책제목:愛人 영화제목:愛人 신영균씨 라이벌로등장하는

젊은남주인공 극중이름 임지운 노래제목: 愛人 현미님불럿따

이책에 나오는말중에서 사랑은 장난으로하는

목검승부木劍勝負가 아니라

진실로 한번빗맞으면 피를보고 목숨을건드리는 眞劍勝負입니다

 

신라환두대도

 

밖에 나갓다 들어오니 선풍기 안돌아가도 덥다소리않쿠 견딜만해본다

어느곳에서 나를봣냐 어느곳에서 호랑이를 보앗느냐 어느곳에서 밤하늘의 별을봣냐 다 야반삼경에 만져본 문빗짱의도리 시꺼먼밤돌부리에걸려 깨달은도리

전강님 밤하늘가운데 별찾는도리 부처님 샛별보고 깨달은도리

대나무 부딪치는 딱하는소리에 깨달은도리 이일들 각기 다른것같이 들리지마는

상투적표현으로 한구덩이에 묻힌다

알래야알수없고 모를래야모를수없는도리 성성적적惺星寂寂이겟다

내가 그랫다 "요즘 자주들린다 부처도 가섭도모르는도리라고 자주들린다" 해서

내가 안그러기루햇따

심여공화사라고해서 자작자수라해서 내탓이라해서 말이다

걍가만잇어두 내탓 어찌해바두 내탓 한구덩이가아니라 한묶음 한다발의 단위를

통일하니 드디어 부증불감본다

아는사람알고 모르는사람모른대로이니 공연히 애쓰지말란다

그튼 안튼 각설허구 내가 여쯤에다가 토하구싶은말은

전에 묻어둔 려사미거마사도래다

얼마전두 또 그얼마전두 우리나라 일본에서

우리한국청년 전철선로에 떨어진사람 구하는야기 들렷다

구할까 말까 생각하는데 시간흐른다 나두 확인햇다

운동선수 또한 피땀 흘리는데 생각하구 흘리나 이른바 정광석화다

나귀는아직 않갓는데 말은 정광석화다 나귀노는로선 말노는노선 각각의 아지트다

같은類로 남산에는 구름두 안꼇는데 북산엔 이미 비나린다 가잇다

고로 내가 우리님 만나니 다. 그나 눈에익은 업식로선에 든다

멱살을 잡고 말하라 무섭게 다그친다 나귀냐 말이냐

돌뿌리걷어차여 묻지두않는데 그리두 티내드만..

가만보면 우리는 남과동시에서부터 사형수다

이감악소에서 나오려 우리는 공부하는것이다 출소장 인가 그것 받아야한다

그것을 받는이는 獄에같인 우리사형수와는 분명 다르기 땜이다

우리님처럼 우리도 분수따라 힘따라 지내고저 오늘도 기도하다

어제에 물들어잇지말고 내일에 물들라 하지말고 지금에도 물들지말라

綠水는 岩前去 푸루는물은 바위앞을 지난다

손바닥정도 크기의 불교성전 책자 한때 많이 퍼졋다

그책 1시간 정도 열심히 읽어가노라면 나오는글귀가

지혜잇는자는 환을 幻으로 보고 결코 迷妄에 빠지지않는다 나와잇다

아~ 우리 진제스님 당당하신 활구법문活句法門에 취하여

좋은날 좋은지혜와복덕 되다.

희노애락 우비고뇌 喜怒哀樂 憂悲苦惱
생활속에 처해잇지마는
이 희노애락 우비고뇌에 물들어 생활말고
청정한 마음으로 희노애락을 행行 하며 살아가라는 뜻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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