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두巖頭의 일수대일수익一手擡一手搦

 

哭不徹笑不徹곡불철소불철

倒腹傾腸向君說도복경장향군설

父子非親知不知부자비친지부지

擡頭腦後三斤鐵대두뇌후삼근철

곡을해도 사무치지 못함이요 웃어도 사무치지 못하는지라

배를 거꾸로해서 창자를 기울여서 그대를 향해 말하노니

아비와 아들이 비친함됨을 아는가 모르는가

머리들면 뇌 뒤에 세근철퇴로다

 

2012년7월 작년, 이곳 티스토리로 이주왓슬당시두 비 막 쏱아지는 장마이엿나?

그간 동설서설 남설북설 생각내키는대로 지껄여왓는데 우리님들에게 쪼끔이라두 도움되엇스면 하는 맘 지금에두 변함없슴이 더욱 변함없습입니다

첨엔 불교용어의 정의 내지 실예를 깐에 재밋스라 애써가며

멋쩍으면 노래두불러가면서 게송풀이두해보구 이제는 종정스님 뫼시구

문답구경하기에 이르럿슴에 더없는 복이라하지 않을수없습니다

아 빼먹으면안되는 조회수. 이는 글 올리는데 열명이상이 관심갖어준다는 사실에 힘입은바 무척 큽니다

깨닫지두못허구 공부인이라 칭하며 열심히 거짓없이 내눈에 내귀에 내알음에

내안목에 이러니까 이러케쓴다

나만의 글임을 강조하는데 충실햇떤것으로 믿습니다

별 내용도 없는데 관심갖어주시는마음에 합장합니다

 

게송과는 달리 문답은 허공에 점찍는다 하는것처럼, 가로 세로 깊고얕은곳

한강사수만큼보다 무량한곳 그곳중에 한점 획긋듯

살림살이가 문답을통해 홀라당드러나니 취모검날에 엊어진 머리카락이다

이번 암두스님의 일수대 일수익은 저두 첨보는것이라 낯가림두하엿지만

반갑운것도 진짜엿습니다

 

진짜 말 나왓스니 말해보는데요

진짜 공부 열심해야 합니다

왜냐면요  살아두 사는게 아니니까요

위 동영상법문 여러번 들으시구 걍따라서 걍 알아가지마시구 나라면 이러케 해보겟다 하는식으루 적극적으루 임하세요 그럼 참구도 적극되니요 자꾸 해보면 그것이 힘되어 터만들어 그힘에 탄력두 받고 그힘으루 터덜터덜두 합니다

 

한 생 안생셈 하라

그러하면 어찌되는지요?

아직 안하는군

....

옆에서 시자 말한다 이젠 셈치나보네요

이보시게 시자  

자네도 안셈치게

말 요러케 말 만들어노쿠보니

표절햇나 낯익따

원주 자네두 차한잔허시게

누가 무얼 물어두 손가락세운 구지스님

뻑허문 상투적인것이 낌새가 나지않는가? 

 = 

사회에서두 죽자 덤비면 산다가 이래서 잇나부다 

재밋어 웃스워 죽겟다 배아파 좋아 죽겟다

잘 죽어야겟다

 

하잘것없는 우리휴게실에 글하나 올리는것도 올려야지한다고 올려지는것 아니다

알고 모르고를 떠나 모든것은 중연에따라 이루워 또 안이루워진다 당생생불생 해서 발우공양하며 오관계 게송 하나부다

한보살과 커피한잔하는데 보살말 초등때 작은여자애가 맨앞줄에 앉앗는데 다른아이들이 잘놀려대는데두 아이는 묵주를 굴리드란말이다 초등생이.. 늘상.. 얼라가..

지금쯤은 어찌되엇는가 나는 훌륭하신수녀님이나 아니더라두 훌륭한 인품을 지니시어 천주님품에서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그만그만한일에도 기도하고 지나치다싶은일에서도 기도한다

기도는 내욕기대로業 하지않고 천주님에게 맡기는행위이다

불자라면 나무아미타불 관셈보살이겟고 기독교라면 예수님께 이리라

그만그만일에도 역경에 부딪치라도 맡긴다 내업이 어찌나오든 말이다

부처님꼐신곳도 머물지말고 안계신곳 잽싸게 지나라

조주스님 말씀하신다

이것이 나무아미타불하며 기도하는것(他力에依함)과는 다른 선禪自力일것이요 마음의쉼이요 방하착이요 또 뭐지? 응무소주요 한생 안생셈치는 연고이리라

투자스님에게 물엇다

투망 제낀 금빛고기 어쩐가요?

밤길 허락치않음이요 밝거든 모름지기 이를지어다

이에 우리 진제스님 눈밝은 남노장님 법앎을 허락치 아니하고

눈밝은 남노장님 법앎을 허락 하노라

캬~ 나는 언제가되면 저리 말할수잇는가

누가 깨달앗꼬 누가 대단터라해두 이말 아지못한다면 날탕 인것 일께다

왜? 하이고?

그러케 뻔한것이라 말 해댓스면서 모른다? 사` 깃` 꾼`

선문답은 문문답답이 잇는 그대로를 보여주는것이라

그 누구도 속일수없는것이요

후세에라도 눈밝은이가보면 몽땅 드러나는것이다 라고 고인들은 말씀하신다

 

가난자 천국은 그대껏, 노숙자 그대는 극락간다가 아니다

빈자 로숙자라는 환경에 처하면 성인님뜻 잘알아져 은혜입고 가피입는다 그 말이잔가

위기가 기회다 이것두 말되나

근데 가난타하여 노숙자다하여 처한 그상황에 급급타면 이저에 집착하지말라는 성인말씀 날탕된다

6조스님 의발쫒아온 혜명에게한 첫법문 불사선 불사악이다

빈자 한생각 일으켜봐야 현실이 안좋은 상황이요 노숙자 생각해밧짜 노숙한다

어짜피라면 일념즉지하기 좋은 기회이다

성인님들의 특별하사품 일지두모른다 그니 일념불생 만법무구된다

실제로보면 우리가 일념즉지동안보면 주위엔 만법 일어나고잇다 그간 우린 어디잇엇겟는가

혹자는 말할지모른다 그지가 맘편하다구..

백장스님 마조스님과의 들오리사건후 백장 마조찾아가 코가아프더니 지금은 안아픕니다

일념즉지 방하착 청정심 같은말이다 단 지속적이 관건된다

그면 그면말입니다 생각으루 아는것인데두 생각으루 안다는것 모르는일 없어지는데 그게 바라밀행의힘 항상의힘이라 할수잇슬겝니다

또 그다보면 선사님들의 문답 듣는순간 그 뜻 알아지는 안목 생깁니다

일수대일수익一手擡一手搦 주먹 쥐엇다 편다 한손들구 내린다

동산스님 암두니 알앗지 알기어렵다 덕산 조놈의 늙은이 알지못하며 아는척한다

또 뭐드라 아 진제스님의 불허와 허락두 알수잇는 안목 생기리라 믿습니다

동시에 왜 선문답인가 하는 문제 해결납니다

용과 사가 구분 되니요

내 말이 틀렷나요? 그리고 한마디더 깨달아도 깨달앗다 말하거나 알지두 말라합니다

그래노니 우리 불자들 더욱 헤멥니다 이저두 긴민가에서 헤멥니다

근데요 만약 예를들면 제가 깨달은바없는 깨달음 얻엇다합시다

근데 제가 여러님들께 각자다 말못한다? 웃기는 소리입니다

각자가 안각자에게 각자다하는게 틀렷나요? 각자는 각자라 하면 상이 덜 떨어져 하는 소리라구요?

누가 상 덜 떨어진소리 허는지 잘 생각 해보세요

각자끼리는 법행뿐이어니 그타지만 안각자는 각자라해야 맞습니다

죽인지 밥인지 모르는 무늬 각자이니 불자들 혼란만 더하니 속지마세요

실제는 분수모르는 알음만 아는것이지 분수는 모르는겝니다

돈잇어두 벌라는데 눈 멀면 그게 거지요

없어두 족 할줄알고 벌라들면 그게 부자라 봅니다

우리에겐 천당두잇구 지옥두 잇습니다 살아잇기두허구 죽기도하는 생사 눈앞에 시퍼러케 잇습니다

없다구 말할랍니까?

저기 머드라 회의론자 산자야 형이상학적인것에대해서는 이저타 말하지마라

부처님 말씀 그럼 지금 네 말은 이타냐 저타냐?

나무 아미타불 관셈보살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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