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라

카테고리 없음 2013. 8. 9. 15:00

 

간만에 글써보겟다구 자리잡고  앉기는햇는데어떡해써야할지 모르겟다

그래서 시동디스크돌리듯 다음에 이어쓰기할려고 일단저장하려는데 제목 적으란다 제목? 에라몰겟다  깨어라다 깨어라는 여호와증인님들이 배포하는 책자이름이다 오래전에 첨 제목보는순간 속으로 여호와두 깨달음을 말하는구나  하엿다

깨어라? 깨달아라, 이말늘리면 깨달으며살아가라.

깨달으려애쓰며(입제) 깨달아잇스며(회향) 지내야한다는 인간존중회복운동의 구호인양 느껴지기도한다 입제하여 얻은힘 만큼으로나마 여러님들  위하여 나눈다

적나크나 깨어잇스라 응무소주이생기심과 크게 다름없다본다

깨어잇스면서 밥먹구 깨어잇스면서 뻐스타구 깨어잇스면서 친구만나구..

깨잇스며일허구 깨잇스며 웃기두허구  깨잇스며화두내구 깨잇스며괴로워하구 깨하며 땀흘리구 깨하며욕두하며 지낸다 심청정 국토청정 예토이대로 정토다

웃고 울고 화내고 고뇌하는 이대로 부처행 핵폭탄갖구  쌈박질하는 이대로가 정토

허이야 희망찬 이상이 지금도 지나고잇는  짜증님 이란말가

성철스님백일법문에서 중도사상이 불교임을 강조하신다

중도란 이다 저다 하는 양극단을 떠난초월이요 떠낫스니 유아니고 인연으로 맺어졋스니 무도 아닌 유면서무이니 문빗장도리요 돌뿌리부딪힘도리라 봅니다(나우견)

천태지관 제법실상 삼관원융이어 아관 가관 중관을 말하고 법상종에서는 3공이라하여 아공 법공 구공을 말하는데 바로 중도를 말하는것이라합니다

그니 모든법이 중도아닌것없어 선사님들 말씀하시는것이 수불리파 파불리수인것 같습니다 유는 무+중이함꼐요 무도 유+중이 함꼐요 중도 유+무가 함꼐함이어서

일체 모든것이 중도아님이 없다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공 법공 구공으로 알고 말아버립니다

 

일체 모든존재하는것은 인연에의한 연기에 의한다

 

내가 이러케 존재하는것도 연에의한 부처요 중생이다

무엇을 보고듣는것 연에 의하여 나타난다 공이 또 중도가 함꼐한다는 만물의 존재법칙이다 핵이 그러하고 보고듣고 아는 것이 그러하다

얼마나 지병이깊나에 따라 아는것에 집착도에따라 정情이남는다

보살은 깨쳣어도 정이 남아잇다하여 각유정이라 한다

그나 불佛에는 정이없다 법은 진리다 완전하고 절대적인것이다

깨어 살아가라 졸지마라 많은 선사님들 말씀하신다

그나 깨어잇지못하니 노력는 의구하고 밤길은 아직도이다

보시빙자하여바라밀행 시자수자시물 청정행 왜하는가 그것이 그대로 중도행이요

그것이 돌뿌리부딪힘이요 단지모를줄아는 숨쉼이요 四相我人衆生壽者없이 살아감 함없는행함이라 보는 까닭이겟다

결코 짧지않은 세월 불도를 이뤄보겟다는 의지는 긴민가 망념속에 허덕이니

여기서 미로찾기식으로 환을 환으로보고 결코 미망에 물들지않는다는 글귀를 중히여겨 아공법공구공 3공에 잇스면서, 전철타고 앞사람을 바라봐도 잇스며보는것에 게으르지않는다 집을 나서면서 집에 들어올때까지 머물것에 머무름에잇슴을 수행 삼는다 어제 오늘 내일이 그럴것이다

이해하고 아는것에 취하니 비틀하는줄알아 깨어잇스며 비틀하는 나날이여

처염상정 생각난다 물들지않고지내는 충분히 물드는생활 백년이지나고 천년이 한강사수만큼의 한강의 사수날이 지나도 핵폭탄두없구 한강사수두없는 선해일화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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