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당정야 좌무언 적적료료본자연
하사서풍 동임야 일성한안 루장천
사무애 = 이무애 사무애 이사무애 사사무애
산당정야 좌무언 허참내 이게송 적는데 그글짜가 그글짜 같구 조심이 여간된다. 몇글짜 좀 툴려밧짜 나우 언설에 기스나겟나. 근데 이게 말 아니구 글이라는데 문제잇다 이겁니다.
사실 전같으면 게송 읊으며 한두시간 걍 지나는 기호품 이엇는데 하ㅡ 요노무거 내가 연식이 좀 되나노니 게송이 기억하구 짯는지 별것아닌게 날 기틀에 끌려가는 기분 들게하여 껄쩍지근하다. 근데 지금은 그럼 안되는것이.. 산당정야 좌무언 이기 땜 입니다.
산당정야 좌무언 ; 이말저말 이짓저짓 그리구 이생각 저생각 각자 지짓꺼리 마음성당에 앉혀놓으니 나름대로 조용타. 고참은 더 익숙타. 나름 고요한만큼 성성 하다. 이것이 본래성품 이란다. 근데 뭣땀시 바람은불어 갖임야 흔드는가 몰겟따. 이거 바람탓.? 풀탓.? 나우 이러케 글쓰는데 종종색색 님들 탓.? 내탓.?
맘공부 .. 가르치는것두 아니구.. 배우는것두 아니다. 경복궁 가는길 묻는길손이여. 손으로 가리키며 졸루갑니다 이다. 졸루가라 이말 익히면 짱땡.? 손가락질 잘봐야 안켓는가 말이다. 해서. 치문에 인쇄 되잇끼를 배워알면 하근기요 알고 공부하는자 상근기다 돼잇다.
허.. 첨 이말듣고 예비군훈련 받으며 이생각만 햇따니요. 어휴 나보구 하근기 라는것 아녀.? 씩씩대며 열쫌받아지요. 듣는 하근기 아맞아 나하근기야 하기 쉽지않터라니요. 그니 맘공부 한답시구 핵교공부 틋하면 하근기랍니다 뭐ㅡ 첨엔 잠깐 그럴수잇겟찌만. 그기 빠져잇스면 .. 생각으로 알아밧짜 날탕이요. 남까지 죽인다 선각자님 말씀 하십니다. 아까 내가 틀에 묶이러가는 기분 그 타구 하려다 말앗짠아요. 하이고(왜냐하면) 생각님 무릎꿇어 앉히며 이게 본성이다 말허면서 실로 하는 일은 오온이 성성한짓 하면 학다리짜르고 오리다리 붙이는 꼴사나운짓 됩니다 . 정식으로 또 사량식으로 그리고 분별식으루 알음알이루 공부하면 놀랄만한 알음잇슬수 잇겟찌만 튀는것보면 업장 더할 뿐이라 하겟습니다 이치와 사리가 마치 뱀머리 두개가. 양끝에 잇어 서루 저길 갈라니 속터져 그 비얌 죽는기라요. 이치에두 사리에두. 장애없는 도리 이사무애 입니다. 그니 제가 오은 꿇어앉히는 게송 올려노쿠 썰까려니 설날먹고 아직남은 떡과 만두 가 속 미식케 할일 아니겟어요.. 언과행이 동시일치요 지와행이합일동시요 차조동시 중도이다. 상구보리 하화중생 한편은 절대구하고 한편으론 상대구제요 이두조쿠 저도조아 박수친다.고장난명 즉 홀로박수없따.
자리이타 이룬다
한돌의 홀로아리랑노래 재밋는데.. 암튼 그래서 자반타반 길 가는겁니다. 글구 전 바라밀전투용사 이니요. 쾅! 찬기러기 눈물 뿌리며 북쪽하늘로 날아간다.
사사무애 연모하던 계합 이루시다.
나무관셈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