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카테고리 없음 2015. 9. 22. 08:55


일념이 불생이면 만법이 청정하다 
한생각 일으키지 않으면 갖은 법이 그대로 청정이고 청정이니 사는것도 아니고 죽는것도 아니다
법이란 산다 죽는다 잇다 없다하는,  물들어 버려 사는게 잇다 하고 스스로 알아서 집착 되버린 이름하여 경우가 소위 법 이라 본다
역시  고장난명이라 상대적으로 죽는게 잇다 하는것이 생사가 잇게 되는데 이가 생사법이다 
무유정법 ㅡ어떤것도 이거다 저거다 하고 정해진 것이 없다
근데도 우리는 태어낫네 죽엇네 하고 아주 당연한듯 자연스럽게 이름에 집착하며  스스로에게 속고 사는것이다
이렇게 속고잇다면 왜 속게됫는가 이다 
눈은 눈을 보지 못하고 생각은 생각을 알지 못한다 생각 할줄만 알앗지(의식)  생각(의근)은 알수가 없다 그니 속아도 속는줄 모르는것이겟다
근까 육근은 육경과 합해져 의식이 생겨난다 이것을 자증하여 확신되엇는데 누가 속으며 살겟는가 이다 
그타면 어떻게 하는것이 속지않고 사는것인가.? 
이질문을 스스로 참구해서 자증해야만 수자보가 되는것이지 어느 선지식잇어  이렇게 하는것이다 알켜준다면 도루묵 되는것이다 즉 수타보요 또 젊잖게 의식(생각)에 속는것이 된다
 갑돌이가 말한다
그럼 지금 나우가 이타저타 말하고잇으니 나우도속고잇는것이군요 
이말은 옳지 못하다
옳지못하다 하는것은
나우는 마음공부  잘해서 한마디로 지혜인이니까 옳아서 이러게 말해도 되고 갑돌은 안지혜인이라서 옳지않다는것 아니다 나우의 겸손도아니다 
이말 계속 이어보면
관시하인 ㅡ 근까 그러케 말하는자 누구냐 이다 (지금 나우가 천천히 말하고 잇읍니다 읽으시는 님들도 천천히 읽으세요 해서 나우가 무슨말  하는건지를 살피세요)
말하는자 누구냐? 하는것은 
갑돌이를  알고자함이 아니고, 얼만큼 자신에게  속고잇는 사람이 말하는가 이다 
근데 그러케 말하는갑돌이 나는 이만큼 속고잇다 를 보여주고  잇음 이다
 갑돌 말자체가 그간 쌓아오면서 익혀온 결과물(형상ᆞ소견)이다 이겁니다 그러니 옳지 못하다 말하는 까닭 입니다
 글고 종종 상채기 라는 말 하고잇읍니다 
나우가 이러케 말하는 것을 멀쩡한 몸에 상처  내고잇다고 비유하여 말한답시고 말하는데 이말 또한 방편빙자 그간 익혀온 나우의  무명업식임에 틀림 없는것 입니다
이렇게 일단락짓고 갑돌 묻기전으로 다시가면
어떻게 하면 안속고 사는가 그니까 왜.? 곧 스스로 성찰하여 자증하라 입니다
일념(한생각 ᆞ 일법)은 어떤것도  망상입니다 일념불생 이면 온갖법이 하자없다 ㅡ 참으로 아무생각도 없는데 뭐가 잇는냐 입니다 
근데 생각으로 암생각 않하면되는구나 하고 알아버리면 생각이 생각을 하는것이 됩니다 도루묵이고 업작 됩니다
또 비유하여  말하기를 모래로 밥을 짓는다 합니다
 적어도 좌복깔고 앉아 왜? 를 할때는
사교입선 ㅡ 교를 버라고 선에 들어간다
부처도 조사도 죽여라 입니다
나우의 페북친구님들 대부분이 불자  아니신것 알고 잇읍니다
그나 적어도 왜? 하고 성찰코저 한다면
알수없는 (고장난명) 곳을 향하는것이므로 잠시 하나님도 동안만이라도 잊으시는것이 더욱실한 성찰 되지않을까 입니다
조계종 종정 취임 쯔음 진제스님 과 학자간 동영상 봣읍니다
그때 진제스님께 부모미생전 화두받고 참선햇는데 학자님말이 하나님 염두에 두고 참선햇다고 햇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식이 할짓 아니라 봅니다 
물론 종교화합의 차원에서 또 선이란 무엇인가 를 직접 체험 해보려는 의도는 훌륭하시다 하겟읍니다 
그나  화두잡고 일념불생하는 자리를 찾아가는데 하나님 모시고 어떻게 무념의 자리를 찾아갈수잇다 하겟읍니까 
이것은 나우견으로 봐서는 하나님을 신앙하는 자세가 아니라 봅니다
간화선은 지금 이자리에서 보듣고 아는것이 무엇때문인가를 밝히는 자리 입니다 
나는길이요 가난자 천국 그대껏 왼손짓 오른손 모르게 하라는 더없는 훌륭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건만 
성찰 신앙의대상 아닙니다 
성찰하면  성찰만하여 순수무잡하여 욕심집착10만큼의 나를 열심히 간구하여 욕심집착5ᆢ4ᆞ3만큼인 내가되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 이 되어야할, 순수무잡한 자리에 하나님을 염두에두고 성찰한다하면
오히려 하나님을 욕심집착을 덜하려는데 방해하는 하나님 이게 하는격이다 이말 입니다 ㅡ나름성찰
성찰 제대로 안되고 하나님에게도 이쁨 못받는것이라 나우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암튼 좌선에 들때는 부처님도 조사님도 다 죽여라 입니다
이것이 말로하자면 순수무잡 이며 청정심이며 왼손짓 오른손 모르게  라고 말씀하시는것이라 굳게 믿읍니다 
잘성찰하여 하나님 더잘믿고 남편ᆞ아내은 더욱 남편아내되고 부모는 더욱부모되고 자식은 더욱자식되자 이고 페북친구님은 더욱 페북친구되고 글쓰시는님 더욱글 쓰시고 선생님은 더욱 선생님되시어  살아갑시다 입니다 
아니면 참된 자기성찰은 좀 어렵지않을까  개인적* 생각 듭니다
 생각이 생각을 모른다 
물론 보이는것이 다 눈의작용 이요 아는짓이 다 생각의 작용 이지만
보이는것마다 생각하는것마다가 다 눈이다 또 생각이다 ㅡ하지 않아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말로는 인연법이니 연기법이니 말하지만  겉만알고 말하고 알고 잇는것 되기 십상됩니다
단지불회 ㅡ모를줄 알기위해  가는데 자꾸 숙성된 농간에 놀아나연 안됩니다 
좌선 하면서 내가 모르고 잇겟다 다짐하고시작합니다ㅡ좌선 끝내고 나 3분 모르고 잇엇다
그나 그런줄알고 계속 좌선하다보면  틀림ᆞ없엇던 그3분이 믿엇던 3분이 틀림없엇던 3분이 아니라는것 알게됩니다 
이번에는 진짜 암생각 안해보자 다짐하고 또 좌선 합니다 
이러게 속고 속으며 좌선은 익어갑니다 
과가 인이되고 ᆞ 청산유수ㅡ 산은 푸르르고  물은 흘러간다
  날마다좋은지금을산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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