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돌이 어제 일찍 잠에 들지도 않앗는데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더니 자리펴고 않는다
요즘에 귀기울여 숨소리 듣고잇다 처음엔 귀에 절들는가싶더니 갈수록 귀는 무용지물 된다 더욱 들으려 집중하니 귀에앉들리던 숨소리가 아주 희미하게 들리더니(들리는게 이닌지도 모르지만 숨이 쉬지않고 호도하고 흡도하고 잇다는것 충분히 감지된다
숨이 소리 안나도 숨은 활동하고잇다 는 것을 증득하니(믿음은 믿어야지 의도내지 의지만으로 기져지는것 이니라 믿음은 자증에이르르 면 절로 믿음을 이룬다) 눈에보이지 않아도 귀에들리지않아도 숨은 호랄수없는 호를 하고 결코 흡이랄수없는 흡을 하고잇다
갑돌 말한다 호흡은 호흡아니라 이름이 호흡이다
숨도 아니다 언어도단 심행처멸이다 ㅡ 그냥 그타
나우가 갑돌에게 물엇다
그럼  호흡이 뭬야?
갑돌 말못하자 나우 다구치듯 묻는다 벙어리 됫는가 왜 말못혀.?
갑돌 그래도 꿀먹 아자 이다
왜 말못하는걸까
마음에서 우러나는 믿음까지 증득(작은깨달음)한 갑돌이 아닌것 알앗껀만 결국 아자 됫다
갑돌 분명 벙어리가 아닌데 하는꼬라지 보니 분명 벙어리 이다
나우가 한마디 햇다
동념즉괴(아닌데 헛되이 움직이면 망념되어 곧 어긋나 버린다)
분명 호흡아닌것 아닌것을 다시  호흡이라 하기엔  틀림없는호흡이 아니엇으니 미칠지경이
믿음은 의지만의 믿음도 믿음이겟지만 스스로 마음으로부터 절로 우러러나오는참믿음은 하늘도덥고 땅도 덮어버린다
명찰떼고 말하라 이다
뭐 대단한것 알은것같아 내심 으슥도햇는데 지금 이꼬라지될줄 상상도 못한 갑돌 어떡허나 그럼 호흪을 전처럼 호흡이라 고쳐믿고 편히 말하며 살아가라 사서 골아프게 살려하는지 백년살것도 아닌데 말이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지구돈다고.?
당시에 곤욕 좀 치루엇으리라
도는건 태양아니구 지구다 하고 말이나헐수잇찌 갑돌은 언설조차 잃어버렷으니 이다
갑돌이 같은심정 이심전심(마음으로써 마음 전해지는것) 된다
그나 차라리 자증이나허지 말것을
갑돌 머릿속 실타레 엉킨듯 그래도 묵묵부답
괜히 나우씨 자증하여 수자보 되게하라
지금도좋고 중간도좋고 나중까지도 좋다는 말 따랏더니 이게 뭐람
어젯밤 일찍잔것도 아닌데 오늘 자리깔고 앉은 연고이다  
날마다 좋은 지금을살자ㅡ나우
갑돌 힝

Posted by 獨孤老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