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에게 자유를 달라 나에게 행복을 달라
묻는다ㅡ 자유 행복을 달라 하는그대 누구십니까?
혜가스님이 달마스님에게 말한다
마음이 괴롭읍니다
달마왈 ᆞ그 괴로운마음을 내놓아라 내가 편안케 해주리라
아무리 찾아도 고심이 없읍니다
내가 그대를 편안케 햇느니라
유명한 안심법문이다
선사들은 묻는다
누가 그대를 속박하고 불행을 주엇는가
나는 누구인가?
누구이길래 괴로워하고 자유를 행복을 부르짖는가 이다
스스로 물어보라
나는 누구인가
결국 알수가없다
원인없는 결과물(나)는 잇을수없고 잇지도 않고잇다
그럼 나누구.?
잔잔히 밀려오는 무명의파도를 보시는가 이다
무명.?
밝지 않타는뜻이다
다시말해 뭐가뭔지 캄캄야밤 이다
알수없는 무명의 파도가밀려( 업 신발 움직임) 오니 생긴 나 이다
무명업의 소치 나 이다
그니 모르는자의 자식이다
모르는자의 자식이라면 아는자의 자식이려면 어찌되는가
바로 진여님 이시다
진여님 왈 ᆞ 그대는 나가 아니니라 무아 라는 말이다
나가 되어 찾아 방황말라
청산은 나(무아)를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창공은 무아를 보고 함바없이 배고프면 걍 밥먹고 졸리면 걍 자라하네
부는바람처럼 무명종자 싹나고 잎나듯
어차피 잎되엇으니 함바없이 말하고
흐르는물처럼 변해가니 속도맞혀 흐르며 살라하네
사랑 미움도 무명에자식이어 증애않할수없으니 사랑만나면 함없는사랑하고
미움만나면 진여심 (함없는마음ᆞ변하지않는)이어 겉으로는 무명의 자식처럼 싫어하라 이다
다시말하면
좋아할때 능히 좋아하고 미워할때 능히 미워한다 ㅡ ★이것이 능생능멸(자유자재)이다
연생연멸 능생능멸
연생연멸이란 ㅡ 연에 의해서 6식으로 표출되고 멸하기도하는것을 말한다
4조도신스님 전법게 마지막 귀절이다
당생생불생 ᆞ 인연에의해 생하기도 또 멸한다 이다
우리 중생살이가 그타
칭찬들으면 어쩔수없이 좋아진다
반대로 욕설 들으면 어쩔수없이 참을쨤도없이 그야말로 첩막질어노 여서 걍 승질 내게된다
칭찬이던 욕설이던 들으면 그에따라 잠재의식인 제8아뢰야식의 현행에서 훈습되어진 씨종자가 근본무명의 바람을타고 (업 , 움직임) 제7식을거쳐 제6식으로 습기에의해 어쩔수없음되어 나타나기도 또 안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나타남과 나타나지않음이 의도 의지와는 관계없이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것이 연생연멸 이다 ㅡ연에의해서 좌지우지 되는거다
능생능멸 이란 ㅡ 진여심(한마음, 여래심) 은 항상심이므로 무명심(중생심ᆞ생멸심)에 관계없이 나타내고자하면 나타내고
안나타내고자하면 안나타낼수잇음이 자유자재되어 걸림없이 활동하는것을 말한다
생과사 애와증 고락이 맘대로인것을 말한다
부연하면 부자이건 빈자이지만 부자이고 싶으면 부자되고 빈자이고저하면 빈자되는 것이 지맘이다 맘먹기 달렷다 이다
연생연멸의 내가 능생는멸의 나로 만드는것 이를 범부가 부처되고 고를 여의고 락을 얻는것이다(이고득락)이러하니 범무인목으로는 알수가없는것이다
깨달은이의 마음은 귀신도 모른다귀
성철스님 말씀하시는 동정일여 몽중일여 오매(깊은참)에서도 항상할수잇는 힘 잇어야 말처럼 기능하리라 본다
전강스님 또 성철스님 말씀하시는것 기억나는것잇는데
여래선은 안돼 조사선을 투과해야지
해해탈은 안돼 증해탈이어야 한다
내생각이지만 범벅각으로서 범벅능생능멸 이것도 요즘같이 마음공부키 어려움속에서도 범벅깨달음 존경스러울 뿐이다
공부하여 안목힘 열렷다하여도 그힘은 연생연멸 을 그치고 향능생능멸로 열심히 정진하며 가는것이다
어느날 제자가 술마시고 들어오자 스승이 나무랫다
제자하는말 ᆞ큰스님들 곡차마시듯 저도 곡차마시고 온것 뿐 입니다
네가 큰스님 이냐 면서 내쫒앗다
그타고 내쫒는 스님 몇이나 될런지 이다
내가 없다 ㅡ잇던 나에서 없는 내가 될려면(본래면목)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아행 이다
무아지경 ㅡ 난지넌지 모르는 경지= 걍 이다
봉사 걍해라 길묻는이에게 걍 가르쳐주어라
이것이 무명의나에서 진여의내가 해야하는것이다
없는 나를 위하지않는다
그니 주엇지만 받을것도없다
주는자 받는자는 없으니까
이것이 무명자식 진여자식의 자비행 이다
무명의나를빙자하여 청정심을 행한다
이것이 괴로움이 괴롭지않음이요
얻을자유도 얻을행복도 없이 그냥그대로 안심이고 그대로 자유요 그대로 행복이다
자증하여 그 자증력으로 산다
응당 머뭄바없는 그마음으로 살아간다
날마다 좋은 날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