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의그림자

카테고리 없음 2015. 11. 14. 11:52

山堂靜夜 坐無言
寂寂廖廖 本自然
何事西風 動林
一聲寒雁 唳長天
산당정야 좌무언 적적료료 본자연
하사서풍 동임야 일성한안 여장천

산사에 고요한밤에 앉아 말이없으니 고요하고 분명함이 본래면목이로다
어쩐일로 서풍은 임야를 흔드는가
그소리에 찬기러기 눈물흘리며 북쪽하늘로 날아간다
전뻔에 천척사륜 가지고 장펼쳣는데 이번엔 그때 잠깐 쌤풀만 보엿떤 산당정야 이야기다
장돌뱅이 썰 풀어봐야 거렁뱅이 각설이타령과 고부고부 이고 도낀개낀 이다
산당정야 좌무언
산사에 밤이고요(밤이 어둠짓도 못하다ᆞ 생각도 멍)한데 입도다물고 몸도 그냥 이다
근까 산궁수진 이다
산이 굶주려 배고프고(빈산) 물이 목말라 갈증에 시달린다
적적료료 본자연
고요디고요하고 분명하고 분명함 이것이 우리들의 본래면목 이다
하사서풍 동임야
어찌하여 서풍(청풍,무풍)은 불어 임야를 흔드는가
어찌하여?
무풍이거늘 무명업식이 이 분별사량집착 도 에따라 유풍(오염풍)된다
서풍?
동서남북 간유 상하 ᆞ 시방풍 중 하나다
동 임야
임야 ᆞ 뮈냐 조자청 아 뭔초자청이드라
춘래초자청 풍래초자언
봄이오니 풀이란놈 스스로푸르른짓 하고, 바람 부니깐 스스로 그몸떵이 옆으로 눕이더라(업작업수)
일성한안 여장천
일성(청풍 ᆞ 여기서 생각나는것 송명경숙조 이다 ㅡ 솔바람소리에 자던새 깜짝 놀랜다이다)
한안 여장천
차가운 기러기(돌하루방웃듯 ᆞ 석녀 아가낳듯) 눈물을 뿌리며 (망념 망상ᆞ여 몽환포영 ㅡ 영이거 그림자 영짜다 저기 불영사할때 영짜다 여기 불영계곡 물이적어 그치 볼만한계곡이구 또 불영사 산위에부처님 연못에 비추는것 재잇다)
끝없 하늘날아가누나(무명업식종자 행태 이다
우리가(공부인) 무명업 무명업  아주타령을 하게된다
그런데 말입니다
무명 업(요 업이 그림자 입니다) 무명의 그림자
새는 하늘을 술쳐먹고 날아다니든  커피마시고 날아다니든  또 잠깐날든 죙일날든 그자취를 남기지 않읍니다
우리가 죙일 떠든다하여도 조용키만 할수잇꼬 숨소리 내엇을 뿐인데 시끄러울수 잇는것과 같읍니다
아느냐 모르냐의 차이뿐 입니다
상기하자 이태조와 무학대사의 희론
무명의 업
업은 작용 움직임 그림자 입니다
무명업이 분별사량으로 나타나는것그림자의  작용입니다
나는새가 흔적 남긴다 입니다
근데요 아무리 무명 이지만요
무명이 업(스포츠화 움직임 작용) 과 (우리 글동무님 젊잖님께서 응근히 재미잇으신 님이십니다) 사용하시는 표현따라 해보면 간통(결탁)하지 않으면 무명이 명찰만 무명이지
사실 밝음의작용 이라는겁니다
깨달은측면에서보면 밝음의자식이 다 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같은 중생은 아무리 안지려해도 일거수일투족의 움직임이 짓는것되어서 그림자 잇지만
부처님 그리고 특히 업 안지은 순수무명 님은 그림자가 없읍니다
부처님 행하심은 아무리 행하세도 또 말씀하시라도 한마디도 하시는것 아니시고 마냥 걸어다니시라도 그림자(자취)가없고
순수무명도 (그러케도 어둠취급되어 부당주범되어 오랜세월 묵묵터니 고진감래 되어 순수무명님 족적찾아낼래야 찾을수없음 되셧읍니다
자타일시 성불도 ()

좋은날되세요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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