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넘어 소가보이지는않아도 뿔만보여도 소임을 알수잇고
산너머 불난것 보이지않아도 연기만 보여도 불난것 알수잇듯이
마음속 보이지않고 알수없지만 움직이는짓만 보아도 알수가잇다
정혜쌍수 만법이 죽끓듯 하여도 고요히앉아 알수없는 마음 들여다본다
쨤만나면 좌무언(말없이 앉아)잇노라면 거룩한 고요함이 익어가니 마음이 마치 명경지수明鏡止水(물이잔잔하여밝은거울)와같아 만법이 훤히 나타난다
내마음이 호수와같아 말하는소리가 화난것보고 화난마음 알아보고 몸짓보고 알수잇다
뿔만보고도 그것이 소뿔임을 아는것이다
근데 자원봉사를 하러나가는데 어떤 이해관계로 나간다면 명경지수가 그 이해관계로 인하여 탁해진다
함(유위법)이 잇는 봉사 이다
어떤 이해에 얽힘없이 걍~(삼륜청정) 나간다면(무위법) 마음에 상채기 없이 항상 명경지수와 같아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직관(지혜) 하게된다
지금빙자 바라밀행 ㅡ함바없는 행위 이다
갑돌이의 행위가 함바없는 행위라면 갑순이를 보아도 그러코 불러도 그타
그타고 갑돌이의 행위가 가식적일까
아니다
갑돌(환)이가 하는짓이(환짓) 당사자인 갑돌이에게는 그짓이 참짓이다(지혜인은 환을 환으로 알아 미혹에 빠지지않는다)
우리들 세상살이가 꿈속과 같다한다
그타고 우리살이가 건성건성이고 가식적이던가
환의 환짓은 진실하다
인연법으로 이루워진 천당 지옥이 공이고 무라한다
그타고 공이고 무인 우리가 허깨비처럼 사는가 이다
6도인 천당지옥 없다하지만 그당사자인 우리는 그없다하는 인간계 에 살면서 환으로알고 살지는않는다
꼬집으면 가식으로 아픈것 아니고 참으로 아프며 살고 잇다 입니다
꼬집는이도 꼬집히는이도 과물인데 말입니다(산은산이고 물은 물 입니다)
천당지옥은 마음이 어리석어 지어내진 세계라하지만 정작 지금이곳이 바로 그곳임을 바로 보아야 할것이다
참공은 한번봣으면 기억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아니면 상으로남아 업상 되어져 평생 공의 노예짓 됩니다
소승공은 주머니에나 넣어두는것입니다
화엄교학에서 말하는 이사무애 사사무애 또 성철스님 말씀하시는 산은산 물은물이다 이며 그리고 중도 이겟다
진공 의 실상의 모습을 말하고잇읍니다
깨달은 분상에서는 강북의 탱자이지만 무명업떵이 분상에서는 강남의 귤과같음 이다
또 진여심(불심 여래)과 무명업식(생사심 생멸심 중생심)으로 말하지만
이는 업(움직임 ㅡ 다리의움직임은 걸어간다 이고 인식의 움직임은 안다 모른다 이고 입의움직임은 소리이다)
업이 소멸함 이란
생각이 움직이지않음 이고 몸이 움직이지 않음이고 입이 움직이지 않음이다
무명 진여 말하지만 이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토각귀모 신세라
명찰만 달리 달렷을뿐 그게그거 이다
경찰ᆞ 도둑 이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이름만 그치 그게그거다
움직엿을때 비로서 경찰이되어 쫒아가고 도둑되어 도망간다 쫒는이 경찰이고 도망자 도둑인것이다
무명이 움직여서 중생심 되엇다
진여가 움직이지않아 참마음 되엇다
진여가 중생계 가려면 어찌 가겟는가 헐수없이 업동자를 타는것이라 본다
이때 움직임이 함바없는 움직임 일꼐다(진여연기)
중생이 그대로부처이고 무명이 그대로진여입니다
모든 인연과는 그대로 진리의 모습이다
여래(진여)는 그러게오고 그러케 가는것이다
망상이 실상이요
중생의차별심이 그대로 진여심이다
일체 모든 풀들이 독초냐 약초냐 하는것은
보는이가 누구냐 에 따라 독초이기도하고 약초가 되기도한다
진공묘유ㅡ중생의모습이 묘유 이다
무풍기랑
바람이 불지도않앗는데 물결이 인다
무연자비
아무런 연고도없는데 자비를 베푼다
삼륜청정의 보시바라밀 이다
해서 지금빙자바라밀행을 권하는 연고 입니다
바라밀행은 시작도 중간도 끝도 항상입니다
산호 가지가지마다 달빛이 주렁주렁 달렷다
금강경 귀절입니다
응여시주 운하항복기심
어떤 마음이되어야하며 어떤것이 업의소멸 입니까?
응무소주 이생기심 ㅡ머뭄바없이 그마음을 내라
지금조차도 빙자 바라밀 행 입니다
좋은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