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금강경에 나오는 대표적 4구게 중 하나다
보고들어서는 여래를 볼수없다
왜 보고들어서는 여래를 못보는가
본다는것은 눈으로 본다는것이고 듣는다는것은 귀로 듣는다는것이겟다
교리적설명으로
안근+색경=안식 또 이근+성경=이식 이다
안식 이식으로, 더하여 종합식인 의근+법경=의식 으로는 볼수없다 이다
또 근ᆞ경ᆞ식은 인연법 이다
인(눈귀)+연(인식대상ᆞ 눈으로는 색상=색과모양,그리고 귀로는 소리)에 의한 반연 이기 때문이다
인연법은 실체가 공함에 어떤것도 성립이 불가능하므로(고장난명ᆞ 한손으로는 소리가 나지않음) 이것과 저것이 서로 의존하여서만 성립하기에(이것도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ㅡ불이법문) 성립자체(탄생,존재)도 잇기도하고 없기도하다 ᆞ 이것과 저것이 잇게되는 연고 이기도하다
그리고 또 근ᆞ경ᆞ식 은 마음밖으로 향해 가는것이 나무의 줄기가 자라나는것이라 안에서 찾는 성찰이 아니다
0 에서 3까지 왓다면 3을 알려하면 온길 되돌아가봐야 3이된것 알수잇다 이다
4 5 6가봐야 3 알기 어렵다
나를 알고저한다면 이전을 살펴야 나를 바로 알수잇다 이다
인연법은 일종의 조작(인위적)이다
조작의 모습을 눈으로보고 귀로 들어 참모습명찰달은(반연존재가 아닌) 여거여래ᆞ이와같이가고 이와같이 오는 여래를 볼수없다 이다
존재하는 일체모든것은 그 어떤것도 반연된 것이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 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ㅡ 무릇 상ᆞ 견(형상 견해) 은 반연존재이므로 모두 허망한것이다
근까 훌륭한모습 이나 성스러운견해 조차도 허망한줄로 알면 곧 여래를 보게되는것이다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ㅡ모든 함이잇는법은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와 같고 이슬같고 번개치는것과같이 잠깐이구나 하고 살펴야 하는것이다
갑돌이가 모습 갑순이를 부른다 인연가화합상 이여서 잇기도하고 없기도한 갑순이를 부르는것이다
갑순아
갑순이를 부르는데 부르는이 누구인가
육조단경에 앞생각에 미혹하면 중생이요 뒷생각에 깨달으면 부처이다
갑돌이가 부른다 갑순아
여기서 앞생각이란 갑순이를 알아봣기에(앞생각) 부르는 갑순이다 반연물갑순이에 집착하여 서슴없이 당연하게 부르며 아랑곳할바 없는것된다
부르면서 어떤지를 모르고 부르는것 익어진 생활화된다
그나 공부인은 갑순이를 부르면서(앞생각)갑순아 하는구나하고 비쳐진 지혜로 안다(뒷생각)
근까 알면서 부른다 이다
꽉매켜 부르는 갑순이가 아니라 부르는소리(행)과 동시에 그것을 동시에 안다 ㅡ 언행일치 를 말하는거다
부르고 답하고 수다떨고 갖가지 사사연연소리 복잡하지만 그 소리소리마다에 항상 지혜달 매달려잇어 부르는소리마다를 훤히 비추여 부르는것이다
갑순아(언) 이 비추여지니 행되는것 을 아는것이다 ㅡ 언행일치ᆞ말하면서 행하고 행하면서 말한다 ᆞ언행동시
꽤 오래전에 이종익거사님이 쓰신 불교사상사에서 본것으로 기억된다
거기에서 큰접시가 작은접시에서 사는것과같다 는 말기억난다
중생나가 말한다(항상치못한 반연물)
항상하는 진여는 모양도아니고 생각도 아니다(무념 무상)
중생내가 잇으면 동시에 진여(불성)도 함꼐한다(명훈가피력)
무념무상이라는것이 그런거다
중생나와 부딪치는것이 아닌것이 모양도 생각도 없끼 때문이다
버벅대고잇는 말 이지만 찰떡같이 알아들으시어 잘참구하시기 바랍니다
암튼 중생나(가아)에 진여나(참나)가 훈습이라고 말해버립니다
계합되엇다 이겁니다
허니 중생내가 하는말이 구석구석 진여(달빛 지혜)가 훤훤 훈습되여서 중생 말말이 행행이 그대로 입니다
중생짓이 곧 진여짓이다 입니다
근데 여기서 중생짓만으로만 안다면 공동정범인 진여가 섭섭하다 할것이고 진여짓만으로 만 여긴다면 중생이 섭섭하다 하겟읍니다
잇는 그대로 아는것 중도이고 그리알고 살아가는것 중도살이라 하겟읍니다
버벅대는말이지만 찰떡말로 알아들어 잘참구하여야만 하는것은 이것이 마하반야 대지혜로써 보고알고 하는것이라 이름하기 때문이다 입니다
좋은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