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때 동네친구들과 어울려 정신없이 놀던 그때가 크리스마스 전후엿다
교회가면 먹는것주니 가자하여 자반타반 동네교회에 몰려갓는데
늦게가서인지 선물이 떨어졋다하여 빈손으로 돌아온적잇다
그게 교회간것 첨이자 마지막이다
천주교당에도 갓엇는데 군대 휴가와서 어찌어찌 천주교인 누나님들과 함꼐 하얀성모마리아상이 우뚝서잇는 교당(?)에 들어갓는데 성모와성자와성신의 이름으로 비옵니다(맞나몰겟다)하며 성호긋는데 왼손잡이라서 그런지 왼쪽부터 그엇다
그타고 많은사람들 꽉찬속에서 별일잇으랴햇는데 강단에 서잇으신 수녀님이 말씀하시는데 아이고야 성호 잘못근거 웃으며 지적하시니 쫌 당황한것 생각 역력 하다
그러케 나이 먹어가면서 동네형들이나 친구들 하는 소리중에서 종교이야기 나오면 하는소리가
종교는 깊이들어가면 진리는 결국하나이듯 같을것이라든가 또 하나님 부처님은 서로 사이좋게 지낼것이라는 등 이야기하는것 들엇다
세월 자꾸흘러 2015년 크리스마스 되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완전 나우소견 적어볼까하는데잇어
아 나우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단순생각하여주시기 바라면서
걍~ 생각키는대로 적어 볼랍니다
에또 무엇이냐
법화경에 궁자비유라고 얼마전 올린적잇다
사실은 부잣집아들인데 어려서 집잃어 거지로 살아가는 이야기 잇다
기독교인들은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불교도 불자라고 하니 부처님자식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한마디 하자면
아버지인것을 부정은 안하지만 아니 수긍하며 불자임을 자처하지만
근데 본래 하느님자식 부처님자식이지만 그 자식이라는게 좀 찝찝하다
아담과이브가 선악과 몰래 따먹어서 에덴의동산에서 쫒겨난거라며
그면 아담과이브 자식 아닌가
하느님은 훌륭하시구 아담이브는 과실서리한죄인이라 부모 아닌가
첨엔 하나님이 아버지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는 죄많은자식아닌가
그래 어찌된 사껀사고인지 종교정신에 입각해서 생각해봣다
아담과이브도 하나님자식이고 나도 하나님자식이다 내후손도 하나님자식 된다
그타면 아비와자식이되는 기준점은
선악과실을 먹고(선이다 악이다 분별하는 것이 죄되어 두손들고 벌서는죄인되엇다) 분별독에 취한거다 이다 ᆞ 이것이 원죄라고(당시에 성경책 다 외운다는K군에게 물엇고) 그타는말 들은바 잇다
그리고 세월흘러 여태까지 버릇 안고치고 습기로 익어져 아직도 죄인인체 된거라본다 ㅡ 무기수 죄인이다
하나님나라에서는 선과악을 구분짓는것 금기로 삼는 나라인것 아닌가
불교에서도 불사선 불사악 ㅡ선도생각하지말고 악도 생각하지말라 말한다
내가 기독교리에 대해서 귀동냥해서 얻어들은것 몇개 외엔 전혀 문외한이라서 이런소견머리없는말 하는지도 모른다
하튼 비슷한것 많타는것에 한표던진다
그래서 어릴적 들엇떤
마지막엔 진리는 하나여서 하나님부처님 사이좋게 지낼꺼라는 소리들 햇나보다
아마 그런말햇떤님들 종교화합운동본부에서 나왓나보다
나도 더 이상 깊게비교는 절제하려한다
이말하면서 분명해진것은 선악은 나누면 죄짓는거 되어(분별죄) 무기수죄인 된다는거다(집착벌)
대표로 선악이지 이것저것 좋다나쁘다 상대적분별하면 안된다 이다
아닌가?
아직 내가 뭘모르는건가
아 그리고 요새 들은 이야기인데 두번 들엇다
창세기 에 잇다 하던데ᆢ(먼소린지)
근까 첨에 마음이잇엇다 라는말 잇다는것이다
여기서 이분에게 저기서 저분에게 두번씩이나 그런말하는것 들엇다
지금도 뭬야하는생각 된다
하여튼 선과악 나누면 상대적세계에 떨어져 벌받는다
그래서 이곳 상대세계에 사는갑다
진리는 하나이다
나우가 동설서설 한다 안한다 장작패듯 쪼개놓고 말한다면 하나님한테 혼난다 하리라
이제 성탄절 다가온다
축하인사하고 장걷웁니다
예수님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우리 어리석은 자식들 하나도 빼먹지말으시고 상대에서 벗어나 절대세계에 들게하여주시옵소서
일법 모닝나우 간절심되어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