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카테고리 없음 2015. 12. 26. 07:35

남악회향스님은 6조 혜능스님의제자이고 마조도일스님의 스승이기도하다
남악스님이 혜능스님을 찾아갓다
혜능스님이 물엇다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왓느냐
남악은 대답을 하지못하고 돌아와 7년인가 참구한 끝에 다시 혜능스님앞에 섯다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왓느냐
설사 한물건이라해도 맞지않읍니다
지금도 회자되고잇는 이야기이다
그럼 이야기 햇으면 제목 적당히달고 날마다 좋은 지금삽시다 인사하고 끝낼일이거늘 왜 비적비적거리고 잇는가
야기해서 들엇다 또 어떻하자는건가
남악스님 이 7년만에 알아냇다는것이  설사한물건이라 말해도 맞지않다고 햇는데 그게 뭔소리 이냐 구요
만약 임제스님이 그말을 들엇다면  어땟을까요
또 덕산스님은 어떳게 하엿을까요
임제스님은 할을 햇을꺼고 덕산스님은 방을 날렷을겝니다
그면 님꼐서는 어찌허시겟는가요
어찌 허시지 않으신다면 왜 남악스님은 그리 말씀하신것이고 임제스님은 왜 할을 하고 덕신스님은 방망이 휘둘럿는가 입니다
이것 참구 하는것 어떨까해서 이러고잇는겁니다 넘 까칠하지 맙시다
조주스님에게 물엇다
개에게도 부처가될수잇는 성품이 잇나요
없다(무)
열반경에  유정무정이 다 불성잇다 햇는데 없다.? 뭬야 이다
무라 무라 무라 청당스님 깨치신 후에도 무라  무라  하셧다 들엇다
무 라~
또 비슷한것 예 몇개 더 소개하면 보는사람들 정신 헷갈려 뭐가뭔지 몰를테니 그때  나도  좋은지금살자하고 튈까
그럼 나가라해서 나가면 자존심 상할수잇으나 덤붕덩붕 설치다가 살짝 나가면 별일무사 이리라
이정도면 나도 잘난책사 일꼐다
모략가 어쩌면 잔꾀많은 여우소견짓 을 하면서 자칭 머리좋다고 똑똑하는것
나이불문 잔뜩이다
마음공부인은 그런 사술 잘모른다

여 몽화포영
우리 인생살이가 항상치못하고 인연소치여서 꿈과같다 말한다

나를 꼬집어보라
아프다 이게 꿈이라 말하는것이다
꿈하고 알음알이로 헤아려서는 절대 우리는 알아먹기 힘든일 이다
해서 의식으로 헤아리지말라 알음알이에는 항상 허물이 따른다(전강선사) 귀따갑게 일러주시어도 모르고도 헤아리고 알고도 헤아리게되는것이다
자증하라 참구하라 좌복을펴라 경허선사 동네아가들에게 돈줄테니 나를 때려라 하여가며 자증하니 믿어라말라 할것없이 당연믿음 되어진다
친구강퇴 사껀사고 잇엇다
강퇴시키는것과 강퇴당하는것 똑같은 꿈같은 사껀사고지만 다르다
이젠 공부인답게 돈주며 강퇴시키라는것은 관두고 잊을만하면 강퇴당하는맛  보러가리라 아줌씨들 신당동떡볶이 먹으러 가듯이
못들으셧는가
임제스님왈 방망이 맛던 그때가 그립구나
이거 원소리여
꿈같다 하는말 알아먹기 이보다 더좋은것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 하겟다
대우스님 임제스님의 멱살잡으며
이 오줌싸게 같은놈이 황벽스님이 고구정녕하게 일러주엇껀만(방망이질 20×3= 합60방 사껀사고) 이저와서 별것 아니라고 .?
첨으로 돌아가서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왓는가
설사 한물건이라 해도 맞지않읍니다
임제 할* 덕산 방*
려사미거 마사도래 나귀는 아직가지를 않앗는데 말은 이미 도착햇다
미남산 운기시 북산 임하우
전에 다햇떤거 아시지요
청담스님 무라 무라
향곡스님 창천 창천
무엇이 이렇게 왓는가.?

생각나는것 하나하나 적어올리다보니 문득 새새끼가 빙둘러잇으면서 주둥이 중앙한곳으로 향한 느낌들어서 혼자 웃엇다
무엇이 이러케 왓는가 이말 갖고 밀당하면 호상간에 사껀사고 잇을수잇으니 그냥 적어본다
무엇이 이렇게왓는가
진여심ᆞ 생멸심 ㅡ 불변심 ᆞ 수연심 공 ᆞ 색(인연과물)
무엇이 이렇게 왓는가?
불변심이 온건가 수연심이 온건가 묻는거다
공 이 왓는가 색이 왓는가 이다
공이왓다면 싸그리 무이고 싸그리 공이 어찌 올수잇으며 인연과물인 색이 온것이라면 실체도없는것이 누굴 속이라구 왓느냐 이겟다
오긴  왓는데 누군지를 모르겟다 이다
이 뭣꼬 화두이다 이(지시대명사) 의 정체를 밝혀라 이다
이 하면서 이 하는놈을 모른다
밥도먹고 잠도자고 하면서 그놈이 누구인줄을 모르는것이다
한걸음 더나아가 설사 행복이 오더라도 알아볼수는 잇는건지 요
이 무엇인가 언설장구로서는 꿈사껀에서도 알수잇엇듯이 의식으로는 말수가 없는것이다
그니 방석깔고앉아 화두잡고 잇는거다
여기다대고 앉아잇는것만이 참선이냐 어쩌냐 하는것보면 아니 저님들 참선자인가 갸우뚱된다
설사 남악스님이 마조스님 참선하는것보고 수레가 앞으로 나아가지않을때  소를 때려야하나  수레를 때려야허는가 하는이야기속 기와갈아 겨울이야기 지금에 아는척 해대며 선방수좌 공부 탓한다
이뭐꼬 정체를밝히는 의문 짤리지않게 하라는 깨달 님들의 전언이다

남악스님이 오는것보고 무슨물건이 오느냐
할 하니 할하는것보고 왜 할 합니까
방으로 치니 왜 지는겁니까
만약 갑돌이가 울고잇다면 왜 우는가 묻는거와같다
환화공신이 온다 온것이 환화인가 공신도 올수잇는가 묻는거다
오긴 왓는데 올수없는것이왓나
비는 왓다는데 맑은하늘에 비라 니 거참 이다
이제 넋두린지 푸념인지 접어두고 지면관계상도 잇고 어둔길가자니 피곤만하니 떨이하고 장털어야겟다
맘에들던 안들던 자존심 상하던 아니던 상대로써 절대 말할수 잇는가 이다
절대로서 상대를 말하면 말할수잇는거지 상대적인것을 토대로 절대를 세우거나 건립하지 못한다
상대는 이것과저것 남과녀  시와비 단과 상 이런것 상대다
반쪽갖고 온쪽 을 말하는것과같아 착각하니 그치 언어도단(우치) 이다
상대세계 살지만 상대에 물들지않는것 청정이구 계합이다
계합은 상대가 절대로서 바로 미분전 이다
온전함이 쪼개지면 상대이다
절대가  상대 낳는다 불자인 연고이다
상대인 이것과 저것 을 직시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불이법문)
불이법은 이것이면 저것도이다  ㅡ 이것이 인연법 이다
이것이 마음하나를 일컫는 말이다
깨달으면 부처요 미혹하면 중생이다
깨달은이의 하는말 마다마다 하는짓 마다마다 그리고 하는생각 마다마다 가 허물이없지만 미혹한자의 하는말 마다마다 하는짓 마다마다 그리고 하는생각 마다마다 허물투성 이다
학다리는 길고 오리다리는 짧다
청산은 푸르고 물은 흐른다
너나 할것없는 우리들중생 불여함구하고 지금을 실다웁게 살자
춘래초자청 풍래초자언 ㅡ순응하라 역행마라
계명축시 인일출 ㅡ축시에 닭울고 인시에 해뜬다
계한상수 압한하수 ㅡ 닭은 추우면 나무위에 올라가고 오리는 추우면 물에 들어간다
파장 문패 내걸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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