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지혜

카테고리 없음 2016. 1. 3. 18:38

참선을 통하여 마음을 고요히한다
이래서 움직이고 저래서 움직이는 마음으로는(산란심) 바로 볼수잇끼커녕 보고듣는것마다 좋다 싫다(애증)로 사량분별집착하는 벌써 미혹함되어 업을 일으키니 괴로움투성을 지내는희비소리 흐느낀다
그러므로 산란심을 달래는것 좌선이다
흙탕물 가만두면 물이맑아져 안이 잘보임 이다
가라앉은 흙찌꺼기 조차 도 잇어도잇음이 아니로다
모두가 인연에 의함이다
고요함과 없어짐이 둘이 아니로다
물이고요하니(거울) 얼굴이 비추고 없어짐은 (허공)비치는 모습 되겟다
이러타 말하니 좌선하면 실로 얻어짐은 무엇인가 또 비치는고로 지혜이다
그러나 알껏같기만하지 딱히 안것도없다 떡한조각 생겨야 근가부다 하는마당에라도 계속 좌선해보겟따만 다시말해 쉬지않는 욕심의 속삭임이 달콤하기만하다
마음이 고요해져가는 어느날 자꾸욕심에 차지않는 것이 보이니(비추니) 그제야 비추임이 지혜의광명임을 알겟더이다
내가 업떵이면(습기) 업덩이로 보이는것 또 욕기떵어리이면 욕떵이로 보일때 (좌선통해 비추일때) 잇는그대로보이매 이때 보임을 반야지혜라 이름한다 하겟다
근까 지혜라는것은 고요함이 더욱(깊어질수록)고요해질수록 비추임이 순수무잡일수록 허물하자없이 잘비추어져서 순수무잡(인위조작없이) 하게 도와주는 안목(보는 정도가 수숭함)이 지혜이겟다
조작을 조작으로 실다움을 실다웁게 보는것 지혜안 이겟다

보는대로 들리는대로 사는것 이눈저눈 같다
생과사 분별사량집착 얼만큼 밝게보여 자기안목대로 사는가 이다
고요히 좌선하며 습기보지못하고 습기에 끄달리기만을 하여 사량키만하니 괴로움의세계를 맞이하는 인연의 당연함 이룬다
잘비추이기 위하여 좌선한다
좌선하여 잘비추이는 안목계 이루워 힘얻으므로써 우리살이를 바르게하면, 생이 생아니고 사가 사가 아니여서 불생불멸 로 보아지므로 생노병사가 한낮 이름뿐인 생노병사를 분명뚜렷되어 잘살 되니 이른바 날마다가 당연되어지는것이다

아는것이 조작됨이없이(애써 조작하지않고ㅡ조작되어짐에 익숙해져잇어 그대로 보기가 오히려 어려운것되엇다) 쉬운것이 어려운것 되엇다 이다
지혜는 빈부에  속하지않는다 알고 모름에 속하는것 아니라 빈을 비추고 부를 비추는것이다
우리살이가 빈이던 부이던 관계없이 인연법을 아는것이라 하겟다
우리는 좌선을 통하여 다시 말하면 잘비추어지는 것되어 바로보고 바로 듣는다 이다
분명한 애증을 비추워보지못한채 그간의 습기의 익숙함대로 아는것은 (끄달리는것은,물든채 또 물들어가는 우리네 살이 잘비추도록 좌선 하는것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행심(깊은 행 ㅡ더이상 고요함이 고요함이 아닐때)의 상태(달의빛, 청정심)일때  오온(색수상행식ᆞ 몸과정신)이 비워잇음을 알게되니 (조견) 일체괴로움을 여윈다 이다
독감걸렷다가 독감이 걸리지않음 이다
아픈자가 안아픈자보다 그 안아픔을 잘알게된다 이다
지금살이가 괴로움인지 아닌지 익어진습기에 빠져 허덕이면서도 허덕이고 잇는줄 모르는것이다 하겟다
성철스님 말씀하신다
지금을 바로 봅시다 나를 바로봅시다
익어진 증애심으로 (습기업, 비추워지지않은 업작업수) 살이하면 괴로움 이루는것 당연인연법칙 이다
부당을 당연으로 만들려말고 당연을 당연으로살자 이것이 지혜이고 행복이라 말하는것이다

바라밀이란
도피안, 저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다
이고득락 ㅡ고를 여의고 락을 이룬다
즐거움에 이르는길은 삼륜청정심(시자 수자 시물이 청정하다함은 육식의알음알이로 아니라 이육식에 속지않는것이라 하겟다)
하되 함없이 이다
이것이 계합이다
계합을 이루는것은 마치 청풍명월(달은 밝게빛나고 맑은바람 분다 하는것이다 보는것 이겟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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