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성성 寂寂惺惺

적적성성 ㅡ자성은 원성실성(성은 성질의힘) 청정(수정주) 본래부동 이므로 적적성성 성성적적하다
이말을 달리말해보면
아~  내가 말할것이 아니라 전강선사의 문답을 소개함이 더 효과적이
근데 물은스님 이름생각 안나지만 하튼 적어본다
문 ᆞ 적적성성의 적지을 일러라
전강 볼래야 볼수 없고  볼래야 볼수없읍니다
문 ᆞ 적적성성의 성지을 일러라
전강 ᆞ볼래야 볼수없고 볼래야 볼수없읍니다
문 ᆞ적적성지의 등지를 일러라
전강 ᆞ 달은 서쪽으로 지고 해는 동쪽에서 뜹니다
하두 전뻔에 들은 풍문(보거나 듣거나 한 정보) 이라 가물치만 써놓고 요렇게 보니 내안목으로선 구지비 잘못 적은것도 아니라 생각들어 걍~ 적는것 이다 크게 잘못된것이라면 메일주시면 수정하겟읍니다
건~ 그러코 에또 뭣이냐
적적성성은 늘 예로 등장시키는 수정주라 할때 마치 물든것같이 빨강오면 빨강 나타나고  파랑오면 파랑 나타내지만 물든것 아니라 비추고 잇을 뿐이다
수정주는  시종일관 물들줄모른다(원성실성 ᆞ 자성청정 허공같이 )
이러한 성질을 나타내는말 이 적적(고요디 고요함) 이라보는것이다
한편 물든것으로 충분착각 정도로 (깨진 허공거울ᆞ에 비추듯 또렷이 나타나므로 ) 안볼래야 안볼수없다 는것 이것이 성성(분분명명) 이라 본다
안볼래야 안볼수없다?
누가 강제로 보게하는것 아니고 내가 말하고 내가 들어알고  내가보아 아는것이다
근데 도가도 비상도(도를 도라고 하면 땡' ) 보려하면 눈멀고 들으려하면 귀먹는다
황벽스님, 임제스님이 백장스님 만난것(문답한거)묻자  대답하는데
그때 백장스님이 할 하는소리에 삼일간 귀가 멀엇엇다 말하자 듣던 임제스님 혀를 내둘럿다 는 야기잇다
황벽의 귀멀엇다 나 도가도비상도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 잇다
근까 성성은 너무 또렷또렷 보이고 들리는탓에 못보지 못하는거다
또 생각나네
문 ᆞ 어떤것이 금가루가 귀하기는허나 눈에들면 눈병난다는것이 무엇인지요.?
답 ᆞ 허~ 이사람 마음공부 하는데 맹추인줄 알앗더니 묻는것 보니 꽤나 공부하엿구려. ㅡ문답 끝
안볼래야 안볼수없고 볼래야 볼수없다 이런저런 선사님들의 문답을 그냥 모르는소리 또 알지못하는소리 등으로 치부해버리는 요즘세태가 이젠 어느새 솔치않게 눈쌓이듯 쌓여가는 연륜으로 나름 또렷한 죄수판결문 목에건것 바라보면서 어쩌지못하는 무기력함에 선각자님들에게 부끄러운 마음뿐 이다
적적성성 설명 중이엿는데 지금 어찌된건지 쯔쯧
볼래야 볼수없고 안볼래야 안볼수없다
이 말에서 분명한것은 깨끗한거울(지혜의빛) 또 구름한점없는 허공
이거울 이허공들을 깨뜨릴때마다 안목은 넓게 밝아진다
깨뜨릴것 없을때까지 깨트리게되면 안볼래야 않볼수없는 것 저절로 보게된다는 말되겟다
게송한귀절 올려본다
찬안려천 향북비ㅡ차가운 기러기 눈물을뿌리며 북쪽하늘로 날아간다
폐일언하고
무주상보시 다시말해 보시바라밀 기분으로하나더 비록 더러운 못에 살고잇지마는 결코 그더러움에 물들지않는 흰연꽂
또 동해바다 낙산사에 해수관음보살상 잇다
빠지고 안빠지고(상대어) 하는 이곳 분별집착하는 세상에 친히 나투시어 결코 물들지 않으시며 안빠진중생(부자) 놔두시고 빠져 허덕이고 괴로워하는 어려움에 처해잇는 우리들을 구해주신다(구고 구난 관세음보살님)
금강경에 (제17분인가 무득무설분) 많은 말하시엇어도 말속에 빠지지않으시고 (수정주처럼 물들지않으시고)말한바도없고
기브엔드테이크 속에 잇지마는 무연자비 베푸시네ㅡ연고없어도 삼륜청정 (자비빙자 바라밀)베푸신다
대표로 보시이지 이것이 투철하면
금강경 사구계 에
범소유상개시허망 또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도 마찬가지 라본다
눈잇어 보고알고  귀잇어 들어알으나 걍~ 봐도 들어도 알지못함과 다름 없음 이라
오날이 입춘
지금 오후 6시 15분
입춘님 오실 시간 되가네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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