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법신 清淨法身
법신은 법자체를 몸으로삼는다 모든법은청정하다
무이고 공이다
법이 하두 청정해서 선한짓을해도 악한짓을해도 그짓이구잇으니 짓이지 짓없는짓이라 하기두 하는거다
터럭끝만큼의 틈(티끌)도 용납치않는다
수정주가 비칠뿐이지 털끝만큼의 물듬이없듯이 늘상 불변이듯이~ 이름하여 청정법신이다
이법신(수정주 허공심 무아심)의 작용이 우리들의 입으로 몸으로 그리고 생각으로 작용하는거다
말을하고 짓을하고 겉으로 들어나지않는 생각을 하는것이다
조금말하던 많은짓을하건 보이지않게생각을 움직여 법신의 작용을하는거다
우리가 엎어지던 자빠지던 이것이 모두 청정법신의 작용이라는것이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삼서근 ㅡ삼이서근이다 삼서근이라고 말한것은 계를지킨다구헐까 일뿐인것이고 입으로 작용하구잇음을 보는 안목잇어야한다 를 말허는거다
이장면에서 쫌 참구좀허구 지낫으면 하는생각든다
의식에속지마라 하엿던 그의식이 법신의 작용이구잇는것 알아보아야한다는거다
지남철 쇠쪼각당기면 지남철은 살아움직이는거다
우리도 걍 활동하고 살아가면 여유넉넉하게 늙고 병들고 사라지는것을 시현해보이지 못하는 구차한모습이지만 어쩟껀 보이는것이다
우리의 움직임은 그대로 법신의 작용일뿐이다
벗님 이시여
왜그러시요
이러케 말끝보이며(활빨히) 살아가는것이다
춘래초자청 풍행초자언
풀이 봄되어 푸르른다
풀씨가 잇으니 푸르른다
풀이 없다라면 그없는것이 봄만나 걍 없다 이룬다
이말 바꿔말허면
여(같을여짜)가 봄만나 여 여(같을여짜) 이룬다 이다
여여ㅡ 이와같고 이와같다
여래여거 ㅡ이와같이오고 이와같이 간다 그리고 또말할꺼잇다 에고 잊어버렷다
어쩟꺼나 우리의 표시도구는 신구의 3밖에없다
이도구를 가지구 업을짓는다 그리고 법신의 짓꺼리를 허기도하는것이다
알던 모르던 한다
그대여 어찌허실랍니까
도야지처럼 생겻다 할랍니까 귀공자처럼 생겻다 할랍니까
어떻게 말허든지간에 부처님의 작용입네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간시궐(마른 똥막대기)이니라
무엇이 부처입니까
호떡
무심 무아 무념 무주 님이 작용 하나요 ?
무엇이 도입니까
평상심이 도이니라
근가요.?
자증하여 믿든가말든가
작용하는가 작용한다 할수없읍니다(무이고 공이라 말햇떤 그승질머리는 그어떤것도 용납치않으니까요
이장면이기에 수다파는 말합니다
언어도단 심행처멸 명찰답니다
우리는 보통 말하기를 벗님이시여 하고부르면 네하고 답합니다
부르고 답한다 그러치요 이 부르고답하는것이 무와 공의 작용이다 입니다
금강경오가해 서문에서 함허득통선사 왈 ᆞ 공이냐 유이냐 나는 그것을 모르겟다 한것이 잇는건지 없는건지 알수없다입니다
또 주객을 진공묘유 적적성성 으로 말합니다 또 정혜동시 입니다
무와공 그리고 그작용을 말로 아무리해도 설명해도 거짓말이라 말합니다 그나 그나말입니다 그타구 설명 안하구잇는것두 시뻘건 거짓입니다(말이구 짓의 차이입니다 왜냐허문 무공의성질은 인연소치물이 아니라 그냥이라 그럽니다)
바로보는 안목없으면 생부지래처 사부지거처 살고잇으면서 사는것 모르고 죽으면서두 죽는것 모른다
안다해도 아는것도 모르니 이래저래 힘잃은 지남철신세 라
낙일기응 공자명
어둔날 배고픈 매 한마리 헛울음만 울고잇다
수놓은 원앙새 볼수는잇으나
그것을 수놓은 금침은 볼수가없다
목에 피나도록 울어봐도 소용이없도다
소견놀이 끝
일일시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