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유수 ㅡ꽃은 떨어지고 물은 흘러간다
다시말해보면 꽃은 연생연멸(연에의지함으로피고 연에의지함으로 멸하여 물처럼 (가만잇으면 물이썩어죽을까바서 자반타반 흘러만간다 ᆞ 제행무상)
바꿔말하면 연생연멸하지않으면 근까 연에의지하지않앗떠라면 꽃은  떨어지지않앗을꺼라고 본다
그리고 꽃이 첨부터 꽃아니다
그당시 하나의 움직임(명찰ᆞ 업)이던중이엇댜 무허가작명업자가(연) 자반타반 꽃이라 불러주기전까지는 말이다
누구를원망하랴 습성이그니 그치할뿐이다 ㅡ부른다구 다른이간것아니구 스스로 갓다니요ㅡ (좌우손 교대로 가슴 퍽퍽치며 때늦은후회하며)내탓이로소이다 저이탓아니고 내탓이로소이다 사후약방문 소잃고 외양간개축 인가
참회란 ㅡ지난날 잘못반성하고(참) 오는날 다신 그지말아야지(회) 굳게 맘먹는것
낙화유수 어제 내린비 불어대는 바람에 낙화유수는 낙오온(몸과정신)유수되어 진다
바람이 움직이는가 꽃이 움직이는가 바람두 가만 꽃두가만(무위속유위 정중동  망중한) 마음이 움직인다
부른다구 돌아보지마소 보구안끄달리기는 더힘든다오
의지마소  공기없으면 죽는것에 부들부들떨며 의지마소 없으면(불호) 없는대로 잇으면(호)잇는대로 까딱하지않는이 되는길밖에이니요
괜스레 부른다구  괜스레 욕구심(분별집착)에 내니너니짓(상대짓)타가 저승사자따라 낙온류수 머나먼길 떠나지마소
김영임노래 어화너 내처지노래하는것같아 슬퍼우옵니다
어젯밤 그러케 세상이야기 하더니만~ 자고나니 어디로가시나요 에고 에고~
연생연멸의 삶이다 꽃의죽음, 아름다운꽃이엇는데...
눈으로보고 귀로듣고 코로맡고 (인+연 이구잇는거다) 그리고는 좋다 싫타 내가되어 연을만나구나니 이승이구 저승 만드는거다 경우경우가 다그타
인이 연 만낫을뿐 이건만 생면부지의 과물만난다 인연소치이다
인연법은 당연법이다 근데 우리안목으로볼때나 당연이지 푸른안목(청안 벽안)에는 조작물일지도 모른다

아까 공기가 잇으면잇는대로 없으면없는대로 라고 말적엇다
우리는 인 공기는연이다 그래서 살아가는거다
그타고 공기님님 목맨다구 우리는 살아질까 또 공기님두 매냥 우리를살게할수잇을까 모든것은 특성따라 변한다 나라는것도 공기라는것도 변한다
얼마큼의 변한내가되엇을때 얼마큼의 변한공기되여 만날까
번쩍 번개친다 참그타이다
전엔 물안사먹엇따 전엔 마스크는 콜록콜록 감기때에만 쓰는건줄알앗다
지끔 번갯불 번쩍이는다 여로역여전 이다ㅡ이슬같고 번개불같다 백년살기두 빡빡헌데 천년살듯이 살아간다
다시 공기가 없더지든아니든, 우리가 죽으면 땡이다 크게보면 굳이 연( 공기)에 목맬필요보다 인(나)에 목매는것이 먼저이겟다
연에 목맨다는것 우리의생을 우리외에것에 맡긴다는 말이
그리구는 낙온류수길 떠난다
나도없고 너도없는 텅빈방처럼 내가들어오던 네가들어오던 방주가되자 이다
지금은 연의나로살아가지마는 무아로써 능연의나로 살아가라이다(능할능짜 , 능인ᆞ 주제자 )
보시바라밀행 시자도 수자도 시물도 무아이다
춘래초자청ㅡ봄이오니 풀은 푸르른다 이다 더적어보면 배고프면밥먹구 피곤하면 잠잔다 이다
보시바라밀을 행하는것이 그타이다
던지는이누구인가 받는이 누구인가 뭔물건이 요케왓느뇨
첨행함은 하면서 알아가는것이고 중참은 행하면서 알아지는거고 고참은 알고행함 이겟다
첨하는 초참짓이거나 증참짓이나 고참짓이나 행하는짓은 쪼끔의 차별두없다
근까 쬐끔의차이두없는것 초발심시변정각 첨맘먹은 바로그때가 정각을 이룬거다 입네다
하튼, 다만 밥먹고 잠자는짓꺼리가 알고냐 모르고냐 이것이 문제로다
하면서도 하는것을몰고 살면서두 사는것을 모른다 이것이 문제로다
알고말하는가 알고 눈썹꿈틀하는가 알고 이니저니하는가 이다
근까 첨이든 나중이던 예토가 정토이고 중생이부처이다 입니다
육조스님이 남악회향오자 물엇다 먼물건이 이케 왓는고
산궁수진 의무로 유록화홍 우일촌 산도 배고프고 물도 목마르다하여 근게 어딧냐 의심햇더니만 버들은푸르고 꽃은붉은 동네가잇어 이상허드라(고집탱이)

업작업수ㅡ업이짓고 업이받는다(자작극)

모든 존재는 근본이 무이고 공이다 색즉시공이고 공즉시색이다 색은 인연소치이고 공은 무인무연이다 공하면 아공 법공 구공 생각나는데 함꼐구짜 인도연도 함꼐없다 이다
함꼐없다 이말을 가만보면 말해놓고 말한것을 지우고싶은거다 인연말해놓고 인연도없고 말한것도 잘못이다 이다
또 무인무연이 함꼐없다 함꼐없다 잇다고한다면 인도잇고 연도잇는것이고
없다한다면 인도연도 없다이다
는것으로 하면서 인만잇고 연은없다하는것은 무이고공이다하는 취지에 맞지않다라고 보는것이다
잇다말하기로하며는, 이것도잇고 저것도잇다 없다로 말하기로한다면 이것도 저것도없다
함꼐잇고 함꼐없다(무아의 성질이그타) ㅡ이것이 구공의 뜻이라본다
명사,책상 컴 화분등이다 동사를 명사의 작용으로 사용하는거다 명사잇으면 작용도잇고 명사없으면 작용도없다 명사잇고 그작용인동사가잇다 무아책상은 썪기라도 한다 근까 책상이 공부하는데쓰이는것두 작용이구 썩는것도 작용이다 이케저케 생주이멸로 흐른다
근데 명사가 특성상 안보이거나 보이거나한다고해서 보이니까 작용하고 안보인다고 작용안하는가이다
이것 잇으니 저것도잇다 저것없으니 이것도없다
잇으면 다잇고 없으면 다없다
정리하면 잇기로하면, 명사잇으면 동사도잇고 없다하기로하면 명사도없고 동사도 없는거다
근까 잇끼로할까 없기로할까 잇끼로해서 명사 책상잇고잇는데 그리고 작용(동사)하는데 명사가 특성상 잇지못하여ᆞ 보이지않고 만져지지않고 저생각이 미치지않는다하여 (명사의 특성상) 명사는없고 작용만잇다 말하는것은 함꼐 잇는것도아니고 없는것도니다 당체가 그대로 업작업수이다
그런의식이 그러케 짓고 그리고 그러케 작용하는것이라본다
없는것으로 말하기로한다면 무업작무수 ㅡ작자도없고 받지도않는다 된다 그나 잇다고본다면 업작업수이다 형상이 이니저니 하는거지 아닌것이 그러지못하는거다(규칙ᆞ계율위반) 쥐불모양이 자꾸이다보니 쥐불잇다 그다가 성주이멸한다 이게 업작업수이다 그러면서 굳어져 지혜종자는 말라만가는 자라만가는거다 이다ㅡ공이 색이구 색이 공된거다
깨달은안목으로보면 업은없다 따라서 업보도없다 그나 당장의 쥐불잇다하여 자꾸이면 업도잇고 업보도잇는거다ㅡ업도짓고 업보도 받는다
짓기도 받기도 하는자 누구인가
참구하라 깨어나라
무아의작용 =의작용
불변의 작용 수연이다
그나 언어도단 심행처멸
또 잘보이게하던 낮은 말없이가고잇고
태양은 뜨거우나 그어떤말도 끝내 없엇다
그리고 지금 보이지않게하는 밤도 말없이 오고잇다
오후6시반이다 이다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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