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것이없다 나라이름하지만 명사라하는것 책상 풀 꽂 등은 실체가없는 인연소치(반연물 ᆞ 서로의지하여 존재하는 칡이서잇을수잇는것은 소나무에 의지하여 서잇지만 소나무없으면 픽하고 쓰러지는존재 반연물이다)이므로 나니너니 남자니여자니 하는것은 토끼뿔거북털처럼 이름만잇꾸 실제로는없는 유명무실한존재 마치 몽중인이라 할만하지 않겟는가이다
몽중인이 무엇을하는가 몽중사껀사고 일으킨다 근까 우주만물이 삼라만상이 개의뿔과 같다이다 잇되 없다이다 분수따라 하되 함바없이 하라이다 유위이지만 무위여서 부처님45년 설법이 뻥된거다 인연에 의해서 오시고 설하시고 열반상까지 보이시엇다 생노병사를 말씀으로도 설하셧지만 몸으로도 직접 보이셧다 말씀하시면서 행하시고 행하면서 말씀하시엇으니 이것이 언행일치 지행합일 이다
인 연 그리고 과물 나라는인도 돌 다람쥐 산 강 (법ᆞ 상과 그작용)이라는연도 절대무와 공이며 이러케말하는자체도 상과작용으로써 과물 이므로 아도 절대무공이요 법도 절대무공이고 아법의의한 요놈도 절대무공이다 이다
글고 덧붙이는말로서 이낱낱의 사껀사고는 같은말로써 인연법칙(도리 )의 존재는 본래자성이 이름하여 청정하기에 가능하다 이말은 청정하므로 인연소치가 존재하는것이기에 청정(절대무와공)의 작용이된다 이다 여기서 청정의작용 이라는것 생각으로 헤아려 알아버리지 말아야하기에 브레이크 잡아본거다
왜 청정의 작용이 인연소치인가 청정아니고 어떤 절대물이 잇다면 그절대물잇는것에는 어떤소치물이 생기지를못한다 남자가 절대라멘 남자잇는곳은 여자는 잇을수없다
전에 티비에서봣는데 암수가 정해져서 태어난것이 아니라 태어나고나서 자라면서 암수가결정되는것도 잇다 또 들은것잇나본데 잊어서모른다 어떤것도 결정되어진것은 없다(무유정법)
설만공정 인불도 ᆞ 눈가득한 빈뜨락에 사람은 오지않는다
은쟁반에 흰 눈이 가득담겻다
은쟁반; 안목으로보면 은쟁반도 아니겟찌만 무안목이면 쟁반아닌(무아) 쟁반 은쟁반이다
흰눈; 이미 만들어진 물물건건들 명찰달린것들 점점이 눈과같다 이다
전강선사 법상에올라 주장자보이시고 꽝 내리치시며 게송하나 멋찌게 노래하신다
황앵상수 일지화요 백로하전 천점설 이로다
노란꾀꼬리가 나무가지에 앉으니 한떨기꽃이요
백로가 밭에내리니 천점의눈담은 눈밭이로다
공부하면서 인연법이란 가화합물이라하고 번뇌망상으로 말미암아 업을일으키고 미망의세계로나아간다
망념일으키지마라 봐두본것이니다 들어두들은것이니다 인연소치라구 비하햇더니만 낱낱의 사껀사고가 해탈열반의소식이드라 이다
경허스님 오도송 이다
홀문인어 무비공 삼천대천 시아가 6월연암 산하로 무사야인 태평가
문득 콧구멍없는소 라는 말을듣고 삼천대천세계가 내집인것을 알고보니 6월달 연암산 아랫길에 일없는들사람이 태평가를 부른다
불쑥주장자 들어보이며 또불쑥 아시겟읍니까 묻는다
사껀명 청정의 작용 아시겟읍니까
낱낱의사껀사고 가 본래청정 법신불의 나툼이시라
낱낱의 인연소치 돌하루방이 웃고 나무사람이 노래부른다
여기서나우견 ᆞ 부처가될성품이잇다이지 부처가 아직아니다 말허는소리들엇다 그나 소겐이달라적어본다 상불경보살도 당신은 부처님이십니다 하엿듯이 부처짓을 하지마는 그것이 부처짓인줄모르고 왜인지를 확연치못한 까닭에 중생으로지낸다이다
우리는 인 연 그리고 과물이다
이과물에 어떤영향잇으면 반응(방광이라고도한다)한다
근데 영향오면 그대로보지못하고(안목이없어) 이거니 저거니 둘로 쩌개어 애취(좋은것에집착)하므로해서 (눈 다리 절름되어) 방광하고잇음을 보지못함이라 하리라 이다
만공선사 일러보시게
전강 ᆞ어야 어허야 어야 어허야
만공왈 ᆞ 이사람 노래부르는가
여기서 잠깐' 노래부르는가 할때 전강선사의 몸짓은 적을(말할)때마다 덩달아 힘차다
전강 왈 ᆞ 그말에 나는 더욱신나서 덩실덩실 어깨춤까지 추워가며 어와 어와야 어와 어와야~
이때만공선사는 말햇다
적자농손 이로구나 ㅡ적자 서자 할때의 적자, 농손은 손주가 할배수염 만지작거린다는뜻
날마다좋은날 되세요ㅡ달리말해보면 잇는그대로 볼수잇는 안목 갗추시라는 당부의말 일쑤도 잇겟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