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은 죽어두 변하지않는마음이다
낮은 밝은짓허구 밤은 어둔짓헌다 애(사랑애짜)는좋은짓허구 증(미워할증짜)은 미운짓헌다 진짜이다
먼일이 다가왓다 좋다 이면 애가온거다 밉다이면 증이온거다 그들은 그렇게 살아가고잇는거다
벍으며 어두우며 좋아하며 미워하며 나무는나무끼리 우리는우리끼리 그렇게 살아가는것이다 (재밋으라구 음률맞추워 적는것이다)
암튼 낮이 어두우면 더이상 낮이라할수없다 벌써부터 낮은 낮짓 밤은밤짓허구잇는거다
좋으면웃고 싫으면 찡그린다 이거 벌써전부터 그런거다 근데 좋은것만 취허구 미운것은 마다허는거다
이것 상대어 차별허는거다 왼발오른발 차별허는것과 같다 이런차별로인해 애쪽으로만 기운다 증은 만나면 시쿤등하면 되는데 그냥 피하려고만한다
낮도오고 밤도 오는거다 이런도리 숙지되야한다
설만공정 인불도 눈가득한 빈뜨락에 사람은 오지않고 빈마음에 애가와서 웃다가고 증이와서 짜증내다간다
근까 불변심(무와공)이 웃고 짜증내는것아니고 지네들와서 지내들 놀구가는것이다 객들의놀이 이다
한자어로 업작업수이다 웃고 우는것이 불변심이 아니고 비출뿐이고 이다
좋아하는놈 바루 수연심 자신인것이다
누가 좋아하고잇나요 수정심에비친 물건들 수연심 입니다
근까 웃어두 울어두 나하고는 관계없다이다
마치 몽중사(꿈속의일)와같다
웃어보셔요 누가웃고 잇나요 잇는그대로 볼수잇는 안목 잇나요 없나요 귀공자의눈 도야지의눈 너는상행선 나는하행선 까딱수입니다
낮이오면 낮에살고 밤이오면 밤에산다 닭은울고 해는뜬다 그래 울고 뜨거라 무와공이다
남아가 이르는곳마다(낮이건밤이건 애건 증이건 다 나의작용)이건만 애는내꺼 증은 안내꺼 (객지만들어) 얼마나 많은사람들 수심에잠겨 우울하엿떤가 할소리 한번에ㅡ 이소리들어보니 애인가 증인가 ㅡ이소리 달아보니 몇근이나 나가던가 말이달려갓껀만 나귀는 아직도 알지를 못하는구나 악* 소리 한번에 상천대천세계 타파허니 설리도화 편편비로다ㅡ설리도화 에서 리 속 리 짜다 설은 눈설짜 눈속이라는 뜻이다 이 리짜 배울때 글짜(생김새)가 재밋엇떤 기억나서 보면 반갑다우 건 그코 아니지 또 리짜 어디서 또 봣는데 표리부동 이때리도 속리이다 겉과속 같지안타이다 무늬만잇구 신뢰는없다 무식헌게 유식한체허는것 속에서는 열불나는데 안그런척 허는것 흠 찔려오는구먼 암튼 건 그코 뭐지 눈속의 복숭아꽃 쪼가쪼각 흩어져 나린다 눈속의 복숭아꽃? 할소리에 복숭아꽃 자다놀래어 경끼 걸리는가 요때 이어 적어보는것 송명경숙조 참새두 솔바람소리에 자다가 놀래 경끼걸리니 운산로청산이어라
근까 뮛이냐 자다놀랜? 토각귀모(토끼뿔 거북털)ㅡ이름만잇고 실체는없다 유명무실이다 밑없는철선 구멍없는피리(무공저) 콧구멍없는 소(무비공) 요런용어들 모아모아 꿈속에 휘두르니 토끼뿔 거북털 주장자되어 불짜되어 번개번쩍 우르릉꽝 보는다 듣는다
부처님 밥때되어 탁발허시구 기원정사로 환지본처하시어 밥먹구 설겆이하구 발딱구 좌복깔고 않으셧다 우리들은 물들러 끄달리러 나는야 간다 바쁘다바뻐
일념불생 만법무구 ㅡ한생각나지않으면 만가지법이 더럽지않다(하자없다 허물없다)
일심이 나지않는다 무아이네 무아이면 만법무구.? 무와공인데 우리에게 지금 보이구 들리구 하는 이것 뭐야? 이것에 허물이없다이다ㅡ인연소치이므로 토각이구 귀모이므로 표리부동 까닭이겟다
속은없꾸 겉(무늬만)만 뻔지르르이다 나두이건만 난 아닌척 인것이다
무아사상에 나두잇구 너두잇다 해서 나나 너나 우리이다
인연법
내가아무리 그타해두 네가 아니라하면 아닌것이다 아니라는데 무슨 결정법잇따구 씩씩거릴것 잇겟는가
이컨저컨 무아공도리의 작용에는 나두잇고 너두잇다 해서 너나 나나 둘이 아니다 너두공 나두공 이다 이두공 저두공 무와공의작용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해서 만공스님 편액쓰시기를 세계일화世界一花라는 말 ,
무아지경無我之境ㅡ아공법유 한자풀이 해보면 자신은없고 경계만이잇다 ㅡ무풍기랑ᆞ불조가 세상출현하심이 무풍기랑같따 바람두없는데 물결이 일렁일렁거림과 같다이다 ᆞ이런장면 재밋찌않아요.?
넘 강요는 무유정법에서 정법미신일수도잇고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학대일쑤도잇다 특히 가정교욱 물리적일수도 정신적일수도잇다 그중 자존심학대는 가르치는사람의 습성이 문제된다이다 좋게말해 오지랖넓게 일일이 자기가 끼지않으면 안되는(큰일나는줄)심한착각일으켜 상대방을 무시비하 등으로 나타나기두헌다 자신의 업력을 감당치못하여 이러케하라 선택책임이 안되는 경우까지만 교육이지 삼십사십 되엇는데두 인사해라 시킨다 허수아비만든다이다 자존심손상으로 이어지는것이다 이건교육아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책임을 공감할수잇게 만드는것이 교육이라보는것이다
특히 자존심비하는 부모자식간에도 용납키 어려워지는것이다 스스로 선택할수잇는힘 길러주는교육 이어야겟다
결정되어잇는법은 없다 말하고잇는이말도 정해진것없기에 누가쓰고 누가읽는가에따라 결정되는것이다 이것을아는것이 인연법을 보는것이고 지혜인의 안목이라본다
인이구요 연이구요 과입니다
늙는것(유상)늙는것아니다(비상) 이름하여 늙음이다 니들이 늙음의맛을알어? 알지두못하면서 개기려만헌다(취사분별집착)
안늙으려 별짓다해보지만 어쩔수없이 늙어만간다(질질 비참비루)욕구심에 놀아나지말고 그런줄을 깨달아라 그면 그것가지고 놀것이다 ㅡ이를 법을굴린다 말하는것이다 안늙엇으면 좋고 늙엇으면 별로지만 좋아두 별로여두 관계치않는다 끄달리지않는다 물들지않는다 청정안목으로 늪에 빠지지않는다
그자면 깨어라 인연소치로살아가지만서두 인연소치임을 깨달아 살아가라 이다
말하면서 말하는줄모르고 행하면서 하는줄을모르고 알면서두 알지를 못허는구나 그니 그러한줄 알아라 이것이 깨달음 이겟다
단지불회 시즉견성ㅡ단지 ㅡ 이것이 견성이다 ᆞ보조지눌 밤길걷는데 어두워 쩔쩔만말고 쩔쩔매는것알아라
나는 암껏두모른다 그나 넌 그조차두 모른다ㅡ소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