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스님 의상스님하고 당나라에 공부하러 가는도중에 원효스님은 해골물마시고 예토가정토되는것 알아 돌아오고 의상스님혼자갓다 둘이가면 서로 알게모르게 의지된다 그다가 혼자남게되면 정말그지같다 첨부터 혼자길이엇으면 별일도 아닌것을 남겨진의상스님 이악물구 흔들리지않고 갓다 어떠케 맞이된공부인데 졸며공부햇을까나 공부에의해 가고 오고 한 원효스님이고 의상스님이다
불시일번 한철골 쟁득매화 박비향이다 눈물젖은빵맛 고진감래 인연생기법계에살면서 인연생기법계를모른다 눈먼아이처럼 귀먼아이처럼~ 보이는대로 붙잡고 들리는대로붙잡는다 그리고 열심히 상을낸다
심생즉 종종법생 심멸즉 종종법멸
心生卽 種種法生 心滅卽 種種法滅ㅡ 마음이일어나면 갖가지 법이일어나고 마음이 멸하면 갖가지법이 사라진다
구지스님에게 물엇다 심생법기 심멸법멸이멉니까.?
구지선사ᆞ손가락세웟다
의식, 인연과이다 우리는의식하며산다 가제는게편이고 초록은동색이런가 의식의정체도모른채 기대어산다
의식, 식별하여 아는것이다 안이비설신(전오식 최전방에근무)의 수장으로 심왕이라고도한다 우리가 나 나하는것이 의식을말하는지도모른다 5식을 전초병이라할때 집착 욕심은 전후병이라해야허나 심왕에의해 좋고나쁘고가 결정난다
재색식명수ㅡ오욕락 중에서 재가강하기도하고 또 어떤심왕은 색이강하고 또 어떤왕은 식이강한경우도잇다 언젠가물어밧다
재색식명수 중 좋아하는순서로 나열해보라고 어떤심왕으로살고잇는가가 나타난다 난재물이제일로좋다 난명예가좋다 이게 크게보면 비슷한것같아도 세세하게보면 역시 백인백색이다
오욕락이다 욕심의기호품이랄수잇다 욕심의충족도에의해 심왕의 성냄이 나기도아니기도한다
시기심 의심 이것도만만치않아 평생을 이올가미를 벗어나지못하고사는것 다반사이다
알고 애써두 될까말까인데 까맣게 상에젖어 로멘스이고 불륜이다
물은 아래로흐른다 겸손하라 진리가 물흐르듯 흐르듯이 하심하라 이런말만 즐기는이들 눈에가끔띈다
그나 내생각은다르다 겸손이니 교만이니하는것 상심하심 다내려놔야지 상심고쳐하심 하라는것아니다 상심하고잇는자에게 하심하란다고 그게되는게이니다 이런말하는사람은 상심이나 하심이나 똑같이 집착의 대상물(일념출생)인것 모르는거다 상심자 하심자나 고부고부이다 상심하고잇는데 멸하기두전에 또하심 하란다 바쁘다바뻐 (소치만 하나더 만들뿐이다) 결정되어잇찌도않을뿐더러 당연지사가아니라 욕구지사 ㅡ구함의 만족도일뿐이다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요생멸멸이말입니다 생긴생이 멸하고 생긴멸이 멸하여야 항상심이룬다 상심이면 상심을 말아버리고 또하심이면 그하심을 말아야한다 이다 상심을 하심으로 고치는것아니다 그것은 이꿈이다가 저꿈이되는거지 (상심도일념이고 하심도일념이다)몽중사이긴 마찬가지이다 말만쫒는것의 폐단이다 하겟다
신 해 행 증 이다 가르키는길을 믿고 잘이해허구 그리구 실천해야 증득하는것이다 얻을것두없는데 무슨증득? 증득이나 무증득이나 고부고부 뭉중사이다 모습이모습이아니고 이름이 모습이니라
아는척보다는 모른척 하는게낫다.? 말하는이의 말은 아는척인가 모른척인가 조고각하 하라 이다
당장의소치 인연소치이다 모든존재물이 인연소치이다 것두몰고 분별집착하여 하심하라? 모르는척하라.? 말만에집착하는 폐단이라본다 관여할바없는야기에 오지랖넓게 낑겨밧읍니다
말하면서 행하고 행하면서 말하자 이것이 고타마 싯다르타의 가르침 개시오입이며 또는 이고득락 이며 또는 발고여락 이라고도한다
더운날 잘헌다
오늘이 8월15일 일제로부터 해방한날이다 근까 불교리적으로 말하면 번뇌망상으로부터의해방이다 더업허면 부처님 깨달으신 성도절과 비슷하다 본래회복 본래청정 대자유의 날이다 영원하라 대한만국
이뭣꼬 이것이 무엇인가 이다 이것이라면 인연소치 이것이뭐냐이다 인연소치라면 물질적인것만이아니라 정신적인 희노애락 이라면 웃는것이 또 우는것이 뭐냐이다 한마디루다 관시하인이다 관하고잇는이 누구인가이다 만법이 낱낱이 무어냐이다 만법이 하나로돌아가 지금 이~ 하고잇는거다
지금 이 하는 이속에는 만법이들어잇는것이다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이다 하나가 많은거구 많은것이 하나이다 이것이 인연소치계이다
이 뭐꼬 인연소치이것이 무엇인가 이다 하나인이것 무엇이냐이거나 많은이것들 다 무엇인가이거나 같은것이다
일즉일체다즉일 반야심경에 나온다 만법귀일 일귀하처 ㅡ만법이 하나로돌아간다하니 그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고 이것이시심마 이뭣꼬 화두이다
모든것이 화두에실려잇는것이다 화두잡고 법문듣고 또화두잡고 법문듣고 백일법문에서 성철스님하신 말씀이다 이뭐꼬 이~뭐꼬 이다 만법귀일할때 귀일이다
알앗다해도30방이요 몰랏다해도 30방이다 첨 이말접햇을때 황당하여 멍하기두 햇엇찌만 그러면서두 믿음이가는건 무엇인지요
이~하는놈 누구여
전강선사 말씀하신다 대신심 대분심 대의심을가지고 공부하라 또 경봉스님 한생 안태어난셈치고 공부하라 또 백척이나되는 높이장대에서 한발더나가라 죽기살기로 공부하라이다
뼛꼴이 시리도록 눈물젖은빵 고진감래 말에만 끄달리시겟는가
말은 말일뿐이라 아무리 불 불 해밧짜 입술은 미지근도하지않는다 그면서두 듣기싫은소리 쪼끄만해두 정신줄놓고 뒷담화나 화를내며 뒤지속에 스스로 갇히어 평생을 지나기도한다 자업자득 더정확하자면 업작업수 자승자박이다 또는 업인과보 라고도한다 새파라저하늘도 낯설다하고 흐르는저강물도 날모른다하네 바람부는언덕에서 저물도록생각해도 알 수 없 어 라 그려.? 알수없단다 이것이 불성의주제성이라본다 만공선사 몋일전에 길에다 풀한포기 심어놓고 절을지어마쳣느리라하엿다 이것을 주제성이라 말햇다 근데 지금 여기에서 노래말에서 알수없어요하고 노래헌다 알수없다하고 깃빨꽂은것이다 내맘대로의 구역이다 이깃빨아래에선 알수가 없는것이다 내 맘(주제성) 이니까 알수없어요 또는 알아요는 도토리키재기같아 별무소득이다
알아요가오면 이뭣꼬 알수없어요와도 이뭐꼬 할 뿐 이다 ㅡ토각귀모이고 할 방같이 일구이며 주장자불쑥치켜드는 아시겟읍니까 이다 허~ 이말은 쓰지말껄 그랫나부다 이미 엎지러진물 줏어담을수잇나요 에라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구 근까 무엇이냐 이뭐꼬 할 뿐 이다
이상 다담빵 우리휴게실에서 알려드렷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