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무아ㅡ모든 존재물은 어떤 종자도없다 공수래 공수거ㅡ빈손으로왓다가 빈손으로간다 무아는 변하지않는 본래성품이다 유아가아니라 무아이다 유아(내가잇다)이어 무슨일이생기면 나는보앗다 내가햇다 말한다 그나 무아이면 누가보고 누가햇는가이다 아가없으니 봐두 해두 그리고 종을쳐두 누구를위해 종을 우리는가이다 무주상보시 삼륜청정행 의짓은 누가하는가 유아가하는가 무아가하는가 어느날 전국여행을 여행한적잇다 하루이틀이 아니라 70일간 이니 어디를가도 집이없으니 돌아갈걱정을 할 필요가 없엇다 돌아갈집이없다 집이없다 무주 이다 산에를가나 바다를가나 어디를가도 돌아갈집이 없다는것 어디를가더라도 그곳이 집이기를 바랫고 누구를만나더라도 식구인양 친구인양 이기를 바랫다 똑이 말처럼은 아니엇지만 말처럼 이야기할수밖에없다 가는곳마다나의집이되어 이거 수처작주 이구먼 무라는것 전부라는말과 일맥상토믜현장 이엇다 나라는것이 없다 는것이 무아이다 무라는것이 모두라는말에 이견은없다 방랑자 우리는 무이니 공이니 인연소치이니 말들을 늘어놓는다 어쨋꺼나 이미소치는선행되엇다 그리고나서의 이야기이다 내가없는데 종을치고 내가없는데 북을치니 누구를위한 종소리 북소리이냐 이다 나가없으면 다면 나를위한 종소리요 북소리일것이다 무아는 누구를위하여 둥둥둥 북소리를 우리는가 소치는소치짓하고 무아는 무아짓한다 무아짓 하는짓마다 삼륜청정행이 무아짓이다 어떤것도 없는 것의행위 무주상이다 보시를해도 무주상이고 걸식을해도 무주상인것이 무아다시말해 절로 대자대비이다 딱이 특정인이없으면(무아) 시자두 수자두 시물을 따지는것이 무의미해진다 무의미해진가운데 이루워지는 행 몽중사와같고 묘행 이룬다 우리는 본래심이 청정하다 입니다 근데 그눔의 업력 때문에 그래서 나오는소리 업짱(업의장애로서 지혜의걸림돌)이두터워서입니다 습관(업습기)은 최선의하인이기도하고 최악의상전이기도허다 인연소치를보고 집착할것인가 관계치않을것인가 집착하려는 상전(업습기)을 따를것인가 환을환으로보려는 내의지력으로(주인되어) 업습기를 하인으로 부릴것인가 무엇이되어 알고 볼것인가 이다 말은 말이하고 행은행이하고 의식두 의식이한다 그럼 한생각(일념)은 누가일으키는가 일념은 일념이 마음은 마음의 몸짓이다 눈이 모든것을보지만 눈 자체는 볼수없듯이 마음이알고 마음이하지만 정작마음은 알수도 할수도 없는것이다 보는것이 눈이듯이 아는것도마음이알고 하는것것이 마음이겟다 한마디로 명사는 몰라도 그 동사(작용)짓짓이 명사(상 견해)이겟다이다 뗑~ 이 종은 아니지만 이종의작용인 뗑~ 소리를듣고 명사(종)임을 알겟도다 입니다 담넘어는 소가지나가도 담에가려져 소는보이지않지만 살짝보이는 뿔만보고도 소가지나감을 알수가 잇는것이겟지요 둥둥둥 소리가 들려옵니다 북치는소리 입니다 종은 작용이 뗑이고 북은 둥 입니다 코에는 냄새이고 귀에는 소리 가 작용이듯이말입니다 마음이비어잇고 잇는것도아니어서 무이고 공이다 말하므로 존재론적으로는 무심 실체론적으로는 공심 적적성성할때의 적적이 무심이요 공심 이고 또 불변이고 수연심(연따라 일어나는마음)이 일어나는것 (천천히 생각요망) 은 무엇인가요? 구지스님의 손가락세움이고 연따라일어나므로 실체가없는 토각귀모입니다 갑돌은 말하시요 이것이 토각귀모입니다 갑돌 ᆞ 무엇을 말하라는것 입니까.? 려사미거 마사도래 ㅡ나귀는 아직가지를 않앗는데 말은 이미 도착하엿다 무엇을 말하라는거냐.? 요것이 토각귀모요 마음의작용이고 중생살이로는(분별사량심) 소치물이므로 상이상이아니듯 나귀 (분별사량심)짓은 해도 몽중사와같아 그 요것조것헤아리는것은상대이어서 환을 환으로 알지못하고 미혹에 들게되는것입니다 허깨비소리 나귀짓꺼리라 말할수잇읍니다 따가닥히힝 말은 무엇을말하란말이냐가 묻는말이던 답하는 말이건 제비소리건 앵무새 말이건 인과연 의 만남이므로 한묶음만들어 일어나는것 마음의짓입니다 마치 구지선사가 무엇을 묻든간에 손가락세움이 마음이 일어나는것과 같다보겟읍니다 이세움이 이 일어남에는 꽃으로비유하면 잡화(잡다한꽃 갖가지꽃)이 다잇는것이어서 대방광불화엄경을 일명 잡화경이라고도 합니다
마음은 바람이불면 일어나고잇읍ㄷ니다 아시나요 .? 무엇을요.? 귀공자이냐 도야지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곧즉 입니다 갑순이 하나놓고 보는이에따라(관시하인) 갑순이 가 달라보이는 백인백색 입니다 이쁘냐 이쁘지않으냐 꼭이 이쁘다 또는 이쁘지않느냐 에집착하는자는 설사 그러타하여도 어리석다 하는겝니다 백인백색입니다 나 나의것만이 하고 말한다면 소탐대실이겟고 소인배라 하겟읍니다 결정된법은 없읍니다(무유정법) 2×3이어 이쁘고 3×2이어 이쁘지않다가 잇을 뿐 입네다 복과 지혜가 함꼐하시어 복의늪에 빠지지 않으시기를 기복발원 하옵니다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