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지 대연 대연지 불연 (불연지나 대연지나 쌤쌤이지만 이것이 모두 중도) 알고모르고를 말하자면 불연지 대연지 되겟고 장단(길고짧은것을 말하자면 학다리롱다리 오리다리 숏다리 일뿐이다)
불연지 대연이요 대연지 불연이다
맹목자의 망념이 안목자의 정념이고 안목자의 정념이 맹목자의 망념이다
한안려천 향북비 ㅡ찬기러기 눈물뿌리며 북쪽하늘로 날아간다
똑같은사껀사고이지만서두(막행막식) 맹목자이냐 안목자이냐에 따라 무아행도된다
도야지(무지)냐 귀공자(각지)냐 이것이 문제이다 맹목자의 망념이 안목자의 정념이고 안목자의 정념이 맹목자의 망념이다 ㅡ불연지대연 대연지 불연 이다
소치가 소치가 아니고 이름이 소치이지 우리의망념이 각지자의 정념이다
행과 불행이 이름이근거지 진(행, 참진짜)ᆞ 망(불행, 망녕망짜)은 진도아니고 망도 아니다 그것은 각이냐 불각이냐 이다
3대 ㅡ담기는그릇과 (체)담기는물건(상) 그리고 상의 작용(용)이다
영신스님이 만공스님에게 인가받으신 담배도인 금봉스님 찾이갓다
영신 ᆞ 남전참묘 에서 조주스님이 짚신벗어 머리에 이고 나간법문 아시지요.? 그도리를놓고 서로 말해보지요
금봉 ᆞ 그래 좋다 네가 먼저 일러보아라
영신 ᆞ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엇읍니다
금봉 ᆞ 틀렷으니 다시 일러보거라
영신 ᆞ 그릇은 이미 깨졋읍니다
금봉 ᆞ 선재선재
상이라는것이 명색상 이다
이름도 상이요 형상도 상이다
상 은 쥐도 고양이도 다 상이다
범소유상 개시허망상 이다 ㅡ 존재상 모두는 다 허망한것이다
냥이도 쥐도 다 허망상 이다
우리 맹목자에게는, 냥이도 쥐도 상이여서 잡아먹엇다 아니다하고 말하지만 잇으면(꽉)잇고 없으면(꽉ᆞ 집착 쥐어쥐는 소리) 없으니 설사 아니라해도(불연지) 안목자에게는 먹엇다해도 또 안먹엇다해도 상없는 용은 없다 이여서 설사 용(작용)의 아니다 이어도 상의용은 용일뿐 이므로 이거건 저거건 다 그타이다(다 상의 작용 이다)
근까 이래도 저래도 상의 작용이라는것이다
말루다 시자가말햇다
조주스님 여왕님이 오십니다 아직 도착하지는 않앗읍니다 이런말은 모두 상의 작용을 말하는것이다
상없는 작용은 없다 이다
또 대연지 불연 ㅡ그런것이 맹목자의 그러치않음 이다
모든상(존재 견해 ᆞ 물질적상 정신적견해상 ) 은 인연소치물이어 실체가 없는것이다 안목자가그런상을 말하는것은 (대연지) 맹목자가 상아니라(비상)하는것이다ㅡ대연지불연 근까 이런 귀절들을 충분히 요달 하므로써 안목은 자라난다 본다
글고 쥐가 냥이 밥을 먹엇다니 뭔 말인가
냥이밥은 바로 쥐이다
쥐가 냥밥을 먹엇다니 쥐가 쥐를 먹엇다 해서 쥐가 없듯 남전참묘 조주도리는 무 이다 를 말하는것으로 보여진다
그나 금봉스님은 틀렷으니 다시 일러라 말한다
왜 틀렷다 하는건가.?
해해탈 증해탈에서 해해탈이요 여래선 조사선에서 여래선 이기때문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말만 무성햇찌 비록 말이지만 행이 보이지를 않는거다 언행일치이고 지행합일 이어야한다 이거다
냥이와 쥐는 상이다 비상을 쥐가 냥이먹이를 먹엇으니 상이없는도리 무도리이다 소설 쓰고잇는거다(여래선)
응근슬쩍 없다면서 상없는 작용인양 하는거다 상없다면서 그 없는것을 말로서 먹고 죽이고 하고잇따는것이다
선시불심 이다ㅡ선은 부처님 마음 이다
선이 의식작용을 사용하고잇는거지 그타고 (표현키 어렵지만 그래도 적는거다) 그것이 그것은 아니다 영신 ᆞ 그릇은 이미 깨졋읍니다(파기상종) ㅡ 이것이 조사선이다 라고본다
파기상종 입니다 라고 말하는것을 보라
이장면에서 말하면서 행하고 행하면서 말한다 ᆞ 언행일치요 언행동시 이다
또 보시 바라밀행을 보는듯하다
청정행 응무소주 이생기심 또 긴가민가 불변성에 수연성 두분 모두 통도사 조실을 지내신분들이다
불연지 대연이고 대연지 불연이다
맹목자의 망념이 안목자의 정념이고 안목자의 정념이 맹목자의 망념이다
9세10세 호상즉 ㅡ 9품연대 나 10품(만ᆞ가득찰만짜)연대나 서로 계합하는것이다 예들면 10속에는 1도잇고 2도 이케 주욱 잇다 다 십속의 낱낱들이다
모든 낱낱의존재물들은 그자체가 낱낱이고 낱낱이 그자체이다
일중일체 다중일이고 일즉일체 다즉일이다
1 2 3 4 5 6 7 8 9 낱낱이 가득차잇는 10의 일이요 십이 곧 낱낱이다
1도하나요 2 도하나이다
일미진중 함시방 일체진중 역여시 하나의 티끌속에 시방(사방 간유 상하)이 들어잇고(계합되어잇고) 모든것 속에 낱낱들 잇다
근 경 식 안 이 비 설 신(전5식) 낱낱의 근경식이 심왕으로 일컫는 의식으로 꽃피어나듯 이나라 저나라 세계속의 한꽃으로 피어나리라 이다
총체적 일화 세계일화요 선해일미 이다 또 이것이 망상임을 철저히 알아 이것이 이것이 아닐때 (속지않을때) 진정 이것을 산다
용도없고 담도없구나
그대가 비로소 용담에 오셧소이다
왓어도 온바없이 온다 살아도 산바없이 산다 말해도 말한바없이 말한다(파기상종)
은쟁반에 담긴 눈 또 산호가지가지(눈 소치) 마다마다 달빛이 주렁주렁달렷다
글구 뭐냐 쇠로만든 밑없는 철선 백우 또 구공저 무비공 이거들 모두 정상물 아니다
백우도 흰소하니까 하얀소구나 하지만 내생각엔 청정색의 소 근까 청정우라 보는것이다
하튼 투성인 무아를 상징하는것이닌지도 몰겟읍니다
언중유골 ㅡ말속의 뼉따귀 가잇다
무아행 무득무설 등은 우리의 실상으로써 근까 뭐냐 없으면서 잇는것을 나타내는것이라 볼수잇다 행하지만 뭔지모르는것이 움직인다 무아행이다 또 얻엇지만 물들지않으니 얻은것이라 할수없고 소리는 내지만 뼉따귀가 없으니 말이라할수없으니 무설이다
그것을 표현하는 법담 이미 그릇은 깨졋읍니다 소리없는소리 길없는길 이다
소리는 잇으나 뭔소린지 뼉따귀가없다 이미 그릇은 깨졋읍니다 담길 그릇이 깨졋는데 무슨 소리 담기겟는가
무슨소리.?
설만공정 인불도 눈가득한 빈뜨락에 사람은 오지않는다ㅡ은쟁반에 흰눈이 가득 담겻다 은쟁반.? 사자털 황금물고기 무아님의 상징이라 본다
백설공주도 흰눈공주 곧 소치물
난장들은 6식이고 잠재의식인 말라7식이다 근까 백설공주는 몸이고 7난장은 마음인 칠식을 표현한것이라 본다
글구 어쩜 백설공주도 그코 저번에뭐냐 긴숟가락으로 서로 밥먹이며 살아가는 천국이야기 이거전부불교이야기이다
근데 서양작으로 나타나잇다
허기사 아무려면 어떠려나 맑은호수에잇어도 도랑창에 쳐박혀 잇어도 보석은 반짝짝 빛나는것이니까 하는것이 무연자비요 대자대비 이다
선불교는 자력불교이다
간화선은 땅으로 인해넘어진자 땅짚고 일어서려는 손짚음이라본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 무상정등정각이다 최고의깨달음 이라는거다 뭐가? 정등각(삼막) 근까 바른 평등이라는거다 평등 각이다 그냥각 이라줄여 말하지만 평등각이다
일반적으로 조계종은 비구승 태고종은 대처승으로 알려져잇다
물론 태고종스님이라해서 모두 대처승은 아니겟다 하튼 비구승을 청정비구승 이라하여 대처승은 안청정스님인것처럼 보인다
허기사 대처승이란말 자체가 소치물에 집착이니 그키도 허겟지만 나 처음 공부시작때에만도 대처승 또는 재가거사님들 공부수준이 좋은의미의 자존심에 실려 상당햇떤것으로 보엿엇다
오로지 깨닫기위하여 라는 풍조가 역력하게 느껴졋엇다
거사불교 낯설지만은 안타 선불교가 이젠 친근하고 익숙해졋으면 한다
낯설다보면 점점 멀어져만 간다
너무 타력 의존도에 익숙하여 오히려 당연지사인 자력이 낯설어지는 기현상속에 살고잇다 보여진다
잇는그대로 보고알며 말하는것이 쉬운데도 조작하여 말하는것이 오히려 쉬워지는것처럼~
여아들 줄넘기쏭 고향땅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되나(중략) 여기가 거긴가~ 동요나 놀이나 이러케보면 불교적인것이 많이보인다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되나 여기가 거기인가 이런 이치 교리 어디에서 찾아볼수잇는가 내가 모르는건지는몰라도 불교교리 밖에는 없어보인다
중생이부처 예토가 정토 여기가 거기이다 막행막식 하는것 중생 아니고 막행막식 하는것 모르는것이 중생 입니다
누구나가 그러하듯이 특성따라 무시도 하며 삽니다 그나 무시하는줄 모르고 산다는것이 더 문제입니다
당신은 부처님(각지자) 이십니다 쪼금도 다르지않고잇읍니다 단지 몰라 그타(원통한일 한맺힐만하다)
한때 한스님이 단상에 오르려하자 금오스님이 옷자락을 잡으며 물엇다 오르시기전 한말씀 하시지요 이사껀사고를두고 그뒤에 향곡스님이 진제스님에게 물엇따 그때 그자리에 그대가 잇엇따면 어찌 허겟는가
진제스님왈 할한뒤 소승의 허물이 큽니다 향곡스님왈 할한뒤 노승의 허물이 크다 하엿따
또 수좌가 모르는것 일러주십시요
육육은 삼십육 이니라
그건 수좌도 아는것입니다
구구는 팔십일 이니라
이에 진제스님은 예를 올리고 나왓따
이것이 들어 알기는 한다하여도 행하기는 어렵다 하튼 이게 선문답이다
또 암주잇느냐는 물음에 불쑥 주먹을 내민다 다음 암자에가서 암주잇느냐 묻는데 똑같이 주먹내민다 대답은 같다 그나 다르다 안목이 적으니 몰고잇을 뿐이다
왜 일까 또 마곡스님 선상을 세바퀴돌고 우뚝섯다 하니 장경스님 옳고옳다 하엿다 그리고 조주스님 인가?에 가서 선상 세번돌고 우뚝섯다 그러자 틀렷다 말한다
근까 따졋다 장경스님은 옳다햇는데 왜 스님은 틀렷다 하십니까
장경스님은 옳지만 틀린것은 그대이다 하엿다
이것이 활구(살아잇는)법문 이라 하겟다
무엇이 도 입니까 평상심이 도 이니라 잇는그대로 보는것이리라 짐작만 할뿐 분명히 알지 못하고잇다 안목이 시답지 않아서 이다 요기서는 알고 조기가면 모른다 꼴난나름 깨달음이지 확철치 않아서 이다
임제스님 회상에 동당서당(동쪽선방 서쪽선방)의 수좌가 서로 똑같이 할을 하엿다
한스님이 임제스님에게 물엇다
똑같이 할을하엿는데 여기에 주와객이 잇읍니까? 주객이 분명하다 그니 그들에게 물어보라
한로축괴 사자교인 이로다
누군가 첨언하는듯해서 대신적는거다 ㅡ기우멱우로다 근까 묻는다 탄소(타고잇는소)는 놔두고 찾는소는 어디잇나 우리들은 행하기는 잘행한다만 알지를 못한다ㅡ방광은 번번히잘하는데 효험이없다
중생이 그래서 중생이다 하면서두 하는줄을 모른다 목격이도존 ㅡ눈 부딪치는곳에 도잇다
우린 잘부딪친다 그나 모른다 놀라기는 부지기수지만 그면 뭐하느냐 이다
근데 왜 제눈에는 안보입니까 그건 네가 잇끼 때문이다
스님은 보이십니까
그대만 잇어두안뵈는데 나까지 잇으면 뵈겟는가 어록에는 여기서 깨달앗다 나온다
너만잇어도 안보인다 곧 살불살조이다
부처두 조사두 상신명이다 청정 이다 무아이다
지혜보살 문수 자비보살 어떤것도 죽여라
어떻게 그럴수가잇는가 그럴수잇는가도 밢아 죽여라 아니면 가는곳 천상 지옥이로다 상대계에서나 잇는곳 천상지옥이다
어떤것에도 의존치말라이다 해서 통도사에는 부처님상도 안모신다 적멸도량이기 때문이다
제행무상 시생멸법 적멸멸이하면 적멸위락 이다의 적멸이다 적(고요할적) 멸(멸할멸) 고요하고 그고요함마저 함꼐 멸한다는 뜻이다
첫뻔째 화살 두번째화살에 깨달아라 이다
이 뒤에 멸이 뜻하는것은 과거분사형 없다는것조차없다 이니 그경지를 말로하는것이지만서두 두번째화살에 맞지말라 하지않고 걍 깨달아라 이다
그나 첫뻔째화살에 는 경지가 맞이말아야지하는경지이므로 다시말해 식이 남아잇으므로 식(알음)에 속지말라라고 말도 식(상)이므로 속지말라라고는 말헐수 잇을꺼라본다 그러니 알래야알수없는경지 곧 모를래야 모를수없는경지 적적성성이고 성성적적이니 공 이 색이고 색이 공 이다
암 튼 (이튼저튼) 밖에서 오는화살 안에서오는화살 내외명찰이니 확철대오 이겟다
안팎이 훤한 반야지혜라 이름하는것이다
암튼 자력에는 어떤것도 그야말로 장애물(티끌) 일뿐이다 된다
말로서 깨닫기는 (여래선 의리선) 타력도 가능타본다
그나 비로자나불의 정수리를 투과해야하는 조사선(증해탈)에서는 어림반품도 없다
평생 말로 깨닫고 말아서 말로만 간다
그것으로는 상대계를 벗어날수없다 언어도단 심행처멸 이다 생각으로는 미칠수없는 거다
야정수한 어불식이다 그나 깨달앗던 못깨달앗떤 해탈짓(막행막식)은 한다 그나 무애행(걸림없는 짓 새가날아도 흔적없는행 즉 해도 함없는 행 상없는 상의 작용 또말해 만해 한용운스님의 설리도화 ᆞ토각귀모 편편비가 그것이라할수잇겟고 자력의 위의 위엄이라 하겟다)은 절대못한다
위의 위엄 나를 자존심 상하게햇떤 설사 만진다하여도 눈깜짝하지않는(관계치않는) 비단구렁이의 위의 위엄처럼 관계치않음 곧 초윌위 이겟다
한용운스님 오도송이다 남아도처 시고향 기인장재 객수중 일성할파 삼천계 설리도화 편편비
남아가 이르는곳마다 다 내고향이건마는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객지인줄알고 수심에 잠겻든가(1도 2도 3도 바다속의 파도) 할(할 ᆞ 할이 먼가 소리는잇지만 뼈가없다 내용없는 소리로서 우리가 하는말이 곧 그와같다이다
말상(헝상)이지만 상이아닌 비상(제상이 비상ᆞ 근까 소리없는소리, 보이는형상이라면 방이 그것이겟꼬 혀의맛이요 코의냄새라 허겟따) 할소리 한번에 삼천세계가 타파되니(무이고 공이다) 곧 눈속의 복숭아꽃이 쪼각쪼각 떨어진다이다(토 끼뿔 거북털 ᆞ지혜로비추워보니 잇는그대로 보는것(조작없이)이다 ㅡ유명무실 ᆞ이름만잇고 실체는없는 허망상이고 소치물) 인생살이의 허망함이겟고 설탕은달뿐 커피는쓸뿐 이겟다
법성계의 9세10세 호상즉이다
계합 서로즉 근까 상호상즉이다
네탓 내탓은없는것인데 하두 욕기짓의노예되어(물들어) 청정에서 행불행만들어 행만추구하듯 행은내탓 불행은 네탓(중생상)하는것이리라
상(4상)이 잇으면 즉비보살이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4상, 사상신을 섬기지마라 말은 사상신을 섬기지마라하면서 행은 열심히 신봉하는 언행불일치 지행계합이 아니라 분리이다
업력의 코뚜래되어 종노릇하며 나다 나의것이다(부자 명예자) 내탓네탓(중생상) 생명력이 잇다고 쇠고집 부리며 사상신을 섬기고잇는(행하고)것이다
각지하라 내가 움직이면 신도 움직인다 낱낱의 내가 곧 청정신의 작용이기때문이다 늘~ 함꼐 하는것이다ㅡ불변성에 비친 수연성(인연생기법) 법신청정 광무변 청정은 변도없고 갓도없다
걍 하늘투성이다 만리무운 만리천 ㅡ만리에 구름이걷히니 싸그리 하늘 뿐 이로다
청정수는 널널(투성)허지만 중생의 마음그릇만큼만 받는것이다ㅡ우보익생 만허공 중생수기 득이익 ㅡ중생에게 이로운감로수(청정수)는 허공잔뜩하건만 중생의 마음그릇만큼만 받는다(양심적이다 분수따라 힘따라 근기만큼만 스스로 받는다 )ㅡ그면 그타 이다 언행일치 지행합일 이다
무지자가 청정해밧짜 무지수(독)되고 각지자가 마시니 각지수(우유)된다
무지는 독이다 근까 우식수 성유이고 사식수 성독 ㅡ소가 물마시면 우유 만들고 뱀이 묾먹으면 독을 만든다ㅡ이것이 청정법신의 섭리이겟다 ㅡ무위로써 차별(유위)이요 바다의 파도이겟다 청정 하려는자 그대 누구인가를 봐라 내맘에 드나 안드나 유리 불리 하면서(망상신 미신 8풍에 시달릴것 다 시달리면서 알음속에 끄달리면서 무슨 참평등(진리) 이겟는가
운문스님이 시자를시켯다 시킴을 받은 시자 방문밖에서 조실스님 왜 목에 가시철망을 걸고계십니까?
조실스님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시자의 멱살을잡고 다구쳣다 그말은 너의말이 아니다
시자는 시킨대로 제말입니다하고 우겻다 그러자 시자를 매달고 바로 말할때까지 치라햇다 매에 장사없다 맞아죽느니 실토햇다 운문스님이 시켯읍니다
그러자 500대중을 지도할 안목자가 왓으니 마중하라 말햇다 이게 어찌된 사껀사고 인가
시자(맹목자)의 눈으로서는 그냥 앉아계시는 조실스님 인데 가시철망을 목에걸엇다는 안목자의 말이기때문이다
맹목자는 걍이지만 안목자는 가시철망을 목에걸은것으로 보엿끼 때문이다
똑같은 사껀사고 이지만 맹목자와 안목자는 다르다 맹목자는 생사가잇는것이 안목자는 없는것이고(잇는그대로비추기 땜에) 안목의 없다는말은 맹목자의 잇는것이지 사껀사고가 잇고없는것은 아닌것이다
불연지 대연이요 대연지 불연이다
맹목자의 망념이 안목자의 정념이고 안목자의 정념이 맹목자의 망념이다
산궁수진 의무로 유록화홍 우일촌 ㅡ산은 높낮이가없고 물은 목마르다 (무비공 무공저)하여 근게(말도 않되는소리 알아먹지 못하는소리) 어딧는가 의심하엿드니 푸른버들은 더욱푸르고 붉은꽃은 더욱 붉은 그런마을 잇더라
진제스님 말씀 돌뿌리 넘어졋다 일어나는순간 어떤것을 봣떤 어떤소리를듣껀 찰라 움직이는것이잇다.? 그움직임은 무에서 유요 모르는것에서 아는것 무가 유가 되는것 변화이고 움직임 이라봅니다
학의머리가 염색에서 물드는것 편함이요 움직임이겟읍니다
가만잇떤 별똥별 움직이니 별똥별 입니다 별동별 ㅡ저 동짜 움직일 동짜 입니다
금가루가 귀하지만 눈에들어가면 눈병나다 ㅡ이말은 이치적으로는 귀한깨달음 얻엇지만 사바세계에 살고잇는 우리로서는 오히려 알고잇는 그 깨달음(여래선 의리선) 이 자신을 구하기커녕 남도 눈병들게 할뿐이어서 1구에서 깨달아야지 2구 3구에서 깨달아밧짜 날탕이다 하고 말하는것이라 봅니다
금가루가 귀하지만 눈에들면 눈병난다 라는말이 먼뜻입니까?
꼴통인줄 알앗는데 이제보니 도인 이구료
이것은 질문자를 인정하고 안하고의 문제라 보기보다는 묻고잇는것의 답을 언어로서 그대로보여주는것이라 보여집니다(언행일치 입니다)
던져지는 언설쫒는(알음알이) 한로축괴 모습(짓)보이시지마시고(업력이 아직은 쎄서 그럽니다) 영리한사자 이시기바랍니다
아직은 첨이라 낯설고잇다 인거지 이사가거나 첫미팅때 낯설듯이 말입니다
산궁수진 의무로 ㅡ말두 안되는 그말에 의심풀고자하는 우리 님들의 의지에 찬사 보냅니다 누구는 알아먹지도 못하는 사껀사고하나지만 쫌 익으면 그것이 죄수 목에 죄목친필로 적어걸고 감악소가는것 알게됩니다
그들을 궁휼히 여기소서ㅡ예수님두 십자가 못박혀 돌아가시면서두 몰라서 그러니 용서해주십시요 하나님꼐 기도햇답니다
유록화홍 ㅡ다시말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살이 더욱 활기찬살이 된다 이겟읍니다
시인이 말햇떤가요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젊고 부자이고 명예자이건 아니건간에 아느냐 모르냐의 뒷모습 이겟읍니다
각지하라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다
맹목자가 보는 사껀사고가 안목자가보는 사껀사고나 똑같은 사껀사고이지 또다른 사껀사고가 잇는것아니다
똑같은 인생살이 이지만 보이는것이 다를뿐이다 1수4견 하나의 물이지만 천상인 인간 마귀 물고기가 서로 다르다 이다
마귀는 피고름으로 고기는 집으로 보이니 돌아보니 다사다난의 하루하루가 다사다난이냐
추운날 코가 빨게져 지냇지만 안온함이냐 이다 추운데 먼 안온이냐하고 소치에 머물러살아가랴 아니면 소치를 소치로 알고살아가겟냐는 마음공부 하겟는가 하지않겟는가와 다르지않다
원효성사 해골물 사껀사고 하나놓고 갈증해소하엿고 구토도 하엿다
스님이 원효성사인가 복성거사인가 방편설이라지만 생사가 없는데도 생사를 말하여분별하는것은 이곳이 맹목인사는곳이어서 분별하는것이다 한방망이 맞고 설하는것이다 방편설 하는것 힘없으면 방편설이 방편설아니고 실체설 되는것이다
말하는것이 말인가 함바없는 말인가 이다 우리부처님 45년간 팔만사천 방편설 하셧지만서두 한말씀두 안하셧다한다
성철스님 내말 모두 거짓말이니 믿지알라 하시엇다 경허스님 매맞으며 않맞앗다 허신다 이게 먼일이단가 속고살지않으려거던 말로 생각으로 공부말고 자증(스스로의증명) 하고 어쩜 자신과의 쌈이란 업력과의 쌈박질(을 르는것) 인지도
♥아는것과 행이 동시이면 좌부동에서 연꽃이핀다ㅡ상징적이지만 불상을보면 연꽃위에(연화대 연화좌) 앉아계신다
불교로(부처님 가르침)살아가는것이 아니라 그가르침으로 힘길러 그힘으로 살아가는것이다
알래야 알수없고 모를래야 모를수없는 불변성의 수연성을 살아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