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답 과 사족
선정에 들어 산다 (걸음걸음에 연꽂이 피어난다)
무념을 지향하며 느긋한 힘되여(무념과 이루며) 오는소치의 꿈틀거림(맞이되는이익 맞이되는손해) 에따라 응한다
잇기는 잇는데 사용할수가(알수가) 없다 알수가없는것을 직시하지못하고 업습끼로 알고저하면(인위적 조작) 망녕살이가된다
지렁이가 지렁이가 아니다
무유정법이다(환무정상 ㅡ환은 정해져잇지않고 이리꿈틀 저리꿈틀도 아니다
그런것을 모른채 고착화 고정화 하려든다 똥고집(업의 승질머리가 그타) 일뿐이다
지금앞에잇는 살이를 사랑하라
지나갓꺼나 오지않은것은 지금에잇는것이 아님을 직시하라
잇는듯하나 만져지지 않고잇음을 직시하라 꿈속의일이다
생각이없으면(무념) 잇어도 없는것과 다르지않다 무상이 그러코 무주가 그타
참은 작용이 잇으면 상이 당연잇는것이지만 작용이 없으면 상이잇어도 상이없는것과 같다
진언은 상이잇끼는 잇으나 작용은 없다 작용없는 상은 상이 아닌것이다 (모든 제상은 비 상 이다)
진언이나 다라니는 작용없는 상과같다
없는것이나 고요한것이나 다르지않아 둘이 아니다(불이)
수류인득성하면 무희 역(또역짜) 무우 이니라
수다파는 말한다
좋아 죽는다 좋아하느랴 사족도못쓴다
무희 무우 이다
기쁠것도 슬플것도 없다
그니 죽은바없이 죽듯 기뻐하면서 기쁨바없이 기뻐하는것이 말뿐인 또 소용없는 뱀다리(사족)를 사용치않는다 밑빠진독인줄알면 입을 다문다(지자무언 언자무지ㅡ아는자 말없고 말짜 모르는것이다) 이겟다( 응무소주 이생기심 ㅡ응당 머뭄바없이(색성향미촉법에 물들지않아진 마음(청정심) 그마음을 내라ㅡ마음비우고 살아가라 이겟다)
그니 금강경 제7 무득무설분에서 얻어도 얻은것이아니고 말해도 말한것이 아니다 하고 말하는것이다
다담빵 우리휴게실에서 글적고 잇는것이 글적고 잇는것인가?
아니라한다면 글만들어 올리는것이 왜이리 힘드는것일까
잘알지못하여 분명 더나가 또럿하지 않아서 이겟다
공부가 시답지 않아서 이란 말이다
관시하인 ㅡ힘든자 누구인가(누가 힘든다 하는가 힘들어하는자 도대체 누구냐 이다)
좌부동에 꽃이피는것을 보는가
도야지는 도야지안목(맹목자)으로 귀공자는 귀공자안목(안목자)으로 본다 -무학대사-
성철스님 게송이다
뚜렷이 깨달음 널리 비추니(지헤눈으로보니 알고보니) 고요함과 없어짐이 둘이 아니로다 보이는것은 관음이요 들리는것은 묘한이치로다 보고듣는 이것밖에 진리가 따로없으니
그대들은 알겟는가
산은그대로 산이요 물은 그대로 물이로다 -퇴옹당-
작용이 되지않거나 없는것이나 이면 그 상은(범) 종이범과같다 범은 작용(범의 업습끼)이 따라야한다 다시말하면 입지앐는 옷은 없는것과 같다 장롱멸어보면 좋은옷이지만 더좋은 옷입는통에 몋해때 옷이지만 옷짓(옷의작용)을 못하고잇다 소위 입지않는 옷이다 재활용 옷함이 길가에 놓여져잇다 죽은옷 살리기 운동이다 다른사람이 옷을 옷이게 하기땜이다 사용햇을때 비로서 옷이 옷짓하는것이다 이것이 활빨한것이다
다시 예들면 법사님들이 하시는 법문이라면
법문(상)이 작용이 따라야 그법문이 살아잇는 활빨한법문이어 이를 활구법문이라 하는것이다
법문이 작용하지않으면 법문이 법문이 아닌 죽은법문 곧 사구법문이 된다
사꾸법문은 자신조차도 구제못한다 말한다
상이 잇끼는잇는데 알수가없다 상이 비상이기 때문이다
그비상인것을 업습기력으로 말미암아 이건 이것이고 저건 저것이다 하는것(진언을 설명하는것), 설명하여 비상인것을 실양인양 호도하는것이라 보는것이다 소위 진언이 망언되는 것이다
잇는그대로보면 비 상 이다 근까 비상을 실상으로 보게하여 잇는그대로 볼려애쓰는 참공부인의 지혜눈을 흐리게하는것 이리라
제상은 비 상 이다
모든존재물은 소치물 반연물 들이다
보이거나 들리거나 생각하거나 모두 소치물이다 유명무실하다라 말하는것이다
무엇이 조사가 서쪽에서 온뜻 입니까
판치생모 이니라ㅡ판때기이빨에 털이생겻느니라 판치?
이게뭔가 잇지만 알수가 없다
진언이 진언인것은 잇지만 긴민가 하기때문이다 판치이지만 이름만잇찌 알수가없다
유명무실 이름은 잇찌만 실체는없다
소위 토각귀모 ㅡ토끼의 뿔이고 거북의 털과같다 그니 알수없는것을 이다저다 하는것(진언을 설명하는것)은 토끼뿔로 주장자 만드는격이라 진언을 망언으로 만드는것이라 하겟다
백장스님이 제자 황벽이 오는것을보고 물엇다 어디서 오는가.?
황벽왈; 범산(말 이다)에서 옵니다
백장왈; 범(모습 상)을 보앗는가?.
여기서 잠깐 사족을 보이면 범? 상이잇으면 작용이 잇고 작용잇으면 다면 상이잇다 상만 잇고 작용멊으면 죽은 형상되겟다
우리들말이 예들면 불이라 말하지만 불불하며 입술펄럭여봣짜 작용(뜨거운것)이 없으니 죽은 불이다
그니 말만 하고사는 우리들이 속는것이다 보는것이다
우리는 죽은말을 살아잇는말이라 잘못알고 사용하고 잇다는것이다
그니 자기를 바로 잘보아 속지말고 살아가자 하고 성철스님은 말씀하시는겁니다
로정검객 수정검 이요 불시시인 불헌시 이다
속으면 속는대로 안속으면 않속는대로 그렇게 살아가고 잇는것이다
그대들이여 아시겟는가 산은 그대로 산이요 물은 그대로 물 이니라
부자는 그대로 부자 일뿐이고 빈자는 그대로 빈자일 뿐이다
말은 작용이 없끼때문에 말로서 이쿵저쿵 한다는것은 마치 뱀이 뱀짓도못하는 말로된뱀을 보이는것이 참뱀에 소용이 닿지도않는 다리를 붙이는거와같아 사족을 붙인다 하는것이겟다
그나 선문답은 다르다
사믈보면 곧바로 작용을 보이므로서 살아잇는 선문을 하는것이다 다시 문답은 이루위진다 황벽 왈; (손은 할키려는듯 내미는가싶더니 ) 어흥하며 스승백장스님의 뺨을 때렷다 이것이 선문답이다 근까 말로하는 범이지만(종이범) 범의작용을 보이므로써 범이 살아잇는 범이게하고잇는것 선문답이다
선문답은 생각(알음앓이)으로하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표현할수잇는 모든것을 사용하여(죽은범을 살아잇는범으로) 최선을다하여 환생시키고 잇는것과도같다 하겟다
맥없이 걍 설명만 하는 것(알음앓이로 사량분별하는것)을 사족을 붙인다 한다
또 그나 구멍없는 피리소리를 통해 살아잇는 진리(아뇩다라 삼막 삼보리)에 들기도하니 불가사의 하다 하는것이다
전강스님꼐서는 틈만나면 말씀하신다 알음앓이에는 항상 허물이 따르기 마련이다
눈속의 복숭아 꽃이어 흩어지는신세지만 흩어지지않는것처럼(존재하는것처럼) 근까 재생하며(석녀) 살아가듯하는것이어서 항상(반드시 꼭) 허물(흠)이 따르기 마련이다
근까 졸지말고 공부하라
그리고 덧붙이시기를 그나 조는것이 공부이니라
난해한것같지만 난해하게 아는것은 업작업수라 스스로 허물을 따르기 땜입니다 그지말아요 앞으로 그러기 없기 입니다
왜냐하면 그면 세수타 이미 잇떤 코만지기 되어 나타날것이기 땜 입니다
☆ 청산유수 ㅡ청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간다
춘래 초자풍 풍래 초자언 ㅡ봄이 오니 풀은 스스로 푸러지고, 바람 부니깐 쓸어진다
방거사 말한다 불법알기는 어렵고 어렵다(아프다고 안아픈것을 잊는다)
그 처가 말한다 불법알기는 쉽고도 쉽다(아프지않다고 아픈것을 잊고 ) 그러자 그딸 영조가 말한다
어렵지도 쉽지도 않음이어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잔다(천기누설, 무유정법이니 연어앵음 ᆞ 제비의짹짹 앵무새의따라쟁이에 맡길수밖에) 각설이타령 생각난다
작년에왓떤 각설이 죽지도않고 또왓네
갑돌이는 갑순이를 만나 이마맞대고 밀담 나누는구나
이를본 진제스님 말햇다 옳키는 옳으나 각각 20방씩 치겟다
왜 글까? (먼 이치가 그런게잇는가)
이때 나우가 촐랑대며 톡나서더니 의기양양하게 말햇다
왈 ᆞ그것은 천기를 누설하면 천벌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자 진제스님은 천벌(도가도 비상도 ㅡ도를 도라하면 참된도가 아니다)을 내렷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잇다
조실스님이 원상하나 그려놓고 말햇다
입야타 불입야타(이 안에 들어가도 치고 들어가지않아도 치겟다
그러자 제자하나가 불쑥들어가 앉앗다
그러자 스님이 쳣다
그러자 제자는 밀햇다
스님은 저를 치지못햇읍니다
조실스님은 조실방으로 쉬어갓다
무엇이 도입니까
평상심이 도이니라
백용성스님은 말씀 하신다
그나 평상심이 도라고 말하지 말라(말탄적장을 말치고 올라다고 의기양양하는다)
이것이 청법가 가사에 나오는 사자좌에 앉아 사자후를 하는것이다
내이제 두손모아 청하옵나니(어랏 이건 보현행원의노래아닌가 쩝') 보현노래와함꼐 백팔번뇌 피아노소리 들리는듯하다 그반주소리가좋아 자꾸 들어밧꺼든요 지금은 가사도 전주부분도 생각않나지만 말입니다요 그나 들으면 척알아보고 반겨 들을수잇을껍니다 다시 청법가 시~작
덕높으신 스승님 사자좌에 오르사 사자후(으르렁)를 하옵소서 ~
(그럼 알음앓이 여우소견자 놀라 잽싸게 토까고 참공부자 안목자된다 입니다 ㅡ정법구현)
이하 생략합니다 왜? 쉿
야기하나 더할까 쪽팔리는데 어쩌나
비밀이니 우리님들만 아시고 절대 다른이에게 말하지 마십시요
근까 거 머냐
나중에 보니 교구본사 부방장되신스님이 작은책상 앞에놓고 법문하시는데 몇몇 법우님(10여명은 됫을껍니다)들과 법문을 듣는데 간밤에 잠을 못자 피곤한 상태라 해도 그치 코를 드렁드렁 골며. 자드란말입니다
법문하시는 스님, 앞에책상을 앞으로 뒤로 끌며 삐익소리 계속 내고 계시는것도 모른채 저만 코골며 자드라고 한법우님이 일러줍니다
허구야 -
법문끝나니 잠 싹사라지고 말똥말똥 하더라고요 한시간정도 도 못참구 이게 뭡니까
그때주신 임제록 미세먼지가 읽고잇다
아마도 도력잇으신 분의 법문이라 마왕파순이 알아먹지못하게 깽판 치는게 아니엇나 추정해봅니다
업력이 기승을 부리지않고서야 어찌 점잖은 나우가 파렴치하게 일부러 깨어나라 득득 내는소리에도 모른채 큰스님 앞에서,것두 법문하시는 앞에서 코골며 잔다?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끼칩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아마도 자는것두 공부라고 속삭이는말로 파순이 꼬시엇나 봅니다
거 ~ 참
그뒤로 뵐면목도없어 안갓는데 친히 전화까지 주시면서도 왜 안오냐 소리 안하신다 그래놓고도 아직까지도 참회한번 없이 뻔뻔하게 나이먹고 잇읍니다
누구나 다 한때 그럴수잇다 이니 앞으론 그지마라 이련가
아 미 타 불
다시 전설이야기 말 이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벼락맞은 살구나무가 모든 마구니를(액운)을 물리친다 (남에게 말하지말고 너만 알고잇으라며 옳으면 다 인양) 쑤근(뒷담화 나름말후구) 쑤는거리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