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ㅡ 파불리수 수불리파
우리가 일하면서 힘들어하는 티(생색 파도)를 내고 살지만 그파도는 물은(청정 중도) 파도를 떠나지 않는다
근까 체의 용(생색 티내는것) 이다 이다
파불리수 수불리파 ㅡ파도는 물을떠나지않고 물은 파도를 떠나지않는다
물은천점설이다 파도는 꾀꼬리 또 백로라하겟다
또말해보면
업나무(무명업)의 미분전이고 구분후 되겟읍니다
파도가 일렁인다 생멸이 멸하는것이다 일어섯다 쓰러지고 일어섯다 쓸어지는것이 일렁이는것이라 하겟다
이것이 잇으므로 저것이잇고 저것이없어지니 이것도 없다
생이잇으니 멸이잇고 생이 쓰러지니 멸도쓰러지고 생이 잇으되 생이 아니로다ㅡ제상이비상(중도상)
학의다리는길고 오리의다리는 짧다
독거노인 ㅡ홀로사는 늙은이 이용어를 대할때마다 안목인이 되야겟구나 생각든다
할배와 할매가 둘이살다 홀로남은 늙은이 된다
낮은 밝은짓하고 밤은 어둔짓한다 근데 어둔짓하던 밤이 사라졋다 그럼 낮은 잇는건가 이다
이제까지는 낮밤이 같이 잇엇기에 밝으면 낮이엿고 어두우면 밤 이엿지마는 밤이 죽엇다면 홀로남은 낮은 더이상 낮이라는 명찰을 붙일필요가 없는것인데 습의업에 의해 잠깐 인연법을 까먹은거된다
이것이 잇으므로 저것이잇고 저것없어지면 이것도 이것이라는 명찰 필요없어진것이다
홀로된 할배 또는 할매는 명찰떨어진 할배할매 아닌가 하는것이다
그니 독거노인이라불리는 사람들 그들은 성스러운 것아닌가 하는것이다
양무제가 물엇다 어떤것이 성스러운 진리입니까 달마가 답햇다 성스럽다 할만한것도 없읍니다
독거님이 계시는가
홀로잇는 독거님은 더이상 명찰이 없다
걍 함없는 함 걍 말없는 말을 하는것 아니겟나 이다
함없는 행
함없는 언 이나 행이 언일때는 소리지만 행일때는 몸짓이다
언과행이 일치 ㅡ말하면서 행하고 행하면서 말한다
예하나들어보면
여늬 사람들은 일하면서 처자식위해 일한다 티낸다
그나 독거노인은 죽지못해 일하면서도 티내지않는다
일하면서도 일한바없는 일을 하시는거다
그일이 어둠없는밤이어서(저것이 사라지다) 늘그러한 왕년의 밝은짓의 명찰 낮 (이것도 사라진다)의 일 아니겟냐이다
죽지못해일한것은 죽지못해 일하는것이다ㅡ그럴뿐이다 이겟다
우리 독거님들 첨에는 맞이되는 일마다마다 힘드시겟찌만 쫌만 익숙하면 당연되어 극락행 이됩니다
생활이 그대를속일지라도(홀로되고 돈없고 하루하루가 힘들어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말라(물들지마라 그럴뿐이다) 슬픔의날을 참고 견지면(물들지않으려 하다보면) 반드시 안락의날이 찾아옵니다
위로코저 하는말 아닙니다 똑같은소치가 누굴 위로할수잇딴 말입니까
뚜렷이깨달음 널리비추니 고요함과(소리)없어짐이(모양) 둘이아니로다 보일때는 관이요 들릴때는 음이로다
보고듣는 이것(관음ᆞ 번쩍 우르릉쾅)밖에 진리가 따로없으니 여기모인대중들은 알겟는가
산시산 물시물 이로다
독고노인하는 몸짓이 관이요
신세타령소리가 음이어 관음이 동시인것 아니겟는가
우리의 오감이잇다
아이비설신이다
보고듣는 이것밖에 진리 따로없다 ㅡ 냄새를맡아봐라(관) 맛을봐라(관) 부딪쳐봐라(관) 보는것만관하는것이 아니라 듣는것도 들어봐라 이다
물론 단순 보다견짜와는 다르지만 하튼 볼관짜다
안이비설신 오감이 각각 다르지만 그다른것들이 모두하나로돌아간다(만법귀일이다)
번개는 번개일뿐이다
번개 번개를 말하다
♥무명업 이 번개옷을 입엇는가 아니면 청정이 옷을 입엇는가
중도가 무엇이겟는가
고귀하고 좋은 상으로써 부처를 본다면 이는 사도를 행하는것이므로 불능견여래 하리라
안목이없으므로 업짱이두터워 잇는그대로를 보지못하고 잇는것 아닌가 하는거다
청산유수 ㅡ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간다
보고듣는이것밖에 진리가 따로없으니 ㅡ 볼때를 기준하몐 산은 푸르러지고 물을기준하면 흘러가는것이다
산의소임(작용) 물의소임(작용) 이다
그나 그작용은 똑같고 평등한것 이겟댜
부자 세금많이내고 빈자 쪼끔낸다(평등)
계한상수 압한하수 ㅡ날이치면, 닭을 기준하자면 나뭇가지에 오르고 오리를 말하자면 물에 들어간다
학다리롱다리 오리다리숏다리
나 나의것만을 주장(말)하고 행동한다면 어두운굴속에 사는것과 같다
만법귀일 ㅡ모든것은 하나로돌아간다(보이는것도 들리는것도 관과음도 하나로돌아간다
너와내가 하나가되고 주관객관이 하나로돌아간다 그면 그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
만법귀일 일겨하처 ㅡ만법의 이치는 하나로돌아간다하니 그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 웃긴다 만법귀일 일귀하처 이것 전에 한번 본건데 그간 필요할때 마다 기억나줘서 고마움들엇는데 아직도 별로 대접도 한적없는데 앞으론 잘모셔야겟다
반면에 기억하려애써도 번번히 까먹어지는것은 뭬야
군기가 빠져 근가 일과끝내고 옥상에 모이라고 혀
하튼 독거님들이시여
그대님 언행이 중도행 이라생각합니다
숨결이 오고감이그리면 적막의 대화가 깊어가고
너를찾는 생명체마다 이슬맞은 코스모스처럼
싸늘한 입김으로 호흡을 햇엇다
황혼이 대지를덮을때 뜨거운태양열속에서
태우지못햇던 긴푸념을 환희의갈망으로 바꾸려는
야윈 두손만이 광명을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