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심 불가득

과거심예도 주하지말고 현재심에도주하지말고 미래심에도 주하지말고 이음식을 먹으시요
우리는 지인과함꼐 모일경우 
밥때되면 밥먹고 심심때되면 고스톱도치고 논다
먹을때되면 먹고 놀때되면 논다

하사10년 왕비력 ㅡ무슨일로 십년씩이나 힘을 쏱앗는가
공부코보니 하나 않하나 똑같이 밥때되면 밥먹고 놀때되면 논다 또 늙을때되면 부족함없이 늙고 병들때되면 병든다그리고 죽을때되면 잘 죽는다
깨앗앗껀 깨닫지못햇껀 똑같다는 말 이겟다

 과거심현재심미래심에도 주하지말고 밥먹어봐라? 먹고싶을때 걍 먹엇찌 먼 삼세심타령하며 먹엇든가
타령없이 먹어온것이 우리 욕계중생의 짓 더말하먼 몸짓 말짓하며 또 말하면 업의짓하며 살아왓다
그것이 티(흠)라면 티 겟다
 그렇게사는세상이 꿈속의일이라면 꿈을깬살이 이거나 꿈속살이 이거나 똑같다 하겟다

덕산스님(일명;주금강) 금강경에 매쳐 소초(주석)까지 달아가며 공부햇으나 떡한조각두 얻어먹지못하엿으니 기막힐일 아니것나 것두 금강경의내용을  물엇는데 말이다
떡도떡이지만 노파에 밟혀 찌그러진 자존심 명예심은 어이할꺼나
우리라면 어찌하겟는가
 삼세타령이고 아니고간에 우선 산수갑산가더라도 아오지탄광 가는한이 잇더라도 육모방망이로 두들겨맞더라도 잽싸게 먹고 본다
그리고는 펌나게 노파향해 한마디 하겟다
내가 과거심 현재심 미래심 어느맘으로 먹엇겟는가  답해도 또   못해도 방망을 칠것이다

쉬어가는 시간
전에 젊엇을때 길가에 구루마에서 속에 검정설탕넣고 겉에 버터바른 호떡파는 아지매잇엇다
지나면서 즐겨먹엇는데  대충10개는 먹는것 같앗다
그러고도 쫌 아쉬움은 남앗찌만 그런대로 만족햇다
아 방금 생각낫는데 한동안 많이 팔아줫는데두 공짜 서비스먹은적 타의로  한번두없엇따 묘미는 공짜에 잇는데  말입니다
글고보면 나두 대식가인가  호떡 앉은자리에서  10여개 아이차 하루총 50개 군대기본훈련끝내고 교육단에서 단팥방+소보르(따끈따끈해서 더 맛잇음) 하루총 30여개 의 기록보유경력자 이다 젊을때는 다잘먹을때니까 대식가는 아니고 먹보는되나 어쩟든간에 떡보소리는 한두번 들어본것같다
 하튼 잘먹어대던 그때가 그립읍니다

등따시구 뱃때기 부르니까 그치 뼛꼴시려보라지 망설일기운도 또 쉴기운도 없다
전에 한라산 처음올랏을때 백록담에서 웬젊은이가 다가와서 하는말이 먹을것좀 없으세요
아침먹고 올라왓는데도 배가 고픈데 아침도 굶고  산타고 산넘어온 패기좋은젊은이
여기서 얼만큼 내려가면 먹을것 파나요
빨라도 두어시간 내려가야할꺼요
그러자 실망절망적인 모습들
속으로 거짓말루 한시간 이라고 말할껄 그랫나 하는생각이 들정도로 그들의 모습은 안타까웟다
그러자 그들은 하산을햇다
얼마뒤 나도 하산햇는데 가다보니 두젊은이 힘없어 앉아 쉬고잇엇다
근가부다 하고 내려가고잇는데  잠시후 뭐가 쌩하고 지나갓다 아까 힘없이 쉬고잇떤 그들이엇다
쉬다보니 이러다 허기져 죽을수도 잇것다는 위기감이들엇나보다 하는 짐작이든다

불시한번 한철골 쟁득매화 박비향 ㅡ뼛꼴이 시려봐야 공부도 잘하게된다
해서 참된공부인은 무문관에서 공부를 하나보다
맛잇는것 먹고싶다고 먹어보라지 먹어보지못할때와 어찌 다른지 이를 안다면 사문정신이 왜중요한지 절로 알게되리라
수다파는 말한다
등따시고 배부는데 무슨공부를 혀

지혜인이면 다를까?
결국 업습의력 대로한다
그게 행하는자 어떻게 하는지는 본인만 알 뿐 이다
당장 해수욕통속에 빠져죽게생겻는데 그간 신봉하던 신이나 보살님에게 기도하면 죽지않을까  이다
그러나 부처님은 기도해도 구하러오시지않는다
그것은 자신이 부처님이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시간에 헤엄쳐 나오려 손으로한번 더 저으는게 그래도 애쓰는것 되지않을까
기도하면 당황덜하고 고찰라에도 침착허니 대처하여 강구짓을 하겟찌만
곧즉을 말하는 자력불교에서는 익어진자체가되어 허덕이는것이다
익어진 것이 말되고 행되고 의되어 생(태어남)이잇더니만 지금은 사이고잇구나 하고 알고 죽어갈런지도모른다

생멸멸이 아무리 안다해도 아는것은 아는것일뿐이다
생멸멸이가 좌선통해 힘 얻엇다면 성(이룰성짜)하거나 주하거나 괴(무너질괴)이거나가 그대로 현상세포 구석구석에 미쳐 청정으로 가는것이 되는것이라 본다
걍 시절인연따라 우리는 이루워산다
때되면먹고 때되면 잔다 이것을안다고 이아는그것이 먹고자는것은 결코 아니겟다
먹어야먹는것이고 자야 비로서 잔다 이다
쪼끔의시간차도 허용 안된다
곧즉이다

갑돌 마당을 쓸고잇는데  마당좀쓸게 한다면 듣는갑돌 신경질 날지도 모른다
하튼 말하면서 행하고 행하면서 말하는것이 동시이어야 하는것이다(언행일치)
알고잇는것과 행동하는것이 동시여야한다(지행합일) 이것이 부처님의행 이다

수다파의일생살이를 보면 맨날 여ᆞ저기다니며  이러니저러니 이게옳다 저게옳다  하며 하루를 보낸다 그하루가 평생으로 이어진다
그것이 우리중생들의 삶이라면 구업만짓다 끝나버리는것이 자기이면서 자기를 알지도못하고 가야하는 딱한살이라 하지않을수없다
 부좌이좌 해야할시간에 동네 여기저기 말 다니고잇으니 안타까움은 더해만간다
행하면서도 행하는줄모른다
행하는줄  모르는것을 알생각은 조금도 하지않는다
소크는 말한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나 너희들은 그조차도 모른다

생부지래처  사부지거처ㅡ태어나 살고잇으면서  온 곳 모르고  죽을꺼면서 가는곳 모른다

구름벗어난토끼 어디로갓는가
어둔날 배고픈 매한마리 헛울음만 울고잇누나(끓탕만한다)
알고 행하는자는 행한것에 부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자기자신을 부정하는것이 되기때문이겟다
살면서도 모르고살면 전부가 남탓되고 내탓은 모르는 맹목자된다
갑돌과 갑순 결혼해서 잘살고잇지만 관심무상(4념처중하나  마음은 항상변하는것을 관하는것)언제 딴짓벌어 질지도 모른다
요즘 젊은사람들 사랑하는지 어떤지를 하루에 열두번도 더확인 한단다(몇몇이 그러는것이겟찌만) 갑돌 말한다
나를 사랑한다 하지말고 관음보살을 사랑한다 말하는것이 항상의 길이다
 
맘공부하여 무심 무주 무념(생각념)을 공부하면
 이거 다  청정이고 불변이고 무위이다
바른안목 얻으면 일생뿐 아니라 영원히 세세생생   잘살아갈것이다 라 말한다
경우경우를 무염(물들염) 으로 맞이하는 인생살이 살아가라 입니다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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