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

카테고리 없음 2017. 7. 26. 07:30
좌 선

좌선(이환치환)
좌선도 업의행이다
신구의를통하여 무명업을 알고저하는 거니까 환을통하여 환을 치료하는것 (이환치환)이라 본다
어떨때는 좌선이 잘될때도잇고 또어떨때는 잘안될때도 잇다
잘되고 안되고는 우리가 항상사용하는 업의작용이 활동하기때문이어 활동을 멈추고 그활동중인 업상의 움직임을 관하는것이겟다
우리가 몸짓 말짓 생각짓이 업의 활동을하고 살이하면서 왜 우리는 이렇게 하고잇는가를 알고 행하자 이겟다
인연과에서 과에서 과의 탄생을 보아 과의짓을 더욱 실답게 한다
깜깜모르고 살아가고잇는 지금을 훤히 등불밝히듯 비쳐가며 살아가자이겟다
좌선이 잘안된다는것은 작용을 알고자함인데 이미 펄펄 작용하니 잘안되는것이라 싸움을 하고나서 좌복에앉으면 잘안되는것이 이유중하나이겟다
심호흡을 크게하고 마음을 고요히하고 정좌하고 그작용을 걷우고 그작용이 멈춘상태 그대로 묵묵하는것 무념이라본다
그대로 묵묵히 는 시방의어떤경우에도 움직이지않고 잇는것을 말한다
그대로 상태유지이겟다 그렇게 이다 이것이 선정이라본다

우리는 인연소치이다
신구의가 다 소치업의 짓이다
특히 의식업은 무표업이라 겉으로는 나타나지않는다
좌복에앉아 어떤작용에 집착되어 잇는지 분간이 어렵다
하튼 정에 드는힘 (선정력)으로 지나다보면 어떤 경계물을 보거나할때 어떤것이 움직이는것을 보게 되는데 이때의 움직임이 무얼까
어떤이는 북치는소리를듣고 깨치기도하고 어떤이는 닭우는소리를듣고 깨치기도 한다고 한다
그것은 늘상 선정에들어잇기 때문이겟다
그냥 분별의식(알음알이)으로 헤아리는것이 아니다 그나 우리들은 앓이로서 헤아리기때문에 바른좌선이 되지못하고잇는것 이겟다
바른좌선만이  지금에잇어서도 또 세세생생 을 잘지낼수잇는것이다
백년을사는것보다 하루를 살더라도 깨닫고 사는것이 낫다 는 풍문도 들린다
우리의일상사를 부처님의 일상사처럼~
좌선하고나면 선정력 별로 없는 나우도 쪼끄만 희열감에 들기도하곤 한다
제자달마가 스승과함꼐 연못가를 지나다 물고기를 손으로 가르키며 물고기로구나 햇다
스승님이 뒤돌아보며 말햇다
나는 너를 의심햇엇다

선정에든다는것은 지난날 상전과 종이엇떤 관계도 그럴뿐인것이지 지금에도 그런것은 아니다
또 하인이 인사도 안한다하여 섭섭하거나 미워도 그런것뿐이다
이런것들이 좌선하면 모락모락 나타나는것이다
욕심업으로 살아가는것과 지혜안목을 갗추워 살아가는것과는 천지현격 이겟다
굴러가느냐 굴리며 갈것인가 모르고 흐를것이냐 알고 흐를것인가 이것이 문제이다
그나 알고 모르건 그래도 잘 흘러가고잇다
 그나 잘흘러가는건지 아닌지도 알수없는것이 맹목이겟다
살이를하면서 싫은것을 맞이해서(각양각색이다) 끌탕을 하며 심하면 다른병고가 생기는것이다 이러한병고로서 살아가는중생을 위하여 부처님 가르치심이 잇는것이다( 응병여약)

좌선을할때 마음을 비워야한다
그나 어떻게 비우나 초보자가 비워야지한다고 비워지지않듯이 선정에들어야지 한다고 들어가지는것 아니다
마음비우고 그빈마음을 유지한다 말은 이러케 해본다
좌선을 하는데 첨이 문제다 자리에앉아 무얼어떡하는가
빈마음이되라 무심하라 근데 지금 이마음상태가 무심인것 맞어?
무심 또 개에게 불성잇나   무
이게 무심맞나?
 맞나 안맞나가 생각에 잇으면 무심 아니다
좀전쌈한것이 생각에 잇으면 남아잇으므로 무심아니다
좋은일도 생각에 잇으면 무심아니다
이상황은 꾸준함으로써 시행착오를 겪으며 무심자리를 스스로 찾으라 말하고싶다
무심자리가 꼭 유무가 아니라 무염(물들염짜)이기 때문이다
어쨋꺼나 우리들은 업소치인 의식으로 정에 들고저하는것이다 구분후 사껀이다

 의식이 작용하기전 의식이 작용한후는 어떤것인가 미분전일때의 의식의 모습은 어떨까
설리도화 ㅡ눈속의 복숭아꽃  
개화천지 미분전
준비된의식.?
암튼 의식작용후를 잘사용하기위해 의식작용전의 상태유지하는것이다
근까 의식을 색상으로본다면  작용(움직임  사용)의 출입을 보는것이겟다
괴로움이오면 생각이 꼬리가 꼬리가 물어 이생각저생각 에 잠몬 이룬다 심하면 꼬라지 말아니다
여기엔 부빈 고하 막론 평등히 적용된다
근데 괴로움이 치성의무게를 감당키 어려웁다

★우리는 무명업의 작용일랄수잇는 신구의를 행하면서도 행하는줄 모른다
행하는것을 알고저  좌선정에드는것이다
신구의 몸짓말짓 생각짓은 신구의가 상이라할때
그작용은 신구의짓 이될것이다
좌복에 단정히앉아(몸짓) 입을닫고(말짓) 무슨생각이라도 움직이지않는다(생각짓)
근까 무명업인(상)의  의식작용(상)을 삼가는것이다
어떤생각이 나면 (망념 정념)의식한것(작용 움직임)이다
의식의 작용을 멈추고 작용하지 않고잇는것이다

이것이 어떤상태일까요
이를 선정에 들엇다로 보고잇읍니다
그다가  잡념나는것을 모를때가 잇읍니다
어떤생각도 아는것이 잇 으 면 망념입니다
모르는 상태유지 이겟읍니다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단지불회 시즉견성 입니다 ㅡ모를줄알면 이것이 견성 이다

좌선할때마다 자꾸 노치면 선정이 망가진것입니다
좌선하면서 말짓하는 님없겟찌만 조그만소리도 내지말고 몸짓도 눈깜빡이는것 하나도  몸짓입니다
차츰 익어지면 정에 잘들어잇는겁니다
정의힘이 생기게되면 행하면서 행하는줄 알게됩니다
그리고 생활에서도 그것을 알수잇어 말을 하는데 조심도되고 무엇보다 행하면서 행하는것을
알게됩니다
곧 부처님행인 언행일치 지행합일 입니다

무심의상태유지 선정력으로 좌선 잘한다 말할수잇겟다
실제로 아무리 괴로운것일지라도 정에들기만하면 방좁아 허리굽히고 자더라도 풍족히 잘잘수잇다
아니면 요생각 조생각인  업의식을 행하면서 모르고 행하기때문에 괴로움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것이라본다
   자괴감마저 실추되는 이런상황에 괴로움 없을수없을만큼이어 정에든다고 편할수잇겟는가 이런말은 좌선 어느정도한 사람이라면 이구동성으로 그러타고  말할것이다
백인백색이 이구동성?ㅡ백사람이면 하는생각이 백가지인사람이 백가지입으로 같은 소리를 낸다 기적이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생각난다 나모라 다나다라 (충분히 생략) 나우견이 그타이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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