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속승 반야선 ㅡ지혜에 얹혀진 업동자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고 일터로가고 저녁에는 집에돌아온다  하루동안에 정에들은적이 얼마엿떤가
정에 들은적이 없는 하루를 보낸다는것은 시간시간을 하루에 물들어 지냇다는것이된다
좋은것만나면 좋아하고 싫은것만나면 싫은것에 물들어살앗다는것이다 뭔지도 모르고 곧 맹목이랄수잇다
우리의 소중한 삶
그다가 괴로움만나면 괴로움에 시달리게된다 감당  안되면 그제서야 좌선하며 정에 들려하는것이다
괴로우면 그제서야 사찰을 찾는격이다 그러다 괴로움사라지면 사찰을 찾지않아진다
 급하면 좌선을 하고 아니면 않하는것이다
해우소 갈때마음 다르고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이다

 좋은것 잇으면 나쁜것 반드시잇다 이러한 상대속에서 살아가는것이다 이상대를 벗어나는것이 마음공부이다
공부중에도 애와 증은 온다
공부인에게 좌선할때만 정에드는것이 아니라 10분30분하며 익어진 선정력을 토대로 하루종일 정에 들어 생활해야한다는것이다 아니면 그틈을 비비고 마구니는 찾아오는것이다
 선정습의 만 쌓는것 아니라 마구니습의도 함꼐 쌓는것이되어 이래저래 업종자는 쌓아지며  굳어져만간다
 제8 아뢰야식을 여래장 이라고도 부른다
업이 업이 아닌 지혜장이 여래장이다
 업을중심하면 업창고이지만  여래장 중심하면 여래창고 이겟다 업이 잇어도 잇는것이 아니므로 지혜장이겟다

만선공재 월명귀 ㅡ업장 없애려간빈배(반야선 지혜의배)에  달밫만 잔뜩실고 돌아온다
지혜에 얹혀진  벌거벗은 업동자라 하겟다
무지에 담긴 업동자인가  지혜에담긴업동자 인가 이겟다
우리는 업을등에 짊어지고 힘들게 살아간다 표현하기도한다
업동자인가 지혜동자인가 이지 따로이 무지잇고 지혜잇는것 아니다
 해서 하는말 번뇌가 보리다 또 예토가 정토이다 한번더 또 유위가 무위 이다하고 말하는것 이다
똑같이 평등하게 이러면 이렇게되고 저러면 저렇게되어 살아가는것이다
그면 그타
이것이 평등이요 진리 아닌가 보는것이다

4고8고
생도 노도 병도 죽는것도 고이다
구부득고 ㅡ구하여 얻지못하면 고이다
애별리고  ㅡ좋은것이 가버리면 고 이다
원증회고 ㅡ싫은것 만나면 고 이다  
오음성고 ㅡ오음(색 수상행식ㅡ몸과정신ᆞ 업소치)이 왕성(집착도가 짙다 근까 왕성짓하면서도 왕성전도모르고  왕성짓하는거다 또말하면 좌선을 하는것은 지금왕성짓 알고 왕성짓하면 덜 억울타 젊은이 (젊은짓 알고 젊은짓하면 잘젊은짓 하는거다 )하면 다 고이다

소치가 소치짓 하고 잇으면서 그걸모른다
자석이 자석짓 하는것 모르면 날탕이다
암튼 행하면서 행하는줄 모른다는것 은 이세상 살고잇지만  또 부처이면서 부처인줄모르고 중생으로 살아가고  태어나도 태어나는거 모르고, 죽으면서 죽는거 모르고 죽어간다면 이거 날탕인생 아닌가 생각하게된다
깨닫지않고 오백년 사는것보다 깨닫고 하루를 사는것이 낫다 는 풍문이 새롭게 들려온다
깨어라
졸지말고 공부하라 이다

파례 ㅡ잡아당김
우리는 행위(짓)하지 않을수가 없다
행을 하면서 행을 모르고 행하게되는것이 어떤것인줄모르는것을 경전에는 소가 남의밭이거나 내밭이거나 아무곳이나 헤치며 다니므로  망나니(무명업소) 소를 잡아당긴다(섭심)는것이니 곧 좌선을 나타내는 표현이라본다
산은산 이다(무명업소 안목)
산은산이 아니다(파례업소 안목)
산은 도루 산이다( 청정 안목)
예토가 그대로 정토 이다
색이공과 다르지않고 공또한  다르지않아
색이곧공이고 공이곧색 이다(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지금 이곳 여기 뿐이다
딴곳 따로 없다
 어떤안목의 그대님 이십니까
불연지대연이요 대연지 불연이다 ㅡ원효성사ㅡ

5조홍인스님이 6조혜능스님을 배웅차 배의노 저으려는 홍인스님에게  혜능은말한다
몰랏을때야 모르겟지만 알앗으니 이제부터는 제가 노를짓겟읍니다

지혜에 업혀다니던 업동자
이제 스스로 걸어갈테니 등에서 내려 주세요(자력 선언)
업혀걸어가나(타력) 스스로걸어가나 다르지않으나(밥 떠먹여주나 내가 퍼먹으나 똑같이 배는부르다 ) 이에 육조혜능스님은 형편따라(분수따라) 응하고 잇는것 이겟다(응무소주 이생기심)
상(모습)은 다르지만( 체의 상은 다르지만 ᆞ백사람이면 백사람 (상))  그활용(몸짓 말짓 생각짓) 은 똑같다(평등 진리계합)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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