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음앓이

카테고리 없음 2018. 9. 12. 10:00



나미애_님은 먼곳에

 나미애 -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님은 먼곳에               내 하나의사람은 가고


산은산물은물 산이산이 아니구 물이물이아니다 시명산수

잘공부하니 산은산이구 물은 물이다
강화도피난길에 먹은 묵 맛잇어은어라하구 궁에돌아와 다시 먹어보니 별로라도루묵이라 이르을도묵이라햇댜
중생이 부처 부처가 중생 예토가정토 정토가예토
법성원융 무이상 색즉시공 공즉 색
우리들은 진리진리 허지만 삼라만상들이 진리대로 움직이는것이다
진리대로 움직여지지 않는것이 잇따면 그것이 참다운이치인진리가아니엇꺼나 그물건이 잘못된것이리라
허니 우리가 마음공부를 하던 안허던 이미벌써 부터 진리대로 지끔두 진리짓허구잇는중이랄수잇다
그니 우리는 상불경보살말처럼 당신은 부처입니다 허는것이겟따
우리중생의짓이 부처의 짓이다 이다
근데 부처짓을허구잇따는것을 모르구잇어 다시말해 중생짓허는거다이거다
다만 모른다는 이유하나때문에 중생되고 부처되구 허는거다
모르는것이먼데?
우리는 생노병사를 헌다
이거 당연지사이다
근데 병드는것에대하여 개긴다  죽음에대하여 개긴다
근까 당연에 항거하며 부당함을추구헌다
참으로 말같지 안은거다
이게 뭔일인가
먼일은 무슨먼일
이게 다 무명업을 추종해왓끼때문이겟따
왜추종해왓는가
상기허자 
유구개고 무구개락
그놈의욕구심 명따라 애착증착愛着憎着을 익혀오구 지끔두 맹훈련허기땜이겟따
근까 당연에 항거 부당함 추대하여 살아간다 이거다 

졸리면자고 고프면 먹는다
먼소리여?
누구는 졸리면자구 고프면자는것 아닌가?
허지만 잇는그댜로의 안목으로보면 중생심의 승질머리가 그러하듯이 졸리구 배고파두 아는것부터 행할때까지 언설장구에 떨어져 습기힘에따름이라본다
이거 언행일치 지행합일이다
말하면서 행하구 아는것과 행이 곧 합을이룬다

쇠의녹은 쇠에서나서 쇠를 망가뜨린다
어리석은자는鐵 옳은것에집착(=녹)하여 자신을 망친다
그나 이아프면 이앓이하구 귀아프면 귀앓이허듯 설사 안다하여 집착하여(움직이면) 아는것에(알음)작용(앓이)를 하는것이라본다
우리는 좋으나싫으나 앓이를헌다
몸짓 말짓 생각짓(업짓)을 하구잇다
왜 우리는 업짓을해야만허는가?
배추는 왜 배추의 짓을허는가?
씨알머리가 그러허니 씨알의과물이되어 그특성에따라야만허는것이겟따
인+연=과 이다
무명업이(홍로점설)연만나 과 이루고 또 연만나 과이루고 또 또 자꾸 무명업은 인과 인과하며 지내구잇는거다(인=과이구 과=인이다)
인+연=과 이다
우리를지배허구잇는 인연법을 간과허지말구 잘숙지해야헌다구본다
나는 야반삼경에 문빗짱을만져봐라 허구 임종간에두 가르침을주신다
선지식의 간절한 가르침을 믿구 자증하여야 하겟따
인연법
조주석교 ㅡ조주스님이 말햇다
소두지나구 말두지나가구 나우도 지나가구
모든존재물이 지나니 이것저것 모두가지난다
불변성을 품은 수연성이다=동전앞뒤의 비유 참조
부당함은 부당한것이구 당연함은 당연한것이다
또 조부님을 아시겟는가
안다해두 그게아는것이겟꼬 모른다해두 그게모르는것이겟는가
아는것두 비추구 모르는것두 비친다(동전의양면(꿈=중도)잇음을안다)
=인연법이 잇음을안다=꿈이냐? 중도이냐?
일체는유심조 ㅡ모든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 화가의 마음대로 그리을그려내듯이~
자업자득 자작자수 자승자박의모습 곧 우리의모습이겟따
본적(=청정심)과 현주거지가다르다
현주거지에 지끔살구잇는데 본적(고향내지 출생지)는어디인가
고향에서는 오염이 없는데 현주거지에서는 오염된마음으로 살구잇따는거다(업짱두둑)
한번 쬐끔 움직임이 잔뜩 움직임된것이다
호리유차 천지현격이다

언행일치 지행합일
인+연=과이고 과=인+연이다
무명업=어둠속의 망상(=果相 집착=움직임)
에의해 부당이 뻔뻔스럽게 당연인양 행세하는것
자력이어 업인과보요 자업자득 자작자수 자승자박=자력(스스로의힘, 근까 스스로행함 이지만 업력에따라 (어리석음 자체=스스로 만들어 행하는줄 까맣게모르고 모르는분수따라 타他에 미루므로 (자기합리화)스스로의짓에 임하는거다=부당이 당연되는 사껀사고현장이라하겟따
우리는 인과법칙을 지나면서도(법칙수행) 까맣게 모르니 다시말하면 살고잇으면서두 사는것을모르는것이라 하겟다 이게 모를일 이던가
그래서인가 잘못햇는가 하고물으면 그타고말할줄모른다
근까 짓하면서 그하는짓을 모르고 행한다
늘그면서 개기고싶은마음이앞을서니 그게 어리석어지는거겟다
앞생각에(내것나의것에집착하는것 나하고 나에힘줄때 동시에 몰라그치 너에도 힘준다
태어낫으면서 어디로부터왓는지 살고잇으면서 어찌사는건지 죽을꺼면서 어디로가는지 모른다
근까 총알날라오면 기겁부터하는것아니겟는가
기겁한다구 총알이 피해가나
그타구 당당한다구 피해가나
어짜피 인과연이 꿍짝맞으면(시절인연도래하면) 모든사껀사고가 탄생하게된다
살고잇으면서 알고 살아가느냐
모르고 살아가느냐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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