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티끌세상에서 청정세계를 향하고잇는것 이자체가 자유자재 요 청정심에 나타나고잇는 중도이고 묘행인것이 겟따
지렁이는 꿈틀하면서도 꿈틀하는지를 모른다
말하면서 그것이 그대로 소리인줄을 모른다
며느리시어머니앞에서 옳은말이라고 해보지만 그것이 말대답인줄 예전엔 미처몰랏어요
옳은말 그른말에 집착타보니 옳은말그른말이 하나인 소리인걸몰랏다
왜그랫을까
이것이바로 무명업의작용이기땜 이리라(=업보業報 업력業力)
하면서 하는줄을 모른다
살면서 사는줄을 모른다
이것을 잘살고잇다 하기는 좀 그타
잇는그대로보는 안목 (정견)이 지식아닌 지혜이겟따
잇는그대로 본다
청정에 티끌이요 청정의환몽 이 그대로 곧바로 보고아는것(지견知見) 아니겟는가
잇는그대로 보고살아가는것이 진정 사는것이다허겟따
하튼 앞생각에 코박으면 무릎에서피난다
저기뭐지? 뭐드라
물엇따
부처는 어디로부터나왓읍니까?
동산이 바다를지나구잇따
이것 뭔말이여 안목안녕허십니까
부처?
부처라는소리 자체가 몽환이요 티끌이다
근데 생각은 청정이다
생각은청정 말짓은 티끌
언해일치 지행합일이 못된다
그면 업력의모습 이겟다
청정에비쳐진 부처라는소리 자세히 말하자면 부처는 어디로부터나왓읍니까?
이러케 말하는것은 청정에 비친 업짓(말짓)이다
그러타면 뭐라 말해야허나
청정심이부처이다(=그대가부처다)
알고허든 모르고허든 그대는 청정한본심의소유자이어 하는소리말 모두가 부처이다(청정)
허~거참, 말인즉 맞는말이다
그나 망상 피우지마라
언행동시 지행동시가 아니어니 맞지않다
부처가어디로부터 나왓냐 하는 이모습(몸짓생각짓)이 잇는그대로보는 지혜안목이잇다면 맞지않는것 알수잇을것이다
잇는그대로 보고안다
부처의탄생을 묻고잇으니
답자는 말헌다
동산東山이 바다海를 지나구잇따
이것을 선문답禪問答이라한다
이런것을 참구타보면 갖가지 그간공부햇떤 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온다
아하'
모르면 불안공포로이어진다
알면 불안공포는사라진다
모르고 살아갈것인가
알고 살아갈것인가
필쑤일까 선택의문제일까
그래두 난 진정 모르겟네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일념불생 만법무구
한생각 나지않으면(청정심) 만법이 허물이없다
새가 나는데(존재물이 동動하는데)잇어 걸림(장애)이없다
태양이 걍비추기만허듯이
새는 날기만할뿐인데 이케나라두 저케날라도 진리(참다운이치)에 어긋나지않는다
그치않은가
여기서 새가 자유롭게날고잇구나한다면 새가새가 아닌줄모르고 (진리에 흠을 내고잇다)더나아가 자유롭게? 날구잇다
말하여(중독자의 망발=업짓) 집착한다=앞생각에 코박으면 (업짓=몸짓 말짓 생각짓) 멀쩡하게 잘날라다니는새에게 흠감옥에갇우는것되겟고 사람인경우는 멀쩡한살에 상채기낸다 가되겟따
한생각나지않으면(청정심=바라밀행=도피안)이면 새가 날으는데 총 푱푱날라다녀두 관계치않고 자알 쏘다닌다
일념불생 만법무구
그타구 경전에 말씀하셧는데 또 중독자짓 그치라고 밝고 바른평등(청정) 신령스런주문조차 풀이하는 중독業짓 하지말아야한다이다 진언을 진언이라하면 그진언 망언된다
응당 머뭄바없는(청정심) 그마음(중도묘행)을 내라
먹어본자만이알수잇는 그차맛(간장맛 커피맛 인생쓴맛 중도묘유)에 똥칠하려하는가(명찰다는짓)
아가야 우지마라 진언이 망언된다
보고잇따는것은(용用 動) 눈이(상相) 잇다는것일꼐다
듣고잇따는것은 귀가 잇음이겟다
근데 모든존재물이 실체가 없는데 다시말해 인因이 비엇는데 인이움직인다
그리고는 배추씨 배추되고잇는것은 왜인가
배추종자가 움직여(작용하여) 배추된다
인이 과된다
인이 안움직이면 그인은 더이상 인이 아니다
상相이 상질머리가없으면(性質頭) 우리는그 상을 상이라하지않는다(비상非相)
제상이 비상이면 즉견여래
모든상相이 비상이면 곧 여래를보는것이다
눈眼이 보인다 하는것은 =안식眼識에 이른다는것이다(인과법칙)
듣는다는것두 이와같고 비鼻 舌 身 도 역부여시 이다 전오식이 그타이다
근데 눈도 상相이요 전오식도 상相이다(인因이 과果이구 과가 인이니까)
또근데 눈이(인종자因種子)가 눈이 아니다?
아니 그 승질이 없다? 그럼 안식두없다?
그럼 뭬야?
뭬긴뭬야 몽환夢幻같은거란말이지
성질없는 안이비존재물은 몽환인夢幻人 꼭두각시 이런가
안이비가 나이고 내가 안이비인데(일중일체一中一切 다중일多中一)
그타면 내가 몽중인물건夢中人物件 근까 조작물造作物 이라는 말이다
오온五蘊이(색수상행식) 다皆 공空헌거를 깊은 바라밀행을 행하니 야정수한 어불식 밤은고요허구 물은차가우니 알음고기가물지를 못하는구나
제6업의식(분별사량식)을 만나면 야정수한(눈이라면보고 귀라면듣는다 순수무잡純粹無雜)의 대평등(삼막 바른평등)은 업생각이되는것이다(당연當然이 부당不當된다)
여기서 당연이라함은 비상非相이면 비상인것을 지칭하는거다
청정(체대體大)의 상대相大가 조작상이지만서두 체대의 상대이면 중도묘용을이룬다
청정은 항상 청정을낳고
티끌은 항상 티끌을난다
근까 진언 내지 다라니가 훌륭한 상호를 지녓찌마는 보는이에따라 훌륭한상호에 흠집이 나므로 어긋난다 이거다
산궁수진 의무로 유록화홍 우일촌
산의높이가없고 물은 깊이가없다(삼보리 ㅡ바른깨달음) 는말듣고 그런게 어딧냐의심햇더니만 버들은푸르고 꽃은 붉은 마을이잇드라
성철스님가라사대
법문듣고 참선허구 또 법문듣구참선허구 또 또 해야지 듣기만허구 참선안허문 참된수행이 되지못한다구 백일법문에서 말씀 하시엇다 정말이닷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물을 먹어본자만이 그물이뜨거운지 찬지를안다
뜨거우면뜨겁따허구 차가우면차갑다 말헌다
청정심은순수무잡하여 변두없고 갓도없다
잇으면 다잇고 없으면 모두없다
자업자득이고 자승자박이고 자작자수이다
스스로짓고 그지은것을 스스로받는다
스스로 짓지않으면 짓지않앗으니 받을것도없다
지은자는없고 받을것만잇다?
그러케 말하는것이라면
업작업수業作業受 ㅡ업이짓고 업이받는다 지은자가없다면 받을것도없다
잇으면다 잇고 없으면 다없다
어쩌하든 다 몽중사 이다
다 업짓이란 말이다
청정심의 티끌상 이랄수잇다
불변성의 수연성
동전의 양면 기억나시나요
또적자니 쑥수럽꾸만요
어차피그런것이라면
차라리 인+연=과 이고 성찰하면 과=인+연 이어 인=과이고 과=인이다
라고 말 또하여 각인되는것이 조타생각됩니다
거지놀이去止PLAY타가 탈탈털리고 푸념틋 말해봅니다
다음엔잘되겟찌
춘래초자청 풍래초자와 春來草自靑 風來草自偃
기래끽식 곤래면 飢來喫食 困來眠 배고프면 밥을먹고 피곤하면 잠을잔다
계한상수 압한하수 鷄寒上樹 鴨寒下水 날이 추우면 닭은 나무위에 오르고 오리는 물속에 든다
나우는 더운날 땀이 뻘뻘나고 추운날 벌벌 떤다
그러하면 그러하다(=그면그타)
우리들은 인+연=과 인연법(당연법)을 따른다
하여튼 춘래초자청
봄이오면(緣) 풀은因 절로 파래진다果
계급이높아지면 우리는 절로 좋아하고 강등하면 우리는 절로 싫어한다
그러한 연緣맞이되면 우리는 절로 그런다
우리는 그렇게 인연법의 모습을 철저히 행하므로(事件) 인연법(理論)자체 인것이다
봄春 만나면 풀은 파래지듯이, 넘어지면 우리는 피가난다
그틋이 날이푹푹찌면 우리는 절로 땀이난다
이것이 인연법이다
그러니까 나우는 당당한 법신法身이시다
모든 존재물이 나름의특성을지닌 법신이겟따
존재물
무진연쇄체의 화현
우주 이보다 소수민족 아니 소수물 動物 더소수물 인간 끼리끼리 살아가는것이다
우리의말내지 글(언설장구言說章句)은 우리끼리의 소리이다
별 나무 등 그들은 그들끼리 의 모습과 소리를갖고잇다
별똥별이 떨어진다
부처님은 하늘의 별이 떨어지는것을 보시고 깨달으셧다한다
우리들은 죽으면서도 못깨닫는데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 하나가전체이구 전체가하나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부처님은 우주물을 보시고 깨달으신다
쎄다
쎄다?
자동自動으로 우린 약弱한게된다
이것이잇으면 자동(저절로)으로 저것이잇고 저것이 사라지면 이것도 날탕된다 자동소멸된다
근데두 쎄다 하고 중독자 티내구잇다
쎈것두아니구 약한것두아니어늘 말허면서 말허는줄두 모르고 말허구잇다
딴사람이하는것두아니구 내가허면서두 모른다
어휴 쪽팔려
그래서 부처님 별보고 깨달으신것 다시 말하련다
쎈것 아니다
쎈것아냐?
그것 우리끼리의소리이지 예토에서 정토를 객지심에서 고향심으로향하는(마음공부인)이가 집착중독될일은 아닌것같다
그럼 어찌해야허나
쎄다두아니구 약하다두아니구 그럼 뭬야
개구즉착 開口卽錯이로다ㅡ입열면곧 그르친다
입열면 이거 아니면 저거이다
지자무언이요 언자무지 知者無言 言者無知
아는자 중독자아니구 말하는자 중독된자이다
그면그타
아휴 오늘두 날씨예보보니깐 미세먼지나쁘네
여보시게 부르니 고개돌려 답헌다 왜그러시나
종교잇끼전두그러쿠 지금두그러구 사라져두그러타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공도리空道理만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지혜智慧도 같이 공부한다
정혜라는것은한마디로 거울을 딲으면 (공을 공부하면) 저절로보인다
근까 정이면 지혜의안목은절로나타나고 잘나타난다는것은 거울(정 삼매)이 잘딲엿다는거겟다
정혜쌍수
공도리공부만 하다보면 자칫 허무에 빠지기쉬우므로 정혜를 같이 공부한다이다
지혜로 볼수잇는것이 특별히 다른것을 알것이 (知)잇는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업짓인 분별사량하는 망심妄心(분별사량하는망상)이라고 괄쎄햇떤 그 업짓을 바로본다는것이다
버려야할 번뇌망상을 잇는그대로 비친다 보인다 이다
지혜의눈으로보니 우리들의 번뇌망상이 무진연쇄체의 화현이요 법신이드라 이다
그러한즉 정과 혜를 같이공부해나가는것이다
정이 바른정(팔정도中正定이다)일쑤록 혜가 바른혜가된다
거울에 티없앤만큼 잘보이고 잘보인다는 것은 번뇌가 보리菩提 예토穢土가정토淨土 중생衆生이 부처佛이어 법法성性이 원융圓融하여 애愛와憎(상대적)이 둘이 아니드라 (不二法)
안위동일安危同一의관계
몸이 좋으면 마음두좋고, 몸이 안좋으면 마음두 좋치않다
世界一華(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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