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과 부처님되신날


부처님오신날(4월초파일)과 부처님되신날(12월8일)이잇다
부처님오신날이라함은  중생이 곧 부처인지라 아가부처님이 룸비니동산에서 태어난것을 말한다
우리들의탄생이라 말할수잇다
부처인데도 단지 그걸모르는처지라 그러치 알든 모르든 부처本覺의탄생(모든존재물의탄생)일이라본다

부처님되신날(성도일成道日12월8일)은  본래부처인줄을 모르다가 6년고행刻苦 끝에 보리수나무 아래에앉아 별동별떨어지는것을보고 오도견성하시니 단지 부처인것을 몰랏다가  명실공히 부처가되신날이겟다

본래성불
바른안목으로 잇는그대로보게되면
불생불멸인것을,  생이다 사다 하고잇다는거다
왜그러는가 한생각이생기는 통에 그리되어지는것을 일념불생이게되면 만법에 잘못됨이 없다는거다
잘못된다는것은 한생각일으키면서 생기는거다
한생각一念이다
근데 무념이라하면 한생각 안일으키는것을 말한다기보다는 한생각을 일으키더라도 그게 청정한것이라면 허물이없다이겟다
청정한생각?
해가 비추지만 비춘다 는 생각하지않틋이 라고 한다면 잘 비유되나몰러
벽암록이라 기억된다
거기 한도인스님과 유철마 이야기나오는데
유철마별명이맷돌이다
해서 스님이 말햇다
맷돌이 좌로도는가 우로도는가
하니 유철마가 말햇다
망상피우지마시요
근까 스님이 다구쳐 물엇따
내말 어디에 망상허물이잇는가하니 유철마는 말하지못하엿다
그런거다
우리들의 몸짓 말짓 생각짓이 본래청정한것이다
근데 그걸모르고 (분별하여)망상으로본다
도야지안목이다 이거다
그나 그스님은 본래청정한 생각짓을 하는거라 나우는 보는거다
안목이 귀공자인가 도야지안목인가가 문제일뿐인것이다 허겟다

본래청정 본래부처
본래부처 오신날 태어낫는가
각고끝에 오늘이런가
해서 성도일 다가오니까
밤패가며 철야정진하는거겟다

알던모르던 부처는 본래성불(본각本覺)이라는것이고 부처와 조끔도 다르지않은데 그것을 모르는통에 중생살이타가 마음공부 잘해서 지혜안목을 얻은것을 말하는것이겟다
이제부터 명실공히 부처라는 시각 始覺을나타내는것이겟다

우리가 부처이면서도行 알지를못해不知 지와행이 합일을 이루지못햇다가 각고면려 刻苦勉勵 끝에 드디어 합일을이루게되는 무량광(여기선 날日 相)무량수=늘常(늘상)의날(날이면 날마다 좋은날) 성도절이라할수잇다



뭐가뭔지 아는날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인것을 아는날

여기서 부언차면, 생멸 더럽꼬깨끗하고 불어나고 줄어들고(앞생각 or 목전의일 당면사當面事)는 몽중사이고 이에 왈가불가는 지식이고 지식전前(정견正見,眼目으로는,지식자체)는(은) 소위 청정(바라밀행)의 볼래야볼수없는 청정을 강조하는것의 가르침이겟다 =憑藉바라밀
지식이아니라 잇는그대로를 보는 지혜의눈을 뜨는날
심청아비 눈뜨듯 우리들 모두의 심안이 열려야만하는날 바로 성도절이음력 12월8일이다

부처님 태어나시자마자 사방7걸음걸으시고 한손은 하늘을가리키고 또한손은 땅을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ㅡ하늘위 하늘아래에서 오로지 나만이 존귀하도다 말씀하시엇으니 모든 신 보살들이 그탄생을 기뻐하엿다

이러케(여여如如하게) 우리들은 나름대로(그면그러케) 존귀하게 태어낫다


모든존재하는것은 가만잇찌못하고 항상변한다無常
모든존재는 무상허다구?
그타면, (무상하다는말듣고는, (가만잇찌못하고)인생살이 별거잇나  해버린다 ㅡ그타이다
그니 설자說者나 청자聽者가 꿍짝이 맞아야헌다
허기사 그래서 그케 말하는것도行 당연지사이지만 바로 그케 말짓생각짓하고잇는것을 몰라버려無知 
언행일치 지행합일이 일치卽의 하자흠이 본각시각의연고가되는거이니겟는가이겟따
마음공부에서 중요한것이 깨달음이어 
금강경이 지혜반야경인데 금강반야경을 설하게된 연고가 모든존재물의 행주좌와 일거수일투족의 일상사를행하는 우리중생衆生모든존재물)님의 몸짓말짓생각짓짓을 잘알아야허기에 (중생을 잘알려는가 그타면 중생짓꺼리를 잘 관觀하여야허기에 금강경을 설하는연유가되는것일꼐다
언행이다르고 지행이 다르기에 부처님오신本覺날이고 부처님되신始覺날이겟따
안목이잇떤없떤 우리의짓꺼리는 자계自界를 이루고 사회계社會界 를이루것이니 이것이 무진연쇄체요 인드라망이니 곧 진리眞理의모습이어서 자계가세계이고 세계= 자계이다
남아도처 시고향  기인장재 객수중 일성할파 삼천계 
일성할파一聲喝破?
이때 일성이 일시탄생一時誕生하는 근까 천동칠때喝이고 우르릉쾅' 이지않켓는가이고
우리의몸짓 말짓 생각짓이 끼리끼리 쫒고쫒는 물래방아인생이라고 허기두하나부다 
방아?
육조혜능스님이 홍인문하에서 찧엿따는 방아가 그방아인지두順觀逆觀, 法性圓融無二相 몰겟따 그쟈?

그쟈 - 최백호(1977)그쟈 - 최백호(1977)

유철마가 망상피우지마시요 하지만 망상妄想이니 진상眞想이니 하고 도인스님의 말(외연外緣)에 가만잇休憩지(치)못하고=유철마 자신은 내심유천이고 잇는것을 모르니 요모르는것을 관觀하는것이 소위 마음공부이겟따
아 이도인스님 설두스님아녀?
아닌가.. 아님말구
맞나안맞나 검색할까두생각햇는데 나이두나이인지라 귀찮아서 틀려두 생각이 혹시나하여 묻는거다
모르면모른대로 가만이지不動못하구,  그저알야야만有動하는欲求줄알구(어때야만 하는줄 앞생각에 물들어야하는줄) 하는 짓이어니,
알려면 천동번개치듯 꽝하구 제대루 일시(한때)에 (적품적기적소)에  알든가
에구야 딱혀'(나우신세 쯥)
외식제연外息諸緣하고 내심무천內心無喘하라(마음공부,수행)

산궁수진 허니 유록화홍이로다 쌍차쌍조허니 차조동시로다 부동에 유동하니 그대로뿐이로다
청정이 무無相이고 空相이다 하지마라
그나, 그무상 그공상이 일치와합일을 이루어 곧즉卽일진대, 더욱 새롭지아니한가柳綠花紅
부처님되신날이되어 부처님오신날을 맞는다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화엄사(경음악)화엄사(경음악)


야기가 그런것이건만..

내로남불
틀린것이아니라 다를뿐이다
하튼간에 로맨스고 불륜이고간에

그면그럴뿐(의타기성)인  고유의특성
나뿐만인 둘도없는 오로지특성(위없는희소성)이니 고귀하고 존귀하다 이겟따
너 나처럼 할쑤잇어?
어림반푼두없다
죽엇따 깨어나두 못혀 곧 특성特性이겟따
근까 특성에 (애증愛憎에는) 좋은것 싫은것이 감히없는거다
근데 우리들이 어떤상황 맞이하여 내심內心이 가만잇찌못허구
놀람표 아집되어 집착하니 우울의늪에 빠지게되고 
심지어는 타살 내지 자살의늪에 빠져버리니 안타깝다 하지않을쑤없다
인=과이고 과=인이다
초동初動 이 인因이고 말동末動 과果이다
인과는 혼자 인이고 과이지못허구, 동動에의지하여야만하는고로 
그움직임動=행行는것은(지렁이꿈틀)에너지힘은 반복되는 習慣力이라보는거다
한번두번세번이되는것은 한번이잇끼때문이다
한번이 백번이되는것은 익숙한동력動力 이겟고 인과률이겟따
이유일유 일역막수이다
한번쯤이야 괜찮은건가
습관들이기에 달린거다
살생습習 거짓말습 슬쩍습 등등 습기習氣가 중생중생의 특성이어니
자연림自然林에는 빨간나무 파란나무 뿌러진나무  들이 살고잇다
낱낱물들이 낱낱의 특성特性 ㅡ천상천하에 이러한 고귀하고 존귀하여
누구도 나와 감히 같을쑤가없는 그특성의존귀함을 좋고싫은것이라 싸구려로 알지마라
삼천대천세계에(그릇한번크다)가득채울 금은보화를준다해도
나의 고귀한특성은 기복승피其福勝彼(많은보배를 백배천배 능가한다)하느니라
천상천하 유아득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무량광 무량수尊貴者 이어 내 마땅히 괴로움을 쉬게하리라

자비방생의노래
내몸의 자유자재 바라고잇따면
병들은중생 도와서 고치고
잡히어죽을 목숨 풀어서 살리면
자유는 돌아와서 내몸을지키네
방생방생 자비방생 방생방생 구고방생
자비방생의노래
자비방생의노래 -송춘희보살님


三界猶如汲井輪 百千萬劫歷微塵

此身不向今生度 更待何生度此身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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