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분절(백중일)
음력으로 7월15일이다
우리가 태어낫따는것은 인과응보이다
인因(직접원인)+연緣(간접원인)=과果(결과) 이다
근까 이것과 저것이 화합함으로써 (우리의시각으로는화합이지만 지혜의안목으로는(잇는그대로보면)인연화합이 가假거짓 뻥이어 가화합假和合)이라헌다 )존재하는결結과물果物이다
이를 한글짜로 말하면 결結이다
하튼간에 결結ㅡ맺어진것 =반연물 존재물 탄생물이되겟따
결자해지結者解之=맺은자가푼다 =맺은것은 궁극에는절로푼다=맺어진것은 풀어져야헌다
맺힌것? 한恨 한많은이세상헐때 한怨恨이다
한을품고 살앗다 ㅡ풀지못한채 맺은것은 풀어야한다
우리들인생살이 는 몸짓 말짓 생각짓이 모두 결結짓이라헐쑤잇다
쥐락펴락할때 쥐락이다
우리는 쥐락펴락을 자유자재로살면서 맞이하는상황(배고픈시절에는)나만 생각하기에 바뻐 물로 배채우는 급우친구를 모른채햇엇따 펴락을 못하는 자유를 누리지못하고 걸을때는 절룩절룩허는 인생살이
좋은것愛 싫은것憎에 집착하니 애는조코 증믄싫코 산은높꼬 물은 깊은것이겟따
편헌가? 반듯이 불편한것두 잇어야 평등한거다
이것잇으면 저것두 반드시 잇따
이것없으면 저것두 사라진다
이게 바른평등(삼막正等)이겟다
이걸 바로알아채는것이 정각正覺 올바른깨달음되겟따
정법正法 ㅡ바른법 바른진리 바른평등 바른가르침正法佛敎ㅡ바른진리의부처님가르침이겟따
어떤이는 잇는그대로본다는말이 애매모호하다 하는데 뭐가 잇는그대로본다는건가 잇다하면 반드시 없다는것도 아는 근까 한쪽만에 하두집착타보니 다른하나는 모른채 아닌채 구러왓끼때문이리라
근까 이것저것을 다보는 안목이부실하기때문이라본다
조은것만취하다보니 고것만이 잇어보이니 안목이 헤메는것이리라본다
이것 저것 둘이잇따 버젓이 둘이잇는데塵 다못보거나 튀미허게보니 확연치못하여 잇는그대로본다가 애매모호하다허는데 스스로 애매모호허면 보구생각되는것이 애매모호하게보이는거다
도야지안목으론 도야지로뵈고귀공자안목에는 보고듣고아는것이 귀공자이겟따
하튼 안목이없으면 바른평등이 지나름일뿐되겟따
아무리 짝은허물이라도 굴러큰허물된다
호리유차 천지현격毫裏有差 天知현격顯懸隔 ㅡ여우의 가는터럭만큼의 틈差異이라두잇으면 하늘땅만큼 벌어진다
근까 얼렁뚱당허면 안된다
쬐끔하자 사부작사부작(시나부로시나부로)잔뜩하차된다이겟꼬
윗맷똘 아랫앳똘 맞듯 대쪽맞듯 딱 맞듯 확철대오 정각正覺이겟따
결자해지 ㅡ맺은것(존재하는것)은 반드시 풀어진다=사필귀정邪必歸正이요 생자필멸生者必滅이겟따
파사현정破邪顯正 =정법불교正法彿敎부처님의바른가르침이라는것되겟따
어쩌튼간에
우란분절盂蘭盆節ㅡ도현倒懸ㅡ거꾸루 매달리다 음7월15일 금련엔양력으로 9월2일이다
조은거면 조타면서 맺고 실은거면 실타하여 맺고 이래저래 맺기만허며 지낸다
원인이먼고하면
욕심 땜이다
해서 유구개고 무구개락이다
혹짜는 말헌다
욕심없이 어떡해살아욧?
욕심이 잇따없따하는것은
다른말루다 표현해보면
여기서 욕심이없따는말은 욕심이 청정하면 이라는것일께다
욕심(구하려는마음) 근까머시냐 욕심이라는것이 씨알머리가 없어(실체가없는 개뿔犬角 이구 토각귀모요 유명무실有名無實문패만잇꾸 실체는없다)
대표적으루다 귀신이 그타
근데 귀신은
맹목짜에게는 없을래야 없을쑤없꾸
안목짜에게는 (잇는그대루보는)안목짜에게는 잇을래야 잇을쑤없다
하튼그타
그건그타치구(치부하구 쳐박아두구 팽겨쳐두구 방조허면 유기죄되나분데,,,
근데두 우린 일상어루 잘쓰구잇다 ㅡ전도轉挑倒or 도현倒懸이겟따
하튼간에
개뼥따구굴르듯구러먹은 우리들로서는 당연한 짓꺼리는(욕심없으면 살수없는것되어) 다시말허면 청정하여드러난 티끌塵埃ㅡ미세먼지를 실체인양집착하며 몸짓꺼리 말짓꺼리 생각짓꺼리를 하는것이구 또 이짓이 전도된생각이므로 원리전도( 까꾸루생각을멀리한다解)하는것이다 한마디루다 사필귀정이요 불평등의 평등화 안정화安定化이구 일시적으로 잘못되엇따해두 결국은 절대평등
이라 사료된다
근까 두문불출하구 참선하는날을 결제 또는 입제立制
안거 끝내는것을 해제解制
라구헌다
입建立?
구지스님 손까락법문생각난다
내가 동림(맞나?)에게 말햇따
그이야기에 나오는 비구니스님 이름 아느냐구 근데 실제루 모르드라구요
재문햇죠
실제루 몰라요?
근까 모른다구하여 제가 놀려먹으며 펌잡꾸 말해줫찌요
천룡스님제자 실제스님 이라구요
근데 천룡스님이 아니구 청룡스님이라든가 하튼 바루 웬쑤 갚드라구요
그러면서 자알 놀앗는데 잘지내시는지
안궁굼허구잇따 (^_^ )
인+연=과이고 인=과(순관)요 과=인(역관)이다
모든 사사껀껀의 존재법칙이다
역학조사疫學調査도 역관逆觀이라허겟따
결과에는 원인이잇다
콩심은데 콩나구 팥심은데 팥난다
부연허면
콩씨因심으면 연重緣 大緣여러緣에의해 과果가 생긴다는것이다
콩을심어두 팥을심어두 과물果物이나지않는 경우도잇따
대연여성합大緣與性合 당생생불생當生生不生 -4조도신스님전법게에서-
인이대연을 만나면 나기두 안나기두한다
콩씨심엇는데 여러연중에서 큰우박이라든가 햇볕이들지않는등의 환경
環境을 만나면 존재물이 안생기기두헌다
인이 어떤연을 만나느냐에따라 나기두 안나기두한다
인도 어떤연이냐에따라 나기도 안나기두한다
이것이 잇어나니 저것두 일어나구 저것이 없어노니 이것두 멸한다
차유고피유 차기고피기 차무고피무 차멸고피멸
유록화홍이요 산궁수진이로다
버들은푸르고 꽃은붉으니 산은높이가없고 물은깊이가없다
근까 과물되는데 나는것도 안나는것도 다 인연과물 이라는거겟따
이때 과물이낫따 안낫따 生 不生하는자리處
근까 드러나는顯果(존재물) 안드러나는隱果(그림자)도 다 과果인것이라는거다
인연이 잇따 없따 말할때 잇는것두 없는것두 다 인연에의한것이라는거되겟따
근까 보이는것뚜 안보이는것뚜 다 인연에 의하여 나기두生 안나기두不生한다이어
인연과물이我空 인연과물緣空을 만나 인연구因緣俱物空을 이룬다
아공 법공 과공=청정에 비친 티끌이라는거다
티끌이라고는 전혀없는 하두순수무잡하여 청정이라는 문패마저도 걸곳두없는 소위 청정에寂滅비친 오염티끌汚染塵(차피此彼 애증愛憎 료료了了or盛盛)이라는거이어니 이게 뭔소린가
근까 청정과요 티끌과라는 말되겟따
티끌이라는게 아법구의티끌=중도요內入處이어니 곧즉卽이요 무상無常-시작두 중간두 끝두 없는(갓두 변두없이)늘상의청정이라보는것이다
근까 이것이 어떤거냐 ?
언행일치요 지행합일 처處라허겟따=계합
이자리를 바루正見봐야 달마스님이 물을건널때 나뭇잎을타고 건너듯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구름잡아타고 다니듯 우리는 자유자재하는것이라본다
애증을 잡아타고 무상無常늘상을 간바없이 온바없이 나는야 왓노라 가노라
생부지래처 사부지거처 生不知來處 死不知去處
태어낫으면서도 온곳모르고 죽을꺼면서 갈곳모른다
하면서 하는것을 모르면 맹목자盲目者라하고 하면서 하는것을 알면 안목자眼目者라고한다
조은것은 조은것이고 싫은것은 싫은것이다
발우를 비유하여 바로놓고 엎어노쿠 근까
바로놓은것은 바로놓은것이고 엎어논것은 엎어논것이다
형국이그타이다
바로놓은것愛 엎어놓은것憎 다 청정에대해 티끌비상塵非相이다
흥망성쇄 생노병사 춘하추동 동서남북
무상無常=항상하지않는다 ㆍ 잠시도멈추지않고 변해간다
보이는 겉모냥相에 집착하며 굴러먹은 업습끼덩어리業童子는 이러다 저러타하며 희노애락우비고뇌하며살아간다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튼튼한 지끔만이 다인양하니 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평생이 다사다난할쑤밖에없을것이겟다
그러면서 안온을 편한함을 행복을 바라지만 행복한가싶으면 잠시뿐이요 파고가 지나면 흰머리만 가득하다
그래도 눈앞에일에코박으니 후다닥후다닥이지나간다 흘러간다 변해간다
편할대로 굴러지는 업습끼력은 결숙되어져 움직이는 장애물을지나 위험물이되는다
몸짓꺼리 말짓꺼리 생각짓꺼리 가 마치 청정에대해 엎어진발우같다
업짓꺼리 하면할수록 첨엔 삐딱타가 결국에는 까꾸루가된다
소위 악랄하다는 집착의극한이므로 다시말해 청정의종자가 말라가므로
이거참 야단낫네
굴러먹은꼬라지는 지금도 달려간다
홍로점설의 분수도 모른채 까꾸루 매달리고잇는것이다
이것이 왜까꾸루인가?
알아먹지도 못하는말 하지마라 골아프다
먹꾸살기도 힘든데 먼 약도經書를 외워대며 야단법석인지몰겟따
편히살고싶다 가만둬
상相이 비상인줄을모르구 왕성한 기운으로 집착하며 일파일파 자꾸파를 일렁일렁起浪起浪거리며 늙어간다 쇠약해져 무너져간다
바로살아간다하지만 깜깜이의 바른길일뿐이다
네가 아프니 나두아프다
우리는 하나의 그면그타족속族屬(의타기성질)이니까
굴러진 나我相를 세우지마라
굳어진 나人相의짓꺼리 조심허라衆生相 壽者相
미세먼지微細塵 추먼지추(거칠추)塵埃된다
시뻘건화롯불위에 한눈송이의처지
아찔하다
잘됫꾸나 망햇꾸나
자알하고잇따
올마이티얼스 ㅡ훌스탑더레인
www.youtube.com/watch?v=aLMYujsKoG4
애든 증이든 물들지말아야한다
애도 증도 다 굴러진업습끼이겟따
굴러진업습끼를 소멸해야허는데잇어 공부하시는 향청정심向淸淨心이신 스님들을 공양치않고 지맘대루 업습끼의노예되어 살아간다는것은 하는짓짓이 매듭만지어가니 결結속屬되어져가니 다시말하문 멀쩡한고운살中道에 상채기만내는것이어니 까꾸루짓인 이것을 바로한다解이겟따
한철 마음공부하시고 맺은것을 푸시는힘解에 백종百種의음식을 공양올리어解
안거해제날을기해 분수따라힘따라 회향하는것이라본다
스님과과 불자가 같은解와解로 만남으로써 모든 사사껀껀이 풀어지는것이
우란분절의 의미라 생각된다
근까 인과응보를 스스로 지은것 스스로가 받다가(지내다가) 푸는날이겟따 結者解之
이날이야말로 다함꼐 장고치고 북치고 날마다좋은 지금이어야겟따
심청아비 심학규외 모든맹인盲人 눈뜨던날 혹 우란분절 아닌가몰러
하튼 좋은날되겟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