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이야기


방문을 여니
보살이 가계부쓰다 뭔가 골똘히 생각하고잇따
뭐하는거야?     아 거.. 뭐 지?
  왜?      3000원이 모자라네..
생각안나면 적요란에 생각안남 이라적고 3000 이라 써..
또 어느날       같은 포즈다 또 먼데?   2000원 남 네..  남아?
남는것은 모자라는것 보다 문제가 클수잇다..
요깟놈의 살림에 문제잇어봣짜지 그타구 스트레스 초래허나..
그것두 생각 안난다구 허지 머~
운동선수 운도 실력에 포함되고 부상 안당하는것도 기술에 든다
     또 어느날        보살 방에 없다
화장대 옆에 거 뭐라하지 문갑?   이름맞나..
암튼 가계부 보인다 그래 사건사고두 잇엇떤 터 보는데..
이게 가계분지 일기짱인지.. 공간없이 새까마타 글씨크기?
지금이라면 눈나빠 못읽는다. 근래 내용 봣따..
뛰고 기면서 지내는게 우리네인생. 적요란에 생각안남을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두 안보인다. 기어이 스트레스와
더불어 일궈낸 인간승리가 자랑스러운듯 보엿따.
설합 열어보니 여러권의 일기장 아니 가계부가 보엿따
년도별로 말이다. 나 바로 열엇떤 설합 닫앗따
보나마나  시커먼스 일테니.. 마지막으로 하나 더..
궁굼사는 역시 내가 쓴 돈이다
   아스크림 먹은것 적혀잇엇는데..
나우님 2000원 아니뭐야? 같이 먹어노쿤 적요란에 왜 나우님만
쓰는거야? ..   이거? 조족지혈이다
외출허려는데 돈이없어, 안쓰구 도로 가져오더라도
나   10만원만 줘..
근데 어찌어찌 같이 외출하게되엇따
같이 다니면서 이저것 사먹구 싸돌아다니다 돌아오는길
길거리에서 파는 머리핀인데 별나게두 생겻드만..
만지작거리다 이것 얼마예요? 한다
알아서긴다 라고 허나.. 바로 값 치럿따
실하고 찐 옥수수1500 삿따  낱개루 1개..


이저곳 정리타 눈에띄어 올리니 인증샷 됫습니다

난 걸으면서 그런거 안먹는다.. 지금은? .... 그날쓴돈 나우님명의로 등록 됫 따 본 사건 안 건 시효 빠이하고 떠난지 몇겁세월 지낫꼬 신뢰하는 것이 제일의 친이요 공리共利가 선善이요 이기는 악이다.. 명의변경요구 강력히 항변하기엔 유효기간 상한지두 오랜 후 엿따 지끔까지두 그 풀지못한 억울함에 잠못 이루기도한다 지끔사는 세상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따 근데 난 힘들다 무슨 눔의 이슬이 이토록 무겁딴 말인가 전번달 재산세냇따 이번달 주민세 조타 다음달 또 재산세` 집팔아도 입에 풀칠 힘든 지끔인데.. 이게 이슬이여? 물거품? 그림자? 성인님들 얼른 이름과 주소 대세요 사깃짱 쓸려구욧`가계부속이기 끝

' URI休憩室 > MN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공에 움틀하는 팔뼈다구  (0) 2012.12.04
사람풍선  (0) 2012.12.03
해시미님에게/  (0) 2012.12.01
장모님가라사대  (0) 2012.11.30
맹구우목  (0) 2012.11.30
Posted by 獨孤老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