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임

분류없음 2018.12.17 11:07

 산궁수진 의무로  유록화홍 우일촌
山窮水盡 疑無路 柳綠花紅 又一村
산의높이가없고 물의깊이가없다는말에 동자는 의아해 햇더니만
푸른버들은 더욱 푸르르고
붉은꽃은 더욱 붉은 고향산천이더이다

 송명경숙조 운산로청산
松鳴驚宿鳥 雲散露淸山
솔바람소리에 자던 새 깜짝놀라니
구름은 흩어지고 청산이 드러나도다

깊은밤 눈을뜨니 창밖에 눈내리고
동녁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다

산궁수진 ㅡ산이 높이가없고 물은 깊이가 없다 산이 높지를않고잇다는것은 산두 물두 또나두너두 모두 평등하다는 것일꼐다=불이不二요 청정이다 움직이는것을보고(性승질을보고) 저것은 산 저것은 물, 조건 커피 조건 간장 하나더 조건 쌀 조건 팥이라 이름 하는것인데 꼼짝을 안한다不動 =무명無名 이고=본래 청정이다
남아도처 시고향
男兒到處 是故鄕 대장부가 이르는곳마다 다 내고향인데
아 요것바라 한동안 적조하엿드니만 생각안나네 만해 한용운스님 오도송인데 기인장재 객수중
畿人長在 客愁中 것두모르는 우리네중생 고향떠나 일파만파 인과인과 하며 당도한이곳 객지에서 올매나 근심걱정하며 살앗던가
일성할파 삼천계
一聲喝破 三千界 할소리 한방에 삼천세계를 쳐서부셔버리니
설리도화 편편비
雪裏桃花 片片飛 눈속의 복숭아꽃이 쪼각쪼각 날리네
눈 속에 복숭아꽃 업종자 속(근까 배추씨가 인과인과하며 도달한 배추(과물果物)가 삼천계 무너지듯  미세먼지되어 나른다
이에 만공스님이 물엇다
쪼각쪼각 날라 어느곳에 떨어졋는가?
만해왈 토각귀모兎角龜毛(토끼에뿔달린것 같고 거북에게 털잇는것같다 근까 유명무실有名無實한거다 ㅡ이름만 잇고 실체는없다 =위에서말한 빈산 빈물 이름만잇고 작용이없아노니 허수아비 따로잇더냐 이다 근대두 우리는(너나할것없이 술에취해 담배에쩔어 뭘보거나듣거나하면 (멀쩡한 것에) 기여이  상채기낸다는것이겟다)
또 말하는것이지만 우리는 짓꺼리는 하면서  하는줄을 모른다
그나 만공스님 물음에 만해스님 답하시는것 보라
토각귀모 이다
뭐가?
토각귀모 라는소리가(꼭이 말이나 뜻만이(끼리 용)아니라 토각귀모라하는 소리(언설장구가아니구 강아지는멍멍 거리고 냥이는냐옹냐옹 거리는소리聲 돼지꽤꽥 이라는거다)
글구 토각귀모 라고 할때(行)와 토각귀모의뜻知 이 함꼐하고잇음을 봐야할것을 특히 강조하는 바입니다
언행일치 지행합일言行一致 知行合一 (말하면서 행하고 행하면서 말한다 언행동시요 지행동시 이다)는 부처님 행行  입니다


 
Posted by 모닝나우

 산궁수진 의무로  유록화홍 우일촌
山窮水盡 疑無路 柳綠花紅 又一村
산의높이가없고 물의깊이가없다는말에 동자는 의아해 햇더니만
푸른버들은 더욱 푸르르고
붉은꽃은 더욱 붉은 고향산천이더이다

 송명경숙조 운산로청산
松鳴驚宿鳥 雲散露淸山
솔바람소리에 자던 새 깜짝놀라니
구름은 흩어지고 청산이 드러나도다

깊은밤 눈을뜨니 창밖에 눈내리고
동녁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다
 
Posted by 모닝나우

무표업無表業

분류없음 2018.12.16 05:40

무표업無表業

삼업三業=신身ㆍ구口ㆍ의意를말한다
삼업중 신업과 구업은 겉으로 나타나므로 표업表業이라하고 의업은 겉으로 나타나지않으므로 무표업無表業 이라한다
겉으로 드러나지않는 의업((제6식 분별하고 사량하는 의식업을말한다
불교 특히선불교는 의업짓 하는 소위생각하는(行)을 특히 경계하고잇다
우리들은 무얼보거나 듣거나할때 이생각心王에 의존하기때문이다
순수무잡하고 무유정법인데도 유유정법有有定法정해져잇는법인양  짓거리行를 하면서도 행하는줄모르고 죽끊듯 행하므로 알고(아는짓하는것을) 보거나듣거나하면 (=보이는것들리는것들들이 당연한것임에도(=멀쩡한것)불구하고 자기그릇만치만 겨우 이해타가  시와비(=옳으니그르니) 애와 증(좋으니 싫으니) 따위의늪에 빠져든다=중독자重毒者가되어 시비분별을한다
무표업인 의업을 행하여서는 청정(공空 무無)의작용(성질性質=법성法性)을 볼수없으므로(견성見性을 할수없으므로) 그토록생각짓말라하는것 이겟다
업짓은 말란다구 고쳐지는것아니다
스스로  알아서 고쳐야 쬐끔 덜 의업을 짓는다
해서나온말이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라 또 한 생 안태어난셈 치고 공부하라하는것이겟다
또이어 염도염궁 무념처
念到念窮無念處생각하고 또생각하여 더생각짓을 할수없는곳에 이르러라=생멸멸이生滅滅已 생한것이(생긴것이 건립된것이)멸하고 이멸한것마저 멸하는것이 생멸멸이요 적멸이라는것이다(한마디로 거울이 깨끗해진것이다淸淨心)=자성自性자기성질머리(作用=動)를 보아 부처를이룬다(견성성불)
견성이란 청정심의 작용 이랄수잇다
근까 뱁척간두이니 한생이니하는것은 자기의 한계그릇을 깨트려라 하는말이겟다
선불교에서 하는말은 타력교에서 말하는 신앙과는 달라 가르침이 쫌 독하다(직설적直說的이라)하겟다
그만쓰나 더쓰나 어쩔까나
올 한해가 지나간다
쫌잇으면 동짓날이고 또 크리스마스가 온다
하튼 그찮아도 맘이 헐떡이는 마당에 연말연시 연緣맞이에 쉬지두 못할새
하나더써보잔다
수중착월水中着月
물속의달 잡으려하면 곧 찌그러진다
우리들의 진리살이 알려하면 알수가없어 눈멀고 귀먼다
절대로 분별사량生覺으로는 알수가없다
하면서 하는줄을 모른다
결코 계합을 이룬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그나 다른것도 아니고 지금 내가하고잇는 짓거리(動)作 을 아는일이다
방거사가 말햇다
어렵고도 어려움이여
방거사 부인이말한다
쉽고도 쉬움이여
딸 영조가말햇다
어렵지도 쉽지도않음이여
피곤하면 잠자고 배고프면 잠잔다(中道行살이)

이제그만씁니다 일어나자 아이구팔다리허리야

Posted by 모닝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