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스님과 신학자 폴니터교수의 대화
우식수성유 사식수성독이랏는가 똑같이 위로는 진리를구하고 아래로는 모든 중생을 구한다
어떤 아我가되어 상대적생활속을 지나는가
심천이 잇고 미추가잇어 다르다하지만 절대적진리를 구하는생활은 필수의무라 하겟다
폴교수는 말한다
부처님 보리수아래에서 좌선하며 깨달음얻으시어 여러사람들에게 깨닫게하여주기위하여 설하신다
예수님 깨달으시어 불의한 정치적질서에 저항타 십자가에 처형당하신다
똑같이 깨달음 얻으시고 행에는 서로 다르다
폴교수는 진제스님에게 묻는다 스님 깨달음얻기위해 수행하실때 세속에서는 인종적차별 배고픔의고통을 겪고잇다 스님은 이들에게 무엇을 하실수잇습니까?
수행이 먼저입니까 중생구제가 먼저입니까?
깨달음. 진아眞我참다운 나
부처님 예수님 똑같이 깨달으셧다
예수님은 깨달으셧는지 모르겟찌만 부처님은 깨달으신바 전혀없다 하시엇는데
굳이 깨달앗스면서 뭔말이냐 한다면 깨달은바없는 깨달음일께다
진아 참나? 가 잇다면?
우리 불자들은 고개를 저을것이다
잇찌두 없찌두 않은것을 가지고 가정법을 사용한다는것은 1층없는집 2층 3층집 만드는격이잔은가
불교의 깨달음을 말로서 이해를돕고자한다면 중도표 깨달음이요
중도표 아라 말할수잇겟다
양극단을여위은 쌍차쌍조이어 차조동시다
차조동시이여서 심청정 국토청정이 동시다
아무런 조작인 만지작거림의 수정두없이..
인종불평등 기아에허덕이는 고난의현장
이러한 존재는 모두 연에의한것이므로 그 연이 기생치못하게하므로 구고구난할수잇다본다
우리부처님은 세상에 존재하는 일체중생을 위하여 대다대비하시고 위대한 전법선언을 하시엇스니 이른바 처음도좋고 중간도좋고 마지막에도 좋게하라는 전법선언을 하시엇스니 더위에 오싹한 위의를 보이신다
부자에붙들려 가난에붙들려 그리고 지금에붙들려 미혹한자를 위하여 길을 나서는것이다
평등 골고루는 묻지않고 불평등 가난을 묻고잇다 행복은 놔두고 불행만을 묻고잇다 전체는 묻지않고 부분적인것 묻고잇다 일체구족되어잇슴을 폴교수의 까만질문에 답하신다 일체중생이 다갗추고잇슴이다
배고픔이 배부름이 그리고 지금 이러함이 이러함이지두못함을 놔둔채말이다
이러니 부모미생전에는 어떤것이 나엿든가 의문가지라 하는것 일께다
고통에 어려운지경에는 본래부터 망상이 붙지못하니 지금도 븉지못하고잇는데
그놈의 숙병에 앓이허니 딱한지경인 너 나 우리다
잇슴이 잇슴아닌줄 알아야한다는것 일께다
응무이생기심이 보시바라밀이 오온개공이 역부여시 이다
나도 진아 너도진아 우리모두 진아?
진짜만타 네가진짜 내가진짜?
개구리 뱀보구 뱀은 나와 다르다한다 뱀도 개구리는 다르다
낮은 밝아야하구 밤은 어두워야한다
낮조타 밤을 고쳐도안되고 밤필요타 낮 고쳐두안된다
심청정 이면 그게 곧 국토청정 쌍차쌍조의 차조동시 라본다
언과행이 동시 언행일치요 지와행이 동시라 지행합일이다
더러움없는것이 깨끗한것이요 더러움 없애구 깨끗함 기다려 맞이해야하는것 아니다 이말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불이공 공불이색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낱낱의 일들을 빙자하여 바라밀행하여 그힘으로써 배고픔,차별함의실체 알고 행한다 지행합일이요 지행동시다
빵 하나로도 백천이 먹어도남고 좁은방 천만이들어앉을수 잇는것은 바라밀의힘 작용이겟다. 빵 먹기전.후 그리고 배불러아도 끄달리지않는다 바라밀힘이어니 분수따라 힘따라이다 삼룬이청정이요 처음 중간 끝까지두 늘상이어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근까 봉사할동은 필연적이요 인지상정이기도하다
금상첨화 라고 말하나 비단조타 그위에 연꽃잇스면 더조타
빵을주고 항쟁하고 훌륭한일에 매우 훌륭하신 님들이다
더욱 중요한점은 빵주면서 또 받으면서 하나님 부처님이 함꼐하심을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의 뜻임을
너는주지두 나는 받지두 않앗다 이것이 바라밀행 청정행 본분사해결로가는 수행 바라밀전투사 나우의 남은봄날의 몸부림이겟다
바라밀행이 잇스므로 생사도 배굶주림에도 반연됨을여의고 반연됨에 의하며 저언덕에 이른다. 수행은 응유소주이생기심에서 응무소주(무집착,T냄없이)행함으로 그
삶을 지낸다. 유에서무 무에서유는 색즉시공공즉시색 색공동시 쌍차쌍조 차조동시 지행합일 지행동시요 산시산수시수로 간다본다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존재론적무 실체론적공에 계합코저 보시빙자 사건빙자 관셈님께 귀의한다
나무관셈보살 세계일화 만공탑에 써잇는일화 일화라는것의뜻에부친다.
이유일유 일역막수二由一有 一亦莫守
하나가 잇슴으로 2두 잇게되는것이니 그하나두 지키지마라.
나무 아미타불님께 귀의하다가 힘 충만해지면
청정법신님에 귀의함없는 귀의 해보련다.
빙자, 끝까지빙자는 믿음에서 나오고 여래는 바라밀행에서 나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