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상용

URI休憩室 2024. 4. 7. 00:28

 

체상용體相用
모든존재물의 구성요소로서 본래처와 인연처로볼수잇겟다
본래처는 부동처요 늘상처요 그냥 텅비워空공하고 잇찌도없지도않은무변無邊청정하다하겟다
잇찌도없찌도않으니 볼쑤도없고 알쑤도없어 언어도단이요 심행처멸이라 말하는것이어니

마치 명경지수明鏡止水거울에 먼지가 없으면 청정거울에 초미세먼지도 아침햇살에 않보이던 먼지가 디글글한것이 비추듯이 고요한물에 드려다보는 얼굴이 보이듯, 해탈열반에는 모든 사바세계의 잇기도없끼도한有爲法 움직임用

근까 모든 현상 희노애락우비고뇌하므로  그아우성치는소리가 모습이相 마치 허공에서 우르릉쾅번쩍하듯이 또 아가가 손발 꼼지락거리며 시두때두없이 시끄럽게 울어대는것도 훤히 드러나 알쑤가잇는통에 우리 부처님 사바세계에 출현하시도다
하두 징징울어대는바람에 불면증 생기셔서 잠좀자자 자비심으로 사바세계忍苦土에 오시도다
하튼간에 체는 하두청정해 펄펄가마솥에 조동아리 디미는것과같아 하자흠 허물탄생틋, 水中着月 물속에비친달 잡으려 쬐끔만 건드려도 곧바로 이그러지는것과같이 모든존재물의 탄생처는 開口卽着 입만 뻥끗해도 어그러진다
그런즉 법맥전수도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전할뿐이어라

모든 사사껀껀이 작작자수 자승자박이어니, 자기가짓고 자기가받는다
마음공부도  나이들어갈쑤록 아직도 마음공부가 땡기지를않는다?
거~참 땡기지않는다果
인=과 이어니 땡기지않는다 말(생각)하는 그것이 인과동시요 차조동시요 언행일치요 또 체상용할때 (꽃이相=핀다用) 작용하는것이요 사용하는것 아니겟는가
체는 늘상공空이요 무無요 부동不動이어
보이고 들리고 하는것이 다 그타이어,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또한 청정심에대해 티끌심이라본다

 

 

부는바람에緣 흔들리지않는果 나무因 어디잇으랴
바람불면 나무는 흔들리기마련이다
애풍愛風에도 憎風에도 나무는 히히喜거리고 또 비비悲거린다
이것이 因果法 因緣法이요 有爲法이겟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바람 나무 다 이름名相이다
이명상에 집착하여 칭찬을들으면 좋아하고 욕설비방들으면 싫어하여,애풍에도 증풍에도 끄떡하지않으려 애쓰는것도 출가수행보살의 길이겟찌만, 애증풍이 애증품이 아니요 흔들림이 흔들림이 아닐진대夢中事 끄떡거리는것을 안끄떡거릴려고 용쓰다보면 점점내성耐性이 생기며 힘을 얻게되는힘으로써 살아간다면 웬가한것에는 흔들리지않을쑤잇을것이라본다
누구나가 공감할쑤잇는 것이어 좋은가르침으로 받아드려진다
오탁악세는 점점 탁해져가는 요즘에는 더욱 진실한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이가르침은 부처님계실때부터 지금까지도 전해져오고잇다
역사와전통을 자랑하는 부처님의 찐가르침이라하겟으나 소승적이라 보게된다
인연과因緣果 근경식根境識
우리부처님꼐서는 悟道後 법을 설하지않으시고 그냥 열반에 드시려햇떤것을 떠올리게된다
근데 범천의 간청에, 방편설을 하시게된것이라
누가緣 욕설비방을 하더라도 내가因 밭아드리지않으면果 그욕설한 사람에게 되돌아간다 하고 방편설(인연법)을 12년간을 하시엇따
호리유차 천지현격이다
첨방편 점점 쎈방편되어 급기야 2부 20파 점점 부처님 가르침은 자꾸 배가 산으로 올라가드라이다
이에 부처님 참가르침正等法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일어낫으니 이것이 대승불교 이겟다
하여, 바람이다 나무이다하고 이름모양다리에 집착하여 인연법을 공부한다면 有爲法일쑤밖에 없겟다
잇는것은 반드시 사라진다
근까 유위법은 생노병사 성주괴공 하므로  잇어두 잇지않는 무위법無爲法을(응무소주 이생기심) 공부해야 할것이다
살고잇는데두 살고잇찌않은 근까
무상한나를 항상한나로 살아가자
상락아정常樂我淨
반야경에 무6근  무 사제(고집멸도) 무12연기  하고 나오드라 일체가 청청하다이다
다시말해 티끌들이 이름이 티끌이지 청정심의 상응관계로 드러나는 사막의오아시스 아니 신기루와 같다?(말되나 몰겟다?)
하튼간에 무위법공부가 어렵끼루 말하면 되게어렵고 쉽끼루 말하면 이보다 쉬운게 없어, 콜럼버스 계란세우기와 같다고나 헐까나
그타구 업짱을 웬쑤보듯할까 어렵따구 또 쉽다구 에 여전히 집착할꺼나 이겟따
명상名相에 집착해 말해보면,
부는바람에 흔들리지않는 나무 어디잇으랴?
민심이천심 중생이부처

보는것 듣는것 이 하는것짓꺼리 행위, 할것 다하면서用
하는것의 원인은 모르고잇드라 이어니 원인을 아는것이 출가수행보살의길이어라
숨을 내쉬고 들이쉬면서 그숨名相(呼吸)果을 쉬고잇으면서 그존재의생生연고를 모른다
찰라생 찰라멸 (깜빡거린다)
보는가 듣는가
외식제연 내심무천外息諸緣 內心無喘
조차도 외연이어늘 라는것이 삐그덕거리는다
또, 어랍쇼 알앗는데 생각안나네
거~참  이럴때마다 아는것에 집착하는 세상살이에 허탈감든다
늙으면 잊어먹기 다반사이다
그래도 열심히 개기고잇는것 혹 업습관짓 익히는것 아닌가이다
자기가 하는일에 당당하라 유록화홍 씩씩하게 푸르고 붉어지니, 아름답지 아니한가

(요것색 조것색 골고루색, 우리들성품색 백사람이면 백색 여기도 조기도 색으로 장엄된세계 이름하야 화엄세계)

그럼 이렇케 기억못하는것에도 당당하라 싱싱토다
隨處作主 立處皆眞
터벅터벅(여차여차) 걸어온 이곳의 주인공(유아독존), 승僧이면 승 재在이면 재에 집착하는 이것이 참되느니라

예토穢土가 정토淨土

 

自作自受=業因果報
스스로지어논것(저질러논것) 스스로가받는다

잘햇나 아니냐 따지자는것 아니구, 잘이면 잘, 아니면 아닌것을 햇따는것의 반사적인것이 실체에그림자티끌허물생겨지고 또 지드라이겟따
스스로 낸길을 지금도 가고간다(굳혀져간다)
또다시 가고간다
한걸음 가려는가 움직이려는가
쫒아가는가 쫒겨가는가
어떻던간에 有着하는가 無着하는가

생멸멸이, 유착이면 유착을 놓아버리고, 무착이면 무착도 놓아버려 체상용할때 체에들어, 상응관계相應關係에 잇는 이름하여 티끌계(일진법계)에 들어난다

 상응관계相應關係 청정거울에 티끌이비춘다
이는, 거울이잇으므로 비추는것도 잇는것이어니, 티끌이없따면 청정경도없다
역으로 거울이없으면 티끌도없다
하여 이같은 상입상즉경우를 상응관계라 하는바, 일체개고=열반적정이라 고집부려 말하고잇는꼬라지라우

송명경숙조 운산로청산

솔바람부는소리에 조는새 깜짝놀라니, 구름흩어져 청산이 드러나누나(차조동시)

눈속에서 드러나는 무상물

한강물은 흐르지않고 한강다리는 쉬임없이 흐른다

應無所住 而生其心=
五蘊온색수상행식=바라밀행(三輪淸淨行 無施 無受 無物받는이 주는이 주는물건(정신적+물질적)이 이동하는데잇어 나 너 시물이 자연스럽게 바람불듯 쪼끔의 주함 근까 몸짓 말짓 생각짓이 잇으면 티끌짓이요 자연적이아니라 인위적이어 이행함에 장애가되어 내꺼주면서 업만 더한다
다시말혀서 차안에서 피안으로 가는데 순탄지가않다(업짱이두터워 지혜짓에 장애허물하자가된다이겟다
인지상정으로하는 보시도 좋은행동임에 틀림없지만, 자연스러운청정행에 장애가된다
하튼 상륜청정행을하는것이 출가수행보살의 길이라본다

 

여하튼 출가수행자는청정해야한다(무위행)
전강선사 말씀하시대 常在道空門
공부자는 항상 마음을 청정공문에 두어야한다 하시엇다
마음을 늘상 청정하여 걍(청정한채)생활하고잇어야지, 그다가 시절인연 도래하면(때가되면) 문지방에걸려 넘어져 가시지않은 통증을 느끼며 일어설때,어 이거뭐야 하고 깨달을쑤잇겟꼬,
꽃 피고 새 울때도 이거뭐야 하고 (맹인 잔칫날 심봉사 눈뜨니 참석한맹인 여기저기 눈뜨듯이)깨닫끼도 할쑤잇다는거다

쪼끔간절이면 이루는것두 쪼끔이어, 늘 간절하고잇어야하니, 또 부족해야 간절하다니, 뼛꼴시려봐야 매서운 추위견뎌낸 매화꽃향기 백리간다 하더이다
하튼 화두話頭를잡듯이, 보이지도않고 알쑤도없는것이 꽃을향해 새를향해 갈때, 누구에게나잇는(소위 불성)움직이는것을 본다하겟다 見性
한강물은 흐르지않고않고 한강다리는 흘러내리고잇네
허공에서 비가 내린다

우보익생 만허공 중생수기 득이익

허공가득무량무수한 감로수 내려도 근기만큼만 받는다(분수따라힘따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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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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