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순례요즘 윤달이라고 여기서 저기서, 너도나도 삼도를밟는 삼사순례를 다닙니다 관광차 앞에다 거창하게 성지순례라고 턱 써 붙이고 가는것까지는 좋은데 일부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의 행동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니 같은불자로서 참 민망합니다.엊그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만난 불자님들은 거의 다 술에 취하고 휴게소에 세워둔 차에서 내리지 않으신 분들의 고성방가로 지나는 사람들 모두의발길을 묶어두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물론 먼길, 삼도를 밟고 오시느라 피곤하고 바쁘고 힘드셨겠지만꼭 그런식으로 심하게 피로를 풀었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앞에 붙인 패찰을 돌아오시는 길이니 좀 떼시던지 했으면 좋았을것을,대다수 나보다 남을 먼저 헤아리는 깊은 불자님들을 해하는 정말 극소수의 불자님들의 그날 행동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그분들의 모습이 곧 제모습인데요.너무 건방진 소리였다면 용서하시고 좁은 소견 혜량해주십시오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반가운마음으로 법우님께 이글 올림을 전합니다 법우님께서 보시고 지적하신점 정말 딱한일이라고 저도 동감 하는바 입니다 이런일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비단 우리 불자들만의 소치도 아니지요 그리고 법우님처럼 지적하는일도 또 저처럼 동감하는일도 또한 지금만의 일은 아니어 왔습니다 거듭되는 현상에 가슴 답답할뿐이지요 사랑하는 법우님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이번에 쓴글 분별하지 맙시다 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그러지 말아야지 한다고 해서 그러지 않을수 잇으면 얼마나 신나는 일 이겠습니까만.. 불행히도 그러치를 못허니요 그타고 가슴만 치고 승질만 볶을일도 아니고 말입니다 법우님!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부처님의 자식들 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무슨 가르침을 어찌 내리셨길래 우리 자식들은 이 모양일까요 한 말씀을 하시어도 근기 운운 잘라버리고 척~ 지혜를 얻는 그런것 어디 없나요? 참으로 아쉬운장면 입니다 종교인들을 위시하여 일반인들도, 하지말아야 할일은 하고, 해야 할일은조차도 모른채 생활하고 잇으니 여기서 더욱 성인의 가르침은 널리전파되어 사회전반에 분위기가 성숙되어야 할것입니다 안듣는것보다는 듣는것이 낫고 듣는것보다 실천하는것이 옳은일이니 듣고 생각하고 수행해야 마땅한일 일것입니다 보이든 들리든 개의치말고 그저 한생각 일어나 분별집착마음을 일구월심으로지켜보아야할 것입니다 그러치 않으면 지금 저처럼~법우님 말씀이 옳다고 한생각 일으키며 동감으로 이어져 지금 다음 생각으로 달려가면서도 깜깜하게 이를 모르고 있는 이현상은 어쩌는건지요 언젠가 조계사사태라고 일컬어지는 사건이 발생했을때 많은 불자님들이 이사를 가셧다고 합니다 불교동에서 외교동으로~ 아마 더 큰일이 생기면 이사로 인해게르만민족의 대이동 이상의 상황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사건의 대소에 따라 이사인구도 고무줄모양 늘엇다 줄엇다,,여기서 우리는 불자다운 각성을 해야할 싯점에 이르럿다고 봅니다 더이상 불자의 각성을 잠만 재우고있다면 이제는 안됩니다 불자의 각성? 제 생각입니다만요 지금 법우님과 제가 그 현상들을 보고 분별집착을 하고 잇지않습니까?보고듣고해서 한생각 펌나게 일으키곤 판결까지 짓것이, 정토마다하고 예토에 짐풀고 잇다 이겁니다 이 짓거리를 멈출때 ~ 잘 안멈춰지므로 꾸준히 멈추는 작업을 계속 할때그리하여 분별집착을 안할수있을 힘이 생겨서 그힘으로 살아갈때~우리는 더 펌나는 난장판을 펼칠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어쩌면`사람들을 이사가게 만들엇던 장본인들이 뭔 사연으로인하여 그런일을 벌엿는가는 몰라도 그님들도 분별심 일으키지안으려,그힘을 얻으려 꾸준히 애쓰는 부처님자식으로서 사찰살이를 한다면 ~햇수를 거듭하므로서 그힘은 정비례하여 지혜의눈을 얻지않앗을까요 제 경우도 염불 참선수행을 한답시고 깐에 애쓰기도 해봅니다만 거~참 염불참선으로 알음앓이 를 조촐히 해야하는데도 알음 속에 염불참선이니 그게 오죽이겟습니까 마치 소비자보호단체가 불량기업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것처럼 말입니다 불보살 명호를 부르는거나 화두잡고 사정하는거나 망상아닌 것 어디 잇겟습니까만 청허(휴정)스님이 말햇다던가요 땅으로인해 넘어진자 땅을 짚고 일어선다 땅에서 일어나기 위한 손짚음인 것으로 망상 출현에 놀라지말고 여유의마음(무심) 시방으로 잃지않고 잇다보면 그 여유의마음이 굳건해져 그 궅은마음에서의일이야 응무소주 이생기심 아니겟습니까 사랑하는 법우님의 배려를 느끼면서 공부 열심하고 또 만납시다. 그냥 만나지말고~ 모닝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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