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 紅 花

URI休憩室 2017. 12. 2. 18:12

매밀매일이 좋은날

    花

                                 모닝나우

 

산이 높아도 넘어야하고

강이 깊어도 건너를 가네
나의 눈믈이 방울방울 봉오리되어
당신 마음에 붉은꽃되어 피어날까
나의 아픔이 꽃 되어
당신 마음에 화사한 웃음으로 피어나려나


잠기운 눈망울
떨리는 물방울


철철철 눈물강 넘쳐 흐른다해도
산이 높아도 넘어야하고
강이 깊어도 건너를 가네
이 산너머 저 강 멀기만하여
안개 속에서 알수없는
그윽한 숨소리만 전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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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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