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운하주

URI休憩室 2019. 5. 26. 18:48



응운하주 운하항복기심
선남선녀인이 발아욕다라삼막삼보리자(마음공부자는) 당생여시심(이와같이하라)
아응멸도 일체중생(번뇌망상)멸도 일체중생이已 이而무유 일중생 멸도자
모든중생 제도해야지(원력)하고서는
모든중생 제도햇찌마는 이미 부처인지라 제도된중생은 한명도없드라  (이미 그런한것을)
근까 하되 함바없이 행하는=빙자하여 바라밀행(청정행)을 자꾸 익히는것(수행)이다
제도한다고 스스로의  청정심이 망가지면 바라밀이 아니기때문이어  
욕심으로 꿈틀되어(보시를빙자하여 행함에 쬐끔이라두 주엇따는 T(생색)를 내지않아야(생멸멸이)
바라밀(도피안)행이되어 숙성되는(진塵세계에서 청정세계로의 이동 -차안에서 피안에 이르르고 잇는거다)
 그대로 고난苦難짓되어 종자가 열매되어 또 인과짓에 집착하는거다 이다-인과짓에 집착하지않으면 청정無이요
 空인 우리의 본래 원래심-근까 청정심으로써 집착된 티끌계를 살아가는것 또 말하자면 집착하지않고 인연법을 지나면서 집착된 인연법을 지난다 하는것이 응무소주 이생기심이요 그대로 즉바라밀행卽波羅蜜行이라하겟다)
선인先人두 현인現人두 래인來人두-因種子, 더우면緣, 땀흘린다果, 인이잇으니 과가잇는거다 과는 어찌 생기는가?=이경우는 땀이 나타나는과果 이지만, 문자問者 과果라면  묻는자는 무엇(누구)인가? 시심마是心摩 화두話頭이다
근까 생색보시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ㅡ사상四相은 종자인거다 인종자因種子가 되는연습하는거란말이다


해탈 열반
해탈은 번뇌망상 그냥꿈틀이아니고 종자가잇어(청정심이아니고)하는 과果동動이다 이다
인과짓하면서 일체중생을 제도한다
이말은 내가 해탈을 못햇는데(인과법칙에서 벗어나지를못하엿는데) 일체중생제도가 되엇겟냐이다
언행일치 지행합일이 되지않은거다
제도는 제도된자가 제도하여야한다
포교는 포교자가 해야한다 또 부자는 부자가 부자인것이다
하튼 제도한자두 제도된자도 다같이 아닌것이다(아공 법공 구공)
동서남북 간유사방 의 시방세계를 둘러보아두  없기두 잇기두하여 그대로 텅빈 소위 청정세계가
해탈열반세계일것이겟다
늘상 애와증의짓꺼리 지멋에사는 종자머리(욕심 씨알머리가 사상四相이라는거다)
그냥꿈틀 될뿐이지못하구?(=살불살조殺佛殺祖이지못하구-청정이기에 청정하지못하구 티끌욕심이되어)
그냥 살아가지못허구 애욕취로 살아가는 우리들  만물의영장님  이시다

유구개고 무구개락
 
춘래초자청 풍래자언

구하고저하는마음으로 꿈적動이면 괴로운 살이되고 그냥(뿐) 꿈적이면(시절인연이오면  응할뿐) 행복살이된다
우리는 똑같이 꿈적인다
덥껀춥껀 졸리건아니건 고프건아니건 꿈적인다 익어진습성대로)
그나 애愛건 증憎이건 다시말해 산이건 강이건 산이 무산無山이요 물이 무물無水이어 (청정평등)
인과인과마다마다(업감연기) 익어진습성의 지금 요기서의짓꺼리는 산은높고 물은 깊은 짓꺼리를 하라이겟따
=응무소주 이생기심 마음이 청정평등하여 과짓을해라 꿈짓을해라 하지만 알아라
근까 알구해라 ㅡ응무소주 이생기심 ㅡ보시빙자바라밀 ㅡ그면 그타는구려ㅡ당연당당함이로다
축시丑時면 닭울고 인시寅時면 해가 뜬다
날더우면 나因種子 땀흘리구 또 아가가 엄마젖먹다 꼭지 깨물면 그엄마는 놀라 순간적으로 아가엉덩이 때리듯이~
추우면 벌벌떨구 오리성품종자는 물에든다
씨알머리 따라  나름승질따라 흐른다


지금은 어쩌고잇는가
일념불생이면 만법이라도(많은경우 이ㆍ저런경우일지라도(애증 부빈 건허자 선악 등) 하자흠이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마치 들리는 말이나 글에 하자가잇는양 자기가 그러고잇으므로 애ㆍ증(좋고 아니고) 시ㆍ 비(옳고 아니고) 가 존재하는것을 모르고행하므로써 언행일치 지행합일을 이루지못하는것이리라
 이것이 색상名色相에 끄달리면서(집착 부정不淨) 명색상에 끄리고잇는줄을 모르고 행行하는 (무위법으로써의 유위법이지만서두 깜깜타보니=일체유심조 임을 모르는)  무명업중생살이라고 허겟다

(나타남은顯)=인+연 이라우



일념불생 만법무구
한생각 일으키지않으면(쌍차雙遮 ㅡ이것과저것分別相) ㅡ거울이 깨끗하게되며는 그대로 이것저것의 분별상이 나타난다 (쌍조雙照)
쌍차이면 동시에 쌍조이어 차조가 동시이다
선가에서 말하기를 북극성을 등지고 북두칠성을 바라본다는말을 새겨보는것이다(간산회두看山回頭머리돌려 산을 바라보라)ㅡ자기조차 모른채 속고마는(공도리空道理에 빠지는 허우적거림ㅡ성품을보라하니까 ㅡ우린중생이니까 부처되기위한 (궁극에는 중생짓인줄모른채) 자가당착自家撞着이라본다
이런말들을 보면서 더한층 공부하는것이라
부처가 중생이고 또 특히(지금우리가 주主임을  강조하는의미에서)
발보리심자는(마음공부인은) 중생이부처라는것이어
우리중생들의 짓짓이(신구의  삼업짓꺼리 꺼리가) 그대로 부처라는 말로 보인다(궁좌실제 중도상 窮坐實際 中道床)
간밤에두 비가 내리더니 지금두 내린다 내린다
지금두=(금강경 법회인유분에나오는 일시一時에, 한때에, 견우직녀가 만날때에, 인+연 일때에)
아무튼간에 자알 내리구잇다

 사랑하엿으므로 행복하엿네라


천당지옥(티끌세계)은없다?
아니 그면 지금 이곳사바세계는 잇는거든가? 본래는 청정하다
근데  이곳이 웬말이더냐
틋이 티끌세계는 잇찌두없찌두않다
다만 지금두 잇는것으로 보고들으며 욕심짓을하니 지금이잇어노니  과거두 미래두잇어 애집착하고 잇다가
 그날이 도래하여 혼비백산(혼은날라가고 백은 흩어지며 ㅡ오온, 정신-受想行識과 몸地水火風-사대)되어가노니 
취객醉客은(무명중생) 구천을 떠돌기두허구 구품연화세계에 태어나기두 하는거겟다
그타면 마음공부안허구 지금을  지낸다는것은 상종어相從語(끼리어)루다 배포排布한번 난감難堪이로소이겟다


우보익생 만허공
중생수기 득이익
허공에 가득찬 감로수가 내리건만
중생의 그릇만큼만 받는다
힘따라 분수따라
안목만큼 보고듣는다 이다
비가내린다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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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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