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불

 

소욕지족小欲知足:적은이익에도 만족하라

이러코 저런 현실에 만족하라 지금 여기 이자리에 만족이 잇게하라

더 가만잇스라 일어나지마라 5분 10분

날마다 지금마다 5분 10분이 굳껀케하라

걸어가면서 기다리면서 앉아잇스면서 누워잇스면서도 족함과 함꼐하라

지금을 마땅히하라

생이와도 늙음이와도 병고가찝적대도 그리고 죽으면서도..

그것이 부처님(=당연함:마땅함)과 함꼐함 이리라

향하나 사루고 찬탄하오며 합장합니다

차신불향 금생도 갱대하생 도차신

 

함꼐함:함꼐한다. 나우 요기앉아잇꼬 부처님 무릎과 무릎사이 한뼘 떨어져 조기 그리고 한방에 앉아계신다는것 아니다

부처님性은 보려해도 볼수가없고 만지려해도 만질수없다

뿐만아니라 소리도 없지두 잇지두않는雙遮이시어

잇고없고라는것 말로도 건드려볼수없는 相이시어늘 하물며 그性이랴

그타면 뭐란말가 함꼐함이란 환화공신幻化空身 나우와 그러하신 부처님이 합을이룬다는것契合계합 그니 나우가 곧부처님이요

부처님이 곧 나우인데 나운 환화공신이고 부처님은 참이라 부자가 가난한집에 세살듯하지만 實勢는 참이 참 아닌겟는가 나우가 허세라 하지만  이곳 허세인 다시말해 반연인이 또 다시말해 인연가화합체 또 다시말해 생이면 사가잇는병을지닌 잠깐인이라

분수알아 항상하시는 부처님이랴마는 부처님나투심은 그림자인을 말미암이니 부처님은 성이요 나우는 상 아니겟나싶은거다  말로는 도저히 안되는말 나우는 말한다

어차피 틀린말 난무하는 말세에, 옳은말만 해보려는 역부족에

아주 틀려버려 낌새라도볼려함이요

옛날부터 누군가 말해주길 바랫떤말 이엇다

그니 색즉시공衆生卽佛 공즉시색佛卽衆生의 도리 분명 밝히시고

증명하여 활용에 이르는 길외엔 모조리 삿된법이라 보는 사사견私邪見을 갖고잇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햇나 살펴보고 이다음 언제될지몰지만 또 해보련다

여러님들 아셧찌요 나우는 분명히 엉터리이라 햇습니다

걍~ 참고나 하시길..

 

 화살표 상대적-절대적

모닝나우 씀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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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첩첩미타굴 靑山疊疊彌陀窟

청산의 겹겹은 겹겹이 그대로 미타굴이요

 

창해망망적멸궁 滄海茫茫寂滅宮

아득한 차가운바다 그대로 적멸궁이로다

 

물물염래무가애 物物拈來無

가지가지 잡아오매 걸림이 없스니

 

기간송정학두홍 幾看松亭鶴頭紅

소나무에 학머리 붉거짐몇번이나 보앗던가

 

조개가 달빛을 품엇다드니 천둥 꽝 소리 토끼가 새끼를밴다

참 좋은소식이요 재미잇는 말이다

흐르는것이 어디 강물뿐이랴 피도 흘러서 하늘로가고

가랑잎도 흘러서 하늘로간다

구지선사 손가락세우니  천둥소리되어 님이시여 어디로 가시나요

동의어 반복어 토토리지인가

아침부터 정신이없네

 

청산첩첩미타굴 청정한산이라 욕기가보는가

집착이보는가

잠자고 일어나고 처처업장두터워져도 아미타부처님 미소짓는다

황벽스님 대중천자 뺨때려보아도 소리는 나지않고

바다는 어느곳을향해 몸서리치는가

어르고 달래보아도 알수없어라 화살표 최잔고

 

종아리걷고나니 가벼운 몸놀림이

물에들어 달을잡고 뚝에올라 별을따면

한생애 세월이흘러 품은꿈도 피어날까

향하나 사루며

두손 가지런히모아

합장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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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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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정동자래구화丙丁童子來求火

 

하루는 법안 화상이 그의문하에서 감원을보면서도 한번도 법문을 청하지않는 현칙에게 물었다
나에게 묻지 않는 이유라도 있느냐?
전 이미 靑林 화상 門下에서 한 소식 했습니다
그래, 어디 한번 말해보아라
제가 무엇이 부처입니까?’라고 물었더니 병정동자가 불을 구하는구나
라고 했습니다

그때 그 뜻을 알았습니다
그래? 잘못 알았을까 두렵구나 말해봐라
병정은 불이니 불이 불을 구한다는 말입니다 부처가 부처를 구한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과연 너는 잘못 알았다
현칙이 수긍하지 않고 일어나 나갔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개운치가 않았다

다시 돌아와 법안 화상에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병정동자가 불을 구하는구나
이 말에 현칙은 크게 깨달았다

 

제목 병정동자래구화는 내가한자한자 한자로 바꾸워 놓은거다

그래노쿠나니 문답두 생각이 트릿하거니와 자판기 두둘기가 귀찬아졋다

자판기 이것이름맞나 길가에잇는 커피꺼내먹는게 자판기 아닌가

그래 검색하니 문답이잇어 하나를 몰래모셔와 올렷는데

이번엔 이걸 왜올렷나 생각해보는데 알수가없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어? 낯익네 아~ 이거~ 나우가알지

무엇이 부처입니까?
모닝나우가 알려드립니다 가 답이여

왜 표정들이 그모양이여?

답이 마음에 안드시나?

설사 옳은답하면 아시는가보다

그니 맨날 검판 하시는것 아닌가

더구나 변호사도 할라하는것 같던데..

태산불사토양 이라구 설사 마음에 좀 걸린다해두

넓은아량으로 감싸줘야지 공부인이 자비두몰러

오십보백보 도낀개낀이여 고부고부

 

한공부인이 경복궁 가기위해 구멍가게 아줌마에게물엇다 경복궁 어디루 가나요

아줌마: 저 삼거리에서 곧장가시오

아줌마 가려쳐준대로 경복궁을 향해갓다

아줌마왈: 아이구 저니두 저러케가네

 

(초략) (중략) 산은 그대로 산이요 물은 그대로 물이로다

이건 뭔 소린가

산은산 물은물?

아~ 공부 안햇슬땐 산이산 공부 쫌하니 산 不是山

깨달아보니 산시산 수시수 구나

검판변 공부인님들 근가요?

휴~ 이번엔 나우도 제대로 알앗나부다

어렷슬때부터 들어본 이태조와 무학대사 야기

대사는 돼지 왕은 귀공자

뭔 눈으로보는가

 

강요되는 알음앓이병 너 이눔 탐진치 나온나 네죈 네가 알긋따`

 

무엇이 부처 입니까?

앞에 병정동자가 불을 찾는다 와 법안스님 병정동자가 불을찾는다 와는 뭐가 달라

잘못 알기두허구 크게 깨치구두 헐까

 

산시산 수시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먼 말 일까?

 

아줌마, 저사람두 저러케가네 하고 말헐까?

 

 

눈으로 보는것 안다는것

증명 하셧나요

 

사랑하는 공부인님들 이시여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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