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王三昧論 

 

 이 것이 옳은데 왜 상대방은 거짓말까지 하며 저럴까..

보왕삼매론을 만난뒤,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어리석은자는 옳은 것에 집착한다" (^_^) 

보왕삼매론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하셨느니라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하셨느니라

 

수행하느데 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으로서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데 두게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여러 겁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하셨느니라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느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서 원림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덕을 베푸는 것을 헌신처럼 버리라 하셨느니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적은 이익으로서 부자가 되라 하셨느니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하셨느니라

 

이와같이 막히는데서 도리어 통하는것이요 통함을 구하는것이 도리어 막히는것니 이래서 부처님께서는 저 장애 가운데서 보리도를 얻으셨느니라

 

앙굴마라제비달다의 무리가 모두 반역스런짓을했지만 우리부처님께서는 모두 수기를주셔서 성불하게하셨으니 어찌 저의 거슬리는것이 나를 순종함이아니며 제가 방해한것이 나를 성취하게함이 아니리요

요즘세상에 도를 배우는사람들이 만일 먼저 역경에서 견디어 보지못하면 장애에 부딪칠때 능히 이겨내지 못해서 법왕의 큰보배를 잃어버리게되나니 이 어찌 슬프고슬프지 아니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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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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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법개공我法皆空

불교를 근본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로 보통구분한다

부파불교는 첨에 상좌부 대중부로 나뉘고 급기야는 20부파로 갈리어 일파가 만파가된것이더니 또 만파가 일파되니 대승불교다 그리고는 또 만파되어간다

부처님가르침이 지금의 業을알고 緣起法을알아 일체가 실체가없슴을 깨달아계합함으로서 상대적에서 절대의 삶을 살아가는것이라해도 무방하리라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중생수기득이익衆生受器得利益 내리는비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내리지마는 받는이의 그릇만큼만 받는다

아가 잇는가 법이잇는가 하는문제는 부처님열반하시고

의견이분분하여지는것이 부파불교이다

我法俱有라 나도잇고 법도 다 갖추고잇는것이다 이건 당시 바라흐만의 아트만사상이 지배적이엇끼 그잔상의영향이 남아잇어 아유를 주장햇다보여지는데 곧 무아로 잽싸게바뀌니 我空法有 三世實有 法體恒存說이다

또 我法皆空이다 아도법도 다 공하니 모든것이 단지 이름이 잇슬뿐諸法但名說이다

부처님 계실땐 그런문제 생기면 물어보면 부처님 말씀을 따르면 되겟찌만 불멸후 세월 자꾸지나니 진즉부터 답하신말씀에 알음앓이내니 시끌이벅적해진것이리라

아법구유인지 아공법유인지 정확히 해두는것 중요치만

부처님 말씀하셧다 더이상 감춘것이없다 다 말해줫따 아닌가

그러면 수행하면 아법 저절로 공인지 유인지 절로 알아질껏아닌가

근데두 앓이병세가 심하여져 지금에 이르러서도 검사인양 요리조리 따지구

판사인양 이거다 저거다 허는짓꺼리만 보이니

혹 아법함께 공하다는 俱空을 말해도 다르지않다

아법이 조쪽 빗속에서 울고잇다 그러면 그럴수록 100m200m ..

자꾸 멀어져만간다 전도몽상` 멀어진다구` 법이`(도치법倒置法)

참고:멀어져간다의속성:업장만 두껍게하려함:부처님법지견을 장애하는것

그니 공부인님이시여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그짓꺼리해봣스면 알만도 안하겟습니까

개구리 못뛰면 죽는것 충분히 아시기에

저기 경봉스님 유명어 한 생 안태어난셈 치라 말씀하셧느니라

보왕삼매론10 억울한일을 당하여 밝히려 하지마라

분한 맘만 생기나니 억울함 당하는것으로 수행의문 삼으라 하셧다

차마 죽지못허구 초라히 연명허는야기

예리한 칼날로 살을에이는듯 아픈통증야기 조찬아요 동병상련의정 곳곳이더라

증말 고마우신 말씀들이다 나우에겐 특히..

불시일번한철골 쟁득매화박비향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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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是我思2

카테고리 없음 2013. 4. 20. 13:26

기인장재객수중-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객지에서 수심에 잠겻던가

언젠가부터 G를 할려면 심호흡한번 크게하고 방으로 들어가기위해 클릭한다

오늘은 내가 어떤일잇더라도 응무소주이생기심 T내지않코 게임에 임하리라

헤이구 한두판 끝나기 무섭게 벌써 심기가 부당해진다

방문 나서면서 후회해보기 벌써 몇번째던가

욕심을 버리라고?

욕심버린답시구  들어가고 나오며 후회된지 몇달이 지낫던고

마음을 비우라고?

마음비운다 들어가서 나올땐 후회한지 몇해 이던가

성날라하면 곧 참으라?

그러고 들어가 나올땐 후회도 식상한지 몇겁이엇던가

결국 난 하근기라 안되는가 천수천안 관셈보살 대자대비에조차 사각지대잇엇나부다

하우스 엎퍼져 해뜨기 기다리는가 에니멀스 아 이거 경음악이지..

그나 동쪽으로 기우러진 나무 언젠간 동쪽으로 쓰러진다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마라  슬픔의날을 견디면 기쁨의 날이 찾아오거니 -푸쉬킨- 고진감래 또뭐잇드라 이게 내상식의 끝인가

어느날이엇다 빈둥하고잇는데 빤짝(?) 아니 번뜩 스쳐가는 여러생각님중 한분을 불러앞세우고 나는 결전장을 향햇다

휴거헐거 철수개화(휴짜는 우리휴게실 휴임)

웃지두 울지두 못하는 판은 깔렷다

내가 실수라도할까봐 생각보살이 머리를 한대 툭친다

난 신중하려니 알앗다는 신호도 못보내고잇엇다

곡 불 장 직

달빛이 산호가지가지마다 주렁매달렷따

1판끝 2판끝 3판끝 인심써서 한판 더 끝

나는 울고잇엇따

전승

습기는 홍로점설이요

소지분향 이로다

나가 G게임하면서 한바없이 햇치웟따니요

저기머여

생사없는도리?

헤이구 고거하나?

G판은 땃나 안땃나 없는도리 또 빨리치나 늦게치나없는도리 그리고 또 잘내나 못내나없는도리 한강사수에 그모래수만큼의 한강사수의 함없는도리가 모여사는 G판의 도리야말로 종합도리 아닌가

딥다 많은 도리의 승리자 생사없는도리 고거 하나에 비하랴

생없다하지마라 이겻따 하지마라

왜?

생두 사두 없다하면서 생이다 사다하면 앞뒤가 안맞잔어

뽀개어 말하문 역시 상대적인것 이니라

잔소리는 잔소리일뿐

그간  하많은 날 여시아사를 사랑해주신 애독자 여러님들 감사합니다

모닝나우:연출 모닝나우 만지작

 

如是我思끝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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