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악수선止惡修善 이고득락離苦得樂 전미개오轉迷開悟

잘못된것을 잘하는것으로 고치는것아니라 불사선 불사악 不思善 不思惡=좋은것두 싫은것두 생각허지말라=중독자되지마라) 잘하는것인지 잘못하는것인지를 철저하게 알자는것(각覺)이다
우리들은 우리의 짓거리가 (업행위業行爲)가 =몸짓 말짓 생각짓이 왜 나타나는가를 분명히 바로알아야 하는것이다

...

오래전에 모임에서 겸사겸사 사적지를 찾앗다
돌아오는길은 각자 흩어져 귀가歸家하엿다
나두 보살과함꼐 차량을이용하여 휙 갈까하다 한적진마음되어 1시간반정도의 도보를 하며 가기로햇다
근데 한회원이 걸이가는 우리옆을지나며 차를 세우고는 타라한다
해서 아니다 걸어가기로 마음먹구 걸어가는거다
근까 신세않지려고 사양하는줄알고 자꾸 권한다
아휴 그냥좀 가지하는 짜증맘이 될정도가 되려하자 그제서야 의아해하며=(자업자득 계산을 끝내고서야) 지나쳐가버렷다
우리들은 편리하고 힘들지않기만을바라며 생활하고잇다
당시나 지금이나 늘 마음공부에 매쳐잇다할수잇는 나는 날씨두 따땃하니 걷는것이 좋앗다
요즘에는 더빨리 더높이 더멀리 하려는데만 매쳐잇어 그치않은것을보고는 자기잣대로만 재구잇다=인연법칙을 따르는것이겟따
진실은 장난으로하는 목검승부(=잣대싸움=욕기싸움=업놀이)가 아니라 진실로 한번 빗맞으면 피를보고 목숨을 건드리는 진검승부(=업작업수의 업력싸움)이겟따
차에 타라구 (딴에는 상대방을 배려하는거다) 강요하는통에 (자기고집을 피우고잇다)그것 달래야하기에 빤한짓 인내하며(전같앗으면 썽 열뻔은냇쓸 사껀사고) 오히려 사정쪼가된다
안목인은 일파알파가 일어나구 쓸어지구하는것을본다
그러느랴구 애를쓰고나면 다시 애쓰기전으로 마음을 달래야만햇다
이것이 같은 끼리끼리족이어야하는데 다른종족을 맞이하면 자칫 차타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전락해버리기두헌다(=이도아니고 저도아니다=중독자되어 이거이거나 저거이기를 강요허는거다)
기분내키면 태워주고 아니면 안태워주려고 어떨땐거짓말이나 핑계대며 당당치못한짓을 하게되드란말이다
누가? 뭘물어 내가 그타이다
공부인은 공부인끼리 나무는 나무끼리
그러케 살아가는것이다
차를타건愛 안타건憎 태워주건愛 안태워주건憎 다 수연성隨緣性이요 몽중사夢中事이다
몽중사가아니구 실상사實相事라면 중생이요 몽중사가 몽중사임을 알앗을때는 수연성隨緣性아니구 불변성不變性에 수연성이된다
참성품眞性品품에 잇는그대로 나타난(비쳐진光) 업성품業性品=塵이요 인연법의 모습樣態이랄수잇다(체용관계體用關系)
마음공부는 증憎을 애愛로고치자는것이 아니다
장애자가 건강자되는것아니다
빈자가 부자되려는것아니다
인연과보因緣果報=업뽀업짱이며 당연當然함이겟따

무엇이 달마가서쪽을 건넌뜻입니까?

춘래초자청 풍래초자언
=(자구 일어나니)영하9도c
나 떨구잇니?(여명의눈동자버젼)
오래 앉아잇엇더니 피곤하구나(벽암록버젼)
글쓰구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아이구 팔다리 허리야(나우버젼)

韓盧逐塊(한로축괴)요 獅子咬人(사자교인)이다
흙덩이를 던지면 개는 날아드는 흙덩이를 쫓아가고, 사자는 흙덩이를
던진 사람을 째려본다=앞생각에 코박지말고(언설장구言說障句)에쏙지말구 코박기전을보라 ㅡ잇는그대로보라(지혜안목智慧眼目)
진리는 평등平等(삼막=바른평등正等=삼보리正覺)하여 주제성 보편성(=누구라두 그러하듯이=배인숙버젼) 일합성契合性이 잇어야한다라고 배웟음

좋은것愛은 좋은것이고 싫은것憎은싫은것이 당연지사當然之事이다
하늘은 위에잇고 땅은 아래에 잇음이로다

따라서 지악수선止惡修善 이고득락離苦得樂 전미개오轉迷開悟 를 나름 피력披瀝해본다
지악수선
악한것(=싫은짓憎行)말고 착한짓(=좋은짓愛行) 하자는것은 사법邪法행하지말고 정법正法을 행하자 로 이해해야한다본다
이고득락
괴로움을 여위고 즐거움을 얻는다는것역시 부당不當함을 여위고 당연當然함을 얻는다로 이해해야한다본다
또 전미개오
미혹함을(보고듣고에(앞생각) 집착한 몽중사를 실상사로 아는것) 바꿔(굴려서) 깨달음(=몽중사를 몽중사로 (잇는그대로)보고 아는것(지견)을 말헌다
지악수선 이고득락 그리고 전미개오=이미 그러한것을 그러한것으로 알아보는것이겟따=본각本覺=시각始覺 이치理致=사리事理=진리眞理
한마디로 자성自性 내지 법성法性을 바로보는것正見(심청아비 눈뜨듯)이라본다
무엇이 자성인가?
승질머리 이겟따
그면그타
또그럴텐가 아니면 자중하여(안으로 삼켜=자중바라밀)내공內功의힘을키우며(각론적으로는 업짱소멸 총론쩍으로는 몽중사) 살아갈것인가 이겟다中道實相=법성게중 궁좌실제중도상=무진연쇄체 인드라망경계의화현이라 초립동草立童子를 떠올려본다
청정심은 발광체發光體랄수잇다=자광自光=방광放光
그니까 뭣이냐?
청정은 청정을 비출수없다= 불불이불상견佛佛以不相見
청정이 비출수잇는것은 자반타반自意半他意半 어둠의티끌(=무명진無明塵)뿐이다
지혜반야로써 무명진이 나타나는것生이겟다
용用의움직임動=작태作態
이작태를보고 뭐라 이름지을까나 동작?
하튼 뭐가동작 하는가이다
꿈틀대면 지렁이 멍멍하고동작하면 강아지
궁시렁대면(할喝=소리聲)사람 또는나我라 이름하는것이겟다=인연소치因緣所致 이다
불연지대연不然之大然이요 대연지불연大然之不然이다 元曉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을을쉬는 우리휴게실

 

이치理致와 사리事理


이치를 알앗으면 실생활에 잘 적용하여 살아가라
그나 이치잇고 사리가 떨어져 잇으면 내내 분별사량하며 이것저것사이에서 왓따리갓다리하는것 뿐이겟다
이치는사리를 설명한것이고 사리는 설명하는것이 이치이어 이치=사리이고  사리=이치이겟다
근까  교=심이고  심=교이어 교와선은 둘이아니고 하나임을 서산대사는 특히강조셧느니라 하고 저언에 망월사앞 나무게시판에 붓글씨로 써잇엇따
둘이아니고 하나이다
이말이 이치공부해서 알앗으면 사리인  생활이 달라져야한다하고 말허기두헌다
이말은 이것잇고 저것잇어 둘이라면 계합하여야 한다는것이겟따
근까 이것知이라면 저것行도그러하고 저것이면 곧 이것인것이겟따
계합하면 이계합이 움직이면 뭬가 장애될까나
계합이가는길(움직이는)을 이름하여 도道=(길도짜)라 하는것이겟다
도를 아십니까?
전에 길가는데 갑짜기나타나 도를 아십니까?
해서 깜짝놀랏따 근데 이쁜아가씨여서 곧빠루 놀라움 멈췃떤적잇따
나는진리요 길道이요 빈자여 내게로오라 천국은 네것이니라
부자는 안돼나요?
부자 건강자 근까 욕구가충족된자들은 (좋은것이愛충족된자)괴로워 하지않으니까 진리 길 별로이다(배푸르고 등따시니 내가최고이고 나를믿어라이다=반쪽인생) 그나 빈자 병약자 욕구가 충족이 덜된자들이 혹시나하는 기대치가 높으므로 진리 내지 길 공부할 마음을 애자愛者 족자足者에 비해 憎者 부족자不足者가 더 가지고잇다
해서 빈자여 천국네것이라는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이해하고잇따

이러한말들이
빈자가 부자되는것이니다
병약자가 건강자되는것 아니다
부자 빈자 건강자 병약자 충족자 부족자 등 둘다 몽땅 싸그리 천국행을 하는것이며 온전한 생(반쪽생 아니라)을 살아가리라 이리라
쩔름발이 두발로 걷게하여주시고 눈먼 장님 두눈 번쩍 뜨게하시는것이다
이사명연 무분별 생사열반 상공화
理事冥然無分別  生死涅槃相共和
이와사가 계합하니 걸림이없어 생과사 즉 열반이겟따
윤수현노래 꽂길
모르고 온길, 알고는 못 가
설사 비단길이라도,
치~ 무슨눔의 비단길이구 꽃길은 뭔눔의꽃길이다냐
애와증에 코박지않아야 비로서 자유자재(꽃길)이로세

한해에 마지막날이다
한생애 품은꿈두 찰라 찰라 달려라 하니

복 받으시고 복에 늪에 빠지지마시구 지혜두 함꼐하시어 늘상 여여如如하옵시기를 업드려비옵니다(=기복祈伏)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 URI 休憩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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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카테고리 없음 2018. 12. 20. 05:54
송명경숙조
松鳴驚宿鳥

송명경숙조 운산로청산
松鳴驚宿鳥 雲散露淸山
솔바람소리에 자던 새 깜짝놀라니
구름은 흩어지고 청산이 드러나도다

깊은밤 눈을뜨니 창밖에 눈내리고
동녁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다

솔바람소리 소나무가 우는가
우리아가들이 우는가
인+연=과이고 인=과 이다
바람이부니 나무가 소리를 내는거다
뭔가 마땅치가않아 소리를 내는거다
아무런연고緣故없이 나무도 아가도 소리내거나 울지않는다
이소리 이울음소리
알아먹지도 못하는소리를 그들은 낸다
아가母가 경험으로 알수도잇겟지만(상식적) 정확하다고 하기는 그타
하튼 모든 존재물들은 알아먹든못 알아먹든 나름짓들을한다
우리는 어쨋든 생로병사 짓(변變한다=무상無常=업짓業作動)한다
근데
나무만 또 아가만 우는것이 아니고 나자신도 그러하드란말이어서 나와 우주물과 다르지않는다
나무도 아가도 또나도 움직인다
춘래초자풍春來草自風 풍래초자언風來草自偃 이다
낱낱물(each 개個 왕뚜껑라면 1BX=18個入)이 다 다른것같지만 그맛은 하나이다
=일체(=1BX=18EA)
낱낱물이지만 한상자속의 낱낱물이다
나라는 이름가진 나두 작용하고 책상이라는 이름가진 책상도 작용하고~
또 말하자면 티끌이 자기습끼(습관 업)따라 작용한다
꾸물꾸물 작용하는것은 아마도 지렁이일꼐다
무대에서 노래하는이는 아마도 가수일껄
이름부치면 배추씨앗이 배추된다
이름떼면 뭐라허지?

솔바람 이 내게도 솔바람이 놀람~
솔바람소리가 들려온다=연緣 맞아 소나무因가 솔울음소리果가(존재물이)탄생하는거다
우리두因 감기맞이되면緣 콜록콜록하고 으실으실果 하듯이~
하여튼
솔바람소리에 자던새鳥 깜짝놀라니驚
새가 자다가 놀란다
새(업동자業童子)가 작용(움직임動)을하지않고잇다 (=청정하여서가 아니라 자느랴구夢)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배인숙노래)
눈이 많이 내리면
나는 어떻게 하겟는가
백인백색이다
어떤이는 그래두 잘걸어가구
또 어떤이는 넘어지구 또 어떤이는 작난질두헌다
각자의 익힌성질性質습끼習氣대로 행동한다
어쩌튼간에 눈맞이하던 비맞이하던 이때 나는 이러케한다
내가한다 이다
눈탓? 아니면 또다른 것의(존재물)탓?
아니다 내가 한짓꺼리이다
모두가 내탓이다
다시말하면 내마음탓이다
일체는 유심조이다
마음이 너무만들어낸다 라...
감자종자씨가 감자되고 배추씨가배추되니 그씨는 어데로가는가(쿠오바 디스)
청정심에 작용(지혜광명)으로 인하여 종자씨가 잇끼때문이어니 일체는유심조이다
하튼
일체삼라만상은 무진연쇄체요 또 인드라망경계라고 헌다
 솔의울음소리를緣 들엇다果=이말인즉은 업동자가 들엇다=인=과이다
꿈속에서의 일이다= 몽중사夢中事이다=인연법칙이다=업동자의 작용이다
여기서 깜작놀란다(=경驚)는것은
소나무도 아가도 특히 나도 그런 도리(=진리)를 행하고 따르고잇다=모든존재물은 그면 그타이드라
근까 법칙을 행하는事 업동자와 이치 이론인 인연법과의 계합(합궁)이 이루워지는거겟다
경驚=놀랠경짜
너 나 우리가 똑같구나 =다시말해 솔바람소리나 아가울음소리나 내가지금 놀라구잇는것이나 같드란것이겟다
미륵보살의 일-탄지, 一彈指손가락 한번튕기는 순간 선재동자는 그간 구법행하며 알앗떤것이 싸그리 사라져버렷따=청정해졋다=무無이고 공空이고 청정淸淨이겟따
그러한데두(도루묵되엇는데두 ) 또다시 구법의행각을 시작하는 선재동자인것이다
놀라면 뭐가먼지 모른다
이때 무의식第七識=경驚이 등장하는것이다

놀란다는것
무의식적인것이겟다 제7식의작용이겟따
종자가  쪼끔이건 많이건 움직여 도달한상태果 종자因이 과果로저장되엇따가 움직이게되니(결과물이 과果이고 과가 움직이면 그땐果라안하고 인因이라헌다 인=과 이고, 과= 인이다)
아뢰야식의종자果가 움직엿다?
싹이 낫다 生 제7식이 생겻다(무의식 잠재의식)
물흐러가는 실개천 이라고하자
물도 얕고 물도깨끗하다 식용수로도 가可한 청정수이다
근데 누가 등을밀듯하다 잡앗다
한친구가 장난을친거다
그럼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깜짝놀란다(경驚) 어엇하며 버둥대나?
저위 게송 경숙조驚宿鳥=자던새가깜짝놀라는것과 다르지않다
무의식적으로 엇하기도하고 동시에 버둥댄다=언행일치이다 또 무표업인 의업도     알수없는지경에 놀란다 지행합일이다
표업두 무표업두 놀란다 경驚 이다
설명이 지저분하니 정리좀 허자
송명경숙조 운산로청산=솔바람소리에 자던새 깜짝놀라니 동시에 구름 흩어지고(선재동자 미륵보살의일탄지에 53선지식에게서 배운것이 찰라지간에 흩어져버렷다)
 푸른산(靑山=산은산인데 아직 명찰달지않은 산이다=지금이말 참구좀 확실히 할 필요잇음)=제7무의식의 탄생이다
과果가또움직이면(이를 인因이라 한다) 당도하는곳이 제6식인분별사량식이다=이곳에서 비로서 우리끼리사용하기(끼리끼리 용) 편리해서 명찰단것이 도봉산 팔공산 같은 명실공히名實共ㅡ히 산 이겟다
하튼 도봉산은 이름이도봉산이다
반야바라밀이 반야바라밀이아니구 이름이반야바라밀이다
보살은 중생을 제도하지만 제도된중생은 하나도없다
왜냐하면 몰라그러치 알면 하사십년 왕십력 이다(공연한힘 낭비이다는것)
걍놔둬두 매냥 그러트라이다
진리대로 살아야 만되는것이다=자명自明 설명할필요가없는 스스로 그러한것이다
우리는 이미부처 이다
해서 우리는 부처짓을 하는것(재량행위)이아니라 할수밖에없는것(기속행위)이다

설명 다됫나 몰겟다?
에휴~~~

날마다좋은 지금을산다
마음을쉬는 우리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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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카테고리 없음 2018. 12. 17. 11:07

 산궁수진 의무로  유록화홍 우일촌
山窮水盡 疑無路 柳綠花紅 又一村
산의높이가없고 물의깊이가없다는말에 동자는 의아해 햇더니만
푸른버들은 더욱 푸르르고
붉은꽃은 더욱 붉은 고향산천이더이다

 송명경숙조 운산로청산
松鳴驚宿鳥 雲散露淸山
솔바람소리에 자던 새 깜짝놀라니
구름은 흩어지고 청산이 드러나도다

깊은밤 눈을뜨니 창밖에 눈내리고
동녁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다

산궁수진 ㅡ산이 높이가없고 물은 깊이가 없다 산이 높지를않고잇다는것은 산두 물두 또나두너두 모두 평등하다는 것일꼐다=불이不二요 청정이다 움직이는것을보고(性승질을보고) 저것은 산 저것은 물, 조건 커피 조건 간장 하나더 조건 쌀 조건 팥이라 이름 하는것인데 꼼짝을 안한다不動 =무명無名 이고=본래 청정이다
남아도처 시고향
男兒到處 是故鄕 대장부가 이르는곳마다 다 내고향인데
아 요것바라 한동안 적조하엿드니만 생각안나네 만해 한용운스님 오도송인데 기인장재 객수중
畿人長在 客愁中 것두모르는 우리네중생 고향떠나 일파만파 인과인과 하며 당도한이곳 객지에서 올매나 근심걱정하며 살앗던가
일성할파 삼천계
一聲喝破 三千界 할소리 한방에 삼천세계를 쳐서부셔버리니
설리도화 편편비
雪裏桃花 片片飛 눈속의 복숭아꽃이 쪼각쪼각 날리네
눈 속에 복숭아꽃 업종자 속(근까 배추씨가 인과인과하며 도달한 배추(과물果物)가 삼천계 무너지듯  미세먼지되어 나른다
이에 만공스님이 물엇다
쪼각쪼각 날라 어느곳에 떨어졋는가?
만해왈 토각귀모兎角龜毛(토끼에뿔달린것 같고 거북에게 털잇는것같다 근까 유명무실有名無實한거다 ㅡ이름만 잇고 실체는없다 =위에서말한 빈산 빈물 이름만잇고 작용이없아노니 허수아비 따로잇더냐 이다 근대두 우리는(너나할것없이 술에취해 담배에쩔어 뭘보거나듣거나하면 (멀쩡한 것에) 기여이  상채기낸다는것이겟다)
또 말하는것이지만 우리는 짓꺼리는 하면서  하는줄을 모른다
그나 만공스님 물음에 만해스님 답하시는것 보라
토각귀모 이다
뭐가?
토각귀모 라는소리가(꼭이 말이나 뜻만이(끼리 용)아니라 토각귀모라하는 소리(언설장구가아니구 강아지는멍멍 거리고 냥이는냐옹냐옹 거리는소리聲 돼지꽤꽥 이라는거다)
글구 토각귀모 라고 할때(行)와 토각귀모의뜻知 이 함꼐하고잇음을 봐야할것을 특히 강조하는 바입니다
언행일치 지행합일言行一致 知行合一 (말하면서 행하고 행하면서 말한다 언행동시요 지행동시 이다)는 부처님 행行  입니다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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