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을 해봐야 잡념이 들끓는 것을 볼수잇드시

부처님말씀 실천해봐야 보.듣고 아는것의 허망함 볼수잇다

깨달음이 보고들음에서도 이루워지기도 한다지만

나는 그러치 못하여 많은 아바타짓:푸드갈라를

 행하기도 하엿다

오래전, 시건방떨던것 잠시 접어두고 사촌동생의

이삿짐을 날라주러 가면서 생각 일으키지말고

이삿짐 날라야지 다짐햇다

편한마음이기엔 좁은골목길을 지루하게 지나면서도.   .

첨엔 3~4명 정도가 날랏는데 둘러보니 나혼자 이여도,,

끝까지 나르고 돌아오는길 이게먼가 싶어도

 열심히 가만잇엇다 30대초반정도 엿을꺼다

 그뒤로도 할아버지돌아가시어 집에서 손님받앗는데

많은 손님맞이에 동원되어 음식그룻 나를때에도..

나르는 도중인데도 여저기서 저것주문해도..

 지쳐 만사 귀찮아도..

 나의 생각만을 단속하고 잇엇다

모돈5마리가 동시에 아가들을 낳을때

생각함은 곧 지체를 뜻한다

생각없이 일사분란한 움직임만 잇슬 뿐이된다.

어찌 이 뿐 이겟냐마는 이지만  

아 하나 더

나는 안마를 잘한다

효과가 잇게 하는지 아닌지 말하는것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다는데 의미를 둔거다

언제까지라는 생각없이 요량잇는 두두림만을 연구하니까..

이런것들 그 당시에는 긴민가 지나갓는데

요즘에와서 새삼 떠오른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들.. 들들마다의 전혀 알기 불가능한

함께하는    영원의 마음이.. 

오늘도 대한의 아들딸 들 런던올림픽에 참가하여

 최선을 다하고잇다  아름다움 이다

그들 자신을 잊은채, 오로지 운동만 할 뿐 의 그 마음에

 부처님 가피가 잇기를 신명을 다해 빈다.

' URI休憩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헹일치 지행합일  (0) 2012.08.07
신뢰심  (0) 2012.08.03
상대적 절대적  (0) 2012.08.02
입차문래 막존지해 入此門來 莫存知解  (0) 2012.07.21
불불불  (0) 2012.07.12
Posted by 獨孤老人
,

 

그 유명한 불병조병은 그만두고라도

 

  성철병이나 조심 해야겠다

 

내옆에 자근보살이 지혜

 

그옆이 민욱거사님 이시다

  

사진으로만 보면 친할배 친손주들

 

허기사 뭐

산을 오르며 만나 첨에는 호칭도 아저씨 라고 부르더니
 

지혜가 어떨결에 할아버지라고 불럿다


그러니까 민욱이가 아저씨라고 고쳐준다

 

그러자 지혜가 내게 묻는다

 

아저씨냐? 할아버지냐?

 

그순간 어 쩌 지..?

 

하다가 할아버지라고 말해주엇다


그러자 지혜가 민욱이보고 거~ 봐 한다


(어 쩌 지? 수염 허연데두 그순간 어 쩌 지..?)


에구야 ~ 그래두 늙은것에 대해 개기구 싶었나부다

 

 hee hee hee


할아버지 ? 그래 나 할배다

 

근데 이눔들 점점 나를 대하는게 완전히 지 또래친구다

 

 

할아버지 힘들어? 왜 혼자왓어?
우리하구 가니까 심심하지않아 좋아?


지혜는 초등2년 민욱인1년인데 민욱이가 내게 말을 하고 잇는거다

거 ~ 참

 근데 문득 성철스님이 생각난다 스님은 아이들이 방장실에 놀러와서

방장아~ 방장아~ 하면서 놀앗다가 팔까지 부러지셧다 는 데 

 나도 이눔들 하는수작을 받아 주어야 허 나

 

가지고간 맛있는 빵과 내가 좋아하는 배불뚝한용기에 우유도

지네덜 둘이 다 뺏어 먹 고 나는 할배니까 참고 처분만 바라는데

안 주 는 거 다 쬐끄만 것 들 이

 

아래 사진은 다 먹자마자 찍은 사진이다

 문학산 팔각정

이사진은 인하대생인 황득연군이 찍어준거다

감사 메일을 보내야겠다

 

바로 아래 약수터에 밤나무가 큰것 있는데

이젠 하두따서 밤이 거의없다

그래도 장대를 휘둘러 밤을까서

나 5개갖고 지혜와민욱인 8개정도 주엇는데

자기껀 안먹고 내가 퉤퉤하면서 까 먹고잇는 밤을 좀 달랜다

난 쑥맥처럼 주고잇다

 

할 아 버 지

지혜가 날 부른다

왜?

저 아래에 옛날집이 잇는데 거기에 가요
옛 날 집?
난 궁굼해서 그래 가보자하고 따라 내려갔다

옛날집은 다름이 아니라 청학사라는 절 이엇다

청학사

아직은 무종교인 이 둘에게 합장을 시키고

건강 과 공부를 잘하게 해달라고 빌라햇다

절마당 한구석에 커피 자판기가 잇는데

젊은 남녀가 커피를 꺼내먹고 있엇다

 

지혜가 할아버지 나 이것 사줘 한다

그래서 천원짜리 한장을 넣어 난 300원커피를 꺼내는데

지혜는 600원깡통음료수를 먹겟단다

그타면 민욱이 는?

천원짜리를 또 꺼 내 라 고..

그러지말고 너하고 민욱인

300원(율무차)짜리 하나씩 먹어라

 

마지막 차를 꺼내는데

거스름100원동전이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나는 얼른 꺼내서 호주머니에 넣엇다

다시 약수터로 올라오는데

지혜가 민욱에게 밤을 한톨을 먹으라고하며 건네준다

그래서 나도 하나만 주라 했더니

안된다고 해서 왜 안돼냐고 따져 물엇더니

손바닥에 3알을 보여주며 집에가서 구어 먹는단다

 

2알 구어먹어도 될텐 데

3법인인가 꼭 3알을 구어 먹 게

(속으로 투덜대는 소리이다)

 

둘이 친 남매는 아니고 같은APT동에 사나분데

이눔의 중생덜 오늘 만나서

내가 이들을 데리고 놀은게 아니고

이들이 나를 데리고 논다는 재밋는 생각이 든다

 

약수터에서 청학사는 급경사다

약수터로 좀 천천히 올라 갓스면 조켓는데

아가중생 둘이는 잘 올라간다

먼저 올라가서는 둘이 앉아 날 기다리다가

내가 도착할양이면 휙` 올라가고

그래서 나도 뿔따귀가 나서

올라가다가 숨고 안올라갓다

 

그랫더니 내려와 보지는않고

할아버지 할아버지소리만 질러

다른이들이 쳐다보아 할수없이 또 올라갓다

 

성철스님 !

개구리는 뛰고 뱀은 깁니까?

허지만 말입니다

개구리나 뱀이나 이미 뛰고 기는것을 알기엔

화딱지가 절로 나니 요

 

산을 내려와 헤어지면서 이두넘덜 하는소리

할아버지 언제 또 만나기로 약속 할 래?

응 하고 건성대답을 하고는 곧 화제를 돌려

분위기를 바꾸어서 그냥 헤어졌다

쫌 삐쳐저잇어 약속을 피한거다

 

허지만 또 만나게 되 겟 찌

담에 만나면 600원짜리 깡통이 아니라

 

짜장면 한그릇씩 사 주 어 야 지

 

팔각정 이야기


' URI休憩室 > MN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백록담등정기  (1) 2012.11.20
법해성님  (1) 2012.11.19
경고장  (0) 2012.09.04
불국사이야기  (0) 2012.08.27
큰아빠님전상서  (0) 2012.08.26
Posted by 獨孤老人
,

입차문래 막존入此門來 莫存知解

사찰에 들어서면 보이는 글귀다

이곳에 들어오면 알음앓이 내지마라

 

스님만나도 합장하며 성불하세요 지 마?

알음앓이는 이앓이 귀앓이 가슴앓이 같은거야?

 

사천왕문에 계시던 신장님이 금강철퇴 들고

내 소누깔보다 더 큰 부라리신

 

혼비백산魂飛魄散되어 털푸덕

혼이 날아가고 이 흩어져야만 하기에

신장님 출현 하시나부다

 

여러 큰스님들 말씀하신다

모든것 다바쳐 공부하라

 

아무리 좋은글 적혀잇다해도 책한권에 만원 이만원인데 몽땅바쳐야 한다? 인사동 여시아문 처음 문 열 당시에 불교사전 깎아주지도 않아 꼼짝없이

7만원주고 산것두 두고두고 비싼데..

팔만대장경 경판채 주는건가?

 

통도사 삼소굴에 우리 경봉스님

X인지 된장인지 구분두 못허는.. 바보가 되어라

목숨 내노쿠 공부하라

고고 마운틴이다

더 히트작

한 생 안태어난 셈 치구 공부하라

나 정말 이소리듣고 절로 박수쳣

경봉스님 짱```

 

겁 밖의 소식 값 이리도 비싼가부다

허긴 까노쿠 야기하면 끝까지 끈질기게 앓이를 허니요

그러타해도 앓이, 아니다 해도 앓이

하라해도 앓이, 하지말래도 앓이

이래도 저래도..

부처님두 속께나 타시겟따

다른말로 해보면 화딱지난다

뿔따구난다 요즘말로 제대로짜증

 

곁눈으로보니 고苦의원인 갈애渴愛라고..

근데 갈애 그대로두고 아는병 고칠수잇나몰러..

풍문에 들리기로는 모를줄알면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하든데..

기우멱우騎牛覓牛 처럼 우순꼴 안한다 이말같지않아?

가서 팔만대장경 1207페이지 봐야겟따

난 히히닥 거리고 잇는데 공부하는놈 보면

시기심 자만심 발동해 이저리 생각되고 말하게되는

징징거리는놈 되기시러 팔만대장경잇는

해인사 장경각쪽 쳐다라도 본다

20000

' URI休憩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헹일치 지행합일  (0) 2012.08.07
신뢰심  (0) 2012.08.03
상대적 절대적  (0) 2012.08.02
보는가 아는가  (0) 2012.07.31
불불불  (0) 2012.07.12
Posted by 獨孤老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