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휴게실


급할수록 돌아가라
일을 꾀하데 여러겁을 꺾어서 성취하라
성질이급하고 힘이 좀 잇을때는 어느 한 일을 맞이하엿을때, 별일없는듯 가볍게처리한다 이때는 힘든다니 안든다니까가 없다
근데  근데 힘이 쫌 없을때는 별일잇는듯 힘든다니 안든다니까 잇다
또 이번엔 그눔의어떤일 자체가 힘든일을맞이하엿을때는 강자나약자모두 엄두가나지않아버린다
여러겁을 꺾어서 성취하라
아무리 힘든일이라해두 쪼개어열심히하면 그케어렵지마는 일이어 (어지간한일은 포기치않고 꾸준하여)성취케되리다이다
우리는 쉬운일은좋아하고 어려운일은 싫어한다
마음공부허는데 급하면 그릇치기일쑤다
마라톤하면서 힘잇따고 후다닥해보라지 볼거없이 포기에 이른다
그타구 힘없다구 마냥 비실거려도 마찬가지
부처님제자 아룻타인가 부처님한테 방일하지말라 한소리듣구는 눈부릅뜨구 공부타가 급기야는 눈이멀엇다
이때 거문고줄 비유가나온다
성질급하게 하다보면 실패에 이르니까 완급조절을 해야한다 이다
오늘 더웟따
바닥청소하나허는데두 땀뻘뻘 후딲해치우구 쉰다?
설사 그일만으루두 이튿날 팔다리허리가 노래부른다
근데 청소 그려러니  세월아네월아하더라두 쉬지않으면 토끼와거북이경주에서 거북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힘들쑤록 조각내어(힘들면 쉬엄쉬엄ㆍ노는건지 일하는건지) 그면 어지간한건 꾸준되어 지점에 이르른다
힘들던 아니던 다가오는 시시각각 사사껀껀을 지나야만한다
자알 빨리
급한성질 조절하여 천천할쑤잇다면(제어*조절능력잇다면) 천천히한다
근데 완급능력없으면調節 모든일맞이햇을때 능하고 비능한건은 장거리선수처럼 여러겁을꺾듯이 간다
포기없는 싸나이 지끔두가고잇따
더구나 맴공부에잇어서 빨리 깨닫구  늦게깨닫꾸가 그케 문제가되는것이없다
포기치않코 꾸준히하다보면 도달안하래야 안할수없는것이 마음공부라 확씬헌다
깨달음에 먼~ 빠르구 늦구가 잇겟는가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깨닫게되는거요
꿍짝이맞아 나름 진실세계 살아갈뿐
결쩡된 어떤 법뚜없따ㅡ무유정법幻無定相
못된소견머리 누구소견머린줄 아시겟쬬?
그치만 알려지마오
알아밧짜 그대님생각일뿐입니다요
원아속득 지혜안(目)

명실공히 6월 비오는지끔에 씀

 



번뇌煩惱 ㅡ일어나고 잇는그것에 미혹되게 생각되는것 ㅡ머릿속이 번잡스러운것
ㅡ일어나는 생각이라는이름하에 일어나는것動움직임
생각자체가 일어나는것 ㅡ기념起念 ㅡ동념즉괴動念卽乖 한생각일어나면 곧 어긋난다 ㅡ티끌 그림자는 홀로티끌이獨生物 아니므로 끝이잇어 삿되다 
근까 잇되 잇는잠깐이(일시적) 풀잎끝에 이슬같따
이것과 저것이 (실체가없는까닭에 의지해 일어나는짓꺼리 곧 인+연=과)
근까 만나는것이 인因의 이라는  이름으로 움직임動이고 움직인다는것은 연緣을 만난다이니 이러케 인+연의 만남이 이루워지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인연이맞앗따하는것이고(인연의 유무를 말허지만 유有두 무無라해두 선과 악과잇듯    다 티끌인지라 인연이 성사됫다 안됫다 이겟다
근까 일반적으로 인연이잇다 말하는것은 그인연이라는것이 잇냐 없냐인지라 잇어두 없어두 인연의짓꺼리動이고잇는
이순간을 금강경제일분 에 나오는 한때(一時=때)에 부처님꼐서 대비구1250인과 함꼐(이함꼐가 만남이고 만날때이고 인+연에서 +이겟따
하튼 인이 움직여 연을 만난다
또 통도사 삼소굴도인 누구드라 지끔 생각안나는데 글 쓰는중 생각나리라믿구
제자가물엇따
스님가신뒤 보고플땐 어찌헙니까
야반삼경에 문빗짱(문고리)을 만져보거라
스승님 보고플때 어쩌게 헙니까 하는데 나를 보면된다 이겟다
나를보는것이 문고리를 만져보는것이라 말허구잇는거다
경봉스님=인+연에 의한(의타기성依他起性 ㅡ의지해야만 하는 화합물攀緣物이 곧 스님이다(그러한 성질법칙에의해 탄생한물건이겟꼬 이것과저것의만남(인아因我가 만난것이 그러타면 ㅡ갑분이가 이쁘다하고 생각한다면緣境  결과俱境가생겨난다 그타)
하튼간에 모든것은 성질법칙에 따라 모든 존재물이 탄생헌다
근까 스승님이 돌아가셧는데 보고싶을땐 어떻하나요(제자의 욕심을 보이구잇따)
근까 경봉스님은 상은 상이 아니니까 ㅡ모든상相이 비상非相인줄 알게될一時때 즉견여래 곧바루 여래가 드러난다
가고 오지마는 가고 옴이없어 이와같이 오고動  이와같이 간다動 ㅡ말해도 들어도 말한바없이 들은바없이 말하고 듣는다 되어니 여설여문如說如聞 이라고두 헐쑤잇겟따
야반삼경에 문빗짱을마라보아라
근까 한마디루 보이는 드러난 모습 상태相態
에 쏙지말구 그성질머리(그면그러는 승질) 을  살펴보아라見性
아는만큼 보인다
말로써 생각으로써 안다허면 말짓이 또 생각짓으로 보일것이다
근데 그승질법칙이 실체없이 존재허는 토각 토끼뿔이요 귀모ㅡ거북떨인것을 아는것 유명무실有名無實 한마디루 개뻥인줄을안다면 이말인즉 언행일치 지행합일이 되어지는것 (날개잃은천사이지만 그천사마저두 천사일줄못허는 ㅡ중도中道의움직임動行 ㅡ 그냥
하튼 과가 움직이려는것이 인이구 인이 움직이여 이르른곳을 과果라한다
근까 인연과 인연과 허지만
인=과이고 과=인이다
갑돌因 갑순緣만나  사랑의 갑돌果되엇따
설돌이 폭식暴食만나 해우소설돌이 되엇따
덕분입니다?
사필귀정邪必歸正 ㅡ일시적인방편은 아무리 그럴듯허지만 끝이잇어 항상치않아  언젠가일찌라두 무시무종無始無終이어 첨두좋고 중간두조코 끝두좋은  바른것으로 돌아간다
생겨난것은 멸해야한다 벼가 얼라일때 존재키어려위 묶어노치마는 또 서로서로 도우며 살아가지마는 결국은 떠날때는解 말없이 혼자서 간다
결짜해지요 업보ㅡ결結 방생ㅡ해解
그타구 우리들의 업보살이 結
업보業報? 익어진움직임 습끼習氣업력이다
근까 성질이다  그타구 우리성질 죄다 없애버려?
자석이 그성질없어지면 자석이아니구 걍 쇳떵이다
우리죄다 식물인간 같아야허나(프드갈라)
다시말해보면 종살이 해야만허는가?
근까 일체유심조이니까
이눔의마음의실체연고를 낱낱이밝혀내는것이 지분수를 바로보아야 헌다이겟따
바로본다(보는내가因 보이는緣것을 본다?)
걍 바로 하는것이다
아는만큼 보인다
알아? 하튼 깨끗거울 이면 잘보인다는 거다
아는것이라는그아는것이 티끌이어니 티끌(흠 하자)이 없이하여 아는것이 없어야하는것을 알아보아(아는만큼보인다)  그아는짓을 한다
하튼간에 우리는 그타구 죽을쑤는없다
쭁從살이하는 쭁이아니구 당연당당한 지맘대로이엇꼬 지맘대로이고 또 일것이어 주인공님인것을 밝히고 내외명철하는 마음공부이겟따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지끔두 자기 맘대루이면서 뭔소리를 하구잇을려나
육안 안보여두 반듯이 혜안이 열릴것이다
왜냐허문 하이고 수보리야
시작종자머리두잇꼬 종말종자머리두잇는 일시적인것은 반듯이 무시무종=항상 늘 그런것 변함없는 평등표안정화시대를 살아 이 진즉 벌써부터 흐르고잇엇꼬 잇꼬 잇을꺼니까요 과거인두 지끔인두 글구 이따가인두 빼박은듯이 발가락이닮앗다 누구드라


까먹을까바 소리쳐 불러본다
산궁수진 의무로 유록화홍 우일촌 일지니라

그럼 안죽을 뿐만아니구 쫑살이두 안하려 그대님들 바라신다면 환을 환으로 바로보아 죽어두 미혹하지않는다
불락인과가 아니라 불매인과 이어겟는것이  마음공부가 어찌 선택적이겟는가 이것저것 선택은 삿된자 불안목자不眼目者의 성질법칙을 따르는것이요  하지않으면 안되는 필수는 안목자의 짓꺼리라고 확씬허구잇다
왜냐허문 한번승질머리로 태어난 승질머리 시방으로뻗어잇어 일즉다요   다즉일이어니 일미진중 함시방 무량원겁 즉일념 이라
천리길두 한걸음부터 
그한걸음짓이 천리의 걸음짓과 다르지않아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다 
어디에도 아니계시는곳 없으신 우리부처님
천진오줌싸게는 어느곳을 향하여 소피를 보오리까

무난지도 유혐간택 至道無難 唯嫌揀擇 단막증애 통연명백 但莫憎愛 洞然明白



클릭 [AUDIO] Red River Valley - Paul Mauriat

홍하의골짜기


복과지혜


복과지혜가 함꼐하기를바랍니다
복은 유루복이다
환상의복이요 꿈속의복이요 업의짓이라본다
청정심으로 티끌세계를 흘러간다 변해간다 살아간다
지끔 우리는 잘살기를 바라구 못살기를 거부헌다
왜냐허문 탐욕의대감님이 안조아허기때문이겟다
대감님?
원조대감님 원조습관님
우리는 움직이는데잇어 좋은쪽으로 향動하려고만헌다
전에도그랫꼬 지끔도그러구 이따가도그럴껏이다
천릿길의 걸음이나 첫길의걸음이나 걸음動은 가따
일즉다요 다즉일이구 일념이 무량겁이다
첨부터 모르구 낯설지마는 지맘대루움직인다
그게 요즘엔 당연시되어잇는거다
움직인다 (개뼉따구 구르듯 구르다보니)
유루복이지만 그래두 좋아헐쑤밖에없아노니  복없으면 쪽팔리구  불행허다
어리석은중생이라해두조타 
그면그런거다
고향에서 바라보는달이나 객지에서보는달이나 똑같다
같은달이지만 이말인즉 잇으나없으나 티끌이어 비상이요 흠이지만  객지엣선 누가뭐래두 재물이 최고다
언젠가두 말햇찌만 고향의달은 모든것이 원만구족한달이지만 객지의달은 그치못허다
근까 풍족한 고향의달이 객지에서의 초라한달이라는거겟따
강남의귤이요 강북의탱자이니라
그타손치면 일시복이요 유루복이지만서두 그래두 복이좋코 건강조코 명예좋은걸어떡혀 
그려 복많이받으며 살아가야허는거다
근데 복 목숨걸만큼좋아미치는것이겟찌만 상기허자 일시적이요 몽중사인것을
한마디루 복을좋아허지마는 복의늪에는 빠지지말자
이것이 복과지혜가함꼐허기를 귀의불 양족존이라는거겟따

라면하나 못사먹는 고스톱머니
스트레스받으며 흴링헙시다
라면하나못사먹는일에 아둥바둥 희비가 일시적이지만 엇갈기구
그런데구 불구허구  휠링?
이보시요
희비두아니구 휘링두아니어서 이곳과저것만들어놓구 왓따리갓따리 좋은말 좋은생각짓꺼리해밧짜 옥중인이요 몽중인것을  
어이헐꺼나 
북치고장구치고 신명나본들 지나면 업작業作이요 업수業受이어니 결국 업인업과이니라
빠삐용 절벽위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빠삐용
애도싫타 증도싫다
이것잇으니 저것잇고 저것없어지니 이것두 없드란다
어이허문되나요
불사선불사악하라
청정거울심이되어라
그면 뵈는게잇을것이다
승질입은 푸드갈라가 보일것이다
푸드갈라? 나두모르니 검색해보기입니다



자타일시 성불도 自他一時  成佛道

흔히말허기를
업장을소멸해야한다 말한다
맨날 말만을 기지고 하루를살이를 해나간다면 말하는 습성만을 기르는 꼴이된다
아무리좋은말 이라해도 말하는 습관만을 익힐뿐이겟따
인+연=과이다
인+연
깜깜밤에 문고리잡아바라
내가我 문고리를잡으니 그결과루다 알음이난다生覺생각妄念
몸身도 입口도 생각意도 망물妄物이다
이 망물이 움직인다動物
근까 나의행위動作는 참되지않는다
참되다하면實體 항일성 주제성 보편성이어야하는데 우선적으로 항상치못하다
내가 하는짓꺼리가 시방十方으로 뻗혀져간다
허니 내가 어떤상황(경우)에서의 짓짓이 그때그때의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그만그만하여 도토리키재기라 헐쑤잇겟따
장수長壽 장수허지만 대략 10년 안팍이다
여허튼간에 동물이건식물이건 망물 환물幻物이다
숲 자연 우주가 다 마음의 잠깐의 움직임이라 본다
청정은 그런거 헐줄모르고 티끌만이 헌다

근까 개뿔이나 토각귀모이어 有名無實ㅡ이름만잇꾸 실체는없따
토끼뿔은 주장자로 사용허구 거북털은 불짜(먼지털이 총채)루 사용틋이 삼라만상 두두물물이 대자연을이룬다 無盡連鎖體

우리들은 한사람두 빠지지않쿠 의타기성依他起性으로 존재헌다
저홀로 푱허구 나지않는다
의지하여(이것과저것의만남) 생겨지는 그런물건이 나는거다
근까 인+연=과(인연법칙)은 존재이유이자 성립요껀이다
생겨먹기를 그케 생겨먹은 물건이다
그니 그케생겨먹은 그물건이 하는짓짓이 의타적이라허겟따
해서 업짱소멸을 해야헌다 해야한다 말에의지하여(의지허는줄도모르고) 상습쩍짓꺼리를 하는거아닌가 생각헌다

하두 그러다보니 의타적이 자력적인양되여 열심히 말루 또 생각으루 쪼구잇는거라허겟따
한번 환물幻物 끝까정 환물이다
이를가리켜 여 몽환포영 여 로역여전, 잠깐 한때를 말허구잇따
어? 말빗나갓따
뭐지?
근까 의타적인것이 생겨먹기를 그케생겨먹엇따이여서 옳은말이구 그럴뜻하다구해서 말을강조하여 그치않아두 잔뜩이나 집착(물들엇는데 오염됫는데)되어잇는데 불에 기름붓듯이 마음공부자라면서 뭐라드라
어디에 받친다 덕분이다 다괜찬타 하튼간에 방송보면 구호외치듯허는거 자주눈에띈다
인사할때하는말 손모아합짱하며 성불합시다 하는 것으루다 만족때우면 좋을꺼를 무슨 유행어방편이 인끼잇는지 여기저기 말놀이하는것본다
마음공부인이라면서말이다

일념미생전이 아니라 일념기(이미 기짜써서)생후 이다 허겟따
선불교에서 그런식으로 공부허면 직지인심의 가리킴이라 헐쑤가없어 견성성불은 더욱요원해지리라본다
그건 타력적이거나 자력빙자타력적인것이겟따
이세상 어떤것하나 잘못된것이 잇을수잇겟냐마는 선불교는 가르치는것이아니라 가리키는것
이라는 나의소견머리가 그러타이다
타력이면 타력인거지 자력인양허면서 타력인것은  그면그타일뿐 이어 나름 진실세계를 살아간다

사필귀정 ㅡ호리유차 천지현격(쬐끔허물이 잔뜩허물되어 邪)은 끝이잇어 언젠가는 끝이없는항상일로의 길을 걷게된다
아 또 빗나갓따
근까 뭐지?
아 말루다 업짱소멸을 해야한다=타력적이니까 =언행일치 지행합일이 아니므로 
어쩔쑤없이 해야허는말짓 이지만서두 
같은말이라두 업짱소멸이어야한다라 말허겟따
계합을 이뤄야한다 이말을 허는거다
말허면서 행허구  행하면서 말헌다
정학과 혜학 
서루 다른말같찌만 같은말이라 허겟따
모를래야 모를쑤없고 = 알래야 알쑤없다
완전깨끗=완전티끌(우리들세상)
우리는 세상살이허면서 세상살이를 모른다
생노병사 희노애락 우비고뇌
이게 법계의모습이라보는것이다
맨날 의타적이다보니 자력인지타력인지 그게그거같아져가니 가면갈쑤록 깜깜이가 되어지누나
1층에서5층보면높고 5층(굴러먹다)에서1층(처음初)보면낮따

마음공부하는 우리그대님들
그대님의 안목은 안녕(어떠허신지요)하십니까?
어느곳에서 보시렵니까
다같이 방하착헙니다 = 자타일시 성불도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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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성불

카테고리 없음 2020. 5. 5. 07:06

견성성불見性成佛

견성성불 ㅡ성품을보아 부처를이룬다
자성ㅡ자기성품, 법성ㅡ법계성품
성품을봐라ㅡ드러난모습相을 보려구만말고 그성질을봐라
모든존재물은 존재물나름의성질이잇따
구해두 구해두 그욕구는그자리
당도하고 당도해도 그래두 또 가야허는 매냥그자리
누가 챗바퀴를 돌려대는 다람쥐를 멈추게 할꺼나
태어나구 살아가구 또 죽어가구 하면서 우리들은 가구(行爲하구)잇따


당시 한친구가 개천옆 하꼬방집에 살앗는데 친구와 고생받끼 하며 놀앗따
고생받끼 알아요? 얼라들은 모른다오

한때에(일시에) 홍수가 크게낫을때
집이 무너져 위에는돼지한마리가 지붕을타고 떠내려오고 이것저것도 떠내려간다 어린눈앞에 진풍경이 펼쳐지구잇엇따
어른들의 알쏭달쏭한말
거지가 세상에서 제일편하다
집없으면 다리밑에 거적두루고 지내구 배고프면 깡통에 밥빌어먹구 버려진옷 줏어입구 지내면서 개울가득채우고
무섭게 흘러가는 흙탕색인 누런물구경한다

근까 재물 명예 권력 을 구하려 아둥바둥헐것두없구 홍수나두 잃을것없으니 
걱정없는 인생살이는 거지가 다한다
그때 근데 왜 거지않허는가이다


부자로 명예자로 세도가루 살아야지 빌어먹는 거지로 살아가겟는가

권불십년이요 화무는십일홍일지라두 부자로 명예자로 세도가루 살아야지 산수갑산을 가더라두 빌어먹는 거지로 살아가겟는가(사필귀정일지언정)

이것이 그럴쑤밖에없는 당연지사임을 아는것이 부처님의속셈 아니엇을까 맘대로인 생각짓해본다


단지불회 시즉견성

오로지 모를줄알면 이것이 견성이다 -보조국사 지눌-

잘알쭐알면 아니구 모를줄알면?

아 이또한 골때림이로세

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아

오늘 5월5일 어린이날 노래가 생각안나네

소파방정환님 노래 안만드셧나

건 그코 얼마전 어디서 들엇는데 어른이도잇따드라

어린이가 자라나서 어른이가 되듯이(가는세월)

어린이란 몰모르는 근까 안목이 좀 성숙치않은이(치동癡童이 업동業童이)가 어린이라고 전에 들은적잇따

근까 어른이 허니깐 도둑 제발저리듯 찔리구잇따

배부른자는 더먹으려않는다
구하려는자는 아직두 부족한사람일꼐다

몸고달픔보다 맘이 편해야지 하면서두 마치 물질풍요속에 정신문화카드는 날이갈쑤록 꽉 부여잡은 꾸겨진깡통 흔들어대며 불놀이야
어떤안목으로 살아갈끄나
고향소식은 청정허건만 객지는 탁탁한게다

산이 그대로 산 물이 그대로 물이듯이 부잔 그대로 부富자요 빈貧잔 그대로 빈자이다
알고살면 자유롭지만 모르고살면 그치못하다

우리들은
신구의 업으로써 (움직이므로써)살아간다
근까 몸짓으로써 말짓으로써 그리고 생각짓으로써 그림이그려지구잇다이다
인+연=과에서의 업짓에서 우리의업짓이 인因이되어 보고들리는연緣으로써 알게되는것이다果

공부자가묻는다
무엇이부처입니까 하고묻는것이(답하는것이=묻껀답하건 다 과果이다)과果(소牛)인데 이과가 움직이므로 인因이된다이다
근까 뭐가부처냐(묻껀 답하건)할때  과가 인이되고잇는거다
물고기 뻥끗뻥끗물먹는모습(고기가 소리없이 물먹더라도) 처럼 눈깜빡 입뻥끗만해도 과가 인 되는거다(움직이니까動)
굳이 더 말하면 변신의과정이랄쑤잇따
간략해서 말허문
이변신이 (문問이건 답答이건) 체상용헐때 용用 또동動으로써 다시말해 체의티끌이어서 또말해 체體와용用이다
이말인즉 이때의체는청정심鏡으로 용塵티끌이 비치는것이다
티끌=애愛 와 憎을 말허며 나우가 표현허는 날개(상대적) 더말하문 몸체없는날개? 왜몸체없는?이라고 허는가 그날개가붙어잇는 몸체가 중도이기때문이라구 말허는거다
중도? 그럴뿐의 당연품? 그냥그러한것자연품自然品? 
요장면에서, 그냥하는 自明행위를 강조근까 순수무잡한 그자연성自然性의모습을 중도라 애써가며 말허구잇는거다
왜? 모든건 내맘대루니까(유심조니까)
지끔 허는말 말이라구 허는건가 휴우休~  에라잇 모르겟따
숨결이 오고감이 그리면 적막의대화가 깊어가구 너를찾는생명체마다 이슬맺힌코스모스처럼 싸늘한 입김으로 호흡을 햇엇따
(어랍쑈 오랫만에하는데 술술나오네 더해보자)
황혼이 대지를 덮을때 뜨거운 태양열속에서 태우지못햇떤 긴푸념을 환희의갈망으로바꾸려는 야윈 두손만이 광명을부른다
클린샷


 

頭骨 하두힘들어  생각타가 힘쉬려고허는데두, 지혼자 생각짓허구잇따
웃끼구잇따 석녀가 아가를낳는다
목인이 노래허구 돌하루방이웃는다
봄에피는 온갖잡화雜花투성이로다

생각탈生覺脫하니 습끼력이 한창뽐내구잇네
공산이기 고금외
백운청풍 자거래(꿈은 의지와는 관계없이 지멋대루다)

하사달마 월서천 계명축시 인인출

공산이기 고금외(청정산이라함은 산이지만 자연 또 당연산으로 양날개가없다 예들어 몸이라면 몸이아니요 말이라면 말이아니고 생각이라면 생각이아니다로보인다 제상비상諸相非相 ㅡ 상이 상이아니다 근까 티끌상이어 그작용도 청정의 티끌이다
청정의소임은 비추는것이라 비춘다면 멀비출수잇겟나이다
정정이비칠까(보일까)? 청정이 청정을 비출쑤없다 또 비쳐봐야 뭐가 비칠까 아무런효험이 일어나지않는다 해서 하는말이 불불이불상견이다 부처와부처는 서로볼쑤가없따
하튼 청정거울에 비치는것이잇따면 티끌塵이 비칠것이겟따
근까 청정심은 티끌(비상非相)이잇어 허는일이잇는것이고,티끌은 청정심에 의해 존재허는것이겟따
근까 서루 윈윈허는거요
상입상조허는것이다

근까 뭐냐? 공산空山도리의 힘은(산 산허는것이 빈산인데두불구허구 힘을받는것은(산두아닌데 산인것은) 미세먼지쌓이면 미진세계微塵世界를이루게된다ㅡ근까 업짱두터운 지끔에는 산이 그대로 산이라고한다이겟다 근까 고향에서는 산의높이가없어 산이 아니겟찌만 굴러굴러온 이곳 객지에서는 당연성따라 산을 명찰단 산이라한다 또근까 청정한고향에서는 산이 높이가없어(티끌이없어 명찰다는것조차 용납치않는 안목(비출줄만아는)이어니 그저 청정키만허니어떠한 티끌두 티끌일뿐이어  구르러간객지에서의산이 또 물이 티끌표 산이요 티끌표 물인것이 이른바 산이아니다 이겟다
다시근까 청정고향에서의 산이산이 아닌것이 객지에서의 산과 다른것이 아니라는거다
고향티끌산非相 = 객지의산이다 선가에선 이를일러 말허기를 강남에선 귤나구 강북에선 탱자난다 말허는것이라본다

나름의성질머리가 그러하여 그러타보니 날개없는 산이라보며 이러한공산은 옛과 지금을 (상대적) 벗어나잇따
산이 우뚝산인 연고이겟따
산이면 산인채로 물이면물인채로 하튼간에 무유정법이요 환무정상이라 정해진것이없아노니 지맘대루이다(자유자재)
흰구름 맑은바람 지맘대루 왓따리갓따리 쏘다닌다
백운청풍 자거래(꿈은 의지와는 관계없이 지멋대루다)
하사달마 월서천 계명축시 인인출
뭐땀시 달마는 서천을건넛떤가
축시에닭울구 인시면 해가뜬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뜰테니까요 바람과함꼐사라지다에서 타라농장 재건을꿈꾸며 거오만당당한 여인누구지
에이구 정신머리허구는
달마가 인도등지구 듕국에오신뜻은 뭐지요
한때의 일이니라
처음두그코 중간두그코  끝또  그러허다
늘상 그러허다行爲헌다 움직인다
간다간다 한다한다 움직인다 움직인다
몸짓 말짓 생각짓 나름대루하다보니 다른것같찌만 그래봐야 그면그타(의타기성依他起性) 이겟따
성질머리는 똑까따
시절인연따라
마치 금떵이가 만난임자따라 코걸이두되구 귀거리될뿐 그승질머리는 바뀌지않틋이
닭소리 해뜨구 강아지소리 범범소리 아가업은 아낙네 빨래터에서 빨래하며 노래하며춤추며 숲숲을 이룬다
먼소리 허는건지 나두몰겟따


언자부지言者不知 지자불언知者不言


말허는자 알지못해 그러허는것이요
아는자는 말허지않는다
왜냐허문 말허나 안허나 미세티끌이기때문이겟꼬 개구즉착開口卽錯ㅡ입열기전에 그르친다
부자인거좋아하구 빈자인것 싫어허는것두 다 욕심의짓꺼리이기때문이다
이것과저것 또 옳은말 그른말이 다 티끌짓이어 티끌인줄 알면 그게 안목이라허겟따
안목은없구 그저 저나름의 진실세계살아간다
옳은말은없듯 그른말두없따
청정심에비친 꿈속일이요 그림자일뿐이어라
말허면서 행허구 행허면서 말헌다
말따루 행따루는 맹목자요 자기속구 남속이는 것이어니 후일을 기약헐쑤잇는가이다
전생일이궁굼헌가
금생에 얼마나속구잇는가를 보면알쑤잇꼬 후일의 일 알고싶은가 지금 얼마나 속고잇는가를보면된다
안목없는 맹목자는 말에집착하면서두 그것을 모른다
이미 생간것은 생길만한 인연이 잇끼 때문이요
멸허는것두 인연이  다햇끼때문이겟따
자기를 바로보아 속지않고 살아가는것이 안목자의짓일껏이다
안목자는 환을보구 켤코 환에 미혹허지않는다
이것두 저것두 다 티끌이어니 부와빈 시와비 가 그타이다
늘 티끌일면 일어난줄아는것이 안목이다
티끌은 좋은것이거나 싫은것이나 다 마찬가지 티끌인것이지

근까 자가점검하며 살아가는것이다
티끌짓하며 하는것을모르면 중생이라허는것이다
싫은업짓 고쳐  좋은업짓 만드는것아니다
애愛 증憎 어떠한것일찌라두 행하면서 행하는것을 알라이다
알구허는짓 근까 몽중사를 몽중사루안다면 잇는그대로본다 할것이겟따
지혜인은 환을 환으로보구 결코 미혹허지않는다

먼지마시지맙시다 마시면(물들면)이래두 또 저래두 습끼업만 쎄집니다

불여함구 과잔춘-입다물구 남은봄을 지낼지어다


화두

화두는 말의 머리 말의근본처 말의탄생연고처를 알아보는것이라본다
태생물은 머리부터난다
콩나물두 머리부터나는것 같떤데 것두 태생물인가?
하튼간에 사껀사고는 나기전을 살피듯 화두도 나기전을 살피는거겟따
염도염궁무념처 생각짓에서 생각짓이없는곳까지 근까 눈떵이 어디서굴러먹은 눈떵이냐 이겟따
그대님 본은 어디신가
고향이 어디냐 그대누구신가 한마디루 이거뭐야?
남악스님이오자 혜능스님이 물엇다
무슨물건이 이렇게왓는가
책상이 내집에 어떤과정거쳐 오게되엇는가
책상의씨알머리가잇는가
눈떵이의 씨알머리가 눈송이냐 아니라면 뭬란 말이냐
최초구를 묻는거다
너 누구냐?
부모의 자식인데요 부모이전에는 어디잇엇느냐? 부모미생전 화두다
우리는 생각 많이허구산다
그 많이허는생각 생각 이전은 어떠한가? 일념미생전 화두이니 화두란 연고처를 묻는것이랄쑤잇겟따
우리들 아가일때 업둥이 소리 들어밧다
없떤아기가 어느날 갑짜기 생기면 업둥이 들어왓다 말한다 마치 석녀가 아가난듯이
 또 인+연=과 이다
근데 이과물이 언제부터 과물인가이다
과물이란 말이 6하원칙으로 언제 어떻게 말이 생겻는지 말해보시요
근까 인+연=과이다라는 말은 실체적이 아니구 이것과 저것의 조합물인 필요악이라허겟따
말이전은 어떤것엿드냐이다
실체가 잇는것은 없다 ㅡ무유정법이요 환무정상이요 글구 말루다 애와증이잇는 티끌과같다이다
석녀가낳은 이과물동자
어디서 나온거지?
새까맣게 모른다 해서 업동자를 깜둥이라 부르기도햇따
알쑤없다 이다
바꿔말해보면 알쑤없다는것은 태생물이 독생자가 아니라는말되겟다
또 말헌다면 생겨먹끼를 의지해서만이 탄생존재하는 습성물이다이다 ㅡ이를 의타기성이라헌다
의지해서만이 존재한다는말이다
근까 의지하지않고 존재하지않는 승질머리 이겟따
그래 의타기성질로 시방세계가 이루어진거다 이다 ㅡ무진연쇄체 결제물 삼라만상 두두물물 화화초초가 의타기성물투성화현이라헌다 ㅡ인드라망경계의화현이다
의짛한다
원동력은 움직인다 행한다 행위력 근성력 원동력이다
가랑비에 옷젖듯 연기에 훈습되듯 움직임이라보는것이다
모드존재물이 그타
모든은 하나이구 하나는 모두이어 세계일화이다
뭐가? 승질머리가 씨알머리(종자머리)가 제8아뢰야식이라헌다
이과가 이티끌이 인과인과 구령붙이며 움직이는것 아닌가허는것이다
춘래 초자청  풍래초자언 ㅡ봄이오면 풀은 스스로 푸르르구 바람불어오면 쓸어진다 ㅡ의타기성 근까 연생연멸허는거다
인=과이구 과=인이다 =인두 연두 반연물이어니 과또한 공청정하다 = 아공 법공 구공 삼공이 공하다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생각의정체를 밝히는것 화두를잡는다헌다
과=인+연이다
말을 역추적 근까 성찰 또 회광반조 반야심경의 조견이겟다
말이 생겨져온길 더듬어가는것 말이란게
화두 잘잡는다는것은 깜깜하구 어쩌지? 일때 어쩌지일때,  이것이 생각짓이어니 끌려가지말구(물들지말구) 근까 생각짓하지말구 어쩌지의맘을 조심스럽게 계속밀어가라
밀며 (계속 그러구잇는것) 조바심내지말구 계속밀어가는것이다
계속민다?그타구 어쩌지어쩌지허구생각하는것이아니라
어쩌지하는마음이 움직이지않아不動 그부동심(나우가 즐겨다는명찰 청정심이다)을 계속한다
이것이 첨이라 어설퍼두 또하구 안되면 또허구 한다면, 하루이틀 날보낸다면 저절로 힘이생기는것이어니 (예들면 거울이 깨끗해지는중이어니) 계속밀어붙이는 이것이 부좌이좌 허는것이라본다
인위적으로 알아채려말라
생각에 물들지안쿠잇는 (끌려갈때마다 개기지말구(끌려가면 그끌려가는것에 관계치말구 쉬어라(휴休 방하착放下着) 개기구잇따면 그개기구잇는것을 그대루쉬라
ㅡ무심 무념의 모습이라이름허는것이겟따)
하튼간에 물들지않코잇는 상태를 밀어붙여라일뿐이다
그러케가다보면  물드려헐때, 저절로표 힘力을 얻게되리라
첨에는 물안들려 애쓰지만 쫌지나면 들애써두 이룬다 =힘力이생기구잇는거다
예들어 거울이 깨끗하다는말은= 깨끗한만큼 잘보인다는말의 다른말일뿐이어니=제법무아 제행무상 열반적정=삼법인이라허는데 여기에다 일체개고를 더하기두허든데 열반적정=일체개고(티끌塵=愛憎 의타기성依他起性)라보는것이다
하튼 또허구또허구 자꾸허면 무엇을보거나헐때(아니다 취소해버리겟따)
하튼 이것이 부좌이좌의모습이구 속내라고 보는것이다
첨에 자리앉을때 선정에들여야지 생각(알음앓이)으로 입정入定에 들기위에 방석당기지마는 자리에앉으면 뚝허는다
계戒
드러나는 신구의가 지켜야하는규율이다
이말은
세속(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에서 출가한자(의타기성依他起性ㅡ의지해 탄생하는것을 행하고아는知 그리고 계합하려는살이)라면(출가자가 지켜야할 근본지침으로서 화합승의 행위(움직임活動)이다
이말은 만법일화 =선정일화=세계일화
ㅡ천태만상의세계는 하나의 세계림世界林이어 낱낱물이 하나의림和合森林을 이루듯  출가 더나아가 불자들의 화합체를이루려고 또 이루는 활동살이를 하는것이라본다
해서 화합을깨는행위를하는자는 아주퇴출시켜버리는것이리라
화화초초色는 거울(청정심 공空  무無 )에비친 색(경境)이어 색즉시공 이요 공즉시색이다
거울에비친 티끌 (몽 환 포 영影)과같구 또 이슬露가따
근까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三性說)
에서 어느승질이되어 보고듣구 알것인가
부연허문 신구의 업상業相으로 그림그리듯 그려갈것인가(행위를헐것인가)
또 근까 어떤안목으로 보며 살아갈것인가
안목에는 육안목 천안목 혜안목 법안목 불안목이잇따 경에나온다

안목
 
육안 ㅡ물질로된 눈의역량 ㅡ보고듣는것을 아는(앞생각) 집착눈眼ㅡ변계소집성의눈
천안 ㅡ애愛ㆍ 증憎의 눈
혜안ㅡ보고듣는것이 의타기성인(인+연=과를보는) 눈
법안ㅡ법계 (우주삼림) 무진연쇄체를보는 눈
불안佛眼ㅡ무진연쇄체가 청정심에(제법무아諸法無我) 그려진것을 아는눈佛知見 으로 보는 나우소견머리입네다
헤이구 이곳 다담빵(차마시며 이야기하는곳)에서 썰까는것 대다수가 나우견으로 태반太半인데 새삼두허다
이어진소견으루다
똑같은하나인 존재물이지만 어떤안목으로보는가 이어 다르게 보인다허겟따
근까 어떤눈이 보는가이다
똑같은 모닝나우이지만 보는그대가 어떤눈을가진 안목자이드냐에 달렷따
산호가지가지마다에 지혜눈이 빼곡히 달렷따든가
또근까 누구냐? 거~ 누구요?
거~=그때時와 그곳處-시공時空간에잇는자 누구냐 아닐까?
여허튼간에
자기를 바루 봅쎄다 ㅡ퇴옹당說
육조스님이 물엇따
무슨물건이 이러케 오는가?
7련간 장고끝에 남악회양은 말햇따
설사 한물건이라해두 맞지않읍니다


그리구또
대충생각되는대루(마구잡이루 적어댓으면서두 되게급한성질에 올려놓앗으므루해서 일부첨삭될예정이오니 혜량하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눔의성질 고치기 드럽게 힘들다우 글구 쌩고생하며 고쳣따한들 그게 어디 나우相(어차피 비상非相이지만서두=증성憎性고쳐 애성愛性이되더라두 그놈이그놈이어塵埃 함꼐 지나온(굴러먹은)습끼요 아니라면 함꼐 진애가없는것이라)이라 헐쑤잇겟는지요

우리는 조작물이랄쑤잇따
따라서 우리가하는 못짓 말짓 생각짓이 항상치못허구 성주괴공이어니 승질머리 고쳐밧짜 이도 한때의일일뿐이겟따
근까 아무리자꾸강조해두 지나치지않는바 근까 성질머리가 성질머리가아닌도리에의계합을 이루는짓꺼리 도피안이요 바라밀행이 마음공부자의일상사가 되어야허겟다
이사바세계는 마치 이것과저것 잇따없다 짪다길다 하는 애증의감악소獄이므로 어떤 업짓을 헌다해두  몽땅싸그리 옥중사이므로 벗어나지않으면 토각귀모요 개뿔이다
근까벗어나야만허는 짓꺼리 빙자바라밀이다
시자 시물 수자짓이지마는 모르고걍(빈마음 빈산빈물- 산의높이가없구 물에깊이가없듯  맘대루인 마음이 텅 비어(업행業行 지습성대루 오고간다 근까 비엇따는것은 청정이여 물든상태가아니라는말되겟따
백운청풍자거래)허는데야 그게함이잇는거냐無爲이다 무위이고이므로 무루(새지않는다 복진타락이아니다)이어니 마치 석녀石女가아기낳틋 빈마음에 업짓꺼리가 생겨나듯 하는이장면이 마치 몽중사 같지않는가이다

 

방하착放下着ㅡ본래심(청정심처럼)같이 내려놔라
본래심은 내려놀것도 올려놀것도없다 조케말허니 없다말허는거지 할줄을모른다
오죽할쭐모르면 지이름 청정심조차 용납을못헌다니요
그니 내려놓고 못내려지는것은 타향심(진애심塵埃心)인 제6식분별사량식(생각)을 내려놓아라이어 애 증심을 허지마라되겟네요
허지마라? 그보단 애愛 또는 증憎심과 관계지마라 조우遭遇치마라
근까 그진애심이 본래심화되어가는것
또말하면 애면애  증이면증(조코싫다는것은)은 이미 물들엇따는거다染心
근까 염심을 물들찌두못허는 정심淨心(본래심)이 되어가라는이랄쑤잇겟따
어여뿐 꽃순이 보면 이쁜것에 물든다愛心
본래심은 물들쭐두모른다
하튼 물든맘이 물들지않아가는짓 바라밀짓이겟따
꽃뿐인지施者 꽃돌인지受者 이쁜지施物 관계치않아지는상태타가 정심에도달하는것 근까 염심이 정심화되는向것 바라밀행이요 도피안이라하는것이요 마음을 내려놔라라구하는것으로 보는것이다 ㅡ방하착
글구 석녀石女가 얼라業童子를낳는다
근까 뭐시냐
마음공부자가 공부를허는데
염심이 정심화되는짓꺼리를자꾸허다보면(바라밀행)익어숙성화된다
이말은 정심淨心(본래심 청정심)에도달햇따는말되어 또 되구보니 그때一時에, 이뿐거 도와준거 하튼 그간선심썻떤거 가 보일것아닌가요
티끌하나없는 청정거울이라는것은 그만큼 티끌이 잘보인다는말된다이다
이때 청정거울은 계 정 혜(3학)에서 정과혜는 정따루 혜따루 공부허는것이아니구 함꼐 딲는다구해서  정혜쌍수定慧雙修라구하는것일껩니다
깨끗허면 잘보이는거구 잘보인다는거는 그만큼 개끗허다는것 아닌가요
따루 따루인것같지만 같다는것 아시겟찌요
그게그거 도낀개낀입네다
또근까 청정표본래심은 물들쭐도모릅니다
그케 몰르는 청정마을에 당도허구 언뜻 보인것 티끌동자라
청정 지가 뭐 헐쭐안다구 곰이재주넘듯 塵童자(몽아)를 만나는거냐 이겁니다
이장면을 선가에서 말허기를 석녀가 아가를낳는다 말허는것으루 봅니다


간산회두看山回頭머리돌려산을보라


  Tornero환지본처還至本處

 

같은줄알겟는가 이때 알겟는가가 안목인것이다
근까 그런안목으로보니 그런것이다 그대루 여여如如허다이다

 

세상살이에 곤란함이없끼를 바라지마라
근심과곤란으로써 세상을살아가라하시엇느니라

모든일은 그러케하라, 세상사 티끌인 몽중사이어니 또 내또한 그러허고잇는것이어니 끄달리지말구마라

고난이올때 막상 참구견디려야하는것을 알기두두어려운데(업이두터워) 어려운짓허려면 가슴답답헐뿐(첨이라 낯설어이다)이다
사껀의대소에 관계없이 그타
그나 아픈만큼 성숙한다던가
그래두 지행합일이라구 아는것을 해치우는용기 여러적군을 이겨내는것보다두 진정한승리자라 나를 이기는다
또 이러케만나는 사사껀껀마다 이러케 하다보면 이것이 주인되어 객맞이하는것되는것이니 수처작주라구 귀절이 내몸에젖어드어 계합을 이루는것일꼐다
또 변계소집성을 객으로 맞이허는 의타기성의 주인장성질머리일것이다
글구 이렇타헐지라두 난 의타기성의승질을행하는 당연동자라 하여 마음에주住하지말고  또 알구해나가는것이 청정바라밀행 이겟따
삼륜청정 바라밀 ㅡ시자 수자 시물이 뭔지모르고하는(걍) 짓꺼리가 염심에서 정심으로의 도피안되겟따이구 쌍차쌍조 차조동시이며 주는바없이 주는것이고 설說해두 설함바없이 지껄이는것이며 하는바없이허는것이어니 곧 응무소주 이생기심 응당 머뭄바없는 마음짓 일껩니다
무얼주엇나요 뭔말햇나요 뭘알앗떤가요?
신업 구업 의업
몸짓 말짓 생각짓 을 3업이라헙니다
이 삼업이 무엇이라보십니까 ?
함바없는(행한것이 (보니 본거이고  들은것이 들은것인가요 모닝나우님 9살때 차에치어 왼팔뿌러져 보름간 입원한것 증말인가요?) 짓꺼리입니까
함바잇는(앞생각에집착허는행위  애면 좋은가요 증이 그케두 싫은것 이군요) 짓꺼리이던가요?
사랑허는 우리그대님의 안목은 안녕허신지요
육도윤회는 귀공자안목에는 잇을래야 잇을쑤없꾸 또 도야지안목에는 없을래야 없을쑤없다
근가요?

애愛좋은것 증憎싫은것이 꿈같꾸 환가꾸 그림자같따 햇나요?(질문 임다)
이것이 지악수선이구 이고득락이구 또뭐드라  전미개오이며 뽀나쓰루 하나더 업짱소멸 이라 사료되옵나니 부디 통촉하여주시옵소서

        
 

  寶王三昧論 

 

 이 것이 옳은데 왜 상대방은 거짓말까지 하며 저럴까..

보왕삼매론을 만난뒤,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어리석은자는 옳은것에 집착한다" (^_^) 

 





우리부처님꼐서는 농경제에서 꿈틀대는 벌레를 새가 먹어치우는 약육강식 또 사문유관의노병사 통하여 출가를 하엿따해도 과언이아니다
이세상에태어나 살아가면서 늙구병들어 죽어간다  또 약육강식 쎈자가 약한자를 지배한다
약육강식 요즘모습으루 약자에게 갑질을한다
권력 재력 등을빙자하여 약자를지배헌다
사회두그코  국제간두그타
먼저 나만놓코보더라두 좋은것을위해 싫은것을 괄쎄헌다
이모든것이 약육강식의 원리이겟따
부처님꼐서는 이문제해결을위해 어떤것을 깨달으셧는가
나는 사사껀껀이 약육강식에의해 지배되고잇따본다
좋은것을위해 싫은것을멀리한다
쫌 불편허면 편리하고저 교량을설치허구 길을 뚫키두헌다
기억나는것이 중학상때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 열차타구11시간걸려간 경주역  또 지끔은 경주박물관에 펌잡꾸잇는 에밀레종 한때는 목조건물 한켠에 상품처럼  놓여잇엇따
하튼간에 모든것은 변한다無常
존재물도변허구 세월두변허구 상황두변하는것이 시방삼세에 뻗혀져잇따
근까 상황은 변한다
흐르는것이 어디 강물뿐이랴
피두흘러서 하늘루가구 가랑잎두흘러서 하늘루 죄다간다
조쿠싫은것이 또 처지입장이 예들면 쎈내가 몸에 불붙엇따 그때 지나던 약자가 지나다 그걸밧따
이땐 약짜가 강자라는것을 말허는거다
도와줄까말까
하튼 수많은 사사껀껀 은 변한다
그니 지금내가 강자라하여 갑짓꺼리한다는것은  한마디루 안목이 시원찮은것이라 말허구싶따
지금 당장보이구들리는것에만 진짜의전부인양허는것은 너무 근시안쩍안목이겟따
불가근 불가원不可近 不可遠 너무가까이두 너무멀리허지두 말아라
육조혜능스님의 불사선 불사악하라가 생각난다
꽤나많은 알구몰구허는 상황들 어느때 에 마주칠쭐모르는 너와나이다
원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허는말 잇따
원증회고-싫은이 만난다는것 괴로움이다
죽지안으려는가 태어나지말것을

좌우지간에 봄 여름 가을 겨울 흥망성쇄두 오면가구 허며  쉬지않쿠 변허구잇따
언제 무엇이되어 다시만나리
지금갑질자 업인과보이다
부들부들 떨어두좋으리럿따
어이련가
유리허다구 교만떨지말구 불리허다구 비굴허지마라
오르막잇으면 내리막두잇단다
시시때때로를 살아가면서 당장보이구 들리는것에만 꽂히려는가

갑질하려는가 내려놔라
을짓꺼리 허려느냐 방하착하라
불사선 불사악혀라
갑질허서도 하는바없이허구 을짓꺼리허면서  허는바없이하라
갑질빙자바라밀 을짓꺼리빙자바라밀행을허라이니 요것이 중도행이라보는것이다
갑질 을짓꺼리 약육강식이다
갑질  을짓 안할쑤없꾸
애짓 증짓 헐쑤밖에없따구해서 갑질 고쳐 을짓꺼리하려하고 또 증짓꺼리 고쳐 애짓꺼리 하려허면 바보멍텅구리癡者된다
방하착하라이다
애짓하되 방하착하라그면 애짓증짓 시시때태루가 보인다
이말인즉슨 앞생각에 물들기만허는것 (유유상종이어 끼리끼리노는것이어니)  이라면 남들두또한 그러허니 드러운과보 명약관화허겟다
해서 들성숙된자는 (안목이 시답지않은자) 뵈는게없어 일쳐유심조이니 지맘대루이구
안목자는 누구나가 시절인연 맞이허문 강자일쑤잇음을보므로 처해진지끔이 갑(힘쎈갑)이라해두 갑의늪에 빠지지않는다
이것이 아법의승질머리임을 알아봐서(견성)  허되 험바없는 (늪에 빠지지않는) 근까  약짜보호허구 곤경에 처해잇는 자 배고픈자 밥주구 추운자 옷주면서 결코T내지않는다


자비방생의노래
내몸에 자유자재 바라구잇따면
병들은중생 도와서고치구
잡히여죽을목숨 풀어서 살리면  자유는 돌아와서 내몸을 지키네 방생방생 자비방생 방생방생 구고방생


삼귀의三歸依


귀의불=귀의법=귀의승(삼위일체三位一體 회삼귀일會三歸一)
부처님꼐 귀의합니다
부처님가르침法에 귀의합니다
부처님을따르는追從者화합승 (화합승=사대부중)家에 귀의합니다

 성性

성이잇고 상이잇다
예들어 불火이잇다
불의 모습이상相이고 불의성질근까 뜨거운기질氣質이 불의성이라 말할쑤잇겟다
근까 불의성질을보는것이 견성이다
성질은하나지만 상은 그수가 부지기수다
산불 들불 모닥불 성냥불 등  불의상은 여러가지이겟지만 그승질머리는 하나이다
근까 산불이나 성냥불이나 그성질머리는 똑같다 부처님성품이나 우리중생들성품이 똑같듯이 똑같다
근까 겉모습은 천태만상으로 다르지마는 승질머리는 똑같으니 너와나 우리들은 하나이다
그니 백인 황인 흑인이 평등하다
보이고들리는것이 지맘대로이어 보고듣는 앞생각으로 겉모습만을보니 같을쑤가없다
그나 성질을볼땐 그면그타(의타기성 -다른것에 의지해야만하는 존재물) -근까 인+연=존재물果物이다
애시당초 생겨나길 그케 생겨낫다 되겟따
근까 생겨나길 그케생겨낫따는말은 그생겨난과물의 승질이그러타는 말되겟따
근까 불의모습相이 뜨거움性이요 성性=상相이다 이다
그러케 생겨먹은 성질의모습을 불火이라이름헌다
근까 상相을보니 그수가 불가사량(생각으로 헤아릴쑤없다)이다
그나 성질머리는 하나다
근까 견성하라는것은 하나인성질머리를 알아라이겟따
시시때때로 인연만 충족되면 생겨나는것이다
근데 그케생겨먹은 과성果性인지라 그성질머리 또한 의타기성이라  결국은 자성自性은 청정寂滅하여 자성이라는 티끌은 없드라이다
불火이 인因되어 연緣만나면 어떤모습의불相이던간에 근까 뜨거운性종족일뿐이겟따
근까 성품을 자알보고見 그케 분수맞게 살아가라되겟따
분수가 어쩌건데?
그면그타(의타기성)
그케 보고듣고 또 그케알고 살아가라
근데 그케보고 그케 듣고 그케 알고 살아가면서두 그것을 몰라노니  모르면서無明 지맘대루 움직인다
빠르게 높게 (시방세계를 지맘대루 헤메인다)
그래노니 애의늪에빠지구 즈믜늪에 빠지구 갈팡질팡 헤메며 살아간다
지행합일 알면서 행허구 행허면서 알아라 知行合一 또 지행이동시이다=계합을이룬다
이룬다? 이미아니엇드나?
분수따라 힘따라 그러케 흘러가는것이겟따

여하튼간에
그면그타(의타기성)인줄알고 알고? 의타기성이되어 살아가라
이말인즉슨  모든 존재물은 그면그타의승질머리이어서  그면 그타(당연성當然性)로 살아가고 살아가는것이다
근데 당연성으로 살아가면서두 그걸모른다이어 애愛다 증憎이다 천방지축 되어 살아간다이다 ㅡ변계소집성
우리들은 하고잇는 내짓꺼리를 모른다
내가헌짓모른다
근까 살고잇으면서 그걸모른다되겟따
하튼간에 사는데 사는것모른다는 분수에 맞지않는것이다
차라리 죽은자가 모른다하면 그건 분수에 맞다허겟지만
죽은자는 분수에맞으니 선가에선  차라리 산자라허구, 산자는 죽은자라 말허기두헌다
근까 이건 까꾸루이다 轉到夢想 ㅡ원리遠離(멀리헤여져라) 까꾸루되엇으니妄想 익힌대루간다 지옥중생 거꾸루매달려잇다는 소문자자허다

여하튼간에
의타기성으로 살아가는것이니까(당연성으로 살아간다) 근데 우리어리석은중생들은 부당성 ㅡ까꾸루짓을하며살아가는것이다(이것조차 당연성이다) 변계소집성으로 집착하며살아가는것이니까(그러허면그케된다)
다만 몰라그치 우리중생의짓꺼리가  이미 진즉부터 분수에맞게(바른평등 진리) 분수따라 살아가고잇는것이다
이거 성품보구 알아 그케살아가라는것이겟따 =견성성불
알앗따 또는 몰랏따 애ㆍ증  유ㆍ무 당연 부당  번뇌ㆍ망상  짓 이라해도 그것모두가 진리의모습이라 허겟따

공부허는데 조올지마라
그나 조는것이 참공부이니라

Ps; 근데 나는 글쓰구나면 뭐가먼지 하나두 몰겟따 해서 어쩌다 오타 실타가 눈에띄지만서두 고치면 또뵈구 해서 눈두침침 정신두긴가민가 하여 고쳐서 바르게 해야허나분데 기력이딸려 귀찮아 방치허기루맘 먹엇따
왜? 내맘대루이니까 ㅡ부처님이 일체유심조라햇따

하튼 견성성불 이것으루 갈음헙니다
어쩟튼간에 오늘 5월31일 비터플 썬다이다
간만에 들어보자 그려?가자
나는 들으러가는것을 말허는거다간다
근데 말루허면 꼭 둘루 쪼개진다니까(듣는자 들리는자) 글구나서는 계합?
허이구 말을말지(업인과보 자작자수)
Daniel Boone = Beautiful SundayDaniel Boone = Beautiful Sunday


코로나님마중
인+연=과
과님이오셧따
과님이오셧다구 버선발루뛰어나가 님맞이하누나
좋은님이건 싫은님이건 잽싸게 님마중나간다
우리는 행하면서 행하는줄모른다
애愛던 증憎하던 가만잇끼는커녕 잽싸다
코로나님은 징한님이니만큼 멀리 사라져주기를 빌어본다
왜?
우리는 무진장 게을리하지않아왓끼때문이겟따
설레고 또 두려운가슴안고서 내욕기에맞을때까지 애증의강변에서 물놀이를헌다

산은산 물은물이듯이
좋은것은 좋은것이구 싫은것은 싫은것이다
마음공부잔뜩한이는 절로 별일없겟찌마는  앞생각에 집착허는 우리중생들에게는 모르는소식이기에  무작정 좋아지면 장땡이겟따
그타면 방역수칙잘지키는것이 장땡을도운다
마음공부가 먼저이지 까짓 코로나가 대수냐 허겟찌만 그건 얼라안목이어그타
객지인 이곳에서 큰문제일까 고향에서 더큰문제일까
이곳이 더문제라면 이곳의계율을 따라야허는것이겟따
마음공부헌다구 마스크안쓰구 휴게실에와 댓글달면 안된다
글구 나우설레발이 맘에안들어두 투덜대지 말아야헌다
침튀니까 수줍어해야허는 때는 아니지만 부끄러운양 해야헐것이다
허튼 공부잘혀서 절루 코로나가 비코로나임을 선포하여 즐거운 때맞이하는날 기대해본다
마스크착용허구 일회용장갑끼구  고스톱방 가야겟따
오늘은 쫌 따려나

이은하-님 마중이은하-님 마중



토네로 ㅡ 귀향歸鄕


우리는살이허면서 어떤 상황愛ㆍ憎을 맞이하엿을때動 그상황이 먼존재물이뎐간에 취取하거나 버린捨다
부자는 좋아허구 빈자는 싫어허는것이 그것이겟따
근데 우리가 좋아허구 싫어헌다?
수동적이아니라 능동적이다?
좋아해야만허구 싫어해야만 허는것이다
이 수동적태도에서 능동적 적극적이 되어야헌다
그자면 먼저 선행되어야허는것이 업동자에서 벗어나야헌다 ㅡ소위 말허는 업짱소멸이다
업성질을가진 업동자에서 벗어나야헌다
이게 업짱소멸이겟따
자석이 그힘없어지면 그물건 자석이 아니구 쇳떵이듯이
업동자 성질없애면 더이상 업동자가 아니다
그면 죽으면쓰남?
그승질 없애지말구 전미개오허듯 굴려라
다시말해 보는 안목을 바꿔라
감꺼나 게슴츠레하여 보지말구 활짝 떠라되겟따
근까 누구두 대신헐쑤없고 따라헐수없어 나만의 특별난성질 희소성높고 또 고귀한 승질머리 푸른버들 더욱푸르듯이 쬐끔두변함없이 그대루, 방하착하여 청정마을에 내려안착하도록하라
한마디루
빙자바라밀행動이라 본다
나우에게 맛잇는것 사주구 칭찬두쫌하구 고시덥판에서 만나면 쫌잃어두주구 왜? 조껀없이 무주상보시 걍~
주는것두 받는것두 걍이다
또 그물건이 정신적이던 물질적이던간에 관계치말구 증애불관심허문 장신양각와 라
안심을 얻을것이다 증애불관심 장신양각와 憎愛不關心 長身兩脚臥

낮은 밝은짓허구 밤은 어둔짓허구잇다
낮은 낮이구 밤은 밤이다
근데 고향마을에선 낮두 밤두 아니란다
밝은짓헌다구 또 어둔짓헌다구 고것을  낮이다 밤이다 굳이 이름지어야만 햇떤가
왜 그래야만햇떤가
필요악인줄 알앗떤가 몰랏떤가에 관계없이 감당키여려운짓꺼리를 당연허듯 해야야만허는 초라한신세
왜 우린 번연히 아닌줄알면서두 여유두없이 끌려가듯 끌려오듯 지끔을살아내며 한생애품은 한恨 세월흐르면 풀어질까(연사의신파쪼)
속히 식안목뒤집어 혜안목갗추잔다
 꽃 한낱 몸직임에 불과한 그 님은 내게로 다가왓을때 절루 꽃이되어따
내가 작명헌게아니구 나는 그림자처지라 능하지못한 그면그타썽의구태의연함의 티끌이엇쓰라
그승질머리는 하나의몸짓에 지나지않는다
내게로다가와 꽃이되엇다
이때 나,우리는 내가 꽃이라이름지어준것같지만 내가지은것能動이 아니라 업의짓受動(생生겨먹기를-태어나기를, 의타썽적依他性的인존재물-독자적이지않는다)이라  내가 혹은 우리가 이름지엇다는 하두 나중심적인 이기심(중생심)의 익어진 나름의 당연성의발로發露라허겟따

하튼간에 우리반연물건이 변계소집썽인 물건의안목으로는 도저히 자발쩍 내지 창조적이될쑤없따
근까 구태의연舊態依然해갖꾸는 새로움두잇을쑤없꾸
열심이엇밧짜 바쁘기만바빳찌 매냥 그자리 다람쥐 짝난다

집나가면 개고생헌다

나우가 제목새로달고 또 우리휴게실 로고 올리구 또 그림한장 제대루그려본적두없으면서 그림찾아 노구를 이끌구 기웃기웃 찾아헤멘다
이곳 다담빵茶談房에서 글쓰는데 제일 힘드는것 매번 제목짓는것 그림올리는것 등등 하튼 신경쓰이구 스트된다

그냥 글적으면 글만 적으면됫찌 나 여기와서 별거별거 다햇따우
그타구
계속 이곳處에 나편헌대루 이어쓰기한다면 지끔이 6월된지 벌써얼만디 오늘 내가 맛잇는 쵸코랏또먹엇따해두 5월에 먹은것으루 기록에 남게된다는 사실앞에 웃어야허나 울어야허나
오늘이 오늘이여? 뭬여? ㅡ모긴뭐여 사필귀정몰러 무시무無始無終(시작두끝두 용납헐줄두모르는 청정심, 항상표恒常表 늘쌍으로 돌아가야헐 끝이잇는(일시적인)삿邪된거지
근까 집나가면 개고생허구 개같은 경우된다
또근까 환지본처하라
토네로 노래, 전에 듣구 요새 또 들으니 여전히 아직은 들을만헙디다
제목이 귀향歸鄕이라든가
근까 본지환처本至還處-본래 마을村로 돌아가자 우리의 참성품청정村으루 돌아가자 밥먹엇으면 되돌려놓기위해 설겆이하자이다
밥묵엇는가

그럼설겆이해야지
어느 론서에서 봣따
당연지사가 보다 실實한당연지사이기위하여
조고각하하라 ㅡ발밑을돌이켜 비처(청정표비춤)봐라
그저 애면 애늪에빠져 증이면 증늪에빠져 열심꿈적거리지만 이저리허부적대는 늪살이 매냥 고달프기만허구 난감難堪이로소이다
근까  자꾸근까?  쫌식상헌데 바꾼다
여하튼간에(요것이 바꿔밧짜  챗바귀표 다람쥐네ㅡ바꾼다보단 윤회헌다)ㅡ도낀개낀

유록화홍 우일촌
푸른버들 더욱푸르구 붉은꽃 더욱 붉은 그러한마을이 잇떠란다


 


Posted by 獨孤老人
,

인연

카테고리 없음 2020. 4. 15. 08:16

한라산 백록담의 한때


인연


인+연= 만남

좀 더 정확히 말허자면 인의성질 과 연의성질의 만남이겟다

근까 인성因性과 연성緣性의 만남
염화미소의만남 or 우리들의만남
여기서 만남이란(우리들의만남) 인두 + -가잇구 연두 + -가잇따는 말이다
화종유생성 인지화생생 대연여성합 당생생불생

좌복을펴자좌복을펴자   
근까 갑돌이 갑순 만나자햇는데 갑순이거절하니 못만나기두하는거다
또근까 못만난다구해서 인연의 만남이없는거는아니구 만남이 이루워지지않앗따 이리라
생각相두 이是다 아니다非이듯
만남이다 만남아니다 이지 만남상相 자체가 없는것이아니라 만남이라는것이 성사됫따아니다루봐야허는것아닌가이다
당생생불생 생기기두허구 안생기기두헌다


선우善友

분수따라 힘따라
나는누군가
아는만큼따라 그힘따라 흐를뿐이다
따라?  행動한다는말이다
내가 누군지아는만큼行이다

좋은친구?
나보다 어려운이에게 옳은것이다(애증ㅡ좋은것 싫은것 또 시비ㅡ이러니까저러니까 등 어떤것에라두(무주無住 의지허지말구(어떠함없이 순수하게(솔가지에 바람부딛치듯 ㅡ근까 주는施者받는受者 글구 시물施物을 모르구(=청정심으루-근까 티끌심으루 만 행하는
-한마디루 조껀부사랑행行(의타적=이환치환이라, 맘공부자 목적도달잔 경유지에 머물지않는다, 여벌유자-뗏목비유)함에서 청정행이 차안(예토穢土)에서 피안(정토淨土)에 이르르는 도피안이겟따)걍하라이다
의타심依他心인 업습끼業習氣를 항복받으니(의지함없는행無住行)을 하므로써 절루-습끼없는 청정행淸淨行을하는 짓꺼리 바람밀행이다
이과정이 업짱소멸이구 지혜행(업성業性-익숙한승질머리외 따로 다른것이 아닌것을아는智)이라허겟따
지금 뭔말하는거지?
아 좋은친구
근까 초등학상때 봣떤장면
배고픈시절 도시락못가져온 급우와 도시락반타작하던 그선상님 글구 같은반친구님
이들이 신분고하를 막론하구 좋은 선우善友라 말허겟따
그도시락이施物 누가주는것이든가 시자施者 또 누가얻어먹든가受者에 관계치않코(의지치않고無住心-부처님에게도 감사치않코) 걍행할쑤잇는 근까 무주행 무념행 이른바 청정심행자가 좋은친구라 말하려는거다
도시락 나눠주고 또 절룸자 부축허지만 땡전1푼이라두 받고하는것이라면 또 생각으로도 한생각일으키면 그거 비라밀행 아니다

순수무잡표 걍 인거다
넘 심한듯하지만 쵸코파이情주듯하면 근까 그것을 말로나마 청정타 헐쑤잇겟읍니까 하나 더 모드라 오매일여? 아주 깜깜잠속에서두 바라밀행이 여여한가를 묻는판국 생각허면 쫌은 수긍하리라
백척벼랑끝에서서 한걸음 더 나가라 또뭐야 살불살조정신으루 보시빙자 바라밀을 행하라 이판이 이러타우

밥굶으면 누구나 그러허듯이 배고프다
그러한 상황속에서(악조건속에서)의 행行動
지먹는것에만 눈시뻘건자 뭐 잘못됫것은 절대아니다 
그나 잘된것두 아니다
같은친구이기는 허지만 굳이 좋은친구는 아니라는것이지 나쁜친구는 절대아니다
나쁘다하는것은 저먹을라구 훔쳐가구 가지뿌렁허구 삿된짓癡하는이가 나쁜거다
우린 지끔 좋은친구 어떤이를 가까이허는것이 좋은가를 말허구잇는거다
아무리 부자구 명예권세건강자라 할찌라두 자유자재한(지맘대루인) 심뽀사용을 어찌하는가이다
근까 강조하자면
도아주는것이 중쩜이아니라(애증愛憎 좋은짓 아닌짓이 요점要點이 아니다)
중점은 애증빙자한 바라밀행(도피안 =염심을 정심으로 하자邪심에서 청정심으로가 더 중요허다이다
보시바라밀을 굳이 보시빙자바라밀이라구 말허는 연유되겟따
청정심 망가트리지마라

어찌한다?
대지문수보살 이면 저문수이지 나의애증심이가려는(청정심向果)과는 관계없따 오히려 청정커녕 티끌심依他心을 한번더연습하는(힘쎄지는 업짱두터워지는)것일뿐 된다


기복불교 수행불교祈福佛敎 修行佛敎

복을바라는기도
복이라는게 하고아니고의 문제인가
뭐가 복이여 정신차려야헌다
이곳은 늘부족한자만잇어 구하려는자의득실세계  참아야허는세계 사바세계이다
안참꾸 지맘대루하면  드러운다른승질머리가 성질머리드럽따 헌다
털어먼지나는 경제인끼리 끼리 그케살아가는것이다
요기선 요러케 조기선 조로케
하기만하며(승질머리의짓꺼리) 도무지가 알아채려고는안코 늪을향해 미혹의세계 나름진실의세계루 나아가는것이다
천릿낄두 바른 첫걸음부터이다

우리는 욕기중생 다시말해 승질머리가 태어날때부터 저것을 애취愛取하는속성屬性으로 생겨진 성질모양으로 태어난과물果物이다
태어난자체가 만남의 결합체라는말이다
ㅡ인연가화합체因緣假和合體
해서근가 혼자잇기를 별루로헌다
CO바이러스 사회격리 두어달 됫는데 몸살난다
자가격리 위반하여 아마구속됫따지
항상심의 유동심으로써의 사껀사고이다
오음성고五陰盛苦-색수상행식이 왕성해서 그런것일꼐다
노장들은 성주괴공成住壞空-신심身心이 무너져가는중이라 젊은이보다 덜활빨허다
근까 성성盛盛할때 쫌 조절해야하나분데  보고듣구느끼구알구허는 그눔의앞생각에 취해노니 절제력이 떨어지나부다
근까 늙구병들구 죽어뻐리는 자기지만서두 지끔의성성의늪에 빠지므로 지혜없음이라허는갑따
그케 이따가의 너희모습이라 알려줘두 마이동픙  우이독경(쇠귀에경읽끼)인것 당연지사이다
생겨먹은승질머리가 그케생겨먹은거다
아공 법공 구공(삼공)에서 말허듯 인 연 과가 다 공하다는 인연법칙대루(의타기성)이땅에 태어나부렷따
자기를등불로삼아라 그 인연법을 잘알곤 먹어뿌려(=함含 계합되어) 토吐하며살라 ㅡ
4꾸게만이라두 먹어뿌려 남을위한 토설짓이 큰그릇에담긴보배물건 주는것보다 더 수승하나리라
모든것은 제맘먹은대루 이루어진다(종자콩)
모든것은 행하는대루 이루워진다(과콩된다)
행動하는대루
가려는가 오려는가
칭찬하려는가 욕질하려는가 생각을 헌려는가 아닌가
맘먹은데루 이루워진다
아직두여?

나 너 그리고 우리덜 누구나그러허다
스스로의승질머리가 그타
따라서 똑같은 상황(총알날으는 전쟁통에서도) 그승질머리의짓은 그러허다
하는짓이 불본듯 뻔허다이다
반면에 같은상황에서두 도시락반타작하는 승질머리두잇따
효자는 하늘이낸다는말잇따
근까 관계맺음두 복불복인가부다
아녀?  업작업수라구요  그려
어쩌꺼나
그면그러하여 그러케 그림 그려가는것일뿐이다이겟따
여하튼간에
성질머리가 그러니 성질꼬래비는 오죽허겟는가
이승질머리의 탄생의변해가는 무상살귀
이거 여기서 해결못허문  다른문제두 해결못헌다
지끔 이곳處에서 해행解行-풀어져야헌다
어떻해야 인과에 미혹하지않을쑤잇나요
지혜안목자는 환幻을 환으로보구 결코 미혹에 빠지지않는다




부동심 청정심  무 공 ㅡ시방으로 물드는것이없는것 ㅡ다시말허문 티끌(조작  상相이구 그움직임用)만이보인다ㅡ 몽중사

구래부동 명위불 舊來不動 名爲佛
본래심은 진즉부터(애시당초) 부동(=항상)한것을이름하여 부처(지혜안목자)라고헌다

중생을 잇는대로 보는 지혜안목자를 부처라한다
거울에비친티끌이요 부동은항상이구 부처는 중생을 바로 보는것이라 할쑤잇따
모든존재물은 꿍짝맞은(처녀총각 앵두나무 우물가에서 눈맞아돌아가듯)나름특성으로 살아가니 멍멍이는멍멍거리구 냥이는냥냥거리구 범은 범범거리구 사람은궁실대며 대자연을 이루는다

인+연=과이다
근까 천삼라지만상 두두물물이 숲숲을이루며 나고멸하고 나고멸하며 아지랑이피어나 사라져가는것이다

인연과보
과보受=인+연作
업이짓고 업이받는다
작자가잇으니 업보가잇는다
안목이그러허문 그런거다
업보가가없으면 작자두없고 작자없으면 과보두없다
근까 잇으면 다잇꼬 없으면 다 없는거다
이것이 바른평등각正等覺이라허는것이리라



눈맞으면 과보가생긴다
실참실수實參實修
실답게 참구하여 실답게 수행한다
부좌이좌하라ㅡ자리펴구 조신하게 앉는다
생각짓꺼리하면 첨허물은 작은듯허지만 나중에는 망쪼이룬다 一卽多= 多卽一
작은바램 이나 큰바램=모양相이 다른 욕구성慾求性 (유구개고皆苦有求) 이라보는거다
작은바램일때 진실로 그러한 바램相이지만
모양相은 일시적이어(그게 항상치않아) 일파일파(성주괴공)하며 변헌다
그나 그속성屬性은 변질이 잘않된다(자석이 승질 바꾼다?)
근까 보이는 겉껍에 쏙지말구 특성질(유별난승질머리)을보라이겟따
근까 무엇이 보구듣구하는가?
어떤성상性相이 보구듣는가이다

 


만남(인+연)
끼리끼리 만나 우리림 세계림을 이룬다
속세림(변계소집성) 출가림(의타기성) 출출가림(원성실성)=승가림(=화합승林)
사대부중 =청신남 청신녀 비구 비구니=대자연림(천태만상)을 이룬다

맷돌이 좌로도는가 우로도는가
망상피우지마세요
내말 어느곳에 흠이잇단말인가

전강선사가라사대
공부허는데 졸지마라
그나 조는것이 진짜공부이니라하시엇느니라

후다닥 부좌이좌 하라

졸지마라 그나 조는것이참공부이니라
공부허는데 졸면 공부가되겟는가
공부에수면은 수마라하여 죽비를맞으면서 수마와 쌈을하느랴구 본참화두는간곳이없따
그러하니 선사님은 졸지마라하신다
근데  모르실리없는 조름에대해 그나 조는것이 참공부라 말씀허시는거다
헷깔려두 보통헷깔리는것이아니다
어떤 론리로써 이말을 풀어보려는가

공부허는데 졸지마라
이건 학창시절에두 그랫듯이 수업시간에 자면 공부는 멀어져간다
근데 조는것이 참공부이다
언행일치 지행합일
말하면서 행하는것이 또 알면서 행하는것이 동시에 하나를이루어야야헌다는것이다
인연법을 안다는것이 무엇인가
말루 아무리 설명잘한다해두 말속이나 또 생각으루 잘알구잇다해두 인연법은 말속 생각속에잇는것뿐이다
나요기잇꼬 인연법이 따로따로이다
분리되어잇찌않코 하나로 계합되어지는것은 어떤것일까
내가 인연법이면 계합되는것 아닌가
내가 인연법 자체가 되는거다
인因 씨알머리種子보이지않치만잇따
연緣 보고들리는것들이연緣이다
과果는 말하고 생각하는것이 과이다
근까 나는 인 그리고 과가잇는거다
연은 外緣이라구 밖에서 과果루내게 보이구들리는거다(근데 외연두 그성질은 나와똑같타-솔가지因가 바람맞으면緣 웅하는소리果낸다 )ㅡ근까 솔가지가 웅소리를 과로써 내게 외연으루오는거다
마찬가지루 나두 업종자因이 외연맞아 과果되는거다
과가된다니 이때과는멀까요
나의몸짓 말짓 생각짓(3업 -내입처)일겝니다
누가 욕설을 한다면外緣 그소릴듣구(외입처) 나는 화를낼것입니다果   
해서 하는말이 인연법이 나의행함이라는것을 알앗을때 하나된것 아닐까요
나의행함?
눈깜빡  입뻥끗  생각짓이겟찌요
내짓꺼리 마다마다가 모두 인연법 인것을 확실히 알아야허겟읍니다
눈깜빡 몸짓입니다
조는것은멀까요 몸짓입니다
좋은짓 나쁜짓아닌 그냥 몸짓입니다
몸짓에는 날개가없다(상대적이아니다)
공부하는데 졸면 공부날탕된다
그나 우리들은 졸립니다
왓따리 갓따리 부산하게 움직일때는 안졸리지만 늘 가만잇끼보다는 심심타하고 외연에 끄달리는것이 익숙해진 우리들 부좌이좌하니 졸립찌요 해서 우리들은 좁니다
조는데(몸짓허는데) 날개가없는데두 우린 승질머리가 아쿠졸앗꾸나하며 자책헙니다
그나 우리의씨종자가 공부하면 졸리는것 당연헌것입니다
당연짓하며 살구잇는데
가만잇찌못허구 아쿠하며 되니안되니 자책합니다
자책해요?
그자책두 날개달던 안달던, 달면단대루 안달면 안단채루 그자책까지두 당연지사이다라하는겁니다(과거인두 미래인두 그랫꼬 그럴껍니다)
참선허는데 임제스님은 졸다가 스승오는것 보고서두 걍 계속졸구잇엇읍니다ㅡ몽중사

스승황벽은 참선잘헌다 칭찬햇읍니다

 



중생이부처이다
중생짓(身口意짓)어느곳에 허물이잇딴말인가

당연은 당연한것이고 부당은 부당한것입니다
당연에 시비是非하면  곧 부당(하자 흠 삿된것)이다
근까 시是이던 또는 비非이던간에 한생각 일으키지않으면 만법에 허물이 없는거다 입니다
일념불생 만법무구
우리는 알던 몰던 부처입니다
알면 부처 몰라 중생이라는겁니다
우린태어나구 병들다가죽어갑니다
그리구 집착허니 개깁니다
그나 개길줄만알지(개기느냐집착만허지-앞생각에 집착만허려다) 개기구잇는것을 모른다 내가허면서 허구잇는것을모른다 (세수타코맨지기보다쉽다)
 잇는그대로 보는 안목이없다입니다
여기서 의타기성에서 원성실성의 상인지두모르겟읍니다
어쩌꺼나
우린 배고프면 밥먹구 졸리면 잡니다
걍~
아무일없이 날마다 날마다는 졸졸거리며 흘러갑니다
강물은 흘러갑니다?
헤이구
흐르는것이 어디강물뿐이랴
피도흘러서 하늘로가구 가랑잎두 흘러서 하늘로간다
어디서부터 흐르는지도 모르게 번쩍이는 길이되어 떠나감되어
문정희시인의 새떼 이다
끝까지 잠안든시간을 조금씩  여기까지만한다 나두사정이란게잇으니까
하튼 우리들은 이러케 몸짓 말짓 생각짓을 그려가는것이다
화가는 붓으로 그림을 그려가듯이~



오늘 4월15일

21대 국회의원선거일이다
투표할겨?
일체유심조이니 지맘대루이다
하면하는거고 안하면 안허는거다
맘 먹은대로 이루워지리라



호리유차 천지현격 毫裏有差 天地顯隔

보이는것이 또 들리는것이 걍 들리는것이고 애愛도 증憎도 아닌것을
인연과 근경식
제8아뢰야식 제7말라식 제6분별사량식 제5식身識 제4식舌識 제3식鼻識 제2식耳識 제1식眼識 제1식~제5식을 전오식前5識이라허는데 전前(앞전짜)은 제6식전의 식이라는 의미되겟따
보는것眼이 보이는것을만나지만色境에 부딪칠때생기는과식果識, 보니안식 들으니이식인데 제6분별사량식을 만나기전이므로 전오식이라허는데 분별사량을 할쑤없다는거다
그니 보이기는허지만 보인다안보인다 사량헐쑤가없따는의미이다
제6식을 분별사량식이어 종합관리식이라 보는것이다
하튼 보고들리는것이 애두 증두아닌것을
우리는첨엔 어색하게 낯설어하며 애인듯이 증인듯터니  요개 반복타보니 당연지사되어버린다이다
첨에 거짓말하는데 어색터니 나중엔 아주자연스럽게 몸짓말짓생각짓을 한다이겟따
이러케 별것아닌듯 만만한 눈송이같은것이지만 뭉치면 그힘은 짙어지기만(단단해지고-성,커져-상 간다)한다
글구 이힘은 그럴때이면 그러케된다
한번해병 죽어두해병이라구 그면 그타가된다이다
인과인과 일파일파되지만서두 그때 그때마다 날개짓을 하는다(초미세먼지가인다 미세먼지가인다 추麤먼지가인다 분별사량헌다)

이고득락離苦得樂ㅡ괴로움을여의고 즐거움을얻는다
근까 불행이여가라 행복이여오라이다
그면 어떻하면 되는가
모든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
괴로움을 이별하고 즐거움을 얻는다
어떻게여의고 어떻게 얻는건가
여의자 여의자 한다고 여의어지는가 얻자얻자한다구 얻어지는가
폐일언허구
머니머니해두(예: 재물이없으면 괴로웁다
그나 이것은 앞생각에 집착하는것으로 (이는 설사 구한다하더라두) 일시적이다
물론 그래두조타하면(지맘이므로) 조은거다
그나 삿된소견은 끝이잇어 바른데루 돌아간다
그면 어쩐다야.
보내야할괴로움 쌍수들어맞이할 줄거움
송구영신 아니 송고영락送苦迎樂이겟따
고니  락이니 허는것이 어드메잇는가
상대적에서 고다 락이다 단정지어지는건가
좀 더 본질적으루 찾아보구 보내든 맞이허든해야하는거겟다
일체는 마음이 만들어낸다
습끼의집합체 업에 의해 정해진다이다
고와락의 결쩡선이 바뀐다해두 일딴 업동자의 맘대루이다
본질적접근은 이맘대루인것을 살피는거겟다
근까 고니 락이니허는것은 습성상習性相(성질의포장:업동자業童子)의짓인거다
근까 내맘에달렷따(행하기에달렷따)이겟따
근데 보내? 맞이해?

해서 하는말이 보내려하면 보내는데 깊이빠질뿐(익히고저 연습더할뿐) 맞이허려하면 헐수록 맞이허는데 빠져들뿐이어 업동자의 짓만 더 두터워져  귀공자인양되어진다 이다
보려허문 눈멀구 들으려허문 귀먼다
그타면
고憎가와두 락愛이와두 내짓꺼리(업동자의움직임動)를 하기에달린거다
또그타면 내가 어찌헐까 허는대루 곧즉으로 언행일치 지행합일이어니(말허는동시에 이뤄지구 아는동시에이뤄진다)
아직두 어찌헐까나


bridgebridge over troubled waters -Nana Mouskouri


어떤인因 어떤緣이 만낫을까 그리구 낫生을까果
글구 얼마나 익숙해졋을까
그익숙한 습끼力 ㅡ업력
그러케 우리의성질머리(대표승질)는 생겨낫꼬 그승질의모습性相을 업동자라 명찰단거다
업동자가 움직인다=어떤성질을 보내구 맞이허나
허이구 가구오구 숨차다
이고득락=유구고 무구락이다
보내구 맞이한다는것은
무엇이되어 움직이는가이다
지맘대루이므로(일체유심조이므로)
고憎라하면果, 과=인 인=과이므로
곧즉 고苦인거다(인因연緣의계합물 ㅡ그자체이므로)
업작업수 ㅡ지가짓고 지가움직이므로 곧받는것卽受이겟따
따라서 이고득락離苦得樂=괴로움을 여의면(무구) 락을 얻는다



고憎와 락愛
이것잇으면저것잇꼬 저것없으면 이것두없다
이것이 아뇩다라삼막삼보리(위없는 바른평등 바른깨달음)이겟따
이것愛잇는데 저것憎없따면 바른평등이라헐쑤없으니
잇으면 이것저것이 똑같이잇어야지
또 없따면 이것저것이 똑같이없어야한다이다
우리가 움직이면 안움직이는것두잇따
가며오며허는것이고 쥐락이면 펴락두허는것이고 또 뭐잇찌?
어쩟튼간에
우리가 하두 좋은것만 구하려愛取 하다보니
싫은것은 회피하려고헌다憎取
좋은것은 구하려허구 싫은것은 피하려구헌다
이고득락
여의구 얻구하는것이 다른것같찌만, 똑같은욕심의짓꺼리慾求이겟따
유구개고 무구개락
구하려구만허니까 바른평등=진리의모습
일시적으로기울면 바르게하려고허는 진리의모습이라허겟따
구하는짓 안허문 잃을일없따
왜냐허문 우리본심은 시방十方에 늘恒常청정하고잇끼때문이겟따
그타해서 허는말인데
우리의짓꺼리허며살지만서두  본심봐서라두 함바없이 짓꺼리하라되겟따
이또한 그대님 맘대루일테지만
그래두 나는 봄을기다릴테니까요
사필귀정 邪必歸正 ㅡ삿된것은 끝이잇어 반듯이 끝없이 늘상하는 바른것으로 돌아간다

괴로웁따면 괴로움그대루 줄거우면줄거운그대루 인+연이 만낫을뿐인것을 자증자각못하여, 환幻같은 과果일뿐인것을 그대님 얼마나 앞생각으루다 집착하시렵니까
두터워진다 두터워진다
굴러굴러 떼구르르
부처님오신날 맞이하여
이고득락 하시옵소서

         眞川一法 書



Posted by 獨孤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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